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gleston Works Rosa & Mark Levinson No.383 + McIntosh mcd201 > 오디오국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오디오국산

판매중 Eggleston Works Rosa & Mark Levinson No.383 + McIntosh mcd201

작성일 12-11-17 11:11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손영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문자보내기  (59.♡.235.7) 조회 1,941회 댓글 0건

본문

1)Eggleston Works Rosa
미국의 유명한 하이엔드 스피커 이글스톤 웍스의 고성능 하이엔드 톨보이 스피커 입니다,,,
우수한 음질로 인해 중고 매물이 거의 안나오는 본격적인 메니어 지향의 고성능 하이엔드 기종으로 매우 자연스럽고 정확한 해상도와 우수한 음장감 좋은 매력적인 사운드를 들려주는 하이엔드 톨보이 스피커 입니다,,,,
발매당시 일본 엔화기준으로 무려 1.600.000만엔(한화 1500만원)에 거래되던 최고의 톨보이 스피커 입니다.
기술적인 사항으로는 유명 하이엔드 북셀프 명기인 이테리 소너스 파베르 최고의 스피커인 익스트리마와 과르네르오마쥬에도 체용되어 명성이 자자한 새계최강의 고음 유닛 다인오디오 에소타t330을 특주로 주문하여 이스라엘의 유명한 하이엔드 유닛 모델의 특주 플레인지 미드 우퍼를 병열로 다수를 결합시킨 독특하고 심플한 2웨이 내트워크 설계의 고성능 하이엔드 스피커 시스템 입니다,,,
날엽하고 새련된 디자인에서는 상상하기 힘들정도로 개당 무게가 무려 100kg에 육박하는 
일체의 공진도 허락하지 않기 위해 사이드 판넬에 두터운 대리석으로 마감되어 강성을 높이고 분할공진이 일채 생기지 않는 완벽한 하이엔드 정신으로 만들어진 진정한 명기 스피커 입니다,,,
전체 마감 또한 고급 스러운 중후한 피아노 블렉 마감으로 매우 고급 스럽습니다,,,
내트워크 구조와 위에 설명한 것처럼 플레인지 구조의 모렐 6인치 미드우퍼 유닛에 심플하게
음질의 왜곡이 전혀없는 에소타 트위터에만 크로스오버 설정이 되어 있는 구조(플레인지 우퍼에 트위터의 저역부분만 크로스오버 설정을 하여 유닛의 이어짐이 메끄러워 마치 하나의 유닛의 소리로 자연스럽게 들리는 방식임)로 인해 형식적으로는 2웨이 구조이나 마치 하나의 유닛에서 나오는 듣한 생생하고 자연스러운 사운드로 인하여 매우 매력적인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세계최고의 유닛,,,빈틈없이 완벽한 하이엔드적인 정교한 설계의 넷트위크및 인클로져 설계로 인하여 동급 레벨 스피커에서는 들리지 않는 고차원 적인 이상적인 하이엔드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실물보시면 천연대리석과 중후하고 그급스러움을 자아내는 블렉 피아노 마감으로 매우 고급 스럽습니다,,,,,
장터에 돌지 않은 내외관 민트급의 완벽한 상태 입니다.
story--------------------------------------------------------
이글스톤 웍스의 최고의 하이엔드 라인에 위치한 많이 알려진 안드라의 바로 아래의 플로그쉽 기종입니다.
저역말고는 동일하며 울리기 쉽고 저역도 많이 내려가며 매우 단단하고 묵직합니다.
가정에서 쓰실수 있는 최고의 하이엔급드 스피커 중 하나이며
발매당시 1600만원에 이르던 어마어마한 가격대의 동사를 대표하는 하이엔드 톨보이 스피커 였습니다,,,,,
안드라가 있지만 안드라도 우퍼부분은 대리석이 아니죠.
하급기인 폰테인이 있지만 대리석의 두께가 다르니...
한짝에 무려 100kg에 2cm두께에 대리석으로 둘러진 이 로사야 말로 세상에서 가장 단단한 스피커가 아닐까요.
소리도 생긴것 처럼 야무지고 빈틈이 없이 단단합니다.
현대 하이엔드 스피커 치고는 능율이 높아 엠프 메칭이 비교적 수월한 점또한 큰 장점입니다,,
새계최강의 다인오디오 에소타 돔 트위터 채용으로 좋은 비교가 되는 소너스 파베르 익스 트리마,,,과르네르 오마쥬,, 일렉타 아마도르1 - 에소타1과 구형 스커닝우퍼 아름다운 나무인크로져 와 에소타1 트위터에 모렐4발우퍼 나무조각으로 쪽매붙임한 악기적인 만듬새에 예술적인 감각적인 사운드라면,,,,,,,,,
이글스턴 웍스 로사는 하이파이 지향의 사실적이고 역동적이고 강력한 펀치력,,,
모니터적인 분석력으로 인하여 왜곡없는 원음을 추구하는 단점을 지적하기 힘든 진정한 하이엔드를 지향하는 고성능 플로워 스텐딩 스피커라 할수 있습니다,,,,,
인크로저에 대리석으로 고급스럽게 마감한 로사....
두 기종을 나름대로 접한 저로선 참...
비슷하고도 다른 스피커라 생각됩니다.
하이엔드 기종답게 만듬새가 예술입니다,,,,,
많은 바꿈질을 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스피커중에 하나 입니다.
새계최강의 실력을 발휘하는 고성능 하이엔드 트위터 다인오디오 특주 에소타와 이스라엘 모랄 사의 최고급 플레인지 유닛 그리고 복잡하고 난이도가 높은 패시브 미로형 구조의 인클로져 체용등 무려2센티 두깨의 고급스러운 천연 대리석 인크로저...
등 아주 멋진 기기입니다.
오랜 새월이 흘러도 빛을 발하지 않는 검은 진주같은 영롱한 하이엔드 톨보이의 진정한
명기 입니다,,,,,
사운드 들어보시면 바로 공감할 정도로 깊숙하고 아름다운 사운드를 영롱하게 그려냅니다,,,,
spec)
형식 3웨5 베이스 리플렉스 방식
유닛구성 15cm 모델콘형2,,15cm 모렐 미드레인지2,,2.8cm다인 에소타 트위터1
임피던스 8오옴
감도 87db
치수 가로 254cm,,,높이 953cm,,,깊이 457cm
무게 95kg

2)Mark Levinson No.383L
마크 레빈슨의 383 인티앰프는 마크 레빈슨 라인업 중 유일한 인티 앰프로 새로운 300시리즈와 400시리즈가 속속 발표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도 여전히 베스트 셀링 제품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물론 이번 비교시청기기 중에서는 최고가의 가격을 자랑하는 제품이기는 하지만, 많은 사랑을 받은 300시리즈의 성능을 그대로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는 여전히 가격적인 장점도 가지고 있는 제품이라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마크 레빈슨의 제품인 만큼 다양한 프로그래밍 기능이나 편리한 리모컨 등 사용자들을 위한 배려 역시 최고의 성능을 자랑합니다.
8Ω시 100W의 출력을 내도록 설계되어 있고, 2조의 밸런스 입력단을 마련하여 좀더 다양한 입력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최근 하이엔드 제품을 중심으로 일반화되고 있는 마크레빈슨 특유의 스피커 바인딩 포스트 역시 장착되어 있습니다.
수준급의 반응 속도를 보여줄 뿐 아니라 재생대역의 과장을 가져 오지 않는 좋은 해상도를 가지고 있고, 인티앰프로서는 나무랄 데 없는 충분한 구동력을 확보하고 있어 여러 장르의 음악을 재생하는 데 모두 평균 이상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저역 표현 능력에 있어서도 양적, 질적인 측면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실력을 보여주었고, 무대를 그리는 능력 역시 수준급이었습니다.
실내악의 정밀한 음상에 있어서나 교향곡의 여러 악기들의 표현에 있어서나 하이파이적 무대를 그리는 실력에 있어 빠지지 않는 성능을 보여 주었습니다.
거칠지 않으면서도 좋은 해상력을 가지고 있는데 정확한 음상을 표현하기 위해 특정 대역을 강조한 것이 아닌 좋은 일렉트로닉스와 전원부를 사용하는 기본적인 설계가 제대로 되어 있는 기기임을 알 수 있게 해줍니다.
고역은 마크 레빈슨의 전형적인 음색으로 약간의 롤 오프를 느낄 수 있지만 이러한 음색적 특성이 해상력의 저하와 같은 다른 문제를 야기하지는 않습니다.
낮은 중역이라 할 수 있는 200-400Hz 대역은 부풀려짐 없이 표준적인 밸런스를 들려 주는 반면, 그 위의 대역이 400-800Hz가 약간 부풀어 오른 듯한 고유의 음색을 들려 줍니다.
실내악을 들어 보면 각 악기의 어택이나 질감을 뛰어난 해상도로 그려내며 악기의 위치를 정확히 그려냅니다.
반응속도가 장점으로 언급될 만큼 빠른 편은 아니어서 긴장하고 집중하여 음악을 듣고 감상하는 쪽이기보다는 음악의 뉘앙스를 잘 살려 주되 좀더 편안한 음악 감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포인트를 맞추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무대의 깊이나 넓이와 같은 음상 묘사라는 측면에서는 최대한 사실적인 그림을 그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실제 결과도 최고 수준의 음상 묘사를 해주었습니다.
매크로 다이내믹스도 매우 뛰어나서 사실적인 음상과 무대를 그리면서도 상당히 다이내믹한 현악 4중주를 들려주어 음향적 쾌감이란 측면에서는 가장 훌륭한 음향을 만들어 내준 기기로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을 들어 보면 상당히 긴 콘서트 홀의 잔향이 악기와 명확히 구분되며 사실감을 더해 주고 있고 넓은 무대의 깊이가 그대로 표현되어 현장의 분위기를 제대로 그려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뛰어난 해상도는 악기간의 구분 역시 잘 분리해 주어 양 스피커 중간에 그려지는 여러 목관, 금관악기들의 레이어가 제대로 포착되었다. 구동력도 M20을 구동하기에는 충분해서 투티 부분의 음향에서 충분한 음압을 만들어 내주었습니다.
피아노의 경우 무게감 있는 피아노의 음색은 상당한 호소력으로 어필했고, 충분한 구동력을 바탕으로 한 매크로 다이내믹스의 표현력은 급격한 음량의 변화를 필요로 하는 피아노 소나타에서도 음상 및 음색의 흔들림 없이 충분한 음량을 만들어 내주었습니다.
좀더 나은 저역의 제동 능력은 힙합과 같은 베이스의 움직임이 극대화된 음악 장르에서 특히 잘 발휘되어서 공간을 가득 채우는 깊은 저역이면서도 복잡다단한 베이스의 움직임이 매스킹되지 않고 제대로 표현되어 음악적 즐거움을 더해 주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마크 레빈슨 특유의 약간 말린 듯한 고역이 음량 확보를 위해 가끔 자극적일 수 밖에 없는 팝 음악의 음향을 보충해 주어 좀더 편안한 감상을 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특히 다른 기기들에서 매우 자극적으로 들린 하이햇이나 보컬의 치찰음과 같은 부분이 전혀 그렇지 않게 들려 별다른 부담 없이 감상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해주 었습니다.
높은 가격만큼 어떠한 음악을 재생하는 데나 수준급의 실력을 발휘한다는 점에서 최고의 인티앰프 중 하나로 꼽아야 할 제품에 틀림없을 것입니다.
물론 이 점을 뒤집어 본다면 특별한 개성이 없다는 점에서 조금은 평범한 제품이라 평가할 수도 있을지 모를 일입니다.
그렇기에 마크 레빈슨의 383은 특정한 음악적 장르에 몰두하기보다는 다양한 음악을 편안히 청취하는 사용자들에게는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는 훌륭한 동반자가 될 것입니다.
물론, 특정한 종류의 음악에 빠져 있는 사용자들에게는 좀더 그 음악에 특성화된 제품으로 눈을 돌리는 것이 맞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매칭을 생각해 본다면 고역의 독특한 음색을 제외한다면 매우 표준적인 음향을 들려주므로 개성이 있는 스피커를 매칭시켜 전체적인 음향의 특성을 만드는 방향을 추천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다른 제품들에 비해 약간 건조한 느낌의 특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통울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스피커들을 사용해 중역의 울림을 더해 보는 매칭 역시 훌륭한 보완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위에 소개한 Eggleston Works Rosa와 베스트바이 메칭을 이룹니다.
마크레빈슨 383인티의 완벽주의적인 정교치밀함이 절묘하게 브렌딩되어 이상적인 궁극의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그밖에 좋은 조합으로는 멋진 목재 가공술을 볼 수 있는 이탈리아 출신의 제품인 소너스 파베르,,,
영국의 전통적 스피커 브랜드의 제품들도 좋은 매칭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박스 카다록그 포함
장터에 돌지않은 내외관 민트급의 완벽한 상태 입니다,,,,
spec)
실효출력:100W(8Ω)
THD:0.3% 이하
전압 이득:6, 12, 18dB(Line)
볼륨 컨트롤 게인:72.2dB
입력단자:밸런스 2계통
입력 임피던스:100㏀
출력 임피던스:0.05 이하(20Hz-20kHz)
소비전력:100W(스탠바이)
크기(WHD):44.4x49.5x16.6cm
무게:36.6kg

3)McIntosh mcd201
매킨토시에서 자사 최초의 SACD플레이어 MCD201를 출시했다.
매킨토시는 데논과 마란츠의 지주 회사인 D&M 홀딩스에 소속되어 있으며, 데논과 마란츠는 각기 이미 수 많은 SACD 플레이어를 출시해 놓고 있다. 하지만 순수 오디오를 지향하는 매킨토시는 이번이 첫 SACD 플레이어가 된다.
현재 매킨토시의 소스 기기는 분리형 CD 재생기인 MCD1000 트랜스포트와 MDA1000 D/A 컨버터를 필두로, 5디스크 체인저인 MCD205, DVD/DVD-A 재생기인 MVP851/861과 하드디스크를 내장한 뮤직 서버 개념의 MS300이 있다.
라인업을 봐도 알 수 있듯이 매킨토시가 특별히 SACD에 관심을 갖고 있었거나, 그럴 예정인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오히려 다른 업체에 비해서 SACD 플레이어를 출시한 것이 늦어, 시기적으로 큰 주목을 받지 못하게 되었다. 게다가 2채널 전용기이기 때문에, 포지션이 조금 애매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매킨토시의 SACD 플레이어는 이미 매킨토시의 앰프를 소유한 분들에게는 아주 좋은 옵션이다. 우선 가격이 북미 제품 중에서는 비교적 착하게 느껴질 만큼 저렴하다. 스피디하고 예리한 소리를 좋아하는 분이 아니라면, 최근의 매킨토시 제품은 가격 대 성능에서 모두 칭찬 받을 만하다. MCD-201의 가격도 최신 디지털 소스 기기로서는 아주 양호하다.
고유의 글래스 패널 디자인을 사용해서 기존 매킨토시 제품과 잘 어울릴 뿐 아니라, 1/8" 미니 잭 단자에 의해 매킨토시 프리앰프/콘트롤러로부터 리모트 콘트롤이 가능하다. 게다가 재생기로서는 드물게 볼륨 컨트롤을 내장해서, 프리앰프를 거치지 않은 직접 연결도 가능하다.
후면에는 가변 볼륨의 단자가 각기 RCA와 밸런스드 두 계통으로 나뉘어 제공된다. 파워앰프에 대한 직접 연결의 효과는 취향에 많이 좌우되지만, CD외에 다른 제품을 듣지 않는 사용자에게는 분명히 비용 대비 효과적인 선택이 된다. MCD201은 최대 6볼트/ 밸런스드 구동시에는 12볼트의 출력을 제공하여, 효과적으로 파워앰프를 드라이브할 수 있다.
제품 내부에 대한 정보는 수입원 로이코의 홈페이지를 참조하였다. 내부에 사용된 메커니즘은 SACD를 2배, CD를 4배속으로 리딩하고 버퍼링하여, 뛰어난 에러 보정 능력을 지닌다고 한다. 픽업은 각기 SACD와 CD용도로 구분되며, 하나의 렌즈를 공유하는 트윈 레이저 옵티컬 픽업 형태다. 전면에는 저 임피던스 구동이 가능한 헤드폰 출력을 장비한다. 헤드폰 출력의 레벨은 리모컨으로 조작된다. CD의 디지털 신호 출력이 가능한 동축/옵티컬 출력을 장비하지만, SACD의 IEEE1394 출력은 없다.
실제 사용상에서 특이한 점이라면, 오른 쪽 상단에 트랙 서치를 위한 컨트롤 놉이 제공된다는 점. 전후 트랙 서치를 대개 버튼으로 처리하는 것과 다른 이유는 매킨토시 특유의 디자인을 유지하기 위한 결과물인 듯. 실제로 매킨토시의 프리앰프와 거의 유사한 디자인이다.
검은 색 글라스 패널에 형광의 초록색으로 빛나는 매킨토시의 로고는 여전히 멋지다. 음질에 대한 성능이나 취향 이전에 매킨토시의 디자인은 많은 애호가들에게 존중되는 대상 중 하나다.
감상
여유롭고 느긋한 저음 위에, 부드럽고 풍부한 중역, 그리고 다소 무디고 건조하면서 단정한 고음이 매킨토시의 전통적인 사운드이다. 과거 매킨토시 제품들은 해상력이나, 공간감의 재생에서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최근 제품들은 전통적인 느낌을 유지하여 올드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으면서, 다른 제품들의 음질적 수준에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 여전히 매킨토시의 사운드는 안전 지향적이라고 생각한다. 전통에서 획기적으로 이탈하려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앰프는 그렇다고 치고, 디지털 소스 분야에선 어떨까? 매킨토시 MCD-201 역시 특히 분석적인 경향에 치우치기 쉬운 일부 디지털 소스기기들처럼 중 고역대가 가늘지 않아서 좋다. 예를 들어 다이애너 크롤의 목소리라면, 다른 제품에선 정확하게 공간과 목소리의 이미징이 구분되지만, MCD201에서는 좀 목소리의 이미지가 크게 들린다. 약간 과장해서 이야기하면, 공간의 물리적인 영역이나 에너지의 중요한 부분을 모두 목소리가 차지하고 있다. 분위기 재생보다는 소리를 보다 직접적으로 전달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살바토레 아카르도의 바이올린 독주곡을 들어보면 활이 줄을 긁고 지나가는 순간의 에너지가 잘 느껴진다. 그래서 감상자가 세부적으로 디테일을 추구한다면, 평범과 모범 사이인 80점 정도 줄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좀 더 들어보면서 밸런스와 다이내믹스의 특성을 살펴보면 평균 90점 이상 점수를 줘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귄터 반트가 베를린 필을 지휘하는 브루크너 No.4 “로맨틱(BMG BVCC-34123)”에서 그런 장점이 잘 표현된다. 오케스트라의 현악기 군 전체가 한데 어울려서 만들어내는 규모 감을 잘 표현해 내며, 이로 인해 전체적인 음악을 보다 따스하고 풍부하게 만들어준다. 또 타악기나 금관 악기들이 뿜어내는 에너지 감 역시 훌륭하다. 디지털 소스 기기의 사운드스테이지를 이야기하려면, 스피커 뒤로 빠지는 것이 아니라 적당히 스피커 사이에서 실재하는 규모를 전달하기에 적당한 수준으로 형성된다.
다른 기기에서는 지루하게 느껴질 이 교향곡이 MCD-201을 켜놓고 어느새 4악장까지 그냥 지나가 버렸다. 볼륨을 올리더라도 소리가 가늘어지거나 또 긴장감이 흐르는 일 없이, 오케스트라의 스케일과 에너지를 잘 재생해 내어 준다. 이런 안정적인 느낌은 심지어 이 제품을 파워앰프와 직결했을 때에도 마찬가지가 된다.  볼륨 조절도 편리하고, 음질에도 별 문제가 없어 보인다. CD 플레이어가 파워앰프를 비교적 제대로 구동하다니, 프리앰프 비용 절감을 생각하는 애호가들에겐 희소식.
매킨토시의 MCD-201을 듣다보면 대단히 편안함을 느끼게 된다. 음량을 크게 놓고 들어도 귀에 거슬리거나 이거 왜 이래하고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 없다. 반대로 귀를 사로잡는 두드러진 장점 역시 발견하기 어렵다. 대역 밸런스에 특별한 강조가 두어지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된다. 만일 오디오의 재미를 추구하는 입장에서는 조금 다른 느낌이 되겠지만, 음악을 만들어내는 수단으로서의 총체적인 완성도를 추구한다면, 이렇듯 실수 없이 모범적으로 만들어진 제품 역시 드물다는 생각이 든다.
CD와 SACD 재생을 비교한다면, 역시 SACD 쪽에서 중역대가 훨씬 투명하고 유연해지면서, 다른 차원의 소리가 재생된다. MCD201은 CD 재생의 실력을 미루어 기대했던 것보다도 SACD 재생에서 보다 디테일하고, 보다 자연스러우며, 보다 깨끗한 소리를 들려준다.
조스 반 벨트호벤이 네덜란드 바흐 소사이어티를 지휘한 모차르트 레퀴엠(Channel Classics CCS SA18102)에서는 CD 재생에서 조금 고음이 텁텁하게 들리던 인상과 달리 음장 사이에 부유하는 공기의 느낌이 전해질 정도로 미세 레벨의 신호 재생이 향상되었다. 현악기와 목관 악기의 소리는 부드러우며, 다소 투박하게 느껴지는 질감도 따스하게 느껴진다. 브루크너 때와 마찬가지로 금관 악기나 북 소리의 규모감과 에너지가 아주 만족스럽게 재생되었다.
다른 최신 기기들처럼 소리를 절절이 쪼개서 세부를 훤히 드러내어 주거나, 에소테릭처럼 모든 부분이 강렬하고, 정확하게 컨트롤되는 느낌은 없고, 음악을 그냥 흘러가는 대로 잘 보내주는 타입이다. 작은 스피커를 귀 근처에 두고 소리를 세부적으로 따져가면서 듣는 이에게는 어울리지 않는다. 귀를 홀리게 하는 오디오적인 쾌감이 아니라 그냥 몇 시간이고 소리를 켜놓고 음악을 전체적으로 감상하는 분들에게 잘 어울릴 만한 제품 같다.
결론
매킨토시 MCD-201 역시 최근 매킨토시 제품들의 음질적인 향상에 힙 입어 수준급의 성능을 제공하고 있다. 투명하고 정교한 소리를 내는 신세대 취향이 되기엔 매킨토시의 전통의 향수가 그대로 남아 있던 때문일까. 안정적인 방향을 따른 덕분에 어떤 음악도 잘 재생해 내지만, 텁텁한 음색 덕분에, 역시 올드 재즈나 팝에 탁월한 매력을 발휘한다. MCD201로 SACD를 들어보면, SACD라는 최첨단의 탈을 쓰고 있으면서도 묘하게 과거 오디오 전성시대의 모습이 공존하는 느낌이다. 하드디스크를 사용한 뮤직 서버 제품들도 과연 그럴까? 흥미로운 상상이다.
MCD201은 파워앰프 직결이 가능하겠지만, 역시 매킨토시의 진공관 프리, 파워앰프로 매칭해서 들어보고 싶다. 명기로 손꼽히는 MC275 파워앰프는 들어보지 못했지만, 수 년전 리뷰 기기로 접해봤던 시더니 코더맨의 작품 C2200 프리앰프는 묘한 매력으로 가끔씩 기억에 떠오르는 제품이다. 다양성이 존중되는 취미의 세계에서 매킨토시가 21세기에도 여전히 자신의 색깔을 유지한 채 건재하고 있다는 사실은 애호가들에게 오래도록 즐거움으로 남을 것 같다.
출력 전압 : 2VRMS(Fixed), 6VRMS(Variable)
주파수 특성 : SACD 4-100kHz, CD 4-20kHz
S/N 비 : 110dB (A-weight) 이상
다이내믹 레인지 : 100dB (1kHz) 이상
고조파 왜율 : SACD 0.002%, CD 0.003%
디지털 출력 : Coaxial x 1, Optical x 1
아날로그 출력 : RCA x 1, XLR x 1 (Fixed, Variable 각각)
SACD 2배속, CD 4배속 재생
Power Control In/Out 단자
Data Control Input
IR Sensor Input
외형 치수:W444 x H137 x D394(mm)
중량:11.34kg
권장소비자가격 : 450만원

이상 전기종 일괄 1020만원 다른 오디오와 절충 교환도 가능
단품 문의는 전화 바랍니다.

010-2441-9901
판매가격 :
(휴대폰 본인인증 하지않음)

회원가입일 : 2008-03-08 (5961 일)
최종접속일 : 2014-01-08 10:16:1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