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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중 레벨(REVEL) Ultima Studio 2 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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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Arpeggi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문자보내기  (222.♡.122.43) 댓글 1건 조회 1,544회 작성일 20-11-2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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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격 : 950,000
(휴대폰 본인인증 완료)

회원가입일 : 2006-06-19 (6522 일)
최종접속일 : 2024-04-25 09:13:06

광주 아르페지오 오디오샵입니다.
레벨(REVEL) Ultima Studio 2 스피커입니다.
실물사진입니다.

첨단기술의 프로페셔널 스피커로 명성을 얻어온 미국브랜드 REVEL의 상급모델입니다.
1인치 베릴륨 트위터와 5.25인치 티타늄 미드레인지, 2개의 8인치 우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진제거를 위한 고강도 유선형 인클로저와 REVEL의 최신기술이 적용된 고성능 크로스오버가 적용되었습니다.
베릴륨 트위터의 투명도와 디테일한 재생, 중역의 밀도감이 좋아 전대역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넓은 리스닝룸에서도 풍성한 저역과 탁월한 음장형성으로 라이브한 사운드스테이지를 즐길수 있습니다.
스테레오파일 2018 추천기기 A클래스에 선정된 스피커입니다.

상태 좋습니다.
판매가는 송료포함 950만원입니다.----900만원으로 인하합니다. 
광주지역 직거래 가능합니다.

010-8615-1858
poohlover4364@hanmail.net

[REVEL] Ultima Studio 2 , 고품격의 관능미를 연출하는

레벨의 얼티마 시리즈를 필자가 처음으로 접한 것은 2000년대 초반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당시 시청한 모델은 얼티마 살롱과 스튜디오 등 두 기종이었는데, 마치 음악을 사진으로 찍어 놓은 듯한 정묘한 음향 이미지를 연출하는 이들 스피커는 필자에게 아주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제는 기억조차 가물거리지만, 이들 스피커에 대한 필자의 생각은 당시 한 잡지에 기고했던 글에 분명하게 정리되어 있다. 구형 북셀프 모델에 대한 시청 리포트에서 필자는 다음과 쓴 바 있다.

“이 문제에 대한 레벨의 답은 대단히 선명하다. 그것은 입체적인 음향 무대를 고수하면서 여기에 날카롭지 않은 색채와 절도 있는 흐름을 정교하게 결합해내는 문제로 집약된다. 이에 대하여 레벨은 과거의 좋았던 시절을 회상하지 않는다. 이들은 정확한 정위감과 정연한 흐름을 재생음에 담아내되, 여기에 간결한 색채 표현과 절도 넘치는 흐름을 결합해 내는 데서 그 답을 찾고 있다. 그 결과 레벨의 재생음에서는 특별한 버릇이 느껴지지 않는 중립적인 색채 표현, 탄력적인 흐름, 개방적인 음향 등등이 적절한 표정으로 살아나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레벨은 음향의 절제와 유연성에 대한 대단히 독특한 관점과 감각을 지니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처럼 강렬한 인상을 받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레벨은 잠시 필자의 시야에서 사라졌고, 면모를 일신한 새로운 얼티마 시리즈를 다시 접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2년 전인 2008년 초반의 일이다. 플로어형 모델인 얼티마 살롱 2가 바로 그것인데, 솔직하게 말하면, 이 스피커는 다시 한 번 필자에게 커다란 놀라움을 안겨 주었다.

얼티마라는 명칭은 동일하지만, 디자인에서 시작하여 기술 내용, 그리고 음향에 이르기까지 이전 모델과는 행로를 완전히 달리하는 스피커가 필자의 눈앞에 나타났던 것이다. 부드러우면서도 늘씬한 느낌을 안겨 주는 세련미 넘치는 디자인이며, 베릴륨 트위터와 티탄 미드와 베이스 드라이버 6개를 4웨이 방식으로 구동하는 얼티마 살롱 2는 전작(前作)에 대한 기억은 모두 잊어 달라는 듯한 태도로 필자에게 다가왔던 것이다.

새로운 얼티마 살롱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바로 한층 적극성 넘치는 발성과 생동감 넘치는 음향 조형이었다. 전작이 절제된 발성에 토대를 두고 정연하고 투명한 이미지 재현 능력에 초점을 맞춘 음향을 이끌어 냈다면, 신작에서는 음향 자체에 활달함을 선사한 듯한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던 것이다.

현대 스피커가 지향하는 투명한 공간감, 그리고 세련미 넘치는 깔끔한 선율선과 명료한 다이내믹을 연출하는 정연한 대역 밸런스,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명료도를 희생시키는 법이 없는 절제된 저음 등을 추구한다는 점에서는 전작과 다를 것은 없었지만, 신작으로 넘어오면서 이러한 정연함 속에 개방성과 생동감의 기운을 불어 넣은 음향, 그리하여 정연함에 개방감이 깃들고 그 결과 음향의 표정에 관능미가 스며든 독특한 음향이 손에 잡힐 듯한 표정으로 떠오르고 있었던 것이다.

이런 면모는 이번에 필자가 시청한 플로어형 모델인 얼티마 스튜디오 2에서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얼티마 살롱 2가 연출하는 장쾌한 세련미와 비교해보면, 3웨이 4유닛 구동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얼티마 스튜디오 2는 규모의 측면에서 미들급 정도로 보는 편이 옳겠지만, 새로운 얼티마 시리즈에서 레벨이 추구하고 있는 관능미 넘치는 세련미의 참모습을 구현하는 데 아무런 부족함도 없는 모습을 이번 시청에서 보여 주었던 것이다.

필자가 레퍼런스 소스 플레이어로 준비해온 영국 새디의 DAW인 PCM2ㆍBB2-J(AD/DD/DA) 세트, 다질의 NHB-18NSㆍNHB-108 모델1 앰프 세트 등으로 구성된 시스템에서 얼티마 스튜디오 2는 새로운 얼티마 시리즈 특유의 적극적인 발성 속에 관능미 넘치는 색채 표현과 선율미를 깔끔하게 용해한 음향을 들려주었다.

그러나 여기서 한 가지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이상과 같이 설명하고 나면, 얼티마 스튜디오 2가 연출하는 음향의 스케일과 폭발력이 그저 그런 것이 아닌가 하는 인상을 줄 우려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 취향 나름이고 보기 나름이겠지만, 인클로저의 규모와 드라이브 유닛의 면면을 살펴보면, 얼티마 스튜디오 2가 그리 만만한 스피커가 아니라는 것을 짐작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먼저 인클로저의 규모부터 살펴보면, 얼티마 스튜디오 2는 높이가 1,175mm, 전면 폭이 349mm, 깊이가 521mm이고, 다음으로 드라이브 유닛을 살펴보면, 25mm 구경의 트위터, 133mm 구경의 미드레인지, 그리고 200mm 우퍼 2개를 채택하고 있는 대형 스피커이다. 이만 하면 최소한 6평에서 8평 정도의 리스닝 룸을 충분히 커버하고도 남을 정도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면모는 새디의 PCM2ㆍBB2-J 세트를 가지고 24비트/96kHz 포맷으로 필자가 리마스터링한 아날로그 LP 음원들을 시청하는 과정에서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시청에서 얼티마 스튜디오 2는 24/96 음원 특유의 관능미가 넘실대는 색채 표현과 선율미, 그리고 청명한 공간감 등을 한층 더 선명하고 미려하게, 그리고 장대한 스케일과 공간감으로 살려내는 모습을 보여 주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처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는 것이 그리 쉽지 않았다는 점은 분명히 밝혀 둘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그 이유는 가장 먼저 시청한 토머스 비첨이 로열 필하모닉을 지휘한 하이든의 제102번 교향곡(모노 녹음, EMI)에서 얼티마 스튜디오 2가 거의 재앙에 가까운 음향을 들려주었기 때문이다.

듣기에 따라서는, 아무리 24/96 음원이라고 하더라도, 현대성의 첨단을 달리는 스피커로 모노럴 녹음을 감상하는 난센스가 어디 있냐는 핀잔을 들을 것 같기도 한데, 이 녹음에서 얼티마 스튜디오 2는 화려함이 지나쳐 방종으로 흐르고, 경쾌함이 지나쳐 발광이라고 해도 좋을 법한 산만한 음향을 들려주었던 것이다. 이쯤 되고 보니 필자가 너무 만용을 부린 탓일까 하는 자책감이 밀려왔다.

그러나 이처럼 참담한 결과를 빚은 이유는 필자가 얼티마 스튜디오 2에 대한 사전 지식 없이 시청 작업에 들어갔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이 스피커의 이모저모를 살펴가는 과정에서 필자는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었다. 인클로저 뒷면에 있는 스피커 케이블 연결 단자 위에 있는 저음과 고음 어테뉴에이터가 해결책이었다.

조합하는 앰프에 따라, 그리고 애호가의 취향에 따라 설정치 또한 달라지겠지만, 시청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들 어테뉴에이터를 조심스럽게 조정하자 대역 밸런스, 중량감, 블렌딩 등이 극적으로 바뀌었고, 이 과정에서 필자가 원하는 음향을 얼티마 스튜디오 2에서 얻을 수 있었던 것이다.

차라리 환골탈태라고 해도 좋을 만한 음향은 필자가 다시 한 번 시청한 하이든의 교향곡 제102번 재생에서도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차라리 발광이라고 해도 좋을 법했던 리듬과 다이내믹 표현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절도와 품격을 되찾았고, 천박함 그 자체라고 할 만했던 색채 표현에는 삼삼한 음영이 깃든 우아함이 절로 떠오르고 있었던 것이다.

이처럼 경쾌함과 우아함이 생동감 넘치는 조화를 이룬 음향은 하이팅크가 런던 필하모닉을 지휘한 베토벤의 제1번 교향곡, 파울 바두라-스코다가 뵈젠도르퍼 피아노로 연주하는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KV545, 카라얀이 베를린 필하모닉을 지휘한 베토벤의 제3번 교향곡(1970년대), 아르투르 그뤼미오가 바이올린 독주를 맡은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4번(모노, 필립스) 등과 같은 24/96 음원에서 손에 잡힐 듯한 표정으로 살아나고 있었다.

하이팅크가 지휘한 베토벤의 제1번 교향곡에서는 풍성한 음색과 섬세하게 다듬어진 음향 윤곽이 적극적인 발성 속에 삼삼하게 녹아든 모습이 볼만했고, 베토벤의 제3번 교향곡에서는 카라얀의 1970년대 베토벤 녹음에서 볼 수 있는 실내악 같은 정교하면서도 섬세한 음색이 아련한 표정으로 살아나고 있었으며, 바두라-스코다와 그뤼미오의 녹음에서는 부드러움과 선명함의 조화가 제대로 살아 있는 피아노와 바이올린의 음색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제 결론을 내려 보면, 레벨의 얼티마 스튜디오 2는 관능미 넘치는 세련미, 그리고 여기에 섬세함과 우아함을 살짝 곁들인 음향을 자연스러운 발성 속에 담아내는 스피커라고 하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이번 시청에서 필자는 이 스피커가 CD 포맷 재생을 뛰어넘어 24비트ㆍ96kHz 같은 고해상도 음악 파일 재생 시대에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음향 조형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음향 그 자체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 문제를 두고 이처럼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일까? 그건 그리 어렵지 않게 설명할 수 있다. 이번 시청에서 이들 고해상도 음원에 담긴 표정을 이끌어 내는 데 급급하지 않고, 자신만만하게 연출해내는 모습을 얼티마 스튜디오 2에서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Specifications

형식: 3Way 플로어 시스템
정격 임피던스: 6Ω
출력음압레벨 : 88.7dB(2.83V/1m)
주파수특성: 32Hz~45kHz
규격(W x H x D): 349 x 1175 x 521mm(다리부분 포함)
중량: 63.5kg
소비자가 2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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