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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가 고장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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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강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문자보내기  (121.♡.11.211) 댓글 0건 조회 3,411회 작성일 08-06-26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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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달동네에
 
아빠.엄마 그리고 철수 이렇게 
 
세식구가 단칸방에 살고 있었다.
  
단칸방이라 부부관계가 어려웠다.

그래서 엄마 아빠가 머리 박터지게
 
짜낸 지혜라는 것이 ...
 
부부관계를 위한 암호 였다.
 
그 암호가 유명한 " 빨래감 있다 " 였다.
 
하루는 ...
 
아빠 ; 예..철수야
철수 ; 예. 아빠~
아빠 ; 니 엄마한테가서 빨래감 있다해라 ~~~히히
철수 ; 엄~~~마~~~ 아빠가 빨래감 있데여

엄마 : (생각이 없었는지) 세탁기 고장 났다 그래라잉~
 
그 야그를 들은 아빠는 저 여편네가 생각이 읍나벼~
하며 애꿎은 굴뚝에 연기만 품어 내더만 ...
 
며칠 후

아빠 ; 예..철수야~
철수 ; 왜 아빠~
아빠 ; 니 엄마한테가서 빨래감 넘친다해라~~~히히히
엄마 ; 아직 못고쳤다고혀라

허벌나게 열 받은 아빠 .......ㅆㅆ
 
철수엄마는 미안했던지 그담날

엄마 ; 철수야~아빠한테가서 세탁기 고쳤다고혀라~~~

철수 ; 응...^^
 
철이 ; 아빠~~ 엄마가 세탁기 고쳤다는디유~~

아빠 ;  " 옆집에서 빨았다 그래라 "
.
.
.
.
.
 
" 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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