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논 DBP-1611UD 블루레이/유니버셜 플레이어 > 전문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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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완료 데논 DBP-1611UD 블루레이/유니버셜 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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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희동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문자보내기  (121.♡.86.175) 댓글 0건 조회 1,371회 작성일 11-06-1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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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격 :
(휴대폰 본인인증 완료)

회원가입일 : 2006-06-19 (6525 일)
최종접속일 : 2024-04-29 09:36:19

광주 아르페지오 오디오샵입니다.
데논 DBP-1611UD 블루-레이/유니버셜 플레이어입니다.

블루레이 디스크나 DVD, SACD, 무손실 압축 음원등 다채로운 음원을 고음질, 고화질로 재생하는 유니버셜 플레이어입니다.
3D 영상을 지원하는 최신형으로 2채널 스테레오는 물론 멀티채널에서도 최상급 퀄리티의 사운드와 영상을 저렴하게 감상할수 있는 제품입니다.

정식수입 220볼트, 신품입니다.
판매가는 송료포함 65만원입니다.
광주지역 직거래 가능하고 전국택배 가능합니다.

011-9615-1858
poohlover4364@hanmail.net

매우 우수한 음질 및 화질로 SACD 및 네트워크 컨텐츠를 감상하십시오.
Denon DBP-1611UD Blu-ray 디스크 플레이어로 뛰어난 음질 및 화질의 Blu-ray 디스크와 DVD 뿐만 아니라 SACD와 DVD 오디오 디스크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DBP-1611UD는 PC에 저장된 음악 및 비디오 파일을 재생할 수 있어 YouTube와 같은 온라인 컨텐츠도 즐길 수 있습니다.
극찬을 받은 Denon Blu-ray 디스크 플레이어의 세밀한 공학 회로로 아름다운 음질 및 화질이 가능해졌습니다.

핵심 기능
SACD 및 DVD 오디오 형식도 지원하는 유니버설 Blu-ray 디스크 플레이어
3D Ready (*1, *2, *3)
온라인 컨텐츠(*1)를 재생할 수 있는 네트워크 기능: PC 없이 YouTube(*2) 비디오 배포 서비스 감상 / PC 또는 NAS와 같은 네트워크에 연결된 기기에 저장된 음악, 사진 및 비디오 파일 감상
3D ready, Deep Color, "x.v.Color", 고속 비트율 오디오 출력 및 HDMI 컨트롤 기능이 있는 HDMI 1.4a 지원
전면의 USB 포트
BD Live 컨텐츠용 1 GB 내장 메모리
우수한 Denon의 빠른 재생 및 빠른 응답 기술
Denon의 우수한 음질 및 화질 기술
진동을 억제하고 고품질 HD 사운드 및 비디오를 향상시키는 직접 메커니컬 접지 구조
오디오와 비디오 신호를 충실히 재생하는 독립 블록 구조
Dolby TrueHD 및 DTS-HD Master Audio HDMI 출력
고품질 24비트/192kHz 오디오 D/A 컨버터
고음질용으로 엄격하게 선택한 오디오 부품
퓨어 다이렉트 모드
소스를 시각적으로 향상시키는 Denon의 고화질 회로
고정밀 비디오 인코더 및 화면을 보다 깨끗하게 하고 쿨러를 보다 풍부하게 하는 I/P 스케일러
영화 화질을 완벽하게 전달하는 1080p/24 비디오 출력
Deep color 지원
"x.v.Color" 지원
3-D 디지털 노이즈 감소
디스크의 원래 해상도로 출력하는 HDMI 소스 다이렉트 모드
화질 조정
간편한 사용
사용자 친화적인 GUI
Glo 키 리모콘
기타
원격 입출력 연결
원격 잠금 모드

데논은 한창 100주년 기념 중에 있다. 이것은 곧 이들이 100년동안 전자제품을 생산해오고 있음을 말한다. 이 업체는 업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일부 오디오 유닛을 생산함으로써 오랫동안 오디오파일들에게 호응을 받아왔다. 시간이 흘러 데논은 또한 A/V 리시버와 DVD 플레이어와 같은 고급 비디오 컴포넌트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이들은 최고급 DVD/CD/SACD/DVD-A 플레이어 같이 유니버설 디스크 플레이어 생산을 선도하는 업체 중 하나이다. 난 아직 데논의 DVD-2200 유니버설 플레이어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일까. 데논이 유니버설 블루레이 플레이어 영역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일 것이다 - 심지어 이들의 이런 행보가 다소 늦은감이 없지 않다. Oppo와 같은 경쟁사는 블루레이쪽을 쭉 진행해오고 있으며, 보다 싸게 제품을 만들고 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데논은 처음엔 표준 Blu-ray 유니버설 플레이어로, 그리고 지금은 BDP-1611UD와 같은 Blu-ray 3D 유니버설 플레이어로 마침내 신경전에 돌입했다.

BDP-1611UD는 데논의 엔트리급 유니버설 디스크 플레이어이다. 포맷에 관해서 이것은 보통 사람들이 사용하는 모든 것을 소화해낸다. 이것은 즉, DVD, CD, Blu-ray, Blu-ray 3D, SACD, DVD-A, MP3, WMA, AAC, 그리고 심지어 JPEG 이미지 파일도 핸들링한다. 또한 1611UD는 비록 본 리뷰에서 YouTube 서비스가 아직 재생되고 있지 않아 아쉬움이 남지만 Netflix와 YouTube와 같은 인터넷 서비스도 포함한다.

1611UD는 건메탈 블랙 색상에 간격을 두고 있는 두 개의 렉(받침대)으로 바디를 받치고 있는 전형적인 데논 디자인 유닛이다. 플레이어 박스는 데논이 그렇듯, 육중하고 단단한 느낌이다. 하지만 한 가지 1611UD의 디스크 트레이 같은 경우, 이전 데논 모델이나 다른 브랜드에 비해 다소 얄팍한 느낌이 든다. 내가 가지고 있는 파나소닉 블루레이 플레이어의 디스크 트레이 같은 경우 다소 고무같은 느낌의 데논 것과는 달리 스틸로 만들어져 있어 보다 단단한 느낌이다. 평평한 전면판은 모서리 부분이 둥글게 라운딩 처리가 되어 있다. 그리고 전원 버튼은 유닛의 좌측 맨 첫 번째에 자리 잡고 있으며, 대기 모드일 때에는 빨간색 링 모양의 불빛이 빛나며, 유닛의 전원이 켜지면 그린색으로 불빛이 빛난다. 또한 전원 버튼에서 볼 때 우측이 되겠지만, 좌측에 있는 Disc Layer 버튼은 하이브리드 SACD의 각기 다른 층 사이로 전환할 수 있게 해주며, SACD와 DVD-A 상에서 멀티채널 또는 2채널 프로그램 중 선택할 수 있게 해준다. 보다 복잡하게는, 이 버튼은 표준 DVD 층과 지금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 한쪽면 하이브리드 Blu-ray 디스크의 Blu-ray 디스크 층 사이에서의 전환을 허용한다. 여기서 내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 이라고 말했던 이유는 비록 이런 종류의 디스크는 이 Blu-ray 스팩에 있긴 하지만, 이 포맷에 관하여 일본에서 발표된 일본 텔레비젼 시리즈의 값비싼 박스 세트에서나 하나 있을까 말까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데논이 왜 버튼 상 이런 기능을 포함할 필요성을 느끼는지 나로서는 정말 불가사의한 일이다.

또한 Disc Layer 버튼 옆으로는 아날로그 출력을 통해 오디오파일 수준의 고급 재생을 위해 비디오와 디지털 출력을 꺼놓게 되는 Pure Direct 버튼이 있으며, 컴포넌트 출력으로 지원되는 다양한 비디오 해상도를 통해 순환하는 해상도 버튼도 있다. 디스크 드로어 중앙에는 전면판과 대조적으로 평평하게 만들어져 있으며, 그 바로 아래에는 LED 디스플레이가 있게 된다. 디스크 트레이와 디스플레이 우측으로는 정지, 재생, 역방향 재생 건너뛰기(reverse-skip), 정방향 재생 건너뛰기(forward-skip), 일시정지, 디스크 트레이 버튼, 그리고 디스플레이 버튼을 포함한 기본적인 컨트롤 버튼들이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프런트 바로 아래쪽으로는 옵티컬 디스크나 USB 그리고 추가적인 BD-Live 스토리지(이 플레이어는 1GB의 스토리지가 내장되어 있다)와 미디어 파일 재생을 위해 이용할 수 있는 USB 포트로부터 재생을 선택하는 Source 버튼이 있다. 이외에도 이 유닛의 후면부는 동축 디지털 오디오 출력 1개, HDMI 포트 1개, RCA 아날로그 오디오 출력 두 쌍, 이더넷 포트, 그리고 파워 코드를 제거할 수 있는 용도의 AC 입력 잭을 장착하고 있다.

데논의 리모컨은 이 플레이어의 프런트에 있는 컨트롤들을 그대로 옮겨 놓고 있으며, 숫자와 색상으로 구분된 키들, 플러스 소음 차단 설정, 명암, 밝기, 그리고 감마 설정과 같은 것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해주는 영상 키가 추가되어 있다. 이들 설정은 조절이 가능하며, 각기 다른 5개의 뱅크(저장고)에 개별적으로 저장할 수 있다. 실제로 데논의 리모컨은 여러분이 필요로하는 모든 명령들을 다 접수할 정도로 기능성이 상당히 탁월하다. 대신에 문제가 있다면, 아마도 밤에 볼 수가 없으며, 이런 밤중에 무슨 버튼이 뭘 하는지 알 수 있도록 해주는 촉감적인 단서가 없다는 점이 다소 아쉬움으로 남는다.

데논은 시작할 때, 홈 매뉴로 들어가지 않는 대신 월페이퍼 스크린을 불러온다. 이것은 비디오 설정에서 조절할 수 있다 - TV > 월페이퍼 매뉴에서 그림(검은 배경화면에 데논 로고가 디스플레이 됨), 블랙, 그레이 또는 블루 색상 중 선택이 가능하다. 설정 스크린으로 가기 위해서, 여러분은 간단히 리모컨 상에 있는 설정 버튼만 누르면 된다.

1611UD의 설정은 매우 간단했다. 이 설정 매뉴는 간단하면서도 따라가기 손쉽게 구성되어 있다. 특별히 1611UD 같은 경우 내장 Wi-Fi가 없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내가 해야 할 일은 플러그를 꽂고, 네트워킹을 구동하는 것 뿐이었기 때문에 홈네트워크에 이 플레이어를 연결하는 일은 정말 간단했다. 물론, 이 플레이어로부터 적당한 거리를 두고 있는 유선 네트워크 연결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이것이 방해가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설정 매뉴로 들어가게 되면, 난 시스템 및 스크린 세이버 On, 자동 파워 모드 On, 일반 대기 모드로 절전, HDMI 컨트롤 Off, HDMI 파워 오프 컨트롤 Off, 그리고 업데이트 알림 On이 포함된 일반 설정으로 들어갔다. 일반 설정에서 난 네트워크를 인터넷 연결 가능 및 BD-Live 연결 허용으로 설정해 놓는다. 그런 다음 난 비디오 설정 매뉴로 들어가서 TV 화면비(16:9)를 설정하고, 월페이퍼를 영상으로, 그리고 프로그래시브 모드를 자동으로 설정한다. 그리고 난 HDMI 색상 공간을 YcbCr로, HDMI 딥 컬러를 자동으로 설정한다. 처음에 1611UD는 왜 3D 대응 플레이어라고 마크가 표시되어 있는지 이상하게 생각될 정도로 3D 호환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데논으로부터 이 플레이어를 받은지 몇 주 후, 이 플레이어에 3D 기능이 추가되는 펌웨어 업데이트가 나왔다. 난 다시 비디오 설정 매뉴로 들어 갔고, 물론 새로운 3D 설정 서브매뉴가 있었다. 그래서 난 3D 출력 설정을 자동으로 지정해 놓고, 다소 낯선 TV 화면 크기인 55인치로 설정한다. 마지막 설정은 나로서는 약간 당황스러웠다. 왜냐하면 내가 설정한 화면 크기와 상관 없이 영상 화질이나 3D 효과의 어떤 차이점도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시청 거리를 위해 3D가 없는 모든 설정을 위한 화면 크기 설정이 있다는 것도 좀 이상한 듯 했다. 이번엔 오디오 설정 매뉴로 이동하여 동축과 HDMI 출력을 비트스트림으로, 그리고 보다 효과적으로 다운샘플링을 멈추게하는 192kHz로 다운샘플링을 설정하고, DRC(다이나믹 레인지 컨트롤)를 Off로 설정해 놓았다.

일단 내가 원했던 대로 1611UD를 설정하고 나니까, 테스트 점수를 확인할 시간이었다. 난 1611UD에 알맞은 최신형 HQV 2.0 테스트를 실행시켜 보았다. HQV Blu-ray 테스트를 실행해보니, 이 유닛은 흠잡을데가 거의 없었다. 비디오 전환 테스트에서 이 플레이어는 회전 막대 테스트 패턴 및 고정 패턴 방식의 배경 패턴과 대조적인 회전 막대 패턴은 상당히 완벽했다. 하지만 3개의 파형 바로 구성된 테스트에서 보다 낮은 위치의 좌측 막대 3개의 우측 가장자리 상에 다소 일정한 차이를 보였다.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소녀가 보이는 비디오 클립 테스트에서 이 플레이어는 다시금 바이올린 현이 우둘투둘하게 보이지 않고, 선명한 디테일 이미지를 보여주어 흠잡을 데가 없었다.

지금으로부터 거의 5년 전 처음 출시되었을 때부터 블루레이에 대한 가장 큰 불만 중에 하나는 디스크를 로딩하는데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리는지에 관한 것이다. 이것은 시간이 흘러 꾸준히 향상되었지만, 독립형 플레이어는 항상 속도에서 Playstation 3보다 뒤쳐졌으며, 일부 제조사들은 다른 것들에 비해 보다 안좋았다. 이런 차원에서 난 1611UD 상에서 나의 믿음직스러운 iPad 초시계로 스피드 테스트를 했고, 아래는 그 결과치이다.

파워 온 타임

일반 대기 모드: 24 sec.

절전 대기 모드: 24 sec.

디스크 로딩 타임 (트레이를 여는 시간부터 매뉴를 재생하는 시간까지)

캐리비언의 해적 : 블랙펄의 저주 — 13:26

제 5원소 (리마스터링) – 37 sec

업(up)— 7:47

인셉션(inception)— 2:45

간단히 비교해 본다면, 파나소닉의 DMP-BDT350 같은 경우 인셉션 로딩은 3:11초 정도가 걸렸다, 따라서 숫자상으로 데논이 분명 속도면에서 빠르며, 이것은 일반 구동 중에도 역시나 빠른 느낌이 든다.

1611UD의 호소력을 갖는 메인 분야는 오디오파일들이 갖고 싶어하는 유니버설 플레이어이기 때문에, 난 처음으로 해보고 싶은 음악 디스크 몇 가지를 테스트해 보기로 했다. 여기서 1611UD의 한 가지 흠이 있다면, 멀티채널 사운드를 듣기 위해서는 A/V 리시버나 프리-프로세서/멀티채널 앰프 설정에서 HDMI 출력을 이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렇지 않으면, 여러분은 RCA 출력을 이용하여 2채널로만 제한된 사운드를 들어야 한다. 하지만 이런 점은 대부분의 제조사가 특히나 자신들의 엔트리급 플레이어에서 이런식으로 진행하고 있는 듯 하다.

그렇다면 테스트한 디스크가 SACD였을까? 아니면 DVD-A? 아니다. 블루레이 오디오 디스크였다! 난 John Corigliano의 Circus Maximus(Naxos) 녹음 음반을 집어 넣었다, 그러고는 디스크의 스크린세이버가 나타났고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았다!

다행스럽게도 난  Naxos의 설립자이자 대표인 Klaus Heymann과 Naxos의 저작원(authoring house)인 London K&A의 Andrew Walton을 연락할 수 있었고, 우리는 함께 분명히 이 플레이어에 어떤 문제가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고맙게도 PR 연락처쪽에서 데논의 Chuck Miller를 연결시켜주었고, 디스크와 더불어 생긴 이 문제와 내가 제기한 다른 기술적인 문제에 대해 전화상 빠르면서도 편안한 대화를 나눈 후, 이 문제는 데논의 기술팀에까지 올라가게 되었다. 몇 주 후, 펌웨어 업데이트가 발표되어 이 문제가 해결되었고, 그 블루레이 디스크는 흠잡을데 없이 재생되었다.

Corigliano의 디스크를 테스트하고 난 뒤, 난 SACD로 바꾸어 보았다. SACD 재생에서 이 플레이어는 디스크 상에서 멀티채널 프로그램으로 항상 디폴트 될 것이다. 기호에 따라 2채널 설정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주변에는 멀티채널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건만, 매번 멀티채널 디스크를 재생하고픈 여러분은 언제나 플레이어나 리모컨 상에 있는 디스크 레이어 버튼을 이용하여 2채널만 선택해야 한다. 달리 말한다면, 1611UD는 때에 따라 하이브리드 SACD의 CD 층으로 전환이 안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여러분은 재생을 멈추고, 디스크를 제거하고, CD 레이어를 재생하기 전에 CD를 선택해야 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Sony XA-9000ES는 그 때 그때 각 레이어(층) 사이의 전환이 가능하며, 벌써 이것은 8년이나 되었다.

이 디스크에서 난 밥 딜런의 Blood on the Tracks(소니) 하이브리드 SACD를 재생해 보았고, 이것은 아무 문제 없이 재생되었다. 난 또 다시 Beck의 Sea Change 싱글 레이어 멀티채널(Universal)과 하이브리드 스테레오(모바일 재생의 정확성을 확인하기 위해)를 재생시켜 보았다. 이들 두 가지 디스크는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재생되었고, 사운드 또한 훌륭했다. 나는 곧 내가 주로 Onkyo의 DAC로 즐겨 들었던 Onkyo TX-SR805 AVR에서 DSD(고음질 디지털 오디오 기록방식)로 비트스트리밍 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고,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건 Oppo DV-980H DVD 유니버설 DVD 플레이어가 동일한 것을 해내는 것 보다 데논의 사운드가 이런 설정에서 훨씬 탁월하다는 점이다. 아마도 이 데논 플레이어는 보다 낮은 지터로 DVD를 스트리밍하는 건 아닐까? 아무튼, 난 다시 1611UD HDMI 출력을 비트스트림에서 PCM으로 전환시켜보았고, DSD와 함께 이 플레이어가 어떻게 구동되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이 모드에서 이 플레이어는 96kHz/24-bit PCM(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변조하여 전송하는 방식)으로 DSD를 출력한다.

이번엔 DVD-A를 시도해 보았다. 처음 내가 집어 넣은 것은 The Doors - Morrison Hotel 이었고, 그 다음으로는 Elton John의 Goodbye Yellow Brick Road, 마지막으로 Neil Young의 Archives Vol. 1 Disc 08: North Country를 차례대로 재생시켜 보았다. 이 플레이어는 재생에 아무런 문제를 보이지 않았고, 분명 내가 가지고 있는 Oppo에 비해 1611UD 상에서 재생되는 이들 디스크의 사운드가 훨씬 좋다고 장담한다.

그래서 난 이 디스크를 다시 두 개의 퓨어 다이렉트 모드에서 1611UD의 아날로그 RCA 출력을 이용하여 스테레오로 재생시켜 보았다. 너무 민감한 사람들이 아니고서는 이 플레이어의 사운드는 적당하게 좋았다. 물론 소니의 XA-9000ES SACD/CD 플레이어 같은 경우 보다 매끄럽고 개방적이었다. 하지만 역시나 분명한 것은 내가 가지고 있는 유일한 Oppo의 DV-980H 모델과 비교해 볼 때, 데논은 이 엔트리급 플레이어를 손쉽게 완파한다.

난 1611UD를 가지고 몇 가지 테스트를 더 해보았고, 얼마간은 보다 유익하다고 입증된 고해상도 디스크들으며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이젠 블루레이는 그만, 실제로 이 플레이어가 어떻게 보여주는지를 확인할 때인 것 같다. 우선 난 비트 전송률 매뉴가 다소 빈약한 재생 디스플레이 매뉴를 살펴 보았다. 확인할 수 있는 정보라고는 디스크 포맷, 비디오 및 오디오 코덱, 타임, 출력 해상도, 그리고 챕터 정보뿐 이었다. 첫 번째 디스크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엘렌 페이지가 길가 카페에 앉아 있고 환상이 이들 주변으로 거세게 몰아치는 인셉션의 챕터 3 장면이었다. 데논은 이들 장면을 인공적인 징후 없이 정확한 색상 재생과 함께 선명한 디테일을 전달하며 흠없는 장면을 재생하였다.

믿기 어렵지만, 보다 많은 사람들은 아직도 거대한 DVD 라이브러리를 가지고 있으며, 물론 일부 사람들은 실제로 이들을 여전히 사용하고 있고, 또 새로운 DVD를 적극적으로 구매한다 - 정말 충격적인 일이다! 감히 말하건데 이런 경우라면 이 데논과 같은 급의 가격 라벨을 달고 있는 어떠한 블루레이 플레이어도 DVD를 재생하는 솜씨가 훨씬 탁월하다고 하겠다. 그래서 난 이를 확인하기 위해 몇 개의 DVD를 꺼내들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 - 영웅의 전쟁 장면을 담고 있는 챕터 40 장면은 섬세하게 전달되었다. 물론 좀 더 매끄러웠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있다. 배경의 세로행(columns)은 위아래로 다소 일정한 차이를 보였지만 이것은 실제 이미지가 그랬고, 이 디스크를 테스트 해 본 다른 모든 플레이어도 똑같이 그랬다. 데논은 내가 가지고 있는 파나소닉의 레퍼런스급 DMP-BDT350만큼 이것을 영화처럼 보여주지는 못했다. 아마도 이것은 파나소닉이 가지고 있는 DVD를 위한 24p 재생 모드가 빈약하기 때문인 듯 하다. 하지만 데논은 여전히 영화의 장면들을 잘 보여주었다.

모든 블루레이 플레이어(그리고 TV) 제조사는 주문식 HD 영화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한 어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갖가지 컨텐츠를 제공하는 소위 "클라우드"라 불리는 인터넷 상 무궁무진한 정보와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는 연결 장치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 내가 가지고 있는 파나소닉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삼성 텔레비젼은 Netflix, VUDU, Picasa, YouTube, Twitter, Facebook, Amazon on Demand, Bloomberg, The Weather Channel, TV Guide 이외 보다 더 많은 연결 서비스를 제공한다.  1611UD의 경우 Netflix와 YouTube만 제공될 뿐이다. 그리고 앞서도 언급했지만 YouTube 서비스는 아직 사용단계도 아니다. 난 YouTube 계정은 있지만, NetFlix 계정은 없다. 그래서 이 서비스에 대한 테스트는 할 수 없었다.

1611UD는 DLNA를 적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해당 기능을 테스트할 수 있었다. 이 플레이어는 문제 없이 네트워크로 연결된 하드 드라이브를 찾아냈고, 이것을 통해 해당 드라이브에 있는 MP3 파일을 찾아 아무런 문제 없이 재생하였다.

장점 - 강력한 HD 및 DVD 재생, 빠른 디스크 로딩 타임, SACD 및  DVD-A 재생

단점 - 내장되지 않은 Wi-Fi, 빈약한 인터넷 서비스, SD 카드 슬롯 없음, 빈약한 리모컨 기능, HDMI 1.3 지원 없음, 얇은 디스크 트레이

디스크 호환 문제로 처음에 다소 차질이 있어 보였지만, 난 BDP-1611UD의 사용할 만한 즐거움을 알게 되었다. 이 플레이어는 빠른 디스크 로딩 시간과 매우 짧고 분명한 BD-Live 응답 시간(이것은 분명 보드 메모리 때문일 것이다)과 같은 매력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내장 SD 카드 슬롯이 없고, Wi-Fi가 되지 않으며, 더욱이 다른 제조사들이 이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인터넷 서비스도 빈약하다는 점은 많은 아쉬움을 남긴다. 하지만 이 데논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거대한 DVD 창고를 가지고 있는 서민들에게 허용될 만한 DVD 재생 이상으로 고해상도의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며, 새로운 블루레이 3D 타이틀을 위해 3D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유용하게 고려해 봄직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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