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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일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문자보내기  (122.♡.77.5) 댓글 0건 조회 2,658회 작성일 15-11-2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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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가입일 : 2011-03-03 (4815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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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먼저 오디오를 좀더 오래, 그리고 아주 많이 접해본 사람으로써 드리는 말입니다. 혹시 의견이 다르시더라도 저런 면도 있구나하는 정도로만... 지 물건만 팔면 되지 왠 말이 많아라고 하기엔 너무도 석연찮은 일들이 있어 그러하오니...




사례 1. 다른 기기를 사러 오신 분이 하소연을 합디다. 오래 전부터 명기로 소문난 기기 하나를 들였더니 며칠도 안가서 벅벅거린다고.. 반품 요청하니 일단 직접 구매한 것이니 안된다...

사례 2. 제 물건 중 하나를 전문가라는 분께 보여 드렸더니 못쓴다.. 그러니 사지마라...




빈티지가 무엇입니까? 그 개념의 1은 오래되었다, 2는 그만큼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 3은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현대적인 생활 환경에 잘 어울린다 정도가 아닐까요? 물론 외관이 좋으면 기분도 좋고 오디오 만큼은 마나님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는 바 이왕이면 깨끗한게 좋겠지요.




하지만 겉이 깨끗하다고 속까지? 그건 아닙니다. 후끼, 리폼 (이건 전혀 다른 개념입니다만 쓰시는 분이 있으니), 리피니쉬 등등으로 오리지내럴티를 훼손해 가면서까지 외관에 집착하는 판매자의 이유는 다름 아닌 판매의 용이성때문입니다. 하지만 내부는 그런 방법이 통하지 않습니다. 똑 같은 부품의 생산이 중단되었거나 구하기 힘든 경우 대체품을 넣을 수 밖에 없는데 어디서 부터 어디까지가 문제가 됩니다.




세월이 지나면 열화라는 문제는 필히 발생하고 열화는 시간적 요소외에 인위적인 사용이 가해졌을 때 더욱 가속됩니다. 대개 제가 보는 빈티지 오디오의 정의는 1979년 까지입니다. 이유는 무엇인고 하니 80년 부터 IC 칩이 채용된 모델들이 도입되기 시작했고 이런 류의 부품들은 일단 고장이 나면 대체부품이 거의 없어 곧바로 폐품이 되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청계천에 가 보시면 버리지도 못하고 쌓아둔 8-90년대 AV 리시버들이 산더미처럼 방치되고 있지요.




1979년을 기점으로 본다면 대략 1950년 중반 이후 부터의 물건들은 길게는 60년에서 짧더라도 35년 전에 만든 물건이죠. 시간적인 요소애 의한 열화는 피할 수 없는 법이고 특히나 장기간 습기와 고온에 노출된 경우라면 기판의 백화현상이나 각종 부품의 파열이 시나브로 즈음한 것들이 꽤 있습니다. 하물며 겉은 말 할 것도 없지요.




하여 입수되는 즉시 전문점에서 점검받아 노후화된 부품은 일부라도 걷어내고 씻어주고 닦아줘야 제 기능을 발휘하는 것이죠.  여기까지가 기기의 시간이 정지된 상태이고 이후부터는 다시 정해진 수명까지 다시 카운터가 시작되는 겁니다. 그래서 일반 가정에서 장롱 속에 보관했던 기기나 창고에 잊혀졌던 기기는 시간이 정지된, 좋은 상태를 보이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소위 말하는 명기들, 특히 국내 장터에서 손바뀜이 잦았던 물건들에게도 이런 원칙들이 적용될까요? 이미 사용에 의한 수명 단축이 상당히 진척이 되었는데? 그러다 보니 구입 후 얼마 못가서 덜컥 고장이 나는데 그 부위가 아주 심각하다는 큰 문제에 봉착하고 맙니다.




정말 빈티지와 친숙하고 싶다면 이 글이 과연 판매글인지 아닌지 알게 되실 겁니다.  이 정도만 해도 엄청난 반감이 생길텐데 더 하다간... ㅎㅎ (단 이관도 좋고 내부도 좋은 물건도 있습니다. 그건 바로 장롱 속 보관의 경우가 됩니다. 확대 해석은 마시길..)




1. 맥킨토시 MR 67 진공관 튜너

보시다시피 크롬 도금에 부식이 많습니다. 이유는 오랫 동안 창고에 사용하지 않고 방치해둬서 그렇습니다. 튜너의 경우 호환이 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 들었습니다. FM 수신하는 모듈부라고 하던데.. 동일 기기에서 떼내지 않으면 그냥 버려야 합니다. 이 건 반지하의 위치에서 막선 하나로 거의 모든 방송의 스테레오 불빛이 들어옵니다. 다만 잡음이 있는 건 좀더 확 트인 공간으로 가면 없어질 증상이고요. 그리고 모든 관이 맥킨토시 관입니다. 그러니까 구입 당시 그대로라는 뜻입니다.




케이스는 제치가 아닙니다. 특주한 것인데 제가 생각이 짧았네요. 조금 더주고 오리지날로 할 걸...




백번 말하면 무엇하겠습니까? 직거래로 승부를 내야죠. 요즘 물건이 없어서 160만원에도 못구한다 들었습니다만, 부식이란 문제때문에, 그리고 오리지날 케이스 문제때문에 전 120만원에 내놓습니다.




2. 구룬디히 T-7200 튜너

역시 수요자층에서 명성이 있는 기기입니다. 원래는 제짝 앰프가 있었는데 파손되고 튜너만 남았네요. 상판에 기스 두군데 외에는 상태 좋습니다. 역시 제 손에서 사용 시간이 멈춘 기기이고 올 점검받았습니다. 수신력 좋고 메모리 기능 살아 있습니다. 다소 카랑카랑한 소리가 나는 편입니다. 튜너는 방송 수신만 한단 말씀은 하지 마세요. 같은 스피커에 같은 앰프라는 환경에서 튜너만 바꾸면 분명히 소리는 다르게 납니다. 가격은 25만원입니다.




서울 강동구

010-9201-3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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