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퍼런스 조합)Dynaudio Confidence C1 Loudspeaker & Tube Technology Fusion HB70 하이브리드형 진공관인티앰프 > 오디오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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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9-04-2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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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손영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문자보내기  (121.♡.40.212) 조회 4,82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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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ynaudio Confidence C1 Loudspeaker
하이엔드 오디오의 강국 덴마크 다인오디오의 대표적인 고성능 북셀프 스피커 입니다,,
다인오디오의 아이덴티인 강력한 네오디옴 마그넷이 장착된 신개발 고역 드라이버로 유명한 에소터 2 트위터를 기조로 2웨이 베이스 리플렉스 방식으로 설계된 고성능 스피커로 사실적인 정교 치밀한 분석적인 사운드를 기조로 각별한 음악성을 겸비한 우수한 하이엔드 북셀프 스피커 입니다,,,,
사운드 성향은 사이즈를 초월하는 생동감 넘치는 순발력이 우수한 6.5인치 구경의 보이스 코일 75mm의 대구경의 강력한 베이스를 기조로 우수한 음질로 명성이 자자한 에소타 신형 실크돔 트위터가 결합되어 명징하고 새부를 드러내는 영혼을 울려주는 극한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주는 감동적인 사운드를 리얼하게 그려냅니다,,,,사이즈는 소형이나 실재 눈감고 들어 보시면 결코 작지 않은 아니 마치 대형기를 방불케 하는 존재감 넘치는 역동감 넘치는 깊숙한 사운드를 여유롭게 그려냅니다,,,,,
다인오디오의 최고급 라인인 컨피던스 시리즈를 대표하는 북셀프 스피커로 현재 발매되는 최신모델로 중고 매물이 잘 나오지 않는 귀한 모델입니다,,,,
참고로 현재 신품 발매가가 9.700.000원대의 고가에 거래되는 다인오디오를 대표하는 최고의 하이엔드 북셀프 명기 입니다,,,
전용 오리지널 스텐드 포함,,내외관 신품과 동일한 완벽한 상태 입니다,,,,,
-평론-
컨피던스 7, 4, 2 순의 모델은 각각 우퍼 유닛을 하나씩 덜어낸 모양으로, 그리고 이 C-1은 가상동축형 구성에서 2웨이 2스피커로 딱 반만큼의 구성이 된다. 기본적으로 유닛 수가 줄었기 때문인지 스피커 구동에 여유가 있는 느낌이다. 대부분 구동력이라는 난제를 안고 있어서 웬만한 파워 앰프로는 구동이 어려운 대형 다인오디오 스피커와 달리 스피커의 구동이 꽤 쉬워져서 저역대 반응이 훨씬 빨라졌다. 물론 컨피던스 4에서 2로 내려갔을 때 느꼈던 스케일이 작아지는 느낌은 C-1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일반적인 주거공간(참고로 필자의 방은 3.5×4.2m의 크기이다)에서는 어쩌면 C-1이 유리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든다. 간헐적으로 발생하던 약간의 부밍이 C-1에서 나타나지 않았다. 전반적인 소리 성향은 앞서 말한 것처럼 에소타 2의 특성을 살린 감칠맛 나고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하얀 쌀밥 같은 느낌이 나는 고역과 탄성이 좋은 저역 느낌의 컨피던스 특유의 음색이다. 대편성의 경우 스케일에 조금 아쉬움이 남지만 소형 스피커로는 이례적인 저역이 나와 준다. 블라인드 테스트를 한다면 분명히 큰 스피커라고 생각할 것이 분명한 소리이다. 양감이 부족한 저역일지는 모르지만 질이 떨어지는 저역은 전혀 아니다.
<Andetag>(Proprius)의 선명한 기타 음에 실린 코러스는 투명감과 함께 소리의 떨림이 부드럽게 전해진다. 에소타만이 낼 수 있는 분위기로 리뷰를 쓰기 위해 들었던 소편성 앨범을 바닥에 쭉 늘어 놓고 보니 하나같이 기타가 들어간 연주였다. 나도 모르게 그런 소리가 듣고 싶어서인지 손이 그리로만 간 것 같다. 찰리 버드와 워싱턴 기타 퀸텟의 <Aquarelle>(Concord)의 음반에서는 이같은 분위기가 극에 다다른다. 5대의 어쿠스틱 기타 음이 한 가닥 한 가닥 손에 잡힐 듯하다. 녹음이 우수한 어쿠스틱 매니아의 <Talking hands>(Naim)의 경우 내가 마치 기타를 안고 치는 듯한 감정이 느껴진다. 게다가 이 앨범 곳곳에서 나오는 아주 낮은 퍼커션 소리에서 잔향 없이 빠르게 반응하는 단단한 저역은 도저히 이 크기의 스피커에서 나옴직한 소리가 아니다. 유난히 일찍 일어난 오늘 아침 역시 출근 전에 어쿠스틱 매니어의 음반을 들었다. 리뷰용으로 온 C-1이 충분히 길들여진 것인지 아니면 C-2에 맞추어 놓은 시스템으로 울려진 소리여서 당연히 그런지, 리뷰하면서 이렇게 처음부터 좋은 소리를 내주었던 기억은 그리 많지 않다. 해상도 자체는 어느 컨피던스 모델에 비해 결코 떨어지지 않고, 소편성은 오히려 저역 반응이 빨라 상급기를 능가하기도 한다. 이 정도라면 충분히 울릴 것이라고 생각했던 오르페우스 쳄버 오케스트라의 프로코피예프의 심포니 클래식 앨범(DG)은 이 정도 편성의 오케스트라는 해석하는 데 전혀 어려움이 없다. 앞서 말한 대로 팀파니 등의 양감이 조금 부족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그렇다고 울리지 못하거나 얼렁뚱땅 대충 내버리는 소리는 없다. 오히려 반대로 팽팽하게 조여 놓은 팀파니 음의 느낌이 들리는 듯하다. 편성을 늘려 미사곡이나 레퀴엠 등을 들으면 스케일 면에서 상급기에 비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어찌 보면 이것은 당연한 것으로 생각한다.
말 그대로 컨피던스의 가장 작은 모델이지만 컨피던스 시리즈의 품위는 모두 갖추고 있다. 그렇다면 C-4나 특히 C-2와 비교해 구매 매력도는 어떨까? 구매자 입장에서 아무래도 C-1 쪽의 손을 들어주기는 그렇다. 멋과 외형을 중시하는 필자의 개인적인 취향은 설령 똑같은 소리가 난다 해도 돈을 더 주고라도 C-2 정도를 살 것 같다. C-1은 대형기를 들여 놓기에는 도저히 공간이 안 나오는 매니아가 컨피던스나 에비던스의 음질을 원할 때라면 강력하게 추천한다. 무척이나 비싼 북셀프 스피커이다. 또 그만큼의 값어치를 하는 스피커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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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큰 사이즈의 플로어스탠딩 모델과 동급 수준의 음질과 구조를 특징으로 하고 있는 Confidence C1은 보다 작은 공간에서 진정한 Confidence만의 성능을 전달합니다. Confidnece C1의 성능은 다음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의 결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수한 Esotar2 트위터와 강력한 미드/베이스 드라이버, 그리고 고품질의
크로스오버 컴포넌트는 이상적인 기술적 플랫폼을 만듭니다. 견고한 캐비닛은 또한 특별히 슬림한 캐비닛 모양에 보다 큰 드라이버를 허용하는
Confidence 구조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Esotar2 트위터는 10mm 두께의 견고하고 공진을 제거하는 알루미늄 플레이트로 통합되어 있으며, 오리지널
다인오디오 트위터와 마찬가지로 유닛은 다른 돔 재질에서 종종 발견되는 주파수 피크(frequency peak) 없이 부드럽지만 다이나믹한
응답특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3중 처리한 28mm의 가벼운 패브릭 돔을 기초로 하고 있습니다.
미드/베이스 드라이버 구조 또한 동급 수준의 앞선 기술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
독특한 MSP 재질의 맴브레인은 75mm의 알루미늄/캡톤 보이스 코일과 효과적인 네오디뮴 마그네트를 활용함으로써 사운드 분산을 위한 이상적인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Confidence C1은 전반적으로 정확하게 컨트롤되는 응답특성을 제공하게 됩니다.
앞선 크로스오버는 정확한 페이즈(위상) 응답특성과 우수하게 컨트롤 되는
다이나믹스를 허용하며, 6dB/Octave 슬롭(slop)을 포함하고 있는 첫 필터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모든 컴포넌트는 과학적 측정 방법과
청취 테스트를 이용하여 엄선되었으며, 매우 까다로운 오차범위를 적용하여 만들어졌습니다. C1의 전체적인 구조는 크로스오버와 아주 가까운 곳에
장착되어 있는 WBT에 의한 금 도금된 바인딩 포스트와 여분의 구리선(copper trace)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독특한 모양의 캐비닛은 옵션으로 제공하는 다인오디오 스탠드2 스피커 스탠드에
안정되게 연결할 수 있도록 해주는 MDF 플링스(밑받침) 위에 장착됩니다 ? 이러한 구조는 음질뿐만 아니라 미적 매칭을 위해서도 아주 완벽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다인오디오의 전통을 따르고 있는 C1은 2채널 스테레오 설정에서도 보다
광범위하고, 디테일 한 사운드 스테이지를 감동적으로 전달 해 주는 최고급 수준의 음질을 자랑하는 아주 컴팩트한 스피커 입니다.
spec)
구성 : 2웨이 2스피커
인클로저 : 베이스 리플렉스형
사용유닛 : 우퍼 17cm MSP 콘(7.5cm 퓨어 알루미늄 와이어 보이스 코일), 트위터 2.8cm 소프트 돔
파워 핸들링 : 170W(4Ω)
크로스오버 주파수 : 1.8kHz
재생주파수대역 : 45Hz-22kHz
임피던스 : 4Ω
출력음압레벨 : 85dB/2.83V/m
크기(WHD) : 20x44.5x43cm
무게 : 11kg

2)Tube Technology Fusion HB70 하이브리드형 진공관인티앰프
하이브리드방식의 하이엔드 인티앰프 튜브테크놀러지의 Fusion HB70 입니다.
진공관의 장점과 TR의 장점이 만나 음악성과 구동력을 겸비한 인티앰프입니다.
70W가 믿기지 않을 정도의 스피커 구동력과 고역이 진공관앰프처럼 따뜻하면서
해상력은 TR 앰프에 버금가는 점에서 놀랐던 앰프입니다.
300만원대에서 평가가 상당히 좋게 나오는 크렐 400xi 의 강력한 도전자가 될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볼륨 어테뉴이터 노브도 고급 기종답게 매우 부드럽게 조절이 되더군요. 전체적인 마감상태도 은백색의 은은한 기분이 감도는 고급스러운 두터운 듀랼류민 마감으로 아주 휼륭합니다.
재작자의 장인 정신이 느껴질 정도로 작은 부분인 볼트나 너트까지도 일일이 수작업으로 제작을 한다고 하니 보통 정성이 아닙니다,,, 괜히 믿음이 갑니다.
상판에는 하이브리드를 상징하는 진공관 로고가 멋있게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체널당 70w+70w출력이 믿어 지지않을 정도로 매우 밀도감 넘치고 강력한 스피커 드라이빙 능력을 보여주는 완성도 높은 소리를 표현해주는 하이브리드 앰프 입니다.
해외에서도 메니어들 사이에 상당한 호평을 받고 있는 숨겨진 보석같은 아름다운 아나로그적인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들려주는 어른스러운 인티 엠프 입니다,,,,,
회로와 관련해서 특이한 점은 비슷한 성향의 이테리의 유명한 하이브리드 인티엠프 패토스 트윈타워와 마찬가지로 출력단에 자사의 독특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출력단을 기존의 MOSFET이 아닌 자체 개발한 T-ode FET을 사용하는데, 이것은 MOSFET과는 달리 전원공급라인을 하나로 줄임으로써 피드백 루프와 음의 왜곡을 줄이고 음악의 자연스러움을 높여 준다고 하나, 자세한 기술적 스펙은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진공관은 6922을 사용하고, 출력은 채널당 70W이지만, 강력한 파워 서플라이를 탑재하여 안정적인 저역특성과 구동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만듦새를 보면 사이즈에 비해 하이엔드 인티답게 묵직한 무게와 두툼한 최고급 알루미늄 소재인 두랼루민을 정밀하게 절삭 가공하여, 디스플레이창과 볼륨만 보여주는 심플한 디자인의 프론트 패널이 심플함의 극치를 보여주며 고급스러워 신뢰감을 줍니다. 오디오는 스피커나 앰프를 가리지 않고, 일단 무거워야 한다는 것이 자명한 사실 입니다. 무겁다는 것은 전원부가 충실하다는 이야기고 그만큼 구동력이 뛰어나다는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기본기가 매우 충실한 가능성이 매우 높은 본격적인 메니어 지향의
음악성과 하이파이 음질이 고도로 발휘된 실력기 입니다,,,,,,
그런 면에서 퓨전은 높은 점수를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낭비가 없는 단정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신뢰감을 주기에 충분한 외양을 지녔다. 한마디로 진지하게 만든 앰프라는 생각을 심어주기에 충분합니다.하이브리드 진공관 엠프의 특성상 전원을 넣으면 디스플레이 창으로 예열시간을 보여주는데 10초 정도가  지나야 비로소 on이 됩니다,,,,,
앰프를 기준으로 하면 힘 있는 저역을 바탕으로 하여 스피디하고, 부드러운 중고역을 재현해 주는 장점을 가졌으면서, 스피커를 가리지 않는 올라운드 성향의 엠프 입니다. 대편성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우수한 스피커 드라이빙 능력을 자랑합니다,,,,
하이브리드형으로 트랜지스터의 혈통에 진공관의 감성을 절묘하게 브렌딩하여  음색, 밸런스, 다이내믹스, 저역의 구동력 등 전반적인 음악의 요소들의 발란스를 매력적으로 들려주는 하이엔드 성향의 음악성이 매우 우수한 인티엠프 입니다,,,, 올라운드 플레이어라고 할까? 이것을 버무리는 것은 제작자의 손맛인데, 이 앰프의 제작자는 튜닝이라는 손맛을 제대로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신기종 답게 하이브리드 진공관 인티엠프 이면서도 전용리모콘으로 주요 기능이 컨트롤 되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우수한 음질로 인해 중고 매물이 잘나오지 않는 귀한 인티 엠프 입니다,,,,
현재 발매되는 모델로 신품이 3.000.000만원대에 거래되는 신모델입니다,,,,
박스만 오픈된 실사용 기간이 5시간 미만의 신품동의 완벽한 상태 입니다,,,
전용 리모콘,,박스,,카다로그 포함
-평론-
튜브 테크놀로지의 설립자 이자 제품 설계자인 지아 파루키(Zia Faruqi)는 88년에 회사를 설립한 이후 지금까지 묵묵히 회사를 키워왔다는 인상을 받는다. '퓨전'이란 제품 타이틀은 아마도 진공관 솔리드를 결합시킨 컨셉으로 인해 사용된 것 같은데, 이런 컨셉은 이 회사의 전 제품에 적용되어 있다. HB70은 인티앰프이지만, 프리부와 파워부에서 공유하는 부분이 별로 없으며 8Ω에서 70W의 출력을 낸다.
외관을 볼때 약간은 얕보일 만한 사이즈일 수도 있는데, 한 걸음 가까이 다가가서 살펴보면 상당히 정교한 만듦새와 함께 번득이는 힘을 숨기고 있는 미니멀리즘이 뛰어난 디자인이다(모던한 공간에서 인테리어 효과를 더해줄 만하다). 제품 소개 책자의 표지에는 새틴 블랙 마감의 검은색 디자인이 나와있는데, 은색 마감도 제공된다.
전면 패널에서 특기할만한 부분은 왼쪽 패널 창 밑에 있는 셀렉터인데, 은색의 경우에만 해당하는지 모르겠지만 셀렉터를 구성하고 있는 어셈블리가 전면으로 돌출 되어 있다. 그리고 위쪽에서도 볼 수 있도록 상단에 별도로 표기해 놓았다. 어딘가를 누르면 슬라이드 식으로 들어갈 것만 같은데, 그렇지는 않다. 대단히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패널 디자인이다
뒷면에는 바이와이어링 단자를 포함해서 채널별로 두 쌍씩의 스피커 출력단자가 좌우 대칭으로 위치하며, 그 사이에 6개의 RCA 입력을 두고 있다. 별도의 프리아웃 단자를 둔 설계가 만족스러워 보인다. 참고로 이 회사는 볼트와 너트 조임까지 수공으로 제작되며, 10년 간의 보증 기간을 두고 있다. 내부는 파워 앰프로 착각할 정도로 좌우 대칭형에 가깝게 배치한 설계인데, 토로이달형의 전원 트랜스 이외에 EI 타입의 진공관 드라이브용 트랜스와 프리용으로 보이는 로직 파워 트랜스를 별도로 두고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 인티앰프지만, 프리부와 파워부에서 공유하는 부분이 별로 없다. 진공관으로 드라이브를 하는 프리부의 디스크리트 회로를 거쳐(A급 증폭으로), MOS-FET을 통해 8Ω에서 70W의 출력을 가지고 있다.
정명훈이 지휘한 바칼로프의 미사탱고 중에서 글로리아를 들어보면, 도입부 팀파니의 응집력이 두드러지게 돋보인다. 무조건 빈틈없이 앞을 가로막는게 아니라, 오픈된 무대의 공기감 속에 찰진 고무공 같은 느낌의 강한 탄력을 만들어준다. 음의 울림이나 확산감은 일반적인 하이엔드 파워 앰프 수준인데, 좌우 폭의 평범함 속에서 뒤로 물러서서 만들어내는 무대의 모습 또한 훌륭했다. 같은 맥락에서 게르기에프가 지휘하는 베르디의 레퀴엠 중 '진노의 날' 역시 팀파니의 울림이 사실적이어서 공포스럽기까지 하다. 투티에서의 분해력도 인티앰프의 수준을 이미 뛰어넘고 있다.
한편, 팝 계통의 장르에서는 음색에 있어서 선열함이 다소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순간들이 있어서 입자감이 강조되어 묘사되는 부분들이 있다. 부활의 '네버 엔딩 스토리'에서는 깜깜한 배경처리가 돋보이며, 킥 드럼의 쿵 소리와 함께 합주가 시작되는 부분에서는 하이햇의 소리가 귀를 약간 자극한다. 원래 이부분의 녹음은 그리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해상도가 뛰어난 앰프의 경우라고 해서 항상 귀를 자극하지는 않았다. 고역이 강조된 튜닝의 결과라기보다는 특정 대역에서의 에너지감이 강한 곡 특성이 반영된다는 생각이 든다. 대역이 고루 분포된 곡을 들어보면, 고역 쪽의 섬세한 재생에서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매크리쉬가 지휘한 헨델의 메시아(Archiv)는 숭고한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면서 원 녹음의 청아함을 잘 살려준다. 인티 앰프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필자가 알고 있는 본 연주를 있는 그대로 재현해 주며, 기본적으로 어느 부분이 열세라던가 부족해 보인다든가 하는 경우가 별로 없어서 시청한 곡 중에는 가장 바람직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무대의 뒤 길이와 높이가 잘 느껴지며, 약간은 먼 거리에서 자리잡는 합창단의 세밀한 아로새김도 잘 느껴진다. 고역이 서로 부딪히는 느낌이나 길게 끄는 느낌 없이 살짝 사라지는 부분을 잘 표현해 준다. 해상도를 문제삼는 기종에서 종종 흐릿하게 처리되는 뒤 배경을 청량감 있게 만들어준다. 무엇보다 돋보이는 점이 있다면 중역대의 선열함을 들 수 있겠다.
특히 높은 중역대의 남성 보컬에서는 특정 시스템에서는 잘 안 들리던 소리를 끄집어내서 들려줄 정도의 특성을 보여준다. 같은 맥락에서 그룹 유투의 With or Without You 도입부 베이스는 단정하기는 하지만, 보컬인 보노의 비음섞인 축축한 음색을 가벼움 없이 잘 들려준다. 음상도 콤팩트하고 선명하다. 두께감과 해상력이 잘 겸비된 재생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여담이지만, 시청에 사용된 헨델의 메시아를 독일인들은 크리스마스에 듣지 않는다고 한다. 음악가로서 영국에 귀화한 헨델이 마치 우리나라 친일파 정도의 변절자로 몰려있는지 모르겠지만, 이 제품을 통해 나오는 연주를 듣는다면 과연 그렇게까지 투철해질 만한 의지를 보였을지 궁금하다. 결과적으로, 이 앰프는 적당히 하이엔드적이고 특별히 가리는 장르도 없는 편이다. 깔끔한 외모와 모던한 공간에서 하이파이를 아무 생각 없이 즐기고 싶은 사용자에게 최적의 제품중 하나라고 생각된다,,,,
spec)
출력 : 70W/8ohms, 124W/4ohms
라인 입력 : 6 x Line-Level Inputs (Aux x 3, CD, Tuner, Tape)
라인 출력 : Preamp x 1, Tape x 1
케이스 : Heavy Gauge Aluminium Casework
리모콘 : 지원
기타 : 금도금 단자, 바이와이어 지원
무게 : 14kg
크기(WHD) : 410 x 340 x 105 mm

이상 전기종 일괄 630만원 다른 오디오와 절충 교환도 가능 교환가 640만원
단품 문의는 전화 바랍니다,,,
010-2441-9901
판매가격 :
(휴대폰 본인인증 하지않음)

회원가입일 : 2008-03-08 (5916 일)
최종접속일 : 2014-01-08 10: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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