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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종료 케언 포그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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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희동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문자보내기  (125.♡.134.70) 댓글 0건 조회 10,130회 작성일 07-01-1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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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격 :
(휴대폰 본인인증 완료)

회원가입일 : 2006-06-19 (6525 일)
최종접속일 : 2024-04-29 09:36:19

광주 아르페지오 오디오샵입니다.
CAYIN FOG 2.0 시디피 판매합니다.
고급스런 마감과 정제된 사운드속에 살아있는 정교하고 세밀한 사운드를 들을수 있습니다.
http://www.kingsound.co.kr/files/review/rre100293.htm
에 가시면 제품리뷰 있습니다.
아나로그 출력은 XLR RCA 모두 지원하고 디지털 아웃은 광 코엑셜이 있습니다.

원박스는 없지만 상태 좋습니다.
판매가는 85만원입니다.
지역은 전라광주이고 전국택배 가능합니다.

011-9615-1858
poohlover43642hanmail.net

<제품사양>

Cairn/EZO 유니버셜 리모트컨트롤
원격제어 스텐바이
리모컨을 이용한 볼륨레벨 조정가능
릴레이를 통한 입력 단자 선택기능
24-bit D/A 컨버터
24-bit / 192 업셈플러 : Option
자동 shut-dff 기능의 "Blue Azur " Cairn LCD
금도금 신치(Cinch) RCA 프레임 입력단자
광 디지털 출력
언밸런스 출력 단자
밸런스 출력 단자
10 mm 프런트 패널 , 애노다이즈드(산화방지)알루미늄 탑커버
알루미늄 방진 받침대
솔리드 알루미늄 노브
트랜스포머 수 : 1
최대 다이나믹 출력(dB) : 120
출력 임피던스 : 50 (Ohms)
전원 전압 : 200 V , 60 Hz
소비전력 : 200 (W)
외형치수 (W x H x D mm) : 432 x 92 x 310
무게 : 8 kg

FOG는 수려하게 제작되었으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더할나위 없는 음질을 뽐내고 있다.

프랑스인들은 하이파이 제품들의 이름을 짓는데 있어 자신들만의 독특한 방식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케언(cairn)의 사장인 질 벨로(Gilles Belot)는 자신의 새로운 CD Player 를 "포그(Fog)"라고 명명하였다. 왜였을까 의아해 할 것이다. 난 그 이유를 알고 있다. Gilles은 열정적인 등산가이자 진정한 하이파이 제품의 제작자이다. 그의 회사명, 케언(Cairn)은 스코티쉬 테리어(Scottish Terrier) 혈통의 이름을 따서 만든 것이 아니라, 기념물이나 역사적 표상으로서 만들어진 원석더미를 의미한다.

그런데 왜 "포그(Fog)일까?

Gilles은 분명 안개(Fog)를 좋아한다. 하늘을 가로지르며 구름속에 떠다니는 안개. 가끔 사진가로서의 일을 하고 있는 나로서도 그러한 날씨를 좋아한다. 하지만 좋아한다고 해서 내가 과연 내 CD Player를 FOG라고 이름을 지을 생각을 하게 될까. 포그(Fog)는 그 이름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극복할 수 있을까? 확실히 그러길 바란다. 왜냐하면 이 제품은 수려하게 제작되었으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더할나위 없는 음질을 뽐내는 뛰어난 CD Player 이니까. 일전에 Roy Hall이 중국에서 가지고 온 CD Player를 들고 나를 찾아왔다. Shanling CD-T100이란 모델이다. 그가 케언의 FOG를 조심스레 쳐다보더니,
"이게 뭐죠?"
"Brits를 자극시킬 만 한 프랑스의 멋스러운 CD Player, 케언의 포그(FOG)에요".
"케언 프로그(개구리)요?"
"아니요 Roy, 케언의 포그(Fog)요."

가엾은 Gilles, 다신 나와 얘기하려 하지 않겠지... 이제 좀 진지해 지자, 내가 할 수 있는 한. ( 내 딸이 말하기를 - 그녀는 현재 MAD 지에 글을 내고 있다. - 내 글에는 신중함 (Gravitas)이 결여되어 있다고 한다. ) 북미에서는 VMAX Services 를 통해 판매되고 있는 케언 포그는 현재 2개의 버전으로 나와 있는데, 옅은안개와 짙은 안개로 표현될 수 있으며, 다시말해, 마법의 탄환이라 할 수 있는 업샘플링 (Upsampling)의 있고 없음으로 구분된다.

업샘플링이 없는 기본 포그는 화창한 날씨엔 $1095의 비용이 든다. (하기야 비오는 날에도 마찬가지지만) 하지만, 마법의 탄환 - 업샘플링 카드를 설치하면 플레이어는 $500 가 추가로 들어, $1,595을 투자해야 한다. (아니면 기본버전 포그를 구입하고 나중에 업샘플링 카드를 구입하면 된다. 벌과금을 내는 것도 아니니 말이다.)

이 업샘플링카드의 뛰어남은 , 마치 그냥 평범한 "Red Book" CD - (나에게 SACD는 충분한 소프트웨어가 나오지 않는 한 별 차이가 없다) - 에 생명과 공기, 분위기와 역동성을 불어넣어 주는 신비로운 Thingamajig 과 같다. 케언 포그는 업샘플링 카드로 충분한 만족감을 주면서도, $1,595 밖에 들지 않는다.

케언의 외관 또한 고급스러우면서도 우수한 특성을 지닌다. 전면의 페이스플레이트와 섀시를 느껴보라. 케언은 수려한 제품을 만들고 있으며, 여기서 지나치게 과장하지 않는 유럽풍의 스케일이 보여진다고 할 수 있다.(검정이 아닌 실버마감을 하고 있다. )

'샘의 공간'이 곧 다 차게 되니, 이제 좀 속도를 내야 겠다. 케언 포그는 Sony CDM 트랜스포트와 Crystal CS4392컨버터 칩으로 시작한다. 업샘플링 카드는 Analogue Devices AD1896 업샘플링 칩을 사용하여 신호를 24bits/192Khz로 끌어올려 주는데, 이것은 Crystal CD4392으로도 허용된다. 컨버터는 업샘플링 카드의 설치 유무에 관계없이 동일하다. Crystal CD4392컨버터 칩은 풀밸런스 (balanced) 모드, 혹은 듀얼 차동 (dual-differential) 모드에서 구동된다는 것을 알아두자. 노이즈 - digital artifacts - 는 집약되어 없어지고, 아주 맑고 깨끗한 신호만이 플레이어의 아날로그 출력 스테이지로 보내진다. 결국 안개(FOG)는 전혀 없다고 할 수 있다.

케언 포그는 지금껏 내가 들어본 그 어떠한 CD Player 중에서도 가장 정제된 최고의 제품 중의 하나이다.

나는 포그를 거의 대부분 Cairn의 4808 Class -A 인티앰프 (다음달에 리뷰를 할 제품이다.) 와 JMlab의 Electra 926 스피커와 매칭을 시켜 청취를 해보았다. Electra 926은 적어도 내 거실에서 30W 이상의 출력을 낼 수 있었다. 케언의 조합으로 뿜어 나오는 소리는 최상급이다. 게다가 케언 포그는 Purest Sound System의 패시브 프리앰프와 Belles 350A나 GW Labs의 270 스테레오 앰프와의 매칭에서도 아주 뛰어나다.

마법 탄환을 통해 얻은 잇점은- 디지털이 주는 역겨움이 전혀없이 부드러우면서도 감미롭게 퍼지는 고역 (녹음 자체가 잘못된 것이 아닌 한) 이라고 할 수 있다. 케언 포그는 지금껏 내가 들어본 그 어떠한 CD Player 중에서도 가장 잘 정제된 최고의 제품 중의 하나다 : 섬세함과 명확함, 그리고 디테일함까지.

업샘플링의 또 다른 잇점은 대기와 공간에 대한 뛰어난 감각이다. 음악이 아날로그에서처럼 살아 숨을 쉬고 있었다. 그 덕택에 청취함에 있어 피로함을 전혀 느낄 수가 없었다. 또한 포그에서 4808 인티앰프까지 밸런스드 XLR 케이블 (케언에서 제작한)의 사용으로 사운드가 향상됨을 경험할 수 있었다. 백그라운드에 hash 가 좀 덜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보다 디테일하고 강한 매크로다이나믹스를 들을 수 있었던 것은 분명하다. 그러니 가능하면 포그에서 프리앰프나 인티앰프에는 밸런스드 케이블을 사용해보라.

앞서 언급했지만 이 플레이어는 스타일링이 독특하면서도 만듦새가 매우 훌륭하다. 케언은 심플한 페이스플레이트를 선호한다. 심지어 페이스플레이트의 중앙에 있는 LED는 톤이 한단계 낮고, 일정시간 후에 어두워져 눈이 현란해 짐을 막아주고 있다. 불필요한 일련의 버튼도 없다. 깔끔하면서도 인간공학적 설계를 통한 외관이 너무도 맘에 들었다. 여러분도 곧 느끼게 되겠지만 그러한 모습에 익숙해지는 데는 좀 시간이 걸릴 것이다.

포그는 사진에서 보다시피 오른쪽에 큰 버튼이 하나 있는데, 이것을 누름으로써 플레이어의 전원을 켜고 끌수 있게 된다.(실지로 전원 플러그가 꽂혀 있는 동안에는 스탠바이 상태에 취침에 들어가며, 그 잠을 깨우려면 이 큰 버튼을 다시 누르거나, 그 왼쪽에 있는 3개의 작은 버튼을 이용하면 된다.) 큰 버튼을 오른쪽 또는 왼쪽으로 돌리면 트랙이 앞쪽 혹은 뒤쪽으로 넘어가게 된다.

위에서 언급한 왼쪽의 3개의 작은 버튼은 페이스플레이트 표면에서 안쪽으로 들어가 있어 좀처럼 알아보기가 힘들 것이다. 맨 아래에 있는 버튼은 스탠바이 상태로 잠이 든 플레이어를 깨우기 위한 것이고, 중앙에 있는 버튼은 플레이를 할 때 사용하는 것이며, 맨 위에 있는 버튼은 트레이를 열고 닫는 기능을 한다. 여러분도 나처럼 그 사용법을 곧 터득할 것이다. 추가 기능은 리모트 콘트롤을 통해 작동가능하다. 내가 받은 것은 임시로 제작된 것이라 평을 할 수는 없지만, 여러분은 정식 완제품을 받게 될 것이다.

포그를 단 한마디로 요약하라면, 그건 "정제됨" 이다. 이것은 가격을 막론하고 내가 들어본 CD Player중 가장 정교하고 세밀한 제품이 분명했다. 중역과 고역은 놀라울 정도로 부드러우면서도, 감미롭고, 광범위하다. - 난 포그를 가지고 Quad ESL-989 electrostatics를 맞이하러 위층으로 올라갔었다.

CD Player를 구입하는 데에 더 많은 비용을 들일 수도 있다. 또 그렇게 함으로써 포그에서 얻지 못했던 것을 (아주 미세한 정도지만)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 다시말해, 베이스 부분에서의 보다 명확함이나, 보다 다이나믹한 authority 등 - 하지만 지금 나는 $3,000 이나 그 이상의 값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 아닌, 바로 $1,595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업샘플링이 설치된 CD Player 를 얘기하고 있다. 이만한 가격에 이만한 플레이어를 어디서 구하겠는가.
포그는 또한 리드미컬하게 속도감도 있다. - electra 926과의 매칭에 잘 맞는 점이다. -

난 케언이 FOG2.0을 통해 매우 능숙하고 세련된 재치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고 생각한다. Brits의 고유영역을 차지하는데 필요한 섬세함과 명확함, 디테일함과 더불어 빠져들게 하는 음악적 특성을 가져다 주고 있다.

다음 달엔 케언 4808 Class-A 인티앰프를 만나게 된다. 아마도 여러분은 금방이라도 케언 딜러를 찾기 위해 기분이 들 떠 있을 것이다. 이 두 제품이 곧 품절이 되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 든다.

[Stereophile (Sam's Space-Sam Tellig)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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