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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판매 마란츠 HD-AMP1 인티앰프/D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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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Arpeggi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문자보내기  (121.♡.114.121) 댓글 1건 조회 494회 작성일 18-05-1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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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가입일 : 2006-06-19 (649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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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르페지오 오디오샵입니다.
마란츠 HD-AMP1 인티앰프/DAC 입니다.

콤팩트한 사이즈의 우아한 원목마감 샤시에 D/A컨버터를 내장한 마란츠의 신형 인티앰프입니다.
뛰어난 성능을 갖춘 스위칭 파워앰프를 탑재해 70와트/4옴의 강력한 출력을 내며, D/A컨버터부는 고성능 사브레 DAC를 내장하여 384kHz/32bit 고음질 오디오 뿐 만 아니라 DSD2.8MHz, 5.6MHz 및 11.2MHz 포맷까지 지원 가능합니다.
안정적인 전원공급과 마란츠 고유의 HDAM-SA2 모듈, 디지털 필터링 (MMDF)으로 이 가격대에서는 단점을 찾을수 없는 뛰어난 올라운드 성능과 사운드 퀄리티를 갖추었습니다.
아나로그 입력은 RCA 2조, 디지털입력은 5계통, 헤드폰단자 있습니다.

정식수입 220볼트, 신품입니다.
판매가는 송료포함 105만원이며, HD-CD1 시디피는 55만원입니다.
광주지역 직거래 가능하고 전국택배 가능합니다.

010-8615-1858
poohlover4364@hanmail.net

살면서 누구나 몇 번쯤 사명을 다해 무언가를 만들거나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빛나는 순간을 만들어보고 싶을 때가 있는 법이다. 아주 어렸을 때는 그런 사명감 같은 것이 생기지 않겠지만 나이가 들면 들수록 자신의 자존감과 함께 사명감 같은 것이 불쑥 치솟아오를 때가 있다. 예를 들어 대학 졸업 작품전을 위해 마지막 작품을 만들어낼 때라던가 혹은 회사에 처음 입사해 맡은 아주 중요한 프로젝트 등에서 자신의 능력을 최대로 뽑아낸다. 만일 평생 몸 바쳐 일해 온 회사에서 퇴직을 앞두고 진행하게 된 마지막 프로젝트라면 어떨까 ?

마란츠와 데논을 생산하는 D&M 홀딩스의 개발 본부 수석 매니저 마사하루는 작년 2월 D&M 홀딩스를 퇴사하기에 앞서 마지막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 자신은 본부 매니저로서 마란츠의 독자적인 테크놀로지와 제품 컨셉 등 마란츠 설계의 중심에서 제작을 진두지휘했던 인물이다. 그리고 그가 퇴사하기 전 마지막으로 착수한 제품은 예상과 달리 폼 나는 플래그십 라인업이 아니라 입문기였다. 기존에 마란츠가 출시해 많은 인기를 거두었던 하프 사이즈 앰프 올인원 M-CR611 의 후속기라고 볼 수 있다.

이제 자신이 마란츠라는 브랜드를 설계하는 일로서는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만들어낸 제품은 우선 DAC 였다. 이미 국내에도 소개되었고 가격 대비 매우 뛰어난 성능을 입증 받고 있다. 바로 HD-DAC 1 이었다. 그리고 이후 제짝이라고 할 수 있는 HD-AMP1 이 본국에서 출시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국내에 런칭될 모양이다. 마란츠 퇴사를 앞에 두고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부어 만든 이 앙증맞은 앰프는 마사하루의 열정만으로 완성될 수는 없었다. 그 옆에는 D&M 홀딩스의 수석 사운드 디자인 매니저 사와다 류이치가 함께 했다.

D클래스 인티앰프 겸 DAC

- 고효율 스위칭 증폭

HD-AMP1 은 애초에 10만엔, 우리 돈으로 백만원 이하에서 최고의 가격 대비 성능을 보이는 앰프를 만들기 위해 설계를 시작했다. 그리고 내부엔 HD-DAC1 과 거의 유사한 성능의 DAC 와 헤드폰 앰프를 장착하기로 했다. 결과적으로 마란츠가 선택한 것은 효율성을 택할 수밖에 없었고 이를 위해 D클래스 증폭 방식을 택했다. 아마도 마란츠의 하이파이 앰프군에서 스위칭 방식의 D클래스 앰프를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닐까 한다. 마란츠가 선택한 것은 DIY 마니아들에게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검증된 모듈 Hypex 스위칭 모듈을 활용하기로 했다. 이는 필립스 출신 엔지니어가 만든 것으로 과거 B&W 의 서브우퍼에서 사용된 SODA 모듈도 이 회사의 것이다. 그리고 이번에 사용한 것은 Hypex UcD(Universal Class D) 모듈이다.

UcD 모듈은 해외 하이엔드 앰프나 또는 액티브 베이스 모듈에 탑재되곤 하는 모듈인데 단순히 스위칭앰프만으로는 마란츠 설계자로서도 튜닝이 쉽지 않았던 듯하다. 따라서 내부 DAC를 거친 이후 앰프에 신호가 전달되기까지 I/V 변환, 디지털 필터링 및 버퍼회로와 프리앰프 등의 신호 경로에 모두 마란츠의 독자적인 기술인 HDAM 회로를 적용하고 있다. 내부를 보면2개 층으로 기판이 분리되어 있는데 이 중 하단 보드에 설계된 것이 모두 앰프 섹션이다. 강력한 스위칭 모듈의 도움을 받아 HD-AMP1 은 8옴 부하에서 35와트, 4옴 부하에서 70와트의 작지만 선형적인 출력을 얻을 수 있었다.

- 고성능 DAC 탑재

디지털 섹션을 보면 기본적으로 DAC 에 요즘 가장 각광받고 있는 다기능 고성능 DAC 칩셋 메이커인 ESS Sabre 의 ES9010K2M을 선택했다. 전류 출력형 DAC 로서 I/V 등에서 제작자의 튜닝이 개입할 수 있는 여지가 많은 DAC칩셋으로 여러 DAC 칩셋 중에서 세심하게 고르고 골라 선택한 DAC칩셋이라고 한다. 옵티컬, 코엑셜 입력으로는 24bit/192kHz 까지 대응하며 USB 입력단으로는 32bit/384kHz PCM 은 물론 2.6/5.2/11.2Mhz 의 DSD 음원까지도 재생이 가능하다. PC 등 음원 재생용 트랜스포트와 연결 가능한 후면 USB B 포트는 자체적인 노이즈 절연 기술이 적용되었다. 재생 가능한 PCM 포맷은 WAV, AIFF, ALAC, FLAC 외에 WMA, MP3, AAC 등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대중적인 음원 포맷에 대응한다고 보면 된다. 클럭 또한 듀얼 크리스탈 마스터 클럭을 사용하는 등 가격을 생각하면 매우 호화롭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마란츠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HDAM-SA2 기술이 투입되어 있다. 독자적인 HDAM 테크놀로지는 HD-AMP1의 여러 부분에 걸쳐서 투입되었다. 하나는 DA 컨버터의 I/V 회로, 즉 전류/전압 변환부에 적용되었다. 그리고 헤드폰 앰프 섹션에도 적용되어 있다. 이 외에도 디지털 필터의 포스트 필터 부분, 아날로그 입력단의 버퍼 회로 그리고 최종적으로 스위칭 증폭 바로 전 단계인 프리앰프 부분에서도 HDAM 회로는 빠지지 않는다.

- 디지털 필터링 MMDF

매우 재미있는 것은 MMDF, 즉 Marantz Musical Digital Filtering 이 이 작은 인티앰프의 DAC 섹션에 모두 탑재되었다는 사실이다. 이는 마란츠의 상위 모델들인 SA-11S3 또는 네트워크 플레이어 NA-11S1 등 레퍼런스급에나 적용하던 마란츠만의 독자적인 디지털 필터 기술이다. 그리고 HD-AMP1 에는 총 두 개의 필터링을 만들어 Filter 1, Filter 2를 선택할 수 있게 필터 알고리즘을 고안해놓았다.

대개 주파수 도메인에서 Sharp Roll-Off 또는 Slow Roll-Off 등으로 구분해 구현하곤 하는 필터링은 구성하기에 따라 메이커마다 매우 다른 임펄스 반응 파형을 만들어낸다. 하지만 마란츠가 생각한 것은 프리 에코와 포스트 에코 등을 두 가지로 나누어 본래의 음원에 충실한 사운드를 재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Filter 1은 프리 에코에 비해 포스트 에코를 조금 더 길게 가지고 나가는 임펄스 파형으로 보인다. 한편 Filter 2 는 포스트 에코를 매우 짧게 구현했다. 이 두 가지 필터를 포함한 MMDF 필터 회로를 거친 후에야 ESS Sabre DAC 칩셋을 통해 DA 컨버전이 이루어진다.

HD-AMP1 은 헤드파이 유저들을 위해 충실한 헤드폰 앰프도 갖추고 있다. 이것은 SA8000 계열 라인업에 채용된 헤드폰 앰프를 기반으로 설계한 것이다. 총 세 개의 게인 설정 기능을 담고 있으며 리모콘으로 조절이 가능해 편리하다.

인터페이스

사진상으로 일반적인 인티앰프의 절반정도로 작을 것 같지만 실제로 제품을 설치하고 보니 일반적인 하프 사이즈 미니앰프보다는 좀 더 크다. 심지어 같은 시리즈로 출시된 HD-DAC1보다도 더 커 같은 시리즈라고 보기 힘들 정도다. 전면엔 입력 셀렉터, 볼륨 등 몇 가지 노브와 버튼이 있지만 리모콘으로 모든 작동이 가능해 거의 손을 댈 일은 없다. 아날로그 입력을 모두 RCA 형식의 언밸런스드 입력 두 조를 지원한다. 한편 디지털 입력은 코엑셜 하나 옵티컬 두 개 그리고 USB 입력단은 후면과 전면에 하나씩 총 두 개를 지원한다. 바인딩포스트는 꽤 신경 쓴 디자인으로 핀 바나나 또는 말굽 모두 사용 가능하며 조임 강도는 매우 좋은 편이다. 서브 우퍼 출력이 있어 별도의 서브우퍼를 연결해 연동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단, NA 시리즈의 네트워크 스트리밍까지 탑재시켰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MMDF 필터 또는 좌/우 밸런스, 저역과 고역 레벨 조절 외에 헤드폰 게인 조정은 물론 소스 다이렉트 기능 등 셋업 관련 기능도 리모콘으로 쉽게 조절이 가능하다. 마란츠 특유의 동그란 중앙 디스플레이의 시인성은 물론 디자인이 마란츠임을 알려주며 좌/우 우드 패널은 마치 빈티지 앰프의 그것으로부터 차용한 듯하다. 자칫 차가운 느낌을 줄 수 있는 가전제품에 따스한 온기를 덧입힌, 지극히 마란츠다운 착상이 빛나는 디자인이다.

성능 테스트

HD-AMP1 의 테스트에 사용된 스피커는 KEF LS50 이다. 그리 녹록치 않은 스튜디오 모니터 타입 스피커로 가격대를 상회하는 정확한 밸런스와 디테일, 스테이징이 특징이다. 이에 비하면 마란츠가 위치하는 포지션은 사실 입문기에 불과하다. 내심 걱정이 앞섰지만 좋은 레퍼런스 케이스가 될 것 같아 한편으로는 기대도 되었다.

일주일 정도 사용하면서 우선 눈에 띄는 변화는 단순히 하위급이냐 상위급 테크놀로지의 트리클 다운이냐의 문제가 아니라 성향의 변화다. 예를 들어 탐 웨이츠의 ‘Innocent when you dream’(16bit/44.1kHz, Flac)같은 곡을 들어보면 마란츠 특유의 화사함에 더해 강건한 뼈대가 느껴진다. 탐 웨이츠의 보컬은 중앙 저편 깊은 곳에서 시종일관 흔들림 없이 그르렁거린다. 피치는 하프 사이즈 올인원 이티앰프치고는 날린다거나 얇지 않고 꽤 심지가 느껴지는 소리다. 둥둥거리는 더블 베이스의 낮은 음계도 비교적 뚜렷하게 포착될 만큼 기존 전작의 성능 또는 엔트리급의 성능은 훌쩍 뛰어넘는다. 마란츠에 대한 선입견이 일부 무너지는 느낌이다.

마란츠 앰프와 소스기기들의 공통적인 특징이라면 결이 곱고 온기가 느껴지며 반응이 빠르진 않지만 대체적으로 정돈된 소리라는 점을 들 수 있다. 차분한 소릿결에 밝고 화사한 톤이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에너지감이 적고 저역 밀도감이나 컨트라스트가 낮다는 점에서 호불호가 갈린다. 레이첼 포저의 [Vivaldi: L’Estro Armonico] 앨범 중 “Concerto No. 1 in D Major - Allegro”(24bit/192kHz, Flac)를 들어보면 음색적인 특징은 기존과 동일하게 밝고 화사하지만 반응이 매우 빨라졌으며 치고 빠지는 다이내믹스가 상당히 진일보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매우 힘찬 보잉과 에너지감이 룸을 매우 넓게 채워 넣는다.

이러한 다이내믹스와 포만감, 리듬&페이스 특성은 빠른 비트와 다채로운 리듬이 넘실대는 퓨전 재즈 계열에서 더욱 빛난다. 예를 들어 데이브 웨클의 ‘Watch your step’(16bit/44.1kHz, Flac)에서 그러한 표현력이 본모습을 드러낸다. 잘게 쪼개지는 긴박감 넘치는 리듬과 빠른 비트의 드럼, 베이스 연주에서 리듬과 강/약 완급 조절이 매우 민첩하며 탄력적으로 표현된다.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잘 잡혀있으면서 이를 흩트리지 않고 현대적인 화사한 음색과 다이내믹스, 에너지감을 조화롭게 버무렸다. 이는 아마도 최종 출력단을 스위칭 증폭으로 설계한 데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엠파이어 브라스와 마이클 머레이가 함께 한 ‘Gigout: Grand Choeur Dialogu?’(16bit/44.1kHz, Flac)에서 음장은 매우 넓게 펼쳐진다. KEF LS50 자체가 초저역까지 소화하지는 못하기에 파이프오르간의 페달이 저 발밑까지 내려가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적어도 저역 한계로 인한 부밍이나 혼탁한 느낌 없이 간결하고 깨끗하며 선명한 저역을 들려준다. 예를 들어 데논 DRA-100 같은 앰프의 포워딩하고 강력한 저역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얌전하면서도 타이트하다. 다소 커다랗고 핵이 깊은 한 방에 기대기보다는 균형잡힌 밸런스와 다이내믹스가 LS50 의 특성을 잘 이끌어내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HD-AMP1 의 가격대를 생각하면 매우 훌륭한 퍼포먼스다.

총평

애초에 DAC를 결합해 10만엔 미만에서 가격 대비 최고의 인티앰프로 포지셔닝했던 앰프가 HD-AMP1 이다. 하지만 결국 개발자와 사운드 디자이너의 사운드에 대한 의욕이 넘쳐나면서 이 마지막 프로젝트는 갈수록 그 규모가 커졌다. 결국 10만엔이 훨씬 넘는 가격대에 출시되기에 이르렀다. 원가 절감을 위해 단 몇십원, 몇백원의 부품 선택에도 골몰하는 매스 프로덕트 브랜드에서 이흔히 보기 어려운 장면이다. 그만큼 그 결과는 해당 가격대에서 압도적이라고 평가된다. 더불어 HD-AMP1 이 갖는 의미와 가치는 단지 하나의 제품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향후 마란츠를 기대하게 만든다. 스위칭 증폭 등 이번에 시도된 설계가 앞으로 마란츠의 여타 라인업 변화의 단초로 작용할 수도 있겠다는 섣부른 예상도 해본다. 단, HD-AMP1을 구입한다면 HD-DAC1을 꼭 구입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 딜레마가 생겼다. 이미 그 안에 HD-DAC1 성능에 육박하는 DAC 가 내장되어 있기 때문이다. 설계자의 과욕은 종종 소비자를 엉뚱한 고민에 빠지게 만들기도 한다.

Specifications?

FEATURES HD-AMP1

DAC operation mode: USB / Coax / Optical ? / ? /
Asynchronous mode rear USB
Bit-perfect transmission
USB-B DSD Audio Streaming: DSD2.8 / DSD5.6 / DSD11.2 ? / ? /
Ground isolator for DAC Mode operation
iPod / iPhone compatible USB input
DAC chip SABRE ES9010KM2
HDAM version HDAM SA2
High Grade Audio Components
Customised Components

INPUTS/OUTPUTS

Headphone Out
Headphone Volume Control
Headphone Gain Control (low / mid / high)
Analogue Input 2
Digital Optical In / Out 2 / -
Digital Coaxial In / Out 1 / -
Sample Rate digital In 192kHz/24bit
Speaker Terminals 2x Marantz SPKT-1
Gold plated Cinch
Front USB
USB type B input for Computer (back)
Asynchronous mode rear USB
Sample Rate USB type B In 384kHz/32bit
USB-B DSD Audio Streaming: DSD2.8 / DSD5.6 / DSD11.2 ? / ? /
D-Bus

OTHER

Power Output (8 / 4 Ohm RMS) 35W / 70W
Frequency Response 20 Hz - 50 kHz
Signal to Noise Ratio 105 dB
Total Harmonic Distortion 0,05%

GENERAL

Available colours Black / Silver-Gold
Remote Control RC002HD
Power Consumption in W 55
Standby Consumption in W 0.3
Auto power off
Detachable Power Cable
Maximum Dimensions (W x D x H) in mm 304 x 352 x 107
Weight in kg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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