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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아버지 살리기!(퍼옴)

작성일 07-05-0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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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황셩공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문자보내기  (220.♡.142.140) 조회 5,465회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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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여대생이 투병 중인 아버지를 위해 자신의 간을 이식해 살려낸 사실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감동적인 이야기의 주인공은 숭의여자 대학교 1학년 김혜미 학생.


아버지 김건국(44)씨는 오래 전인 19세부터 감염에 시달리다 최근 병세가 악화됐다.


혜미 씨는 자신의 절친한 친구가 간경화로 고생하시는 아버지께 간이식을 결정한 것에 감동을 받아 같은 처지에 있는 자신도 아버지의 간에 이상이 생기면 이식하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가천의과대길병원에 따르면, 이들 부녀의 간이식수술은 지난 4월 8일 성공적으로 끝났다.


수술후에도 쾌활한 모습의 혜미씨는 "당연히 해야할 도리를 하였을 뿐"이라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아버지 김건국씨는 는 "나이도 어린 딸에게 이식이라는 큰 수술을 하게 해 미안하다" 며 "복받쳐 말을 이을 수 없다"고 말했다.


아버지 김 씨는 수술 회복기에 있으며, 오늘(4일) 퇴원하게 된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윤주애기자 yju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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