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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BRIEF ENCOUNTER (1945)- 추억의 名畵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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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박영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문자보내기  (125.♡.37.23) 댓글 0건 조회 5,550회 작성일 10-09-0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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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타임, 컬러/ 86분, 흑백   
감독/ DAVID LEAN
캐스트/ CELIA JOHNSON, TREVOR HOWARD, STANLEY HOLLOWAY
수상/ 칸 국제 영화제 (그랑프리)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으로 시작되는 이 신파조의 멜로드라마는 데이비드 린 감독이 연출한 연애심리 드라마의 걸작이다.

남편이 있는 전업주부와 아내가 있는 의사가 나누는 심각한 사랑의 감정이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에 실려 1시간 26분 동안 연속되는 긴장을 조성한다.

너무도 평범하게 살아가던 주부 로라 제슨(실리아 존슨)이 구내 역 휴게실에서 알렉 하비(트레버 하워드)를 만나게 된 것은 너무도 우연하면서 운명적인데, 잠자던 그녀의 가슴 속에 사랑이 싹 트면서 그녀의 일상을 모두 흔들어놓는다.

자신도 모르게 알렉에게 이끌려 목요일마다 만나 점심도 먹고 영화도 보면서 사랑을 키워나가지만,  주위에 산재한 많은 이목과 불안감이 둘의 만남을 부정하기에 이른다.

가을 햇살이 가득한 식물원 나무 그늘 아래에서의 첫 키스도 잠시 뿐,
런던의 교외, 밀포드 역 구내 휴게 차방에서 로라와 알렉이 찻잔을 기울이는 이별의 라스트 씬은 시정이 오랫동안 남는 명장면이다.

실리아 존슨과 트레버 하워드의 표정연기는 매우 뛰어나며, 존 홀링스와스의 음악 연출 또한 훌륭하다.

이 영화의 원작은 노엘 코워드의 희곡 [정물](Still Life)이다

                                                                                                      [글/ 박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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