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엔울룹슨 스피커 HT2700 Type 6232 > 오디오수입

오늘 마지막 출품작입니다. ㅋ




벵엔울룹슨의 베오복스 2700 스피커 한조구요, 제목은 뒷면 태그에 붙은 그대로를 옮긴 거죠.

명가의 제품은 뭔가 달라도 다릅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건 제품 형태의 유지 여부이죠.

앞서 올린 바와 같이 수십년 세월에도 생활기스 몇군데 빼고 부스러짐 없다는 건 당시 왜 고가여야 했는지를

대변해 주지 않을가요?




이 회사의 소리 성향이 워낙 하이톤에 날카로우면서도 맑은 편이라 이 기기 역시 그 범주내에 머물고 있습니다.

하지만 먼저 올린 슈퍼스코프의 음색이 워낙 강해 약간 중화되어 나오네요.




여기서 잠깐.. 국가별 소리 성향을 살펴보면

미국계.. 호방하면서도 다소 투박한, 다시 말해서 거친 서부 대평야를 연상시키는 듯한 소리. 만든 기기 역시

클래식보단 팝이나 째즈, 우리로 치면 가요 쟝르가 잘 어울리는 듯

유럽계

독일.. 다소 어둡고 무거우면서도 꽉찬 소리가 특징. 클랑필름의 풀레인지 같은 경우는 물론 다르지만 넓게 보면

다소 특이한 형태라... 전반적으로 그렇더군요. 마치 그 나라 날씨와도 같습니다. 어울리는 쟝르는 클래식류
영국.. 음울하리라는 기대와는 달리 하이톤의 맑은 경향이지만 올망졸망하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클래식 중

독주를 들을 때 제격이라고 여겨집니다.

스칸디나비아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언젠가 피요로드를 연상시키는 소리라고 했는데 그런 경향이 강합니다.

아주 맑고 직선적인 소리결.

일본.. 화사한 벗꽃을 연상싴티는 음색은 파이오니아, 부드러운 소니, 맑은 게곡물 같은 산수이, 이러한 기기들 중

중도를 택한 듯한 빅터등...




적다보니 생각나서.. 너무 무겁게 받아들이지는 마시고.. 다루는 기기가 대부분 중저가이다보니 고급기에 대한

평은 감히 엄두를 못냅니다. 그리고 모델 번호를 연보처럼 꿰질 못해서... 혹시 잘 안다 생각하시고

테스트는 해보지 마시길.. 밑천 금방 드러납니다. ㅎㅎ




하여간! 한가지 잇슈는 짚고 넘여가야 합니다.

사진에 보시다시피 한쪽 하단부 나무 벗겨짐이 있어 제가 손을 좀봤고 전체적으로 보호제를 발라 두었습ㅈ니다,.

그리고 이번에 엣지는 교체했습니다. 그릴부는 원래 본드로 접착되어 있어서 전문가 아니면 망가집니다.

아직 재부착하지 않고 있으며 구매자께서 알아서 하시면 됩니다.




가격은 직거래 기준 45만원 생각합니다.




서울 강동구

010-9201-3263




좋은 밤 되세요. 물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