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오디오社의 고급 스피커 MA 1200/Gold, > 오디오수입

모니터 오디오社의 고급 스피커 MA 1200/Gold,
적당한 크기의 톨보이 스피커로 해상도 좋고,
적다한 해상력의 고음과 자연스러운 중저음이 돋보이는 스피커 이며
영국산으로 클라식과 재즈등 거의 모든 장르에 두루 좋은 소리를 들려 줌니다
한국에 시판 당시 가격이 비싸 많이 보급 되지 않어 장터에 잘 나오지 않음니다

다시 말하자면 성향은 올라운드 플레이어 입니다

제품의 스팩입니다

재생주파수 대역 : 35 Hz-30000 Hz
임피던스 : 8 Ohm
출력음압레벨 : 88dB
허용 입력 : 15-200 W
크 기 : 200*912*260mm(WHD)
단 자 : 골드 바이와이어링
마 감 : Rose Wood
영국 현지가격 영국 pound ; 1,500
영국 1pound당 ;2,000원

*****다음은 글 쓰는 재주가 없어 전문가의 리뷰를 인용 합니다****

알루미늄 콘 유닛을 사용한 스튜디오시리즈는 확실히 별개의 독특한 존재이지만 그 밑의 하위기종들 역시 개량을 거듭해 오면서 다양한 음의 세계를 구성해 나간다. 이 1200 골드 는 스튜디오 시리즈 이외의 동사 상급기종에 속하는 것으로서 진동판 표면에 금 피막을 입힌 2.6cm 크기의 알루미늄 합금메탈 돔 트위터에 큰 비중이 주어진다.
이 트위터는 동사가 자랑하는 독점 기술의 하나로서 제조공법은 일체 공개되지 않아 자세한 특성은 알수 없지만 알루미늄 합금 진동판 위에 얇은 금도금을 함으로써 돔 자체의 경도를 높여 음의 찌그러짐을 막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실제로 이 골드 트위터를 장착한 제품들의 고역 특성은 고역의 투명함 뿐만 아니라 지극히 미세한 진동과 뉘앙스까지 절묘하게 포착해내는 특기가 있어 마치 정전형 스피커의 투명함을 연상시키는 듯한 쉽게 잊을 수 없는 절묘한 맛을 느끼게 해준다.
이 스피커는 골드 돔 트위터 외에 구경 16.5cm의 폴리머 콘 유닛을 부착한 2웨이 구성으로 유닛이 인클로저 상단에 근접하여 장착된 소위 톨보이형이다. 트위터와 우퍼가 가깝게 자리잡고 있어 소형 스피커의 장점인 음원의 일치에 보다 근접한 형태를 취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설치 장소에의 제약도 적다. 인클로저 하단에는 모래를 채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스파이크의 설치로 저역 보강이 가능하다. 발표된 바로는 저역이 35Hz까지 재생가능한 것으로 되어 있어 다소 과장된 듯하지만 최적의 조건만 충족시켜준다면 그다지 무리는 아닐 것이다. 아름다운 인클로저 마무리는 가구로서의 기능도 충분히 발휘되어 외모만으로도 소유욕을 불러일으킬 만하다.
능률은 89dB이라 그리 낮은 편은 아니며 앰프의 낯가림도 비교적 적다. 앰르의 권장출력이 15~120W인데 50W 이상의 솔리드스테이트 앰프나 그 절반 정도 출력의 진공관 앰프도 괜찮을 듯 싶다. 단, 100시간이라는 비교적 긴 필수 에이징 시간이 사용자의 인내심을 요구한다.
크렐 KSA-150 파워 앰프와의 궁합은 이 스피커의 혼을 다 빼버리는 듯 신선한 감동을 준다. 금도금 돔 트위터의 덕분에 바이올린의 솜털같이 미세한 고역 울림도 남김없이 포착해 줄 뿐만 아니라 미세한 뉘앙스 포착에 있어서는 발군의 실력을 보여준다. 속에 모래를 채우지 못했던 한계점을 인정하더라도 단단한 저역은 부족감을 주지는 않는다.
알프스 교향곡이 방안을 온통 뒤 흔들 정도는 아니더라도 웅장함을 잃지 않고 전해져 온다. 특히 현악 합주부에 있어서의 투명함은 상당한 경지에 다다랐다는 느낌이다. 또한 타이트하지만 결코 부족하지 않은 저역은 뚜렷한 윤곽을 보여준다.
소프트한 재즈 보컬의 울림 역시 만족스럽다. 다만 비트가 강한 재즈의 경우는 베스트라고만은 할 수 없으 듯 싶다. 같은 이유로 AV쪽에도 최상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아쉬움이 있다. 그렇지만 넘쳐흐르는 저역 속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한번쯤은 모니터 오디오 특유의 무공해적인 투명도에 심취해 볼 만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