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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완료 월드 헤리테이지 세계 유산 DVD 박스세트 (소장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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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박영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문자보내기  (125.♡.37.13) 댓글 0건 조회 4,576회 작성일 09-04-0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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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문화유산지에서 역사와 예술, 건축과 문화 등 뛰어난 가치가 있는 인류 최고의 문화유산을 집대성한 <세계 유산 DVD 박스세트>(THE WORLD HERITAGE BOXSET)(32 DISC)를 국내 최저가 택배비 포함 240,000원에 드립니다.
고품격 역사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 박스세트는 미개봉 품절 정품으로 아래 부분에 있는 정보를 참고하시고 필요하신 분은 전화나 문자를 주세요.
전화/ 011-9196-9169
계좌/ 제일 252-20-090102 박영철
택배/ 선불
제작출시사 : (주) 덕슨 미디어
장르 : 교육용
화면비 : [VOL.01~VOL.25] 16:9 WideScreen [VOL.26~VOL.32] 4:3 FullScreen
오디오 : Dolby Digital 2.0
더 빙 : 한국어
자 막 : 한국어
상영시간 : 약 2229분
등 급 : 전체관람가
디스크수 : 32Disc
지역코드 : All

세계유산.01 – 그리스 GREECE
델포이(Delphi)
신탁으로 유명한 아폴론의 신전이 있던 고대도시
고대 그리스인들은 그리스를 지구의 중심이라 생각했고 그 중에서도 델포이를 지구의 배꼽이라 여기며 신성시 했다. 이곳은 특히 그리스 최고의 신 제우스의 아들인 아폴론의 신전이 있던 고대 도시로 유명하다. 그리스의 유일한 고고학 유적지라 할 수 있는 델포이는 신화에 등장하는 신탁의 장소로 결혼에서 전쟁까지, 신의 예언을 바라는 사람들이 밀려들어 건축과 예술 등 화려한 문화의 중심지로 아폴로 시넹게 소속된 그리스 최대의 성지로 통한다. 또한 유명한 비극[오이디푸스]이야기를 낳은 장소로도 유명하다. 델포이 박물관에는 이곳에서 발굴된 여러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길 양쪽으로는 여러 도시국가들이 헌납한 보물창고와 봉납비, 신상, 건조물이 늘어서 있었으나 지금은 대좌와 계단만이 남았다.
신전이 만들어졌을 당시 순례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바위 틈에서 올라오는 물 기운을 마시며 황홀해진 신관이 아폴로 신에게 신탁을 고했다고 한다. 신전 전실의 벽에는 고대 현인 7명의 격언이 새겨져 있느데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라는 말도 있다고 한다.

아크로폴리스(Acropolis)
고대 그리스 문화의 대표적인 걸작
에게해에 위치한 도시국가들 중에서 기원 전 5세기에 패권을 잡은 아테네 아크로폴리스. “고대 그리스 문화의 대표적인 걸작” 이라고 불리는 아크로폴리스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 유산 1호다. 아크로폴리스는 각 도시 국가에 있는 언덕과 그 언덕에 위치한 방어벽과 신전을 모두 가리킨다. 수호신을 모시는 신전을 짓고 여러 신들의 상징물을 만들어 당시 신앙의 중심지이기도 하였다. 성벽으로 들어가는 입구인 프로필레아, 아테네 여신을 모신 신전인 파르테논과 에레크테이온, 승리의 니케를 기념한 니케신전이 남아있다. 특히 중앙에 위치한 파르테논은 그리스 건축의 상징 그 자체이며 멀리서 보면 공중에 뜬 것처럼 느껴져 신기함을 자아낸다. 기하학적 법칙이 엄격하게 적용되기는 했지만 딱딱함과 획일성을 배제하는 건축기법을 사용해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세계유산.02 – 멕시코 Mexico
멕시코 시티 역사지구와 소치밀코 (Historic Center of Mexico &Xochimilco)
신이 머무는 문명의 중심지
 
멕시코 시티 역사지구는 7세기 중엽까지 거대한 태양과 달의 피라미드로 알려진 테오티우아칸 문명이 융성하였으며, 이후 톨테크 및 아스테크 문명의 중심지가 되었다. 특히 아스테크족이 건설한 '신이 머무는 곳' 테노치티틀란은 에스파냐의 침공을 받기 전까지 20∼30만 명이 살던 거대한 도시였다. 철의 도구를 거의 사용하지 않았던 아즈텍인이 만든 수많은 석제 유적과 출토품은 대도시의 지하에서 고대 문명의 기억을 소생하게 한다. 오늘날의 멕시코시티에는 테오티우아칸•아스테크 문명 등의 고대 유적과 스페인 식민 시대의 건축물, 현대적인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며 서 있다. 고대 유적과 고건축물들을 중심으로 그 역사•문화적인 가치를 인정받아, 1987년 '멕시코시티 역사지구'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되었다.

엘 비즈카이노 고래보호 지역 (Whale Sanctuary of El Vizcaino)
고래 번식을 위한 성지

엘 비즈카이노 고래보호 지역은 세계 최장 반도 바자 캘리포니아 반도 중앙부에 위치해 있으며 특출난 생태계지역으로 유명하다. 곳에 따라서는 몇 년간 한 방울의 비도 내리지 않는 사막지대로 가혹한 선인장의 황무지다. 겨울에도 온난한 이 바다는 고래 번식을 위한 성지로 1993년 세계유산에 등록되었다.
이 지역에는 매년, 출산과 육아를 위해서 코쿠 고래가 모인다. 염분 농도 4.2%의 해수는 태어나자마자 익사하기 쉬운 아기 고래에게 큰 부력으로 작용하여 안전하게 지켜준다. Ojo de Liebre 및 San lagacio 연안의 초호(礁湖)는 회색고래, 바다표범, 캘리포니아 바다사자, 푸른고래 등의 중요한 번식지이며 겨울을 보내는 장소로 초호는 위험에 처한 바다거북의 은신처이기도 하다.

세계유산.03 – 모로코 (The World Heritage-Morocco)
페즈의 메디아 (Medina of Fez)
천년을 간직한 미로의 도시

9세기부터 현재까지 천년 전의 모습을 담고 잇는 페스의 메디나는 페스 블루라는 아름다운 파란색 타일로 만들어진 브쥬드문이 입구에 있어 '파랑의 수도'라고 불린다. 중세의 건물과 생활 모습이 거의 보존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중세도시로 유명하다.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지역으로 선정한 메디나는 '도시'라는 의미로 모로코가 프랑스의 식민지가 되기 전까지 도시적인 삶의 중심이었다. 미로와 같이 복잡한 골목길, 노천 시장들, 공동체의 공간들로 메워진 이 곳에는 모로코 특유의 문화, 종교, 예술 등의 역사적 가치가 살아있다. 현재 100만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아랍 문명의 진수를 보여는 곳이다.

모로코 마라케시(Medina of Marrakesh)
아틀라스 산맥과 아라비안 나이트의 고향


페스가 이슬람의 중심 도시로서의 자부심과 초연함으로 가득차 있다면 마라케시는 베르베르 도시답게 자유분방함과 따스함이 묻어나고, 흐트러짐 속에 조화를 이루는 모로코적인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중세의 성벽도, 모스크도, 집들도, 메디나도, 택시도 모두 붉은 색을 띤 매혹적인 도시다.
11세기 이후, 여러 왕조를 걸쳐 넓힌 마라케쉬는 모로코라는 국명의 토대가 된 곳이다. 최고 전성기에는 남으로 사하라 이남의 말리로부터 북으로 스페인의 안달루스 지역까지, 그리고 동으로 튀니지와 서로는 대서양에 이르는 광대한 제국의 수도였다. 12세기에 건설된 도시 중심에 위치한 쿠타이바 모스크는 알무와히드인들의 영광을 나타내는 상징물이다. 다자마 엘푸나 광장에서 행해지는 문화의식은 이야기, 곡예, 음악 리사이틀, 스턴트, 춤, 동물 쇼, 점성술, 각종 전통 약초와 문신 등 다양한 문화의식이 광장을 중심으로 행해지고 있다.

세계유산.04 – 미국 (The World Heritage-America)
그랜드 캐니언(Grand Canyon National Park)
자연이 빚어낸 위대함과 신비로움, 그랜드 캐니언

세계 7대 불가사의 중의 하나로 자연의 위대함과 신비로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7억년이 넘는 세월동안 콜로라도 강의 급류가 만들어낸 대협곡으로 446km에 걸쳐 펼쳐져 있고, 해발고도가 2,133m에 이른다. 600만년간의 지질활동과 콜로라도 강에 의한 침식으로 기적의 협곡을 만들어 내었다. 독자적인 침식 패턴을 가지는 8층의 지층과 20억년 전의 최고의 지층은 태양의 빛에 의해 시시각각 표정을 바꾼다. 미국 애리조나중에 자리잡고 있는 국립공원으로 미대륙의 광활함을 여실히 보여주는 세계적 명성의 관광지이다.
자유의 여신상 (Statue of Liberty)
미국 민주주의의 상징, 자유의 여신상

리버티섬에 세워진 자유의 여신상은 1884년 프랑스가 미국독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미국인에게 기증한 것이다. 대좌석 위에 세워진 이 여신은 오른손에는 세계를 비추는 자유의 상징인 횃불을 들고, 왼손에는 '1776년 7월 4일'의 날짜가 적힌 독립선언서를 들고 있다. 무게 225t, 횃불까지의 높이 약 46m, 대좌 높이 약 47.5m이다. 내부에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머리부분 가까이까지 오를 수 있다.
뉴욕의 상징이라기보다는 자유의 나라 미국을 상징하고 있는 자유의 여신상은 1세기여 동안 아메리칸 드림의 선봉장 역할을 해왔다. 세계에 빛을 밝히기 위해 족쇄를 던져 버리고 횃불을 높이 쳐든 모습은 자유를 묘사하며 머리에 씌워진 관의 7개의 첨단은 세계 7개 바다, 7개의 주에 자유가 널리 퍼져 나간다는 상징이기도 하다.

세계유산.05 – 베네수엘라 (The World Heritage-Venezuela)
카나이마 국립공원 1 (Canaima National Park 1)
지구의 마지막 비경, 그 광대한 밀림

가이아나와 브라질과의 국경에 연해 있는 베네수엘라 남동부의 볼리바르주에 있다. 1962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1975년에는 공원의 면적이 이전의 2배가 되는 약 3만㎢로 확장되었다. 199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 가운데 국립공원으로 등록되었다. 수직으로 깎인 절벽에 둘러싸인 지형 때문에 테이블 마운틴의 정상은 공룡시대부터 기슭의 세계와는 단절된 환경 속에 있었다. 여기에는 몇 개의 대륙이 하나로 붙어 있던 곤드와나대륙 때부터 독자적으로 진화해온 동식물이 생식한다. 기아나고지의 최고봉인 로라이마산의 지질이나 생물에 관한 조사는 거의 끝난 상태이지만, 기아나고지 전체로 보아서는 아직도 조사되지 않은 테이블 마운틴이 다수 존재하며, 여기에 미지의 생물이 살고 있을 가능성도 큰 것으로 추정된다.

카나이마 국립공원 2 (Canaima National Park 2)
일대 장관을 이루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폭포

기아나고지의 중심부를 이루며, 전체면적의 약 65%가 테이블 마운틴으로 이루어져 있다. 테이블 마운틴이란 약 20억년 전에 형성된 지각이 융기하고, 이것이 침식에 의하여 테이블 모양으로 깎인 것인데, 절벽의 높이가 1,000m에 이르는 것도 있다. 기아나고지에는 이런 특수한 지형의 대지가 100개 이상 존재한다. 테이블 마운틴 아래 평야부의 중심은 대초원지대이며, 그밖의 대부분이 관목과 수많은 신기한 식물이 자라는 열대우림습지대이다. 초원지대의 연간 평균기온은 24.5℃이지만, 테이블 마운틴 정상부는 야간에 0℃를 기록한다. 연강수량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크다. 기아나고지에서는 연간강수량이 3,000㎜에 이르지만, 북서쪽에서는 10월에서 4월에 걸쳐 건기가 있는 곳도 있다. 우기에는 거의 매일 비가 내리며, 비가 그치면 테이블 마운틴의 여기저기에 이름도 없는 커다란 폭포들이 생긴다. 20세기 전반 금맥을 찾던 미국인 제미 엔젤에 의하여 공중에서 발견된 ‘엔젤폭포’는 1,000m라는 세계 최대의 낙차를 가진 폭포인데, 너무 높은 낙차 때문에 수량이 적은 시기에는 위의 물이 아래까지 떨어지지 못하고 도중에서 안개가 되어버린다.

세계유산.06 – 브라질 (The World Heritage-Brazil)
판타날 보존지구 (Pantanal Conservation Area)
야생동물의 낙원, 대습지

판타날은 '큰 습지'라는 뜻의 포르투갈어로 브라질, 파라과이, 볼리비아에 걸쳐있는 대습지다. 아마존이 명성과 영광을 모두 가지고 있지만 판타날이야말로 야생환경을 보기 더 좋은 장소이다. 프랑스 땅 반만한 이 광대한 습지지역은 브라질의 서쪽 끝에 위치해 있으며 볼리비아와 파라과이의 국경 지역까지 뻗어있다. 세계유산에 등록된 습지대의 심장부인 19만 헥타르는 전체의 2%에 지나지 않을 정도로 거대하다. 1년을 주기로 우기와 건기를 반복하는 야생 동물의 낙원으로 세계에서 유례없는 거대한 생명 순환 시스템을 보여준다.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야생동물은 조류이지만 거대한 강 수달, 아나콘다, 이구아나, 재규어, 쿠가, 악어, 사슴, 개미핥기 등의 안식처이기도 하다.

중앙 아마존 보호지역 (Central Amazon Conservation Complex)
초록의 악마가 사는 곳, 아마존

세계 최대의 유역 면적을 자랑하는 아마존강을 흐르는 수량은 전세계 강의 15%를 차지한다고. 우기에 수미터도 수위가 오르는 강은 주위의 열대 우림에 넘쳐 나와 정글의 낙엽으로부터 배어 내는 여러가지 유기물이 높아진 토양을 가져오고 있다. 중앙 아마존 보호지역은 3개의 보호지역 즉, 마이라우아 유지개발 보호지, 아마나 유지개발 보호지, 아나빌하나 생태지역을 편입시켰다. 마이라우아와 아마나 보호지는 영장류가 세계에서 가장 번성한 곳이며 전기물고기 64종을 포함해 세계에서 가장 종분화가 빠른 곳 중에 한 곳으로 지구의 모든 생명을 기르는 에덴 동산이라 불린다.

세계유산.07 – 스위스 (The World Heritage-Switzerland)
장크트 갈렌 수도원(Convent of St. Gall)
긴장감이 감도는 권력의 충돌 장소

장크트 갈렌의 수도원은 7세기 초에 아일랜드의 수도자 갈루스가 알프스 숲 속에 작은 암자를 세움으로써 시작되었다. 이 수도원의 최고 전성기는 9~10세기의 중세, 그리고 17~18세기의 바로크, 로코코 시대였다. 특히 이 곳의 도서관은 중세 이후의 수많은 필사본과 독일어로 쓰여진 최초의 필사본을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종교 개혁의 혼란기에도 명맥을 이어온 이 수도원은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문화유산을 보호해 오늘날에 전하고 있다. 수도원에는 바로크 시대의 귀중한 원고와 초기 건축 설계 도면 및 양피지 문서 등이 소장되어 있다. 페터 툼의 지도로 1765년에 완성된 도서관은 쪽매붙임 세공으로 이루어진 화려한 방은 현존하는 로코코 양식의 건축물 중 가장 아름다운 것으로 꼽힌다.

융프라우-알레츠-비츠혼(Jungfrau-Aletsch-Bietschhorn)
유럽 최대의 고대 빙하 지형
높고 험하고, 무엇보다 아름다운 산의 대명사, 알프스. 그 대표적인 봉우리와 유럽 최대의 빙하 지형이 바로 융프라우-알레츠-비츠혼 지역이다. 이곳은 유럽의 가장 큰 빙하를 가지고 있으며 U 자형 계곡, 권곡, 빙퇴석과 같은 고대 빙하 지형이 발달되어 있다. 알프스를 형성한 융기와 응압의 지질학적 기록을 제공하며, 알프스 산맥의 생물다양성을 대표하며 식물 진화의 우수한 예라고 할 수 있다. 빙산 고유의 여러 가지 지형을 지니고 있는 유럽 최대의 빙산을 포함한다.

세계유산.08 - 스페인1 (The World Heritage-Spain1)
뮤지카 카탈라나 팔라우와 바르셀로나 산트 파우 병원건축가 도미네끄의 완벽한 조화의 건축물

근대건축기술의 하나인 모데르니스모 양식으로 건축된 뮤지카 카탈라나 팔라우는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콘서트 홀로, 가우디와 쌍벽을 이루었던 건축가 도메네끄 작품이다. 이슬람 미술과 고딕 형태가 절충된 모데르니스모 건축 기술은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에 생긴 예술 부흥운동을 일컫는 말로 스페인에서는 모데르니스모, 프랑스에서는 아르 누보로 불린다.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아름다운 아르느보 양식의 건축물로 화려한 철골구조의 건물로 당시 가장 뛰어난 디자이너들에 의해 장식되었다. 산트 파우 병원 역시 구조, 장식이 화려하며 병자들의 필요에 거의 완벽하게 조화된 건축물이다.

알함브라, 알바이진, 그라나다 (Alhambra, Generalife and Albayzin, Granada)
인간이 만든 지상의 낙원, 알함브라 궁전

코르도바 이슬람교 사원과 함께 스페인 역사와 문화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던 이슬람의 마지막 보루인 알람브라 궁전. 이슬람 건축문화의 극치를 이룬 이곳은 인간이 만든 지상의 낙원이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화려한 조각과 인공물들이 들어서 있는 공간이다. 알람브라라는 말은 ‘붉은 성’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한밤중에 성벽과 망루 그리고 성안에서 반사된 횃불로 마치 성이 붉게 타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알람브라 궁전은 그 뛰어난 건축양식과 아름다움을 높이 평가받아 198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다. 그후 1994년 알람브라 궁전 근처에 있는 알바이진 주거지구가 중세 이슬람교 문화 전통을 잘 보존하고 있음을 감안하여 이 주거지구도 함께 세계유산으로 포함시켰다.

세계유산.09 - 스페인2 (The World Heritage-Spain2)
엘체시의 야자수림 경관 (Palmeral of Elche)
유럽 제일의 광대한 야자원

지중해 연안의 거리 엘체에는 유럽 제일의 광대한 야자원이 펼쳐져 있다. 아랍인 고도의 관개 시스템에 의해 만들어진 이 거대한 야자원은 엘체의 야자원이라 불린다.
5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는 종교극인 엘체 신비극은 무형유산으로 인정되었다. 이 연극은 교황의 특별 허가 아래 엘체에서 15세기 이래 공연되어 오는 마리아에 대한 성스러운 뮤지컬 드라마로 발렌시아 사람들의 문화적, 언어적 정체성을 반영한다.

코르도바 역사지구 ( Historic Centre of Cordoba )
스페인의 세계 문화 유산 도시, 코르도바

2000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코르도바는 로마인과 이슬람인들의 영향을 많이 받은 도시이다. 이 도시는 수세기에 걸쳐 흘러들어온 다양한 문화로 인해 문화적으로 풍요로울 뿐만 아니라 도시 곳곳에 그 흔적들이 남아있다. 한가운데에 기독교 성당이 들어서 있는 알자마 모스크가 역사적인 유적지의 가운데 들어서 있는 곳에서 다른 문화의 공존을 느낄 수 있다. 역사를 더듬어보면 코르도바라 최초로 개화한 것은 로마의 식민지 베디카 시대로,그 다음이 회교도 시대이다. 특히 회교도는 10C에 들어서면서 코드도바에 카이후 왕국을 세웠다. 당시 인구는 100만 가까이 달했다고도 말해져 현존하는 대 회교 사원을 비롯해 시내에는 300개나 되는 회교 사원이 있다.

세계유산.10 – 아르헨티나 (The World Heritage-Argentina)
로스 글래시아레스 국립공원(Los Glaciares National Park)

금세기 수수께끼로 남은 페리트 모레노 빙하
남극에 가장 가까운 남아메리카 대륙의 남단, 안데스 산맥에 하얗게 떠오르는 대빙하군이다. 그 중에서도 길이 300km, 폭 4km의 페리트 모레노 빙하는 격력하게 전진과 후퇴를 반복하는 수수께끼의 빙하로 유명하다. 또한 지구가 빙하기였던 1만년전과 거의 다르지 않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그 첨단에서는 높이 50m의 빙벽이 굉음을 울리며 붕괴하고 있다. 알젠티노 호수 등 많은 빙하 호수와 우뚝 솟은 산맥이 일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과수 국립공원 (Iguazu National Park)
태초의 자연이 살아 숨쉬는 곳

열대의 정글을 흐르는 강의 단벽에 크고 작은 275여개의 폭포가 펼쳐지는 물의 향연이 경이롭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양국이 모두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였으며, 세계유산이 등록되어 있다. 너비 4.5km. 평균낙차 70m. 너비와 낙차가 나이아가라폭포보다 크다. 브라질 파라나주 남부를 서류해 온 이과수강이 파라나강과 합류하는 지점에서부터 36km 상류에 있으며, 암석과 섬 때문에 20여 개의 폭포로 갈라져서 갈색에 가까운 많은 양의 물이 낙하한다. 부근은 미개발의 삼림으로 뒤덮여 있으며, 수많은 희귀 동식물군이 서식하고 있다. 폭포수와 삼림과 계곡이 아름다운 남아메리카에서 훌륭한 관광지이다.

세계유산.11 – 아프가니스탄 (The World Heritage-Afghanistan)
아프가니스탄 바미얀 계곡의 문화경관과 고대유적

전쟁으로 우리에게 더 알려진 아프가니스탄은 아시아의 중앙에 위치한다. 고대로부터 문명이 오가는 길목으로 경제적으로 문화적으로 번성했던 곳이지만, 한편으로는 끊임없는 외세의 침략을 받아 전쟁으로 얼룩진 땅이기도 하다.
아프가니스탄의 중앙부 힌두쿠시산맥은 5000m의 산들이 늘어서 있다. 신록이 풍부한 바미얀 계곡은 6~8세기에 걸쳐 수천의 승려가 있는 일대 불교 왕국이 있어 암벽에는 세계 최대 높이인 55m의 대불을 비롯하여 거대한 두 기의 불상과 수많은 석굴들이 조성되어 있었다. 그러나 2001년 3월, 당시 아프간을 지배하던 탈레반 정권에 의해 폭파되어버렸다. 지금도 계속되는 파괴의 위기를 막기 위해 2003년 7월 세계 유산 위원회에서 바미얀 계곡의 문화경관과 고대유적을 세계유산에 등록시켰다.


얌의 첨탑과 고고학적 유적(Minaret and Archaeological Remains of Jam)
중세 이슬람 건축의 최고 걸작

중세 이슬람 건축의 최고 걸작이라고 할 수 있는 얌의 첨탑은 해발 1900m의 3개의 계곡 골짜기에 사이에 우뚝 솟아 있다. 12세기 말에서 13세기에 걸쳐 쌓아올려진 이 거대한 탑은 높이 65m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으며, 인도에 있는 세계 제일 높이의 쿠트브 미나르의 직접적인 모델이 되기도 했다. 첨탑을 쌓은 이유는 아직도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북측 벼랑의 정상에 남아 있으며, 이것은 외적으로부터 지켜야 할 도시가 존재하고 있었다는 증명으로 보여진다. 이 유물은 건축학적 예술적 전통의 결정체를 나타내는 건축학 및 장식적 특징을 지니고 있다.

세계유산.12 – 영국 (The World Heritage-England)
에든버러의 구시가지와 신시가지
(Old and New Towns of Edinburgh)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신구의 조화

영국 안의 또 하나의 나라로서 독자적인 역사를 자랑하던 스코틀랜드가 독립국가로 번영하고 있던 300년 전 에딘버러는 수도로 자리 잡았다.
프린스 스트리트 가든 북쪽에 고전주의 양식으로 조성된 0.3k㎢ 크기의 신시가지, 성과 홀리르드 하우스 사이의 구시가지가 합쳐져 이루어져 있다. 135m 높이의 화산암 위에 세워진 에든버러 성, 성 자일스 대성당, 홀리루드 수도원, 홀리루드 하우스 궁전, 로열 마일에 있는 건물들이 늘어서 있다. 로열마일은 오늘날 캐슬 힐, 론 마켓, 하이 스트리트, 캐넌 게이트 등의 4개 거리로 구분되어 불린다. 론 마켓에는 6층짜리 건물인 글래스스턴스 랜드, 하이 스트리트에는 하트 모양의 모자이크인 미드로디언의 심장과 존 녹스 하우스, 캐넌 게이트에는 캐넌 게이트 툴부스와 옛 시청 건물, 감옥 등이 있다.

스톤헨지와 에이브버리의 거석 기념물
(Stonehenge, Avebury and Associated Sites)
마법과 신비의 장소, 스톤헨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스톤헨지는 영국 월트셔주 솔즈베리에 평원에 자리하고 있는 석기시대 유적지로 영국인들은 물론 유럽, 북미 등 전세계에서 신비한 거석 구조물을 보려는 이들이 방문하는 장소이다. 어떤 이는 마법과 신비의 장소로, 또다른 이른 신성한 장소라고 부르는 스톤헨지는 왜, 어떻게, 누구에 의해, 만들어 졌는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페루의 마추피추에 비견될 수 있는 신비로운 고대 유적지이다. 돌기둥으로 사용된 청석암은 240마일 떨어진 웨일즈 지방의 채석장에서 가져 온것으로 밝혀졌는데, 그 먼 옛날 원시인들이 어떻게 그렇게 큰 규모 - 제일 무건운 돌의 무게는 26톤에 달한다. 엄청난 인력과 시간을 들여 완성되었음이 분명한 스톤해지는 당시의 상당한 공학기술을 짐작할 수 있게 해준다.

세계유산.13 – 오스트리아 (The World Heritage-Austria)
잘츠부르크 역사지구
(Historic Centre of the City of Salzburg)
천 년 역사의 생생한 숨결

드라마틱한 도시 전경과 역사적 의미가 깊은 도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수세기에 걸쳐 많은 교회 건물과 유서 깊은 건축물 등을 가지고 있는 유럽 교회적 도시 형태의 중요한 모범 사례다. 영주 대주교 볼프 디트리히 폰 라이테나우의 명에 따라 지어진 대 성당, 성 페터 수도원 성당, 로마네스크 고딕 양식의 프란체스코 성당, 카푸치너 성당 그리고 마리아의 대관식과 성 삼위일체를 묘사한 돔 프레스코화로 유명한 삼위일체 성당이 있는 옛 시가지와 중부 유럽에서 가장 크고 완벽하게 보존된 호엔잘츠부르크 성채가 있다. 또한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와 지휘자 카라얀 등의 음악가들이 활동했던 예술의 도시이기도 하다.

쉔브룬 궁전과 정원( Palace and Gardens of Schonbrunn)
아름다운 샘, 쉔브룬 궁전

17세기 초 마티아스 황제가 사냥하고 돌아오던 중 샘이 솟아나오는 것을 발견하고 "아름다운 샘" 이란 말을 하고부터 명칭 유래 되었다. 프랑스와 앙숙관계였던 합스브르크 집안에서 레오폴트 1세는 베르사이유 궁을 능가하는 웅장한 궁전을 지어 자기 왕자들에게 물려줄 계획이었으나 국내 사정상 1700년까지 5년 동안 아담한 저택만을 지었다. 그 후 마리아 테레지아 황후가 1743년부터 시작하여 1749년까지 현재의 모습으로 이루어 놓은 것이다. 1815년 빈 회의 기간 중에는 연회장소였으며 프랑스 나폴레옹의 아들인 "로마 왕"의 저택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마리 앙뜨와네트가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이기도 하다. 또한 모짜르트가 여섯살 때 놀라운 재능을 보여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했던 곳이기도 하며, 오페라 '돈 주앙'을 초연한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1805년과 1809년 나폴레옹 1세가 사령부를 설치했던 곳이다. 이 궁전 안의 공원은 고전과 결합한 로코코 양식의 아름다운 바로크 정원으로 넵툰의 샘과 로마 유적 그리고 그리스풍 석조인 글로리에테가 있다. 또 이 곳에는 세계최초의 동물원과 열대식물원도 있다.

세계유산.14 – 이란 (The World Heritage-Iran)
페르세폴리스(Persepolis)
세계를 품었던 고대 페르시아의 발상지

페르세폴리스란 그리스어로 ‘페르시아의 도시’라는 뜻이다. 남부 도시 시라즈에서 그리 멀지 않은 '자비의 산' 아래에 자리잡고 있는 페르세폴리스 유적은 앞이 탁 트여 전망은 아주 좋다. 지금은 아무도 살지 않는 그야말로 황성 옛터이나 기둥과 계단, 허물어진 벽과 문의 형상들이 남아 있어 그 옛날의 영화를 그려보는 데는 부족함이 없다. 유적 입구의 기둥에는 거대한 인면유익(人面有翊ㆍ사람의 얼굴에 날개를 가진) 황소상 두 쌍이 조각되어 있는데, 하나는 동쪽을, 다른 하나는 서쪽을 향하고 있어 마치 세계를 지배하려는 야망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아파다나(알현실)로 오르는 계단에는 동물상이 아니라 공물(供物)을 들고 서 있는 각국의 사신, 창을 들고 왕궁을 지키는 근위병과 제국의 관리, 이들을 맞아들이는 대왕의 모습이 보인다. 그 뒤는 제법 형태가 남아 있는 왕의 집무실인 '다차나'인데, 거기선 옥좌에 좌정한 다리우스 대왕과 왕세자 크세르크세스의 모습이 눈에 띈다.

메디안 에맘, 이스파한(Meidan Emam, Esfahan)
고대 페르시아의 보석, 이스파한

남동쪽으로 430km 떨어진 이란의 중부도시 이스파한이 거대한 도시로 변모한 것은 사파비 왕조의 샤 아바스 1세(1587-1629)가 이곳을 수도로 정하면서부터였다. 왕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겠다는 야심을 가지고 건축가와 기술자들을 모아 도시를 세웠으며 '이스파한은 세계의 절반'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오늘날까지 그 아름다움이 잘 보존된 도시이다.
아스파한의 중심은 1612년 건설된 세계 최대 규모의 이맘 호메이니 광장이다. 광장은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과 놀러 나온 시민들, 관광객들로 늘 붐비며 기념품 상 점, 서점, 카페트 점, 카페 등이 광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북쪽에는 시장을 뜻하는 바자르가, 남쪽에는 이맘 모스크가, 동쪽에는 알리 카푸 궁전이, 서쪽에는 셰이크 로트폴라 모스크가 자리한 이 광장 역시 아바스 1세의 위대한 작품이다.

세계유산.15 – 이집트 (The World Heritage-Egypt)
멤피스와 기자에서 다슈르에 이르는 피라미드 지역 1
(Memphis and its Necropolis ? the Pyramid Fields from Giza to Dahshur)
고대 7대 불가사의, 피라미드

이집트 사상 최고의 피라미드인 제세르왕의 계단 피라미드, 붕괴 피라미드, 굴절 피라미드, 붉은 피라미드 등 옛부터 온 세상의 사람들을 계속 매혹해 온 피라미드의 아름다움과 그 역사를 소개한다. 시대에 의한 양식의 변화를 쫓으며 기자의 대 피라미드가 완성될 때까지의 과정을 그린다.
피라미드는 초기 왕조 시대의 마스터바에서 발전된 것으로, 제18왕조 초에 왕묘가 암굴묘의 형식을 취할 때까지 계속된다. 최성기는 제3∼5왕조로 '피라미드시대'라 부른다. 최고의 피라미드는 사카라에 있는 제3왕조 제세르왕의 '계단피라미드'로 재상 임호테프가 설계한 것이다. 처음에는 한 변이 63m인 직사각형 석조 마스터바로, 중앙에 깊이 28m의 수혈을 파고 그 밑에 매장실을 만들었다. 그러나 확장공사가 시작되어, 결국 마스터바를 6단 포개놓은 모양의 밑변 109×126m, 높이 62m의 계단 피라미드가 완성되었다. 이것은 종교적으로는 헬리오플리스를 중심으로 예로부터 존재했던 태양신 숭배가 피안의 신앙과 결부된 결과로, 계단은 죽은 국왕이 하늘로 올라가기 위한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멤피스와 기자에서 다슈르에 이르는 피라미드 지역 2
(Memphis and its Necropolis ? the Pyramid Fields from Giza to Dahshur)
고대 7대 불가사의, 피라미드

고대 이집트인이 기술과 에너지를 결집해 만들어 낸 세계 최대의 석조 건출인 쿠푸왕 피라미드와 그 후계자인 커플러 왕 프라미드, 멘카우라왕 피라미드 등 인류의 고대 문명을 상징하는 기자의 3대 피라미드를 경계로 급속히 쇠퇴하는 피라미드에 대해 소개한다.
이집트의 기자에 있는 피라미드는 모두 제4왕조 (B.C. 2600 ~ B.C.2480)에 만들어진 것이다. 가장 큰 것은 쿠푸왕의 피라미드로 높이가 148미터에 이른다. 다음으로는 카프레 왕의 것으로 136미터, 세번째가 멘카우레왕의 것으로 62미터에 달한다. 밑변의 길이가 233미터인 쿠푸왕의 피라미드는 각 모서리가 동서남북으로 향하고 있고, 거의 완전한 직각을 이루고 있다. 이 피라미드는 입구와 조그만내실을 제외하면 모두 석회석으로 이루어 졌는데 돌의 크기의높이 1미터 폭 2미터 길이는 각각 다르다. 평균 2.5톤의 이 돌을 밑변에서 꼭대기 까지는 210단을 쌓아 올렸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230만 개 (또는 250만 개)의 돌이 필요하였다. 가령 이런 돌로 돌집을 쌓으면 12만명을 수용할 수 있다고 한다.
쿠푸왕의 피라미드 건설사업은 돌을 캐네어 뗏목으로 운반하고 공사를 하기 위한 도로를 만들고 피라미드의 지하공사를 하는데만 적어도 10만명의 노예가 석 달씩 교대로 해서 10년이 걸렸고 돌을 높게 쌓아 올리는데도 20년 이상 걸렸다고 한다 .

세계유산.16 - 이탈리아1 (The World Heritage-Italy1)
피렌체 역사지구
(Historic Centre of Florence)
르네상스를 꽃피운 예술의 중심

미켈란젤로를 비롯한 많은 위대한 예술가를 배출하며 르네상스를 꽃피운 옛 도시, 피렌체. 대부호 가문인 메디치가의 보호 아래 탄생한 회화와 조각 그리고 도시국가로 번영한 증거인 화려한 건축물이 남아있는 도시는 마치 거대한 박물관을 연상시킨다. '꽃의 성모'라는 애칭을 갖은 대성당 안쪽에는 바자리가 그린 프레스코화 [최후의 심판]이 있다. 산 조반니 세례당은 단테가 세례를 받았던 팔각형 건물로 정면에는 기베르티가 설계한 청동제 동문 [천국의 문] 외에 [그리스도의 생애], 내부 천장에 훌륭하게 빛나는 모자이크도 놓칠 수 없다. 13~14세기에 건조된 도미니크 수도회의 교회,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 중의 하나다.

베네치아
(Venice and its Lagoon)
척박한 땅에서 일구어 낸 매력의 도시

베네치아는 물 위에 떠 있는 도시로 가뭄이나 홍수에 어쩔 수 없는 취약함을 드러낸다. 그 취약점을 해상교역으로 이용하여 동서양의 문물교역의 중심지로, 국제적인 도시로 명성을 떨쳤다. 거리의 메인 스트리트, 대운하를 따라 늘어선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양식의 저택이 볼거리다. 발다사레 롱게나가 설계한 바로크 양식의 페사로 궁과 외관이 금박으로 장식된 황금 궁전, 대운하에 걸려 있는 가장 오래된 다리인 리알토 다리의 아름다움도 만끽할 수 있다.

세계유산.17 - 이탈리아2 (The World Heritage-Italy2)
시에나 역사 지구
(Historic Centre of Siena)
중세 예술의 결정체, 시에나

붉은 벽돌로 지은 고딕 양식의 생활 공간
시에나느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 지방의 패권을 두고 피렌체와 다툴 만큼 강성했던 도시다. 옛날에는 로마 제국의 식민 도시였지만 중세에는 금융과 예술의 중심으로서 돋보이는 자치 도시 국가로 발전했다. 르네상스의 전야인 13세기 후반부터의 중세 이탈리아 미술의 황금 시대 그대로의 공기가 가득 차 있다.
시아네 옛 시가지는 일찍부터 도시 계획 법령에 의해 보호된 덕분에 13~14세기에 형성된 거리의 모습이 생생하게 남아있다. 세계 제일의 아름다운 광장이라 자랑하는 캄포 광장이나 대성당 등 거리 그 자체가 하나의 미술 작품이다. 도시 가운데는 마치 포인트를 주듯 하얗고 검은 대리석으로 이뤄진 성당, 두오모가 우뚝 솟아있다. 건축물은 로마네스크 양식과 고딕 양식이 가장 아름다운 비율로 조화를 이뤘다고 평가받고 있다.

산지미냐노 역사 지구
(Historic Centre of San Gimignano)
아름다운 탑의 도시, 산지미냐노

탑으로 유명한 중세 도시 산지미냐노는 올리브 밭과 포도 농원이 있는 언덕 위에 있다. 갖가지 멋진 탑, 아름다운 주변 경치, 품격을 갖춘 옛날 저택이나 쳄? 성벽에 열려 있는 5개의 문 같은 역사 유산들은 중세 도시의 모습을 오늘날에 전해 준다. '아름다운 탑의 도시' 산지미냐노는 토스카나 지방에서 가장 흥미로운 도시 가운데 하나이다.
토스카나의 매력은 자연과 역사가 짜놓은 듯한 아름다운 풍경이다. 산지미냐노는 플로렌스 남쪽 토스카나 지방에 위치해 있는 로마행 순례자들의 중요한 연결지점으로, 이곳을 지배했던 귀족들이 그들의 권력과 부를 나타내는 상징으로 50m 높이의 72층 고층 주택을 세웠다. 이 도시 유적은 14~15세기 이탈리아 예술의 걸작품인 동시에 중세의 봉건적 분위기를 느끼게 해준다.

세계유산.18 – 인도네시아 (The World Heritage-Indonesia)
코모도 국립공원(Komodo National Park)
세계 최대의 괴물 도마뱀 서식지

코모도는 화산섬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곳에는 '코모도 드래곤'이라 불리는 공격적이고 외양이 용과 비슷한 5,700마리의 거대 도마뱀무리가 서식하고 있다.
또한 이곳은 열대우림기후대에 속한 인도네시아는 국토의 대부분이 울창한 정글로 덮여 있다. 그러나 소순다 열도만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불어오는 건조한 계절풍의 영향으로 섬 전체가 거의 사바나의 초원으로 되어 있다. 이 때문에 코모도국립공원은 열대우림지대와 사바나 및 산호초의 바다 등 각기 다른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진화론 연구학자들의 가장 큰 관심 지역으로, 건조한 사바나의 거치른 언덕에서 자라는 녹색 식물덤불들이 반짝거리는 흰 모래해변과 산호가 넘실대는 푸른 바다물 등과 좋은 대조를 이루는 훌륭한 경관을 자아내고 있다.

보로부두르 불교사원 (Borobudur Temple Compounds)
황금 세계산과 불탑과 만다라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불교 사원인 보로부두르는 높은 곳의 불교 사원을 뜻하기도 하고, 보살의 열 단계에서 덕을 쌓는 산을 의미하기도 한다.
유네스코의 도움으로 복원된 이 불교사원은 5개의 동심형 정방형 테라스를 가진 세 개의 층으로 되어 있으며 세 개의 순환식 원추형 플랫폼과 정상에 기념비적인 탑이 세워져 있다. 2,500㎡에 달하는 표면을 벽과 난간으로 둘러쳐 신앙지역임을 표시하고 있으며 플랫폼에는72개의 탑과 각 중심부에 부처상을 봉안하였다.

세계유산.19 – 중국 (The World Heritage-China)
천단
(Temple of Heaven: an Imperial Sacrificial Altar in Beijing)
황제가 천자임을 만천하에 고하던 곳

천단은 15세기 전반에 건립된 제단으로 중국 창조신화의 중심에 서있는 하늘과 땅의 관계를 상징하는 건물들이 있다. "하늘"을 상징하는 사당 건축물로, 명, 청나라 황제들이 매년 하늘에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던 곳이다. 당시의 황제에 봉해진 자들은 스스로를 "천자"로 간주했기 때문에 대자연을 숭배했으며, 천지를 숭배하고 제사를 지내는 것은 제왕의 중요 업무였다. 그래서 고대 설계사들은 "하늘"을 상징하는 건축물을 짓기 위해 힘을 다했다. 천단은 위에서 내려다보면 명확하게 내벽과 외벽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북쪽의 벽은 원형, 남쪽의 벽은 사각형으로 원형은 하늘을 상징하고 사각형은 땅을 상징한다.

소주 전통 정원
(Classical Gardens of Suzhou)
동양의 베니스, 소주

자연의 풍경을 그대로 축소한 중국 전통정원양식의 전형으로 중국 문화 속에 내재한 형이상학적 자연의 아름다움을 잘 나타내고 있다. "하늘에는 천당이 있고, 땅에는 소주와 항주가 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항주와 함께 중국에서 자연 경관이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양자강 삼각주 평원 위에 자리잡고 있으며, '동양의 베니스'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는 유명한 물의 도시이다. 그리고 정원과 물로 대변되는 중국 남방의 대표적인 도시이기도 하다.
소주는 중국 역사 문화 도시 중 하나로서, 기원 전 514년에 도시가 성립되었으며 현재까지 2,5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서한 초기에는 동남부의 최대의 도시로 번영하여 "사주지부(絲綢之府 : 비단의 도시)", "어미지향(魚米之鄕 : 바다가 가까워 살기 좋은 곳)", "원림지도(園林之都 : 정원의 도시)" 등으로 칭해졌다.

세계유산.20 – 캄보디아 (The World Heritage-Cambodia)
앙코르 1(Angkor 1)
아시아의 숨겨진 보석, 앙코르 와트

앙코르 와트는 비슈누에게 헌정된 사원으로, 앙코르 유적지 중 가장 큰 사원이며 또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크메르 건축 예수의 극치를 이루는 역사적인 예술품이다. 이 사원은 구성, 균형, 설계 기술, 조각과 부조 등의 완벽함으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많은 기둥들이 세워진 회랑, 탑, 곡선의 지붕, 상인방, 계단 그리고 대칭으로 연속되는 십자형의 공간들은 2개 또는 그 이상들이 높이에 변화를 주어가면서 반복되고 있다. 이러한 기본적인 배열 기법은 한 탑과 다른 탑을 연결하는데 많이 이용되고 있다.
앙코르의 사원들은 신성을 지닌 왕이 신과 함께 의논하여 왕국을 다스리고, 왕의 육신이 죽은 후에는 신으로서의 영생을 위해 신들의 살림집을 덧붙여 설계하였다. 사원은 바로 왕국의 번영을 결정하는 신비의 고리가 되었던 셈이다. 앙코르 와트의 회랑과 복도에는 벽면에 돋을 새김으로 힌두교의 서사시와 전설을 담은 섬세한 조각들이 있다.

앙코르 2(Angkor 2)
장엄한 왕국역사 숨쉬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자랑

앙코르의 모든 건축물은 생명을 뜻하는 동쪽이 정문인데 반해, 이곳만이 죽음을 뜻하는 서쪽으로 정문이 나 있다. 때문에 이 사원은 수리아바르만 2세의 장례를 치르기 위한 사원으로 지어졌다고 추측되어지고 있다. 양각 부조 또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돌며 조각되어 있는데, 이것도 힌두교의 장례식 절차에 쓰이는 법도이다. 앙코르 와트는 석조 건축물로 만들어진 우주의 축소판으로 지상에 있는 우주의 모형이다. 중앙의 탑은 사원의 정 중앙에 세워져 우주의 중심인 메루산을 상징하며 5개의 탑은 메루산의 5개의 큰 봉우리를 나타낸다. 성벽은 세상 끝을 둘러 싼 산맥을 뜻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둘러싼 해자는 우주의 바다를 상징하고 있다. 그러니까 앙코르 와트의 3층 중앙 탑들이 있는 곳은 천상계를 상징하고, 2층은 인간계, 1층은 미물계를 나타낸다.

세계유산.21 - 캐나다 The World Heritage-Canada
캐나디안 로키 산맥 공원 1 (Canadian Rocky Mountains Park 1)
신비한 만년설과 에메랄드 빛 호수

아메리카 대륙의 줄기를 형성하는 로키산맥 중 캐나다에 해당되는 부분을 일컬어 캐나디언 로키라고 말한다. 웅장하게 솟아오른 산맥들로 인해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하는 이곳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관광지다. 신비한 만년설과 빙하로 덮인 산봉우리, 에메랄드 빛 호수, 울창한 숲 등 차마 근접 하지 못할 대자연의 파노라마가 펼쳐져 있다.
비범한 모양새의 산과 태고의 신비로움을 고스란히 간직한 드넓은 호수, 울창한 숲이 장관이다. 늘 관광객으로 붐비는 밴프에는 캐나다 최대의 예술기관인 밴프센터가 자리잡고 있지만 가장 큰 볼거리는 루이스, 모레인 호수다. 루이스호는 빙하의 침식작용으로 생겨났다. 바라보는 위치와 시간에 따라 전혀 다른 광경을 연출하곤 하는데, 특히 이른 아침 물에 비친 만년설 봉우리와 주변의 숲이 어우러진 풍경이 신비롭다.

캐나디안 로키 산맥 공원 2 (Canadian Rocky Mountains Park 2)
태고의 신비로움을 고스란히 간직

캐나디언 로키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재스퍼 국립공원은 웅장하고 장엄한 풍광은 물론이고 거대한 뿔을 과시하며 마을 주변 숲을 어슬렁거리는 순록과 사슴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이집트 피라미드처럼 생긴 피라미드 산은 커다란 순록과 재스퍼의 상징인 회색곰이 출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빙하의 산들, 에메랄드색의 삼림과 호수 등으로 이루어진 웅대하고 아름다운 경관은 예전부터도 많은 관광객을 모아 왔다. 그러나 이 지역에는 아직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도 많으며, 그리즐리(회색곰), 흰바위산양, 캐나다살쾡이, 큰살쾡이, 주걱사슴 등 야생동물이 다수 서식한다. 이 지역 안에는 32곳의 캠프장을 비롯하여 많은 피크닉 장소, 13개의 호텔, 온수 풀, 골프 코스, 스키장, 기념품 가게, 식당 등 관광객을 위한 설비가 완비되어 있다. 매년 800만에서 1,000만 명에 이르는 관광객들이 4개의 국립공원을 찾는다. 또한, 1989년에 8개 주립공원을 찾은 관광객 수는 50만 명에 이르렀다.

세계유산.22 - 프랑스1 (The World Heritage-France1)
몽셀미셸 만(Mont-Saint-Michel and its Bay)
고립된 섬의 유명한 순례지

원래 시시이 숲 가운데 솟아있는 높은 산이었는데 해일 때문에 섬이 되었다고 한다. 육지와 둑으로 연결되어 있는 이곳은 조수의 차가 매우 심해서 만조 시에는 만이 되는데, 바닷물이 밀려 들어오는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서 이곳을 찾던 순례자들의 목숨을 앗아가기도 했다. 잿빛 땅 위에 서있는 섬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건축물로서 나무랄 데 없는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708년으로부터 기독교에 대한 열정 속에서 많은 건물들이 여기에 들어섰다. 멋진 고딕 건물의 앙상블은 완전히 조화롭고 신성하고 군사적이다. 바람 부는 날에 정상에 올라 조수의 움직임을 보면 이것은 달리는 말처럼 솟아오른다.

샹보르 성(Chateau and Estate of Chambord)
루아르 최대의 성, 샹보르
샹보르 성은 르와르 계곡 숲에 건립된 프랑스 르네상스 건축의 백미로 꼽힌다. 프랑스아 1세 제위 시기인 1519년에 착공되어 루이 14세 때 완공된 샹보르 성은 루아르 지대에서 가장 크고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성이다. 이성은 방이 440여개 되는 거성으로 베르사유 궁과 비견된다. 르네상스식의 좌우대칭을 중시한 건물로 내부보다 화려한 외관이 더 볼 만하다. 성안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설계한 이중 나선형 계단이 있고, 계단 위로 올라가면 금실로 침대를 장식한 프랑수아 1세의 방이 있다. 수면에 반사된 샹보르 성의 모습 역시 아름답다.

세계유산.23 - 프랑스2 (The World Heritage-France2)
베르사이유 궁전(Palace and Park of Versailles)
루이 14세의 거작, 베르사이유 궁전

찬란했던 절대 왕권 절정기의 상징 베르사이유는 1682년부터 1789년까지 프랑스의 정치적 수도이자 통치 본부였다. 프랑스 역사상 최고의 왕권을 누렸던 '태양왕' 루이 14세는 프롱드의 난 이후 파리의 루브르 궁에 싫증을 느껴 사냥터였던 베르사이유에 화려한 궁전을 짓고 방대한 정원을 조성하여 거처를 이곳으로 옮겼다. 1662년부터 1710년까지 50년에 걸친 대공사 끝에 탄생한 베르사이유 궁은 그 규모가 매우 웅장하여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준 당대 최고의 작품이었다.

술리-수르-루아르와 카론네스 사이의 루아르 계곡 (LoiveValley beween Sull-sur-Loive and chalonnes)
옛 귀족들의 놀이터, 루아르

15세기부터 18세기까지 루아르 계곡(Loire Valley)은 그 지역을 엄청난 재산을 들여 호화로운 성들로 가득채운 왕들과 귀족들의 놀이터였었다. 따라서 오늘날 이 지역은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의 건축물들이 어떠했는가를 알고싶어하는 관광객들이 찾기에 안성맞춤인 장소로, 그 천혜의 자연으로 '프랑스의 정원'이라고 불린다.
호화로움과 신비로움을 겸비한 고성들의 본고장 루아르는 '프랑스의 정원'이라 불리는 곳으로 프랑스에서 가장 긴 루아르 강(1,020km)이 흐르는 곡창지대다. 가장 프랑스적이라 할 수 있는 이 지방은 수많은 성들과 풍부한 유적을 자랑하는 프랑스 역사의 산실이다. 이 지역은 Blois, Tours, Orleans, Angers 도시를 아우른다.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서 있는 화려한 고성들을 돌아보면 프랑스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세계유산.24 – 필리핀 (The World Heritage-Philippines)
투바타 암초 해양공원 (Tubbataha Reef Marine Park)
동남아시아 최대의 산호초 공원

팔라완 섬, 뿌에르또 프린세사 시티로부터 98해리 떨어진 북 술루 해에 위치해 있는 투바타 암초 해양 공원은 크고 작은 2개의 암초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동남아시아 최대의 산호초 공원이다. 남북으로 33,200ha에 달하는 암초 공원으로 풍부한 해저 생물종이 밀집되어 있는 환초의 독특한 모범이 되는 곳이다. 북쪽 작은 섬은 바다거북과 새들의 보금자리이며, 온갖 종류의 열대어들과 풍부한 해양 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이 유적은 광범위한 초호와 2개의 산호섬, 그리고 100m나 되는 가파른 절벽에 원시적 산호초가 밀집되어 있다.
필리핀의 계단식 벼 경작지, 코르디레라스
(Rice Terraces of the Philippines Cordilleras)
인간과 환경의 아름다운 조화

2000년 동안 높은 산간에서 벼농사의 등고선 경작(산 중턱을 따라서 고랑이나 두둑을 만들고 벼를 재배)을 해 오는 곳으로 이러한 지식과 신성한 전통, 섬세한 사회적 균형의 결과가 한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계속 전승 되었고, 인간과 환경과의 정복과 보존의 조화로움이 표현된아름다운 경관을 형성한다. 바기오에 있는 Ifugao Rice Terrace는 인간과 환경과의 정복과 보존의 조화로움이 표현된 아름다운 경관을 형성하고 있어 1995년 유네스코의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다.

세계유산.25 – 헝가리 (The World Heritage-Hungary)
부다페스트 다뉴브 강변(Budapest, including the Banks of the Danube)
동서양 문화가 어루러진 '동유럽의 파리'

부다페스트에는 아시아 뿐만 아니라 유럽, 중동 등 다양한 지역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이 뒤섞여 있어서 관광객들에게 '동유럽의 파리'라는 애칭을 얻고 있다. 부다페스트는 도나우 강을 가운데 두고서 서쪽 지역의 부다와 동쪽의 페스트로 나뉜다. 부다는 고대 로마의 군사기지로 개발되기 시작해 지난 1361년 헝가리의 수도가 되었다. 13세기 이후 헝가리 왕들이 거주했던 부다는 왕궁을 비롯해 역사적 유물과 건축물들이 많이 있다.
페스트가 도시로 형성된 것은 13세기 무렵으로, 옛부터 중세 시대 이후 상업과 예술의 중심지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관광 명소는 왕궁 언덕, 어부의 요새, 마챠시 교회가 있다.
아름다운 도나우 강, 녹색의 언덕과 유서 깊은 건축물들을 간직하고 있는 부다 지구, 쇼핑거리와 오피스빌딩들이 줄을 맞춘 듯 들어서 있는 페스트 지구가 서로 조화를 이룬 부다페스트는 오래 전부터 '도나우의 진주'란 별명을 얻었다. 유네스코도 이 도시가 가진 역사적 건축물들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여 87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호르토바기 국립공원(Hortobagy National Park)
어디까지나 계속 되는 광대한 대평원

20세기 농업 혁명 이전의 생생한 시골풍경을 잘 보여준다, 17~18세기에 발전하였던 마을로 전통적 인간 거주의 상태를 잘 보존하고 있다. 푸스타는 원래 초원지대에 거주하는 농민의 집을 뜻하는 말이었는데, 의미가 바뀌어 헝가리 초원을 뜻하는 말로 쓰이게 되었다. 거의 수목이 없는 초원으로, 강수량은 500mm 내외이나, 비옥한 흑토와 황토질 토양으로 구성되었다. 건조하기 때문에 지층에 염류 등이 침적되고, 알칼리성 토양으로 변화하여 큰 나무는 자라지 못한다. 520㎢에 이르는 이 국립공원은 유럽에서도 새를 관찰하기 아주 좋은 곳이다. 과거 20여년 동안 310종 이상의 새가 이곳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유산.26 - 일본1 (The World Heritage-Japan1)
야쿠시마/교토 역사 지구(Yakushima/Historic Monuments of Ancient Kyoto-Kyoto)

야쿠시마는 'Sugi'라 불리는 일본 삼나무 고대 표본을 비롯한 1,900여종의 풍부한 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온난성 고대 삼림지대이다.
교토를 빼놓고는 일본의 역사를 말할 수 없다고 할 정도로 천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일본의 수도 도쿄가 정치•경제의 중심이라면 교토는 일본의 역사와 문화의 수도다. 교토 일대에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찰과 사적이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이들 가장 대표적인 곳은 니조성. 당시 최고의 권력가였던 도쿠가와 가문의 교토 집무소였다고 한다. 겉은 검소해 보이지만 내부는 아주 화려하다.

시라카미 산치(Shirakami-sanchi)

일본 혼슈북단 산맥에 위치해 있는 냉대삼림 지대로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는 마지막 처녀지, 가파른 산과 언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너도밤나무, 흑곰 등과 88종의 조류가 서식하고 있다.

세계유산.27 - 일본2 (The World Heritage-Japan2)
시라카와고 고카야마의 갓쇼즈쿠리마을/이츠쿠시마 신사( Historic Villages of Shirakawa-go/Itsukushima Shinto Shrine)

시라카와고 고카야마의 갓쇼즈쿠리마을은 오랫동안 외부세계와 격리된 산간지대에 자리잡고 있는 가쇼 스타일의 마을로 뽕나무 재배와 양잠업으로 생활하고 있다. 대 가옥은 이중 구조에 경사지고 지붕은 짚으로 만들어진 일본의 독특한 전통 가옥촌이다. 이츠쿠시마 신사는 드라마틱한 자연적 배경을 중심으로 예술적, 기술적 장점을 가미한 전통 신사 건축이다.
니코 사당과 사원/히메지성/류큐왕국 (Shrines and Temples of Nikko/Himeji-Jo/Kingdom of Ryuk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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