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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판매 매킨토시 MVP-861 유니버셜 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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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Arpeggi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문자보내기  (121.♡.113.52) 댓글 1건 조회 209회 작성일 15-06-2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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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가입일 : 2006-06-19 (6574 일)
최종접속일 : 2024-06-16 12:16:49

광주 아르페지오 오디오샵입니다.
매킨토시 MVP-861 유니버셜 플레이어입니다.
실물사진입니다.

소유욕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글래스 패널에 사실적인 묘사와 더불어 유연한 질감의 품위있는 사운드로 CD/SACD/DVD를 재생하는 유니버셜 플레이어입니다.
전통적인 매킨토시의 색깔을 유지하면서 대단히 매력적인 음상정위와 자연스러운 음장감이 펼쳐지며, 일반CD 재생에서도 매킨토시 고유의 향수가 담긴 고품위 사운드를 들을수 있습니다.
아나로그 2채널 출력은 밸런스와 언밸런스 각 1조씩 지원하며, 5.1채널 출력단자 있습니다.
여분픽업(신품) 1개 있습니다.

전압 220볼트, 상태 좋습니다.
판매가는 송료포함 300만원입니다.
광주지역 직거래 가능하고 택배 가능합니다.

010-8615-1858
poohlover4364@hanmail.net

Mcintosh MVP861 - 영상·음질을 한번에 업그레이드 

1950, 60년대의 명성을 뒤로 하고 70년대 중반 이후 매킨토시 사는 하이엔드 오디오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한 것이 사실이다. 현대적 하이엔드 오디오 개념과는 다소 떨어진 채 과거 전통을 고집해온 탓일 텐데, 비슷한 상황을 겪은 60년대 최고의 경쟁사 마란츠가 매각되는 것을 목격하고도 상당한 기간을 버틸 수 있었던 매킨토시의 저력이 있기는 했으나 역시 1990년 클라리온(Clarion) 사에 매각되는 상황을 맞게 되었고, 그 이후로도 오랫동안 매킨토시의 이름은 과거의 명성으로만 남아 있는 듯했다.
하지만 재미있게도 마란츠가 새로운 포맷의 도래와 함께 적극적인 새 미디어 기술의 도입으로 과거의 명성을 새롭게 복원하고 있는 것이 최근 상황인데, 매킨토시 사 역시 새로운 부활에 점차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물론 매킨토시 사의 전략은 마란츠와 차이가 있어서 마란츠가 중저가 하이파이 오디오 시장을 겨냥한 제품을 만드는 데 비해 매킨토시는 과거 하이엔드 오디오 제조사의 명성을 단박에 회복하려는 듯 정통 하이엔드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는 정공법을 택하고 있다. 매킨토시는 2000년대 초반부터 새롭게 제품들을 발표하고 있는데, 과거의 디자인적 전통을 그대로 이어받되 매우 현대적 하이엔드 시스템의 특성들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푸른 발광 조명의 대형 와트 미터를 갖고 있는 파워 앰프군이나 유리 재질의 프론트 패널에 전통의 초록색 매킨토시 로고가 아릅답게 빛나는 컨트롤 타워의 모습은 과거 매킨토시 사의 긴 역사의 맥을 함께 하는 상징적 표시이지만, 새로운 제품들이 들려 주는 음향은 과거 제품들의 특성과는 분명한 거리가 있는, 매우 현대적인 하이파이 시스템의 그것이다. 물론 이러한 매킨토시의 새로운 변모는 외국을 비롯 국내 애호가들에게도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고, 여러 평론가들 또한 호의적인 리뷰들을 써서 평단과 소비자들 모두에게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 것이 현재의 상황이다. 이러한 새로운 매킨토시 사의 기본적인 스테레오 컴포넌트의 성공은 이후 홈시어터 제품의 개발로 이어져 컨트롤 타워의 최종적 모습이라 할 수 있을AV 컨트롤 타워와 멀티채널 소스기기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SACD를 지원하는 유니버설 플레이어를 최종적으로 발표하여 매킨토시의 변신은 일단락을 짓는 것이라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매킨토시 사의 새로운 변모의 최종 종착점이라 할 수 있는 MVP861은 2004년 Cedia를 통해 공개된 매킨토시 사 최초의 유니버설 플레이어로 DVD 비디오를 위해 돌비 디지털과 DTS 디코더가 내장되어 있는 것 외에 SACD, CD, DVD 오디오, CD-R(mp3) 등 현존하는 모든 광미디어 포맷에 대응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하이엔드 오디오 제조사에서 나온 제품인 만큼 밸런스드 출력이 장착된 2채널 스테레오 출력이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며, 이와 별도로 언밸런스 출력의 5.1채널 서라운드 출력이 장착되어 다양한 사용자들의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이전 모델이라 할 수 있는 MVP851과 비교해 보면 버 브라운 사의 192kHz/24비트 PCM/DSD 스테레오 DAC 3조를 채용했다는 점 외에 스펙상의 큰 차이점은 보이지 않는데 뒤 패널의 배치가 약간 달라졌다는 점과 별다른 필요가 없었던 전면 좌측의 프로그레시브 출력 선택 버튼이 하이브리드 SACD를 위한 SACD/CD 레이어 선택 버튼으로 교체되었다는 점 정도가 외형상의 특이점이라 할 수 있고, 851에 없던 베이스 매니지먼트 기능을 추가했다는 점이 특이점이라 할 수 있다.

영상 출력의 경우, 851과 마찬가지로 프로그레시브 스캔을 지원하며 12비트, 54MHz의 비디오 DAC를 채용하여 화질의 순도를 높이고 있다. 이전 851의 경우 채용된 제네시스(Genesis) 디인터레이싱 칩이 만들어내는 잘못 코딩된 비디오 소스에 대한 코밍(combing) 현상을 제외하고는 크로마 버그 없는 매우 뛰어난 화질을 제공하는 것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던 만큼 861의 화질 역시 탁월하다. 이전 버전의 제네시스 칩이 새로운 칩으로 교체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이 없어 확인할 수 없었던 점에 대해서는 독자들의 양해를 구하고 싶다. 파나소닉 사의 RP91을 기반으로 만들어지긴 했으나 메커니즘의 진동 차단부와 각종 오디오 비디오 회로의 아날로그 회로들의 대부분을 교체한 만큼 RP91과는 차별화된 음성·영상 실력을 보여주는데 자세한 영상의 분석은 이미 851의 리뷰들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으므로 여기에서는 생략하도록 하겠다.
저역 표현능력이 뛰어난 탓인 듯 팀파니의 크기와 깊이도 훨씬 크고 깊다. 콘트라베이스가 연주하는 화성의 기음들도 곡을 잘 받치며 무게감을 더한다. 다소 어두운 고역으로 인해 존오코너의 피아노의 음색 또한 중점이 내려가지만 스타인웨이만의 밝은 어택 음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으며, 피아노가 약간 커지며 전체적인 무대 안의 악기 이미지들이 조금 크게 표현되는 특성을 보여 주었다.

어두운 고역이 단점으로 드러나는 부분은 무대 중앙 뒤쪽에 위치하는 목관 악기들이 등장하는 부분인데 악기들의 배음 표현에 있어 좀더 해상도 있는 디테일이 아쉬웠다. 배경의 처리면에서도 약간의 번짐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두 배 정도의 가격에 해당하는 전용 DAC와의 차이이므로 그다지 불만을 삼기는 어려운 부분일 것이다. 그러나 총주 부분의 콘트라베이스와 팀파니가 만드는 곡의 기저를 재현하는 능력은 MVP861이 뛰어나 매우 깊고 풍성한 저역을 만들어 주며, 곡의 다이내믹를 더해 주는 만족스러운 음향을 재현해 주었다. 무대의 폭이나 깊이에 특별한 문제점은 보이지 않았지만 다소 음상이 크게 재현되는 특성이 있어 최고 수준의 3차원적인 입체감을 만들어 내지는 못했다.
과르네리 현악 4중주단이 연주하는 베토벤 현악 4중주곡(philips 432 980-2)을 들어보면 매우 넓게 펼쳐지는 무대 넓이에 높은 점수를 주게 된다. 넓은 무대에 적극적으로 자신의 소리를 만들어내는 4파트의 움직임이 뚜렷하다. 다소 큰 음상이 이번 음악에는 좋은 효과를 발휘했다. 공연장의 G열에 앉은 듯한 핀 포인트적 음상은 아니지만 연주자들 3m 앞 정도에 서있는 듯한 다른 의미의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약간 멀리서 객관적으로 음악을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연주자들의 열기를 같이 호흡하며 연주에 참여하는 듯한 색다른 현장감이다. 스피커나 다른 일렉트로닉스가 다소 얌전한 성향의 제품을 소유하고 있는 분들이거나 AV 앰프처럼 중역의 밀도가 약한 특성을 보이는 제품들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면 그러한 단점들을 잘 보완할 수 있는 소스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소리를 들려준다. 유니버설 기기가 쓰이는 환경이 대부분 AV 앰프와의 매칭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이러한 튜닝 포인트에 높은 점수를 줘야 할 것이다.

대편성을 들어보면 MVP861이 가지고 있는 음향특성의 장점이 극명히 나타난다. 저역의 풍부한 에너지에 바탕을 둔 음향공간은 매크로 다이내믹스의 표현에 특히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어 총주시 강력한 음압을 만들면서도 매우 안정된 밸런스를 유지하는 음색을 함께 들려 준다. 특히 에이지 오우에가 지휘하는 미네소타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레스피기의 ‘벨키스’, ‘시바 여왕 모음곡’의 경우 타악기의 활약이 돋보이는 3악장에서는 그 어떤 소스기기도 흉내내기 어려울 만큼 뛰어난 재생음을 들려 준다. 스네어와 팀파니가 함께 만들어내는 중저역의 에너지는 곡의 음압을 몸으로 느낄 만큼의 에너지를 청자로 하여금 경험하게 하지만 결코 귀가 피곤하거나 지나치게 소리가 크다는 느낌이 들게 하지 않는다. 포르테일 때 매스킹되어 그다지 잘 들리지 않았던 현 역시 861의 경우는 충분한 음량으로 들을 수 있게 해주는데 배경의 깨끗함이나 각 악기의 에지를 분명히 그려주는 일반적 방식이 아니라 각 악기들의 음상을 키우는 조금 다른 형태로 각 악기들의 분리도를 높여 주었다.

이와 같은 음향특성은 대편성뿐 아니라 대중음악에서도 장점으로 좋은 실력을 발휘해 주었다. 861을 통해 듣는 제임스 테일러의 (Sony/Columbia CPK1829)은 따뜻하고 풍성한데 음상이 약간 큰데도 코러스와의 분리도가 뛰어났고 결코 무겁거나 둔탁하지 않은 매우 기분 좋은 재생음이었다. 특히 감탄스러운 것은 저역의 양과 깊이였는데, 곡 전체를 감싸는 베이스는 뛰어난 해상도라는 공존하기 어려운 음향적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깊이와 양감에 있어 최고 수준의 재생음을 들려 주었다. 킥 드럼 역시 깊고 두꺼운, 엔지니어들의 용어로는 ‘warm & fat’한 최고의 소리였다. 저역의 많이 나오지 않아 고민인 시스템을 갖고 있는 애호가들이라면 별다른 고민 없이 선택해도 좋을 뛰어난 성능이다.
GOD의 4집(ywrcd-022) 역시 부드럽고 따뜻한 보컬들과 깊고 두터운 드럼의 움직임이 최고의 음향적 경험을 하게 해준다. 음의 감쇠(decay)가 그렇게 빠른 편은 아니므로 반응 속도의 측면에서는 최고점을 받기에는 다소 미흡하지만 적어도 팝 음악의 경우 베이스와 킥의 뛰어난 음향이 이러한 부분을 잘 보완해 매우 다이내믹한 소리를 들려준다. 개인적으로는 이 정도의 킥과 베이스를 들려준다면 팝음악에서는 다른 어떤 문제도 전혀 문제로 삼지 않을 것 같다.

SACD를 들어 보면 전체적으로 재생대역이 확장되며, 앞서 언급한 고역의 특성이 다소 밝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지만 전체적인 음향적 특성, 즉 중저역의 강점과 그에 따라 약간 어두운 고역은 여전히 유지된다. 음상의 경우 CD 레이어에 비해 더 작아지며 정밀한 무대를 그려 주므로 클래식 음악에서 드러난 몇몇 아쉬움을 많이 해소해 주었다.
일체형 AV 리시버 사용자들이라면 영상, 음질 모두의 업그레이드를 한번에 해소해 줄 수 있는 뛰어난 제품이 매킨토시 MVP861이다.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단, 주의할 점이라면 이제품을 들이고 나면 아름다운 본기와 디자인 면에서 짝을 맞추기 위해 제짝 리시버를 들여야 한다는, 반드시 들게 마련인 강한 충동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미리미리 대책을 세워 놓아야 한다는 점일 것이다.

지원 포맷 : SACD, DVD-Audio, DVD-Video, CD, CD-R/RW
주파수 응답 : 4Hz-100kHz(SACD), 4Hz-20kHz(CD), 4Hz-88kHz(DVD-Audio)
다이내믹 레인지 : 110dB 이상
S/N비 : 115dB
THD : 0.002%
채널 분리도 : 110dB 이상
비디오부 특징 : NTSC/PAL 비디오 출력, 12비트/108MHz 비디오 DAC, 프로그레시브 스캔
크기(THD) : 44.5x14x40(cm)
무게 : 9kg
홈페이지 : www.mcintoshla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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