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철 - 못다핀 꽃한송이 / 정녕 그대를… (LP) > 음반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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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중 김수철 - 못다핀 꽃한송이 / 정녕 그대를… (LP)

작성일 13-05-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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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뮤즈갤러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문자보내기  (175.♡.88.140) 조회 2,142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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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매가격 : 7,000원 (착불 3,000원)
* 문의 : 010-2555-1076
* 입금계좌 : 국민은행 517102-01-343293 신정원

* 폼 : 1LP
* 수입구분 : 국내엘피
* 장르 : 가요 LP
* 레이블 : 신세계
* 상태(레코드/자켓) : EX/EX+
* 발매일 : 1983

해설지겸 가사지 재중

[SIDE 1]

1. 못다핀 꽃 한송이   
2. 세월   
3. 정녕 그대를   
4. 별리   
5. 두보조개   
6. 못다핀 꽃 한송이 (경음악)   

[SIDE 2]

1. 다시는 사랑을 안할테야!   
2. 내일   
3. 별리 (경음악) 
4. 건전가요 


당대의 히트곡 <못다 핀 꽃 한송이>로 시작하여 <정녕 그대를>, <별리>를 지나 <내일>까지 일련의 애상적 발라드는 음반 제작자들의 신주단지, 애절한 이별 노래의 저주받을 '국내 취향'의 전범이 될 법하다. 물론 작은거인에서 하드 록의 한 경지에 올라섰던 김수철의 작품들은 유통기한 3개월짜리 대량생산 복제품들과는 견줄 수 없는 품위를 지니고 있다. 그것은 전통적인 애이불상(슬프되 가슴을 상하게 하지 않는다. 즉 감상적이지 않다)의 미덕과는 조금 다른 의미에서 슬픔의 승화, 상처를 스스로 핥아 치료하는 짐승의 그것과 비슷한 외로운 존재의 확인이다. 어쿠스틱 기타와 현악 세션이 곧 일렉트릭 사운드로 전환되는 <못다 핀 꽃 한 송이>의 드라마틱한 곡 구성은 가요의 틀속에서도 돋보이고, 작은거인 2집에서 옮겨 온 <별리>의 정조는 멀리는 <가시리>에서 가깝게는 소월의 <진달래꽃>까지 면면히 이어져 온 이별가 전통 속에 고유한 정한을 계승했다 할 만하다. 이윽고 앨범 후반부의 <내일>은 선명한 기타 반주를 곁들여 담담한 체념의 어조로 홀로 가야 할 '멀고도 먼 방랑길', 한 뮤지션의 앞으로의 여정을 예비하고 있다. (조성희)
판매가격 :
(휴대폰 본인인증 하지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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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접속일 : 2021-04-04 18:38:52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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