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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판매 매킨토시 MA6800 인티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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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Arpeggi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문자보내기  (121.♡.113.168) 댓글 1건 조회 1,146회 작성일 16-08-20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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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격 :
(휴대폰 본인인증 완료)

회원가입일 : 2006-06-19 (6524 일)
최종접속일 : 2024-04-27 14:03:38

광주 아르페지오 오디오샵입니다.
매킨토시 MA6800 인티앰프입니다.
실물사진입니다.

소유욕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글래스 패널에 탁월한 설계에서 기인하는 내구성과 근육질의 안정된 매킨토시 사운드를 즐길수 있는 인티앰프입니다.
150와트/8옴 출력에 심미적인 아름다움을 제공하는 매킨토시 특유의 블루미터가 은은한 매력을 발산하며, 여유롭고 느긋한 저음 위에, 부드럽고 풍부한 중역을 감미한 매킨토시의 전통적인 사운드를 들을수 있습니다.

정식수입 220볼트, 상태 극상입니다.
판매가는 송료포함 320만원입니다.
광주지역 직거래 가능하고 택배 가능합니다.

010-8615-1858
poohlover4364@hanmail.net

기종의 정격
 
형식 스테레오 인티그레티드 앰프
정격 출력( 양ch동작시) 150W+150 W(2Ω, 4Ω, 8Ω, 정현파 연속 출력)
부하 impedance 2Ω, 4Ω, 8Ω(독립 단자)
출력 주파수대역폭 20Hz20kHz
전체 높이조파왜율 0.005%이하(20 Hz20kHz, 250 mW150W, 양ch동작시)
혼변조왜율( 양ch동작) 0.005%이하(20 Hz20kHz의 임의의 편성시, 250 mW150W)
주파수 특성 20Hz20kHz +0 -0.5dB
SN비(IHF-A네트워크) 파워업:110 dB(정격 출력)
전치 증폭기:90 dB(10 mV입력, 84dB IHF)
하이레벨:100 dB(정격 출력, 90dB IHF)
IHF 다이나믹 헤드 룸 1.8dB
덤핑 팩터 40이상
파워 가이드 1 kHz로 오버 드라이브 14 dB까지 THD 2%이내
입력 impedance Phono:47kΩ(65 pF)
High Level:22kΩ
파워업 in:20kΩ
입력 감도 Phono:2.5 mV(정격 출력시, 0.5mV IHF)
High Level:250 mV(정격 출력시, 40mV IHF)
파워업 in:1.4 V(정격 출력시)
최대 입력 레벨 Phono:90mV
High Level:10V
톤 컨트롤 Bass/Treble와도 최대 12 dB부스트/12 dB컷
전원 AC100V, 50 Hz/60 Hz, 6.25 A(UL/CSA1)
외형 치수폭 445×높이 179×안길이 537 mm(노브 포함한다)
중량 31.8kg

매킨토시라고 하면 요즘 사람들은 애플 컴퓨터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이런 현상은 컴퓨터가 전자 제품의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최근의 시장 상황을 반영한다. 그러나 지금으로부터 약 10년 전만 하더라도 사정은 많이 달라진다. 매킨토시는 지난 시절 오디오와 음악을 상징하는 이름이었다. 좀 산다 하는 집이나 음악 좀 듣는다 하는 집의 거실에서 가장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음향 기기가 바로 매킨토시였던 것이다.

매킨토시는 1950년대 초반 문을 연 이래 현재까지 고급 오디오 기기의 대명사로 알려져 왔다. 진공관 앰프 시절부터 지금까지 이 회사의 제품들은 언제나 최고를 추구해 왔고, 애호가들에게도 이러한 이미지는 별 의심없이 수용되어 왔다. 이렇게 볼 때 매킨토시는 오디오파일이나 음악 애호가들에게 이미 알려질 대로 알려져 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그러나 이런 위대한 명성 뒤에도 가려진 그늘은 있는 법! 여기 매킨토시와 관련된 재미 있는 이야기가 있다. 일부 전문 상인들에 의하면 매킨토시를 사 가는 사람치고 직접 소리를 들어 보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한다. ‘맥’의 명성이 너무도 확고하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인지, ‘매켄’이 졸부들의 과시욕을 자극하기에 적당한 물건이라서 그렇게 된 것이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그렇다면 이것은 무엇을 뜻할까? 그것은, 매킨토시만큼 잘 알려져 있으면서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기기도 없다는 것으로 요약이 가능할 듯싶다. 이러한 점은 일정 경력 이상의 오디오파일에게 있어서도 곧잘 발견된다. 

그리하여 매킨토시를 말할 때면 언제나 ‘최고급’, ‘최고의 품격’, ‘유니크한 디자인’, ‘고출력’, ‘안정된 전류 공급 능력’ 등등의 디자인 및 기술적 측면에 관한 이야기가 주로 오간다. 이에 따른 당연한 결과로 정작 매킨토시의 재생음 자체에 대한 진지한 논의는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 이런 과정을 거쳐 매킨토시는 현대 오디오 기기의 신화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 분명히 밝혀 둘 것은 매킨토시가 결코 능소능대(能小能大)한 만능의 기기가 결코 아니라는 사실이다. 매킨토시가 전천후의 기기라고 생각하는 것은 백보를 양보하고 보아도 잘못된 생각이다. 이러한 태도가 오히려 매킨토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불러 왔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실제로 주변에서 매킨토시의 장점을 살려 가면서 재생음을 만들어 내는 경우는 손으로 꼽을 정도로 적다.  이 말은 매킨토시를 제대로 울려 내기가 그리 쉽지 않다는 것을 뜻한다. 이 점은 여기 소개할 인티그레이티드 앰프인 MA6800이라고 해서 예외가 아니다.

MA6800은 제품의 형번에서도 알 수 있는 것처럼 과거 이 회사에서 출시한 바 있는 MA6100과 MA6200의 후계기이다. 상당한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모델들이 지금도 현역기로 활동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그러나 아무래도 최신의 경향을 대변하는 인티그레이티드 앰프로서는 새로운 것이 필요하다고 회사측으로서는 판단한 듯싶다. 그 결과 새로 내놓은 MA6800은 판매 가격도 380만원 대로 가격을 상향 조정하여 인티그레이티드 앰프로서는 드물게 고급기를 지향하고 있다.

이 기기는 외관이나 재생음에 있어서 매킨토시 사운드의 일관된 맥락을 상당 부분 계승하고 있다. 그러나 재생음을 검청해 보면 과거와는 약간 다른 경향이 발견된다.

이러한 변화를 이끌어낸 것은 이 기기가 OTL(Out Transformer Less) 앰프라는 사실에서 찾아 볼 수 있을 듯싶다. OTL 설계는 과거의 인티그레이티드 기종인 MA6100이나 MA6200에서도 마찬가지로 채용된 것이었다. 이렇게 본다면 MA6800에서도 이러한 측면이 계승된 것으로 이해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들 과거의 기종들은 모두 저출력 앰프였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볼 때 정격 출력이 채널당 150W나 되는 고출력 앰프를 OTL 방식으로 설계했다는 것은 이 기기의 독특한 면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볼 때 이러한 변화는 보기에 따라서는 의미 있는 것으로 해석될 여지도 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가 궁극적으로는 재생음 또한 얼마간 변화시키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제 그 양상을 꼼꼼히 점검해 보자.

첫째, 재생 대역의 전체적인 밸런스와 무게 중심을 살펴 보자. 이 기기의 재생 대역은 전체적으로 넓으며, 각 대역 사이의 밸런스도 무난한 편이다. 그리고 재생음의 무게 중심은 중역이다. 중역을 기반으로 하여 저역과 고역 사이의 균형을 잡아낸다. 이러한 특성은 과거부터 내려오는 매킨토시의 전통적인 이미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둘째, 소리의 몸체와 밀도를 살펴 보자. 소리 몸체는 상당히 굵고 단단하다. 그리고 소리의 밀도 또한 상당히 높은 편이다. 그러나 이런 모습은 이 회사의 다른 제품에 비하여 다소간 순화된 모습을 보인다. 과거의 소리 몸체가 다소간 경질로 흐르는 것이었다면, 상대적인 것이기는 하지만, 이 기기의 소리는 다소간 둥글둥글한 모습을 보여 준다.

어쨌든 이런 특성에 대해서는 관점에 따라 평가가 엇갈릴 것으로 생각된다. 분명한 소리를 추구하는 쪽에서는 분명함과 어우러짐을 조화시켰다는 호평을, 반대로 악음의 자연스러우면서도 세밀한 표정을 원하는 쪽에서는 아직도 경질이기는 마찬가지라는 악평을 얻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를 두고 좋다 나쁘다를 잘라 말할 일은 아닌 것으로 생각한다. 좋든 싫든 이러한 특성은 매킨토시 사운드에 있어서 중요한 측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를 수용할 것인가는 전적으로 사용자의 취향에 달린 문제이다.

셋째, 소리 선의 흐름과 어우러짐을 살펴 보자. 소리 선의 흐름은 과거보다는 약화된 듯하지만 직선적이면서 긴장도가 높은 쪽으로 흐르는 모습을 보여 준다. 따라서 흐름의 표현에서 애매함은 전혀 끼어들 여지가 없다. 한편 소리 선의 어우러짐 또한 분명한 쪽으로 흐른다. 그 양상이 다소간 거친 듯한 모습을 드러내기도 하지만 정확한 표현을 얻어내는 데 있어서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넷째, 신호의 지속력과 절제력은 어떠한가? 이 기기이 보여 주는 신호의 지속력은 역시 매킨토시답게 상당하다. 악음 자체를 밀어부치는 양상이 대단히 스피디하다. 이것은 이 기기가 반응도가 상당히 좋음을 뜻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어느 면으로 보아도 절제력은 부족하다고 판단된다. 이 기기는 상당히 부드러워진 모습을 보이기는 하지만, 악음 하나하나를 정확하게 잡아채는 능력에는 다소간 문제가 있다. 이럴 때 재생음은 자칫 악음 전체를 무작정 쏟아내는 모습을 보이기 쉽다.

따라서 이 기기의 사용자는 양쪽 사이의 균형을 잡아내는 데 상당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 스피커를 고르는 데 있어서 이러한 특성을 상쇄하는 문제에 대하여 사용자는 신중히 고려해야 할 것이다.

이제 결론을 내리자. 이 기기는 전통적인 매킨토시 이미지와는 거리를 둔, 순화된 모습을 보여 준다. 그러나 이 기기 역시 매킨토시가 과거부터 추구해 온 ‘분명함’과 ‘힘’을 표현해 내는 데 있어서는 특출난 능력을 보여 준다. 애매하지 않은 표현, 힘이 필요할 때 무리 없이 소리를 쏟아내는 능력은 매킨토시 사용자들이 한결 같이 장점으로 추켜 세우는 요소들이다. 이러한 특성에 대하여 반론이 제기되기도 하지만 매킨토시는 자신의 독특한 음향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태도가 지금의 매킨토시를 만들어 낸 것도 또한 분명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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