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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판매 LAT AC-2.5 signature 전원케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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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Arpeggi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문자보내기  (121.♡.114.121) 댓글 1건 조회 121회 작성일 18-05-1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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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가입일 : 2006-06-19 (653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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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르페지오 오디오샵입니다.
LAT AC-2.5 signature 전원케이블입니다.
실물사진입니다.

미국 L.A.T International 사의 중급 전원케이블입니다.
확실한 저역 제동력과 넓은 음장으로 안정적인 대역밸런스를 유지하며, 착색없는 섬세한 고역을 들을수 있습니다

길이 1.5미터, 상태 좋습니다.
판매가는 송료포함 25만원입니다.
광주지역 직거래 가능하고 전국택배 가능합니다.

010-8615-1858
poohlover4364@hanmail.net

일반적인 은코팅선들은 말 그대로 동선 표면에 은을 얇게 코팅하는 식인데, 그의 음질적인 결과는 ‘다소 들뜬다’, ‘고음이 날린다’ 하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이 방식은 15년쯤 전에는 대단히 유효했는데, 스피커의 모니터링능력이 저급했고, 기기 또한 불어터진 풀빵 스타일이었기 때문입니다.

LAT 역시 동과 은을 사용하지만 그러한 표면 코팅이 아닌데, 그 두께만큼을 아예 합금하는 방식입니다. 해서인지 은코팅선의 부정적인 증상들이 나타나지 않는데, 깊이나 힘과 관련된 동선의 장점과 분위기나 생동감과 관련된 은선이 장점이 이상적으로 결합된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LAT의 이러한 특징은 디지털선에서부터 파워선에 이르기까지 모든 종류의 선에서 나타나는데, 장담컨대 지난 5-6년 동안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린 하이엔드 케이블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그 팔린 양을 고려할 때 중고장터에 나오는 경우가 매우 드문데, 오디오를 아예 관둔다면 모를까 어차피 해야 한다면 특별한 대안이 없어서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돈을 한참 더 보태도 그럴 건데, 물론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즉 가격대비성능이 특별히 더 출중한 이유는 우리집이 롤단위로 들여와 조립해서 판매하기 때문입니다.

원래 LAT는 대부분의 하이엔드 케이블업체들처럼 주력 모델까지를 이런 식으로 판매하지 않는데, 사운드포럼의 특성상, 즉 홈과 카, DIY를 모두 담당하는 우리집의 특성상 처음부터 이러기로 합의했었습니다. 예를 들어 파워선의 경우 홈이라면 1.8미터 내외로 통일될 수 있는데, 기기의 배선재로 넣고 싶은 사람, 카에다 주루룩 깔고 싶은 사람, 묘하게도 우리집은 요구하는 길이들이 저마다 달랐기 때문입니다.

판매 초기에는 어디에서 조립했냐를 문의하는 경우가 몇 차례 있었는데, 요새는 이런 질문을 받지 않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집은 선보다 훨씬 더 복잡한 기기나 스피커를 조립하는 집인데, 그만큼 우리집이 조립하는 게 손 큰 외국인들이 조립하는 것보다 훨씬 더 정교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세상사 상식이기도 할 건데, 하여튼 어느 업체에서 만들건 케이블 조립은 우리나라 업체가 최고 수준으로 잘한다는 것을 항상 염두하세요.

좋은 파워선은 전기를 많이 먹는 기기나 보다 정교해야 할 기기에서 압도적인 진가를 발휘하는데, 예를 든다면 CDP일 것이고, 앰프로 말하면 A급이나 대출력 파워앰프 등입니다. 하지만 그 대상이 소리일 때 긴가민가할 때가 태반일 건데, 좋은 파워선을 확인하는 방법 중 하나는 화면으로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인물의 윤곽이나 색감 등이 훨씬 더 분명해질 건데, 이것을 오디오에 적용해보면 악기의 윤곽이나 질감 등이 훨씬 더 잘 살아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해서 파워선만큼은 거품이 들어갈 여지가 매우 적다고 할 수 있는데, 맘만 먹으면 누구나 손쉽게 분간할 수 있겠기 때문입니다. 즉 모든 집에 PC 한 대쯤은 있을 건데, 파워선을 바꿔보면 아무런 화면을 보더라도 그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당연히 고화질일수록 더 큰 차이가 나는데, 거듭 말하지만 화면이 개선되는 식으로 소리도 개선됩니다. 물론 하이엔드 오디오는 대량 양산품으로서의 화면용 기기들과 다소 다른데, 양산품은 보편이나 무던을 추구하지만, 하이엔드 오디오는 특정 개성을 추구하기 때문입니다. 이 개성은 스펙관리를 못해서 결과되는 것인지 애초부터 의도한 것인지 명쾌하지 못한데, 여하튼 그 결과 매칭이란 것이 문제됩니다.

이와 관련하여 결론만을 말하면, LAT는 무엇보다 보편이나 무던을 추구하는 기기들과 좋은 매칭을 이루는데, 이를테면 어쩔 수 없이 보편적으로 만들어야 하는 값싼 기기와 좋은 매칭을 보입니다. 최소한 만대 이상을 무탈하게 팔려면 완벽한 스펙관리가 이뤄져야 할 건데, 해서인지 이 스펙관리란 맥락에서 스튜디오 장비임을 표방하는 기기들과도 좋은 매칭을 보입니다. LAT의 입장에서 볼 때 이것은 대단히 유리한 사항인데, 오늘날의 하이엔드들은 독특한 개성보다는 일단 좋은 스펙이 이뤄진 연후의 플러스 알파로서의 특성, 예를 들어 스피드나 정위감 등을 모토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물론 음반의 정보량이 나날이 많아지기 때문에 나타나게 된 오디오 쪽의 대응이기도 한데, 즉 옛날처럼 특정 부위에 치중할 만한 여가가 거의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말하자면 그 어느 때보다 전반적인 스펙관리가 중시되기 시작했다는 것인데, 해서인지 LAT는 다른 케이블 업체와 달리 매년 번창하고 있습니다. 묘하게도 우리집과 거래를 하기 시작하면 뻘쭘했던 회사도 금세 강력한 메이커로 진화하는데, 제가 아직까지 이 모양인 걸 보면 필경 우리집이 받을 복을 다 가져가는 모양입니다.

LAT의 기본적인 장점을 간단히 요약하면 절제된 힘과 윤곽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목구비가 또렷한 캐리어 우먼들을 연상시킵니다. 머리적으로나 몸매적으로나 자기관리를 열심히 했을 법한 건강한 여성들인데, 음악을 인물에 비교해본다면 상당수가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끔 우리집에 여자 손님들이 오는데, 남자를 따라온 게 아니라 혼자나 여자 친구와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디오를 장만하기 위해 우리집까지 방문한 걸 보면 남보다 엄청 더 숙고했다는 뜻인데, 십중구가 어딘지 LAT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습니다. 초롱한 눈동자에 한 듯 안한 듯한 화장들인데, 어쩔 수 없이 물건 값을 깎아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조용조용 말하지만 목적을 달성한다는 것인데, 어찌 보면 이런 거야말로 그 '음악성'과 비슷한 게 아닐까도 생각됩니다.

파워선에 대해서는 의견이 극도로 갈리는 경향이 있는데, 김이박은 좋다고 하는 반면 갑을병은 별로라고 하는 식입니다. 이것은 취향문제만이 아닌데, 보다는 각 가정의 전압 차이 때문이란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작되는 기기라면 220V 상황에서 튜닝될 거라고 생각하는데, 이것을 210V 이하인 집에서 운용한다면 다소 멍청한 음악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고층 아파트라면 십중구 자정이 넘어서야 210V 이상이 되지 싶은데, 해서 정전압장치 같은 걸 사용하면 전반적으로 저음이 풀어지는 일이 잦습니다. 하므로 또 다른 의미에서 둔탁해지는 셈인데, 이래저래 모든 기기는 득과 실이 공존하는 모양입니다. 그 순도 탓인지 AC-2.5 Signature는 10시였던 볼륨이 10시 반쯤으로 올라간 듯한 느낌이 드는데, 대략 1-2dB 정도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런 효과는 전기가 부실한 대부분의 한국 가정에서 보약으로 작용할 건데, 반드시 순도 높은 파워선으로만 해결할 수밖에 없는 문제가 오디오에는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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