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란츠 MA-6100 모노블럭 파워 > 전문장터

마란츠의 50주년 기념 MA-6100 모노블럭 파워앰프입니다.
220V, 8옴 채널당 125W이며 상태 깨끗합니다.원박스보유

가격은 송료포함 40만원이며
광주광역시 직거래 및 택배 가능합니다
010 4626 5267
Ihttp://www.high-end.co.kr/bbs/zboard.php?id=shop_bach  ---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을 보실수 있습니다



특징：THX Ultra 파워 앰프
실효출：125W(8Ω), 185W(4Ω)
주파수응답：10Hz-70kHz
THD：0.02%
S/N비：116dB
크기(WHD)：8.7x14.6x47cm
무게：5.7kg


마란츠의 보급형 모노블록 파워 앰프는 이번에 리뷰하는 MA6100와 상급 기종인 PM6100SA의 두 종류가 있다. 두 기종 모두 특징이나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사용자의 판단이 중요할 것 같다. 단지 PM6100SA는 바이앰핑이나 멀티 구성을 중시한 하이파이 개념의 모노블록이라는 점과 MA6100은 멀티채널 구성을 기본적으로 하여 THX 시스템의 구성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크게 다른 점이다.

MA6100은 작고 슬림하다. 5채널 이상의 구성을 기본으로 하는 멀티채널 구성에서 본다면 이 크기의 제품이 선호될 수도 있으리라 생각된다.전용 마란츠 서라운드 프로세서와 멀티채널을 구성하여 제품의 의도를 실감하면 좋겠지만, 이번 리뷰에서는 2채널을 통해 간단하게나마 제품의 특성을 파악하고자 한다.

전면은 마란츠 제품 고유의 샴페인 골드를 채택하고 중앙에 파워 램프와 스위치를 장착하여 작고 당찬 느낌을 준다. 후면은 모노 시그널의 입력 라인과 출력 라인, 그리고 리모트 컨트롤의 입출력 신호단이 구성되어 있다.

스펙에 제시된 주파수 응답특성은 10Hz~70kHz로 되어 있는데, 광대역 재생의 프리와 매칭을 한다면 가격대비 성능의 장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곡들을 들어보기보단 보컬과 독주 바이올린, 그리고 오디오파일용 음반으로 가볍게 들어보았다. 첫 곡은 캐런 앤의 ‘Not going anywhere’를 들어보았다. 첫 느낌이 소리에 여운이 생기지 않으며 단락을 매듭짓는 소리 성향이 느껴진다. 여성 보컬보다 반주로 연주되는 어쿠스틱 기타 소리가 돋보이는데, 상대적으로 그녀의 목소리는 차갑게 들린다.

다음은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2곡 D-moll BWV 1004 중 첫 번째 곡인 ‘Allemanda’를 나탄 밀스타인의 바이올린으로 들어보았다. 바이올린 소리는 고역의 직선성이 강하지 않으며 적당한 선을 유지하고 있다. 밀스타인의 정교하고 기교적인 모습은 쉽게 드러나진 않지만, 부담 없는 연주가 이어진다.

마지막 곡으로 아이지 오우가 지휘하는 미네소타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음반 중 스트라빈스키의 ‘불새’를 들어 보았다. 대편성에서는 마란츠 앰프라는 강한 느낌을 받는데, 기본적인 사운드의 철학은 고스란히 그들의 것으로 이어지고 있다. 파워감은 나쁘진 않지만 대편성에서 저역의 응집력은 조금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필자의 욕심일 뿐 이 정도면 부족함은 없다. 멀티채널에서 다시 확인해 보고 싶지만, 2채널에서는 악기 사이의 거리가 멀게 느껴지는데 조금은 평면적인 구성으로 공간감의 재현이 아쉽다.

MA6100은 가격 대비 성능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데, 스피커와의 매칭 관계보다는 프리앰프와의 매칭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다. 해상력과 분해력이 좋은 프리나 프로세스 앰프와 연결하면 기대 이상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이다.

판매가격 : 원
(휴대폰 본인인증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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