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 언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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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는 가슴이 작은 것이 큰 컴플렉스 였다.
그녀는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에게 이사실을 털어 놓을 수가 없었다.
그해에 결국 결혼을 하고 신혼 여행길에 올랐다.
드디어 첫날 밤.
순자는 불을 끄고 누워서 고민에 빠졌다.
" 신랑이 내가슴이 너무 작다고 실망하면 어쩌지..... "
샤워를 끝낸 신랑.
순자에게로 다가왔고...
이내 부드러운 손길이 그녀에게 다가왔다.
그녀의 가슴에서 갑자기 손이 멈췄다.
그러더니 잠시 침묵이 흐른뒤 어둠 속에서 신랑이 이렀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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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야~ 똑바로 누어. 왜 업드려 있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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