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 리시버 6000 팝니다...분당 > 오디오수입

아남-6000 AV digital surround 리시버 크기 : 43*35*16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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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남 ARV-6000]

다음으로 국내 AV시장의 확대에 많은 공여를 한 아남 ARV-6000을 살펴보자. TV전문회사로서 외도에 가까운 AV앰프를 개발한 아남은 무척 많은 벤치마크를 통해 이 제품을 개발한 것으로 느껴진다. 우선 사용자들이 많이 어려움을 느끼는 셋팅부분을 전면에 위치한 스위치로 모두 조절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실제로 많은 유저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이 무척 많은 셋팅을 리모콘 조작을 통해서 해야 하며 결코 간단치 않다는 점이다. 그러나 ARV6000 은 어느 정도의 기본 지식만 있다면 매뉴얼없이 전면의 스위치를 통해 충분히 셋팅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화려한 후면 단자]

또한 이 제품을 베스트 셀러로 만드는대 혁혁한 공(?)을 세운 후면의 풍부한 입출력 단자는 이 제품이 과연 40만원대의 보급형 제품인지 의문이 들 정도로 많은 공을 들였다. 감히 뒷면 입출력단자만으로 비교한다면 2~300만원대 제품에 결코 뒤지지 않는 제품이다.
우선 보급형 앰프에서는 전무하다시피한 고급유저들을 겨냥해서 장착된 PHONO 단자와 스피커 A, B단자 컴포넌트 입출력단자 등 정말 뒷면만을 보면 결코 40만원대 보급형 제품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는다. 또한 모든 입출력 단자를 금도금을 한 부분을 보면서 이 제품의 유통이 너무 비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 실제 제조사에서 이 제품의 실제 판매가를 50만원대 초반으로 잡고 이 제품을 출시하였다가 국내 모 공구 사이트를 통해 40만원 초반대로 판매가 이루어진후에는 공구 가격이 일반 소비자로 인식이 되어 버린 무척 특이한 케이스라 하겠다. 어째든 소비자들에게는 무척 반가운 가격대 성능비의 제품이다.
그런데 이 제품이 TV전문회사에서 개발해서인지 조금전 살펴본 인켈 앰프에는 있는 다른 오디오 기기와의 리모콘연결이 지원을 하지 않는점이 조금 아쉬운 점이었다. 그렇게 풍부한 입출력단자를 지원하면서 어떠한 주변기기도 메인 리모콘으로 콘트롤 할 수 있도록 설계하지 못하는 점은 이 회사가 가지는 약점이 아닐까 쉽다. 이러한 부분이 좀더 보강이 되었으면 좀더 훌륭한 앰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이제 실제 소리를 들어보왔다. 역시 베스트 셀러가 된 것은 외형만으로 가능한 것은 아니었다. 앰프의 성능이 출력에 비해서 무척 충실하다는 느낌을 받았다.(5채널 60W)
음장감이나 음의 해상도가 무척 뛰어났다. 물론 저가형 스피커를 사용해서 들었다면 이러한 소리를 듣지 못했겠지만 YAMAHA스피커를 무척 능수능란하게 잘 다루었다. 마치 능숙한 조련사가 야생마를 길들이는 것 처럼 무척 힘있게 컨트롤 하였다. 스피커 A,B단자를 통해 바이어아이어링으로 연결도 가능하여 음악을 많이 즐기시는 분들은 더 많은 즐거움을 줄 수 있다. 물론 이런 연결은 AV를 즐기기에는 별로 권장하고 싶지 않지만 음악 매니아들에게는 환영를 받을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