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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완료 페즈오디오 실버 루나 프레스티지 진공관 인티앰프 [판매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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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뮤직노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문자보내기  (59.♡.96.252) 댓글 0건 조회 420회 작성일 21-06-07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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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즈오디오 실버 루나 프레스티지 진공관 인티앰프

 

초단관에 12AX7, 출력관에 EL34를 쿼드 매치로 사용하며 푸시풀 35와트의 출력을 제공하는 페즈오디오 실버 루나 진공관 인티 앰프입니다.

출력 트랜스를 생산하던 회사의 베이스답게 튼실하고 안정적인 전원 구조와 화사하고 섬세한 EL34 의 특성을 직관적으로 잘 담아낸 앰프입니다.

출력관은 테슬라의 블루 EL34 선별관(신품)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블루 EL34는 엔틱셀렉션즈 선별관으로, 테슬라 블루관중 최상급 그레이드의 출력관으로, 원관의 무딘 특성대신 음악성이 묻어나는 부드러운 사운드로 업그레이드 되어 있습니다.

볼륨단 제어하는 리모컨 포함 되어 있고, 밸런스 점검등 완료 하여 최상의 컨디션입니다.

광주 광역시 직거래 가능 하며 원박스 포함 상태 극상입니다.

 

[제품설명]

제품정보  : https://blog.naver.com/canrobot77/221043150642

지금부터 몇 년 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동쪽으로 가면 벨로루시 접경 지역에 있는 크지즈노라는 곳에서, 한 남자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었다. 한평생을 바쳐서 일궈온 사업에 일대 전환점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그가 만든 회사는 각종 오디오 부품, 스피커 인클로저, 전원 트랜스 등에서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었다. 램피제이터, 마이텍과 같은 하이엔드 회사에 공급할 정도로 성능면에서도 인정받은 상태였다.

그런데 최근에 오랜 시간에 걸쳐 만든 출력 트랜스에 대한 평이 분분했다. 토로이달 타입으로 만든 이 트랜스는, 만드는 것도 어렵지만, 진공관 앰프로 꾸미기엔 여러 고안이 필요한 터였다. 그러므로 그간 거래해온 회사들에서 난색을 표해왔다.

그렇다면 이제 선택을 해야 한다. 어렵게 만든 출력 트랜스를 포기하느냐 아니면 어떤 식으로든 살리느냐? 그런데 제품 퀄리티로 말하면, 세상에 난다긴다 하는 메이커들에 견줘도 전혀 손색이 없었다. 이대로 사장시키기엔 여기에 바친 정성과 노력이 아깝기만 하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

결론은 단 하나. 이 출력 트랜스를 살릴 수 있게, 아예 진공관 앰프를 만드는 것이다. 단, 통상은 출력관의 성능과 스펙에 따라 제품을 설계하는 방식에서 탈피해서, 이 출력 트랜스를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설계를 하자.

이런 결단을 내린 이면에는, 2010년부터 서서히 폴란드를 위시한 동구권 국가들의 오디오 씬이 심상치 않았던 점도 있다. 즉, 그간 서구쪽 오디오에 잠식당했던 이들 제국(諸國)에서 이제는 우리 기술로, 우리의 감성을 담은 앰프와 스피커를 만들자, 라는 붐이 조성된 것이다. 하긴 그런 유행 덕분에 그의 회사도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는지 모른다.

자, 그럼 그 회사가 뭐냐? 바로 토로이디(Toroidy)라는 브랜드다. 일종의 패밀리 기업으로, 창업자는 레크(Lech)라는 분이고, 두 아들 마티아스와 토마스가 함께 작업하고 있다. 그간 다양한 실험과 연구, 경영 센스 등이 어우러져, 심지어 스피커 인클로저의 도장까지 실시할 수 있는 공장까지 만들었다. 저 위대한 라코프스키(Lachowski) 가문의 업적이 이곳 크지즈노에서 찬란하게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다.

그 가운데, 앰프를 직접 만들겠다는 발상은 나중에 신의 한 수로 평가받는다. 왜냐하면 다음의 두 가지 포부를 충분히 반영한 제품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우선 첫째로 퀄리티. 일단 다른 회사의 일급 제품에 못지 않은 퍼포먼스를 갖고 있어야 한다. 둘째로 가격. 아무튼 아무리 구두쇠라고 해도 선뜻 지갑을 열 수 있는 가격적인 메리트를 확보해야 한다.

이래서 EL34를 출력관으로 써서, 푸시풀 방식으로 만든 실버 루나(Silver Luna)가 데뷔한 무대는 2015년 11월, 바르샤바에서 열린 폴리쉬 오디오 쇼다. 여기서 많은 사람들은 의문을 표했다. 아니 어떻게 이 퀄리티에 이 가격이 나올 수 있을까? 아마 중국이나 제3국에 OEM을 주지 않았을까? 뭐, 이런 식이었다.

하지만 이미 크지즈노에 터를 닦아놓은 페즈(Fezz) 오디오는, 풍부한 가용 인력과 기술력, 장비 등을 확보한 상태다. 여기에 진공관 인티 앰프 정도 추가하는 것은 일도 아니다. 만일 처음에 그냥 진공관 앰프를 만들겠다고 출발했다면 도저히 이런 가격표를 매길 수 없다. 이 점에서 페즈의 경쟁력은 여타 진공관 앰프 메이커를 압도하는 측면이 있다.

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갈 것은, 이런 가격대를 유지하기 위해, 페즈 오디오가 최신의 마켓팅 기법을 도입하고 있다는 것이다. 즉, 각각의 서비스를 별도로 유료화해서, 오로지 필요한 기능만 구입하도록 조치한 것이다.

이를테면 리모콘, 오토 바이어스, 홈 씨어터 모듈, 진공관 커버 등이 모두 선택 사항이다. 이중에 오로지 필요한 것만 별도로 구매하면 되는 것이다.

이것은 로우 버짓 항공사들이 도입하는 기법과도 통하는 바가 있다. 또 항공사뿐 아니라 여러 부문에서 이런 컨셉이 응용되고 있다. 즉, 무조건 가격만 싸게 한다는 것이 아니라, 본체 자체에 충분한 물량 투입과 정성을 기울이되, 부가 항목을 일률적으로 제공하지 않고 소비자에게 맡겨두자는 것이다. 이 부분은 향후 많은 오디오 업체들이 참고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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