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엄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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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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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625회
작성일 08-04-29 20:32
본문
엄마는 연상의 여인
우리 엄마는 연하 아빠와 결혼한 커플이다.
우리 아빠가 겨우 한살 아래지만
우리 엄마는 늘 자랑이다.
"나 영계랑 살아~ " 하면서
동네방네 자랑을 하고 다니신다.
그런데 나는
아빠가 엄마한테 "누나"라고 부르는 것을
한번도 본적이 없고
누나 대접해 주는 것도 본적이 없다.
"하긴 연하남편 커플들이 다 그렇지 뭐"
나는 평소에 이렇게 생각했었다.
그런데 오늘 너무 충격적인 사실을 알았다.
보통 우리 엄마 아빠의 대화는 이렇다.
아빠 : 이봐, 빨래는 했어?
엄마 : 네에~ 그럼요.
아빠 : 이봐, 그거 가져왔어?
엄마 : 어머나 깜빡했네. 어쩌죠?
오늘 엄마가 설거지를 하시는데
옆에서 과일을 깍으면서 물었다.
"엄마, 엄마보다 아빠가 더 어린데
왜 아빠는 반말로 하고 엄마는 존댓말을 해?"
그러자 엄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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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그럼 쟤 삐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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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그럼 쟤 삐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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