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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중 마란츠 SA-14S1 se SACD 플레이어(전시품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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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Arpeggi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문자보내기  (222.♡.122.43) 댓글 1건 조회 1,143회 작성일 19-04-0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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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가입일 : 2006-06-19 (6571 일)
최종접속일 : 2024-06-13 09:17:09

광주 아르페지오 오디오샵입니다.
마란츠 SA-14S1 se SACD 플레이어(전시품세일)입니다.

상급기와 동일한 SACDM-2 드라이브 메커니즘, 고음질 D/A 컨버터 DSD1792A, 오리지널 DSP를 진화시킨 PEC777f3, USB를 비롯한 디지털 입력단과 헤드폰앰프등 최신스펙으로 업그레이드된 Special Edition 모델입니다.
제품의 만듦새나 안정감있는 조작감등에서 보급기와는 다른 신뢰감이 느껴지며, 중급 디지털 플레이어의 표준이 될만한 음악적 완성도를 갖추고 있는 제품입니다.
깊은 음장공간에 정보량도 풍부하고 신선하고 상쾌한 SACD의 매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CD재생에 있어서도 투명한 공간과 풍부한 에너지를 내세우며, 세부가 뚜렷히 그려지는 하이그래이드 플레이어의 면모를 느낄수 있습니다.
색상은 블랙입니다.

정식수입 220볼트, 전시품 신품입니다.
판매가는 송료포함 180만원입니다.
광주지역 직거래 가능하고 전국택배 가능합니다.

010-8615-1858
poohlover4364@hanmail.net

통합 디지털 플레이백의 특별한 매력
마란츠 SA-14S1 Special Edition

전 세계에서 수집이라는 측면에서 일본을 따라갈 수 있는 나라는 거의 없다. 난생 처음 일본에 갔을 때 나는 놀랐다. 당시 CD와 LP 수집에 한창 열을 올리고 있던 때 일본은 천국과 다름없었다. 능력의 한계에 부딪쳐 원하는 만큼 음반을 구입하진 못했지만 가는 곳마다 시간과 돈의 부족에 신음해야 했다. 예를 들어 디스크 유니온이라는 대형 프랜차이즈 음반 몰만 돌아다니기도 벅찰 정도다. 음반 진열 자체도 굉장히 집요하고 디테일이 빛난다.

재발매의 경우 가장 활발하다. HMV 같은 온라인 쇼핑몰을 보면 거의 매해 동일한 음반의 새로운 버전이 발매되어 애호가들의 호주머니를 노린다. 과거 블루노트 타이틀의 LP 미니어처 재발매의 경우 별도로 리마스터를 거쳐 발매되었으며 이 외에 킹, JVC/빅터, FIM 등 모두 독자적인 리마스터를 거쳐 자국 버전을 만들어낸다. 영/미권에서 발매된 앨범이지만 일본에서만 세계 최초 발매되는 CD 와 LP 가 많은 것도 그들의 재발굴 의지와 수집벽에 대한 집요함을 반영하고 있다.

음반에 대한 이런 집요함은 그들의 소스기기에서도 드러난다. 에소테릭, 아큐페이즈와 함께 가장 충실한 소스기기, 그 중에서도 CDP를 생산하고 있는 마란츠도 대표적이다. 뮤직서버나 네트워크 스트리밍, 타이달을 비롯해 로컬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가 가속화되는 가운데에서도 마란츠의 CDP, SACDP 출시는 가열차다. 현재까지 수많은 발매 음반들과 이를 수입해온 음악 애호가의 피지컬 매체에 대한 애정 때문이다.

마란츠는 최근 HD 시리즈 앰프와 DAC를 출시하면서 오디오파일을 깜짝 놀래켰다. D&M 홀딩스의 개발본부 수적 매니저 마사하루가 퇴직을 앞두고 기획한 필생의 프로젝트로 HD-DAC1 은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그리고 그 옆엔 그림자처럼 D&M 홀딩스의 수석 사운드 디자인 매니저 사와다 류이치가 있었다. 이번엔 SA-14 시리즈에서 마란츠의 살아있는 전설 켄 이시와타와 함께 사와다 류이치가 전면에 나섰다. SA-14S1의 Special Edition 이 그 주인공으로 작년 5월 독일 뮌헨 오디오쇼에서 먼저 베일을 벗은 후 호평을 이어오고 있는 모델.

통합 디지털 플레이백, SA-14S1 Specal Edition 출범

SA-14S1SE 는 단순한 시디피가 아닌 SACDP 이며 동시에 DAC 다. 더 깊게 들어가면 SA-14S1SE 은 SA-11S3 에 정용된 SACDM-2라는 메카니즘 및 회로를 채택하고 있다. 본 메커니즘은 SA-11S3를 경험해본 유저는 알겠지만 고속 회전시 메카니즘의 공진을 최대한 억제해 무척 뛰어난 음질과 견고한 작동 성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SA-14S1SE 는 한 발 더 나아갔다. 기존의 SACDM-2 에 추가적인 진동 제어 대책이 추가되었다.

다음으로 DAC 파트를 살펴보자. DAC 섹션은 최근 음원 스트리밍에 대한 트렌드를 반영하듯 대폭적인 투자가 이루어졌다. DAC 칩셋만 보아도 PCM 은 물론 DSD 에 대응하는 DSD1792A를 탑재했다. 이는 TI 의 칩셋으로 전류 출력형이며 24bit/192kHz 및 DSD 5.6Mhz 까지 대응한다. 여기서 특별한 점은 PC와 연결시 노이즈 유입을 통제하기 위해 NA-11S1 에 적용되었던 고품질 절연 시스템을 그대로 적용했다는 사실. 고주파 노이즈와 그라운드 노이즈를 제거해 음질 열화를 방지하겠다는 시도다. DAC 의 음질에 커다란 영향을 주는 클럭의 경우 44.1kHz 와 48kHz 계열에 각각 별도의 클럭을 설치한 듀얼 크리스털 클럭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번엔 모든 오디오 컴포넌트의 심장 전원부를 살펴보자. 전원 트랜스 또한 자사의 레퍼런스급 모델 SA-11S3 와 동일한 크기의 토로이달 트랜스포머를 사용했다. 고순도 OFC 권선을 사용한 본 토로이달 트랜스포머를 사용해 DAC 및 아날로그 회로에 모두 풍부하고 깨끗한 전원을 공급하고 있는 모습이다. 커패시터 또한 SA-11S3 에 사용한 바 있는 특주 커패시터를 사용해 모든 부분에서 음질을 위해 상당히 세밀하게 신경 쓴 흔적이 역력하다.

아날로그 출력단은 풀 디스크리드 회로를 채용해 음질적으로 무척 뛰어난 회로를 구성했다. 이미 마란츠에서 개발해 여러 제품에 채용하고 있는데 HDAM 및 HDAM-SA2를 이 모델에 모두 투입했다. 부연하면 HDAM 모듈을 사용한 I/V 변환까지 모두 풀 밸런스 회로를 구성했고 이후 HDAM-SA2 모듈을 사용해 차동 회로를 구성했는데 이로써 2단 풀 디스크리트 회로를 완성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모듈을 통해 음질적으로 유리한 회로를 추구하고 있는 모습이다.

재미있는 것은 켄 이시와타와 사와다 류이치의 Special Edition 에 대한 튜닝과 접근 방식이다. 그는 마치 유럽 하이엔드 메이커들의 그것처럼 이미 완전한 회로 외에 음질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는 미세 튜닝을 통해 Special Edition 에 걸맞은 성능을 확보했다. 우선 상단 섀시의 변경이다. 일반 모델이 1.2mm 의 철판을 사용하고 있는 것과 달리 Special Edition 는 무려 5mm두께의 알루미늄 플레이트를 사용했다. 전류가 흐르는 컴포넌트에서 섀시의 소재와 두께 등은 음질적으로도 여러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잘 이해하고 있는 마란츠의 선택이다. 실제 공진 컨트롤은 물론 비자성체로써 알루미늄이 갖는 장점은 음질에도 영향을 준다.

또한 작은 부분이지만 음질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고가의 액세서리가 많은 분야. 바로 기기지지 인슐레이터 부분이다. Special Edition 의 경우 알루미늄 블록을 깍아 만든 인슐레이터를 부착해 진공 감쇄 특성이 뛰어나다는 게 마란츠의 설명이다.

SA-14S1SE 는 DAC 로서 USB 및 광, 동축 등의 형식으로 디지털 신호를 처리할 수 있으며 USB 입력에서는 PCM 및 DSD 까지 모두 처리 가능하다. 이 외에 전면에 마련된 USB-A 입력으로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또는 USB 메모리 등을 통해 저장된 음원 재생이 가능하다. 이 때 SA-14S1SE 의 DAC 섹션을 사용해 DA변환되므로 아이패드 등의 내장 DAC를 통한 것보다 더 뛰어난 음질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충실한 헤드폰 출력단을 마련해놓았다. 이 또한 풀 디스크리트 설계로 HDAM-SA2를 투입해 매우 빠르고 정확한 증폭 능률을 이뤄내고 있다.

셋업 & 리스닝 테스트

셋업은 모니터 오디오 PL300II를 중심으로 레벤의 진공관 프리, 파워앰프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음원 트랜스포트로 오렌더 A10을 사용해 SA-14S1SE 와 USB 연결 후 테스트했다. 시청은 풀레인지 메인 시청실에서 이루어졌음을 밝힌다.

SA-14S1SE을 단순히 SACDP 로 생각하고 CD만 재생한다면 이 플레이어의 절반 정도 성능만 이용하는 것이다. SA-14S1SE 는 DAC로서 무척 뛰어나다. 레베카 피존의 ‘Auld Lang Syne’(16bit/44.1kHz, Flac)을 들어보면 밸런스 자체가 무척 편안하고 중역을 특별히 부풀리지 않아 대역 이음매가 자연스럽고 유연하다. 대게 마란츠 앰프에서 약간 심심하고 유약하다는 느낌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SA-14S1SE 같은 소스기기는 마치 메리디안처럼 매끄러운 촉감과 풍윤한 배음과 질감이 살려준다. 소스기기로서 마란츠의 위상이 여전히 높은 이유를 방증하는 소리다.
앨리스 사라 오트와 올라퍼 아르날즈의 쇼팽 프로젝트 중 녹턴(24bit/96kHz, Flac)을 들어보면 SA-14S1SE의 음질적 특성이 더욱 잘 살아난다. 우선 피아노 타건은 비교적 힘차다. 하지만 그 끝이 동그랗고 약간 묽으며 부드럽다. 한편 풍부한 잔향을 만들어내 따스한 앰비언스가 지배적이다. 잔향 특성은 고요한 물 위에 잔잔히 퍼져나가는 파장처럼 맑고 너그러운 울림이 좋다. 과르네리 바이올린은 마치 매칭한 레벤 진공관 앰프의 소리 특성처럼 고유의 음색이 포착된다. 물 속 바닥까지 긁어내 분해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부드럽고 온화한 색채를 살려 피곤하지 않고 시종일관 우아한 음을 만들어낸다.
다음으로 Proprius 의 대표적인 레코딩인 아르네 돔네러스의 ‘High Life’를 레드북 CD 로 들어보자. 이 앨범을 나는 Flac, DSD 그리고 LP 까지 모두 가지고 있고 비교해보곤 했었다. 따라서 매우 다양한 시스템에서 들어보곤 했는데 SA-14S1SE에서 해상도나 분해력 또한 뛰어나지만 무엇보다 아주 맑은 배경이 돋보인다. 음결이 매우 자연스럽고 기존에 들어보았던 마란츠 시디피에 비해서도 노이즈 레벨이 매우 낮아져 깨끗하고 순수한 사운드가 펼쳐진다. 특히 비브라폰의 고역이 자극적이지 않고 무척 풍부한 잔향과 함께 촉촉하고 달콤하게 들린다.
마지막으로 SACD를 테스트해본다. 대상 음반은 파트리샤 바버의 MFSL ‘Original Master Recording’ 시리즈로 발매된 고음질 SACD. 그 중‘Just for a thrill’을 들어보자. 최근 DSD 파일들을 USB DAC을 재생 가능하면 SA-14S1SE 또한 DSD 음원 플레이백으로서 출중하다. 그럼에도 SACD로 직접 재생했을 때 음질은 DSD 레코딩 고유의 매력이 더욱 물씬 살아난다. 특히 미소 레벨의 브러쉬가 미립자처럼 잘게 쪼개져 선명하고 부드럽게 들리며 보컬 또한 아날로그 레코딩의 유연하고 깨끗한 중역대를 자연스럽게 살려낸다. 마치 잘 세팅된 아날로그 시스템에서 LP 로 듣는 듯 피로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총 평

최근 D&M 홀딩스의 양대 산맥, 데논과 마란츠는 그 역할 분담이 더욱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데논은 홈 시어터 시장을 중심으로 대중적인 컨슈머 시장에 포커스를 맞춘 제품들에 치중하고 있다. 그리고 마란츠는 마치 아큐페이즈나 에소테릭이 되고 싶은 듯 하다. 요컨대 좀 더 하이파이에 집중하며 엔트리급에서 레퍼런스급까지 편리하고 다양한 인터페이스에 더불어 음질적 퍼포먼스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켄 이시와타와 사와다 류이치가 직접 세심한 부분까지 관여한 튜닝 포인트들 또한 최근 마란츠의 행보를 알아챌 수 있는 움직임이다. B&W 등 하이엔드 메이커의 일본 내 디스트리뷰터인 점에서 볼 때도 이는 매우 고무적이며 그 결과 또한 탁월한 퍼포먼스로 이어지고 있다.

SA-14S1SE 는 기존 상위 시디피 SA11S3 와 NA11S1 의 장점을 골고루 흡수한 만능 디지털 플레이백으로서 기능과 음질에 있어 매우 경쟁력이 높다. 물론 네트워크 스트리밍 기능까지 합해진다면 금상첨화였을 것이다. 아무튼 여전히 음반 컬렉션과 음원 재생을 병행하고 있는 오디오파일에게는 다른 대안을 떠올리기 힘든 웰 메이드 소스기기다.

S P E C

Digital Inputs Coaxial×1, Optical×1, USB B×1, USB A×1
USB Inputs PCM 24-bit/192kHz, DSD 2.8/5.6MHz
Headphone Out Yes
Mechanism FG Mecha (MZ original)
DAC IC/Digital Filter/Noise Shaper DSD1792A
Low Pass Filter stage HDAM
Output Buffer HDAM SA2
Headphone amp HDAM-SA2+HDAM
Frequency Response 2 Hz - 50 kHz(SACD), 2 Hz - 20 kHz(CD)
Dynamic Range 112 dB(SACD), 100 dB(CD)
Signal to Noise Ratio 110 dB
Total Harmonic Distortion 0.001%(SACD), 0,0015 %(CD)
Channel Separation 102 dB(SACD), 100 dB(CD)
Maximum Dimensions (W x D x H) 440 x 419 x 127 mm
Weight 15.3 kg
수입원 D&M코리아 (02-715-9041)
가격 3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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