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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多 不 有 時 ]

작성일 08-02-2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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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강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문자보내기  (121.♡.11.153) 조회 3,866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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多 不 有 時

시골 한적한 길을 지나던 등산객이 길옆에 있던 쪽문에
한문으로 "多不有時"라고 적혀 있는것을 보았다

등산객: 많고... 아니고...  있고...  시간...?
        시간은 있지만 많지 않다는 뜻인가?
        누가 이렇게 심오한 뜻을 문에 적어 놨을까?
        분명 학식이 풍부하고 인격이 고매하신 분일거야..음.
        도사 같은 그 분을 만나봐야지!

하고 문앞에서 문을 두드려 보았으나
안에서는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한참을 기다리니 옆집에서 런닝차림의 할아버지가 나오셨다


할아버지: 어이~ 거기서 뭐하는거야?
등산객: 아 예~ 여기 사시는 분을 좀 만나뵈려구요
할아버지: 엥? 거긴 아무도 안살아
등산객: 네? 이 한자성어를 적으신 분을 뵈려했는데..
할아버지: 그거? 그건 내가 적은거야
등산객:네! 그러세요? 뵙고 싶었는데요.
         할아버님 여기가 대체 무슨 문입니까?

할아버지: 여기? 별거 아니야. 화장실이야
등산객: 네? 화장실이요? 여기가 화장실이라구요?
            그럼 이(多不有時)글의 뜻은 뭡니까?

할아버지: 아~이거? 참내! : :

할아버지: 다불유시(W,C)야 다불유시!.....
               多不有時  젊은이는 그것도 몰라?
등산객: 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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