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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완료 뮤지컬 피델리티 M6i 인티앰프

작성일 11-11-2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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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희동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문자보내기  (119.♡.24.64) 조회 1,23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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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피델리티 M6i 인티앰프입니다.
실물사진입니다.

뮤지컬 피델리티 신형 M6 시리즈의 제품으로 200와트 출력에 pc-fi 대응 USB포트를 장착한 인티앰프입니다.
풍성한 중역에 여유로운 저역 구동력으로 플로어스텐딩 타입의 화사한 고역을 지닌 유럽제 스피커들과 좋은 매칭이며, 편안한 중역의 질감을 오랜시간 기분좋게 즐길수 있는 전통적인 브리티쉬 사운드의 음악성을 경험할수 있습니다.

정식수입 220볼트, 실사용기간 2개월이며, 원박스는 없지만 상태는 신품수준입니다.
판매가는 송료포함 290만원이고 같은 조합의 M6CD 시디피(290만원)와 일괄판매 가능합니다.
광주지역 직거래 가능하고 전국택배 가능합니다.

011-9615-1858
poohlover4364@hanmail.net

정숙함과 다이내믹함을 뚝심 있게 그려내다

카산드라 윌슨, 헬렌 메릴 등 재즈 보컬의 매력이 각별하다. 앰프가 스피커를 완전히 장악하여 음반에 담겨 있는 모든 정보를 높은 화소의 디지털 이미지가 그려내는 영상처럼 섬세하게 표현해 주고 있다. 넓은 무대가 전하여주는 쾌감을 위해 마이크 올드필드의 ‘Music of The Spheres’를 걸어본다. 공간을 퍼져 나가는 음의 전개가 장쾌하다.

오랜 세월 동안 인티앰프의 명가로 자리 잡고 있는 뮤지컬 피델리티의 새로운 라인업이다. 20여년 전 쯤에 채널당 20W의 출력의 A1을 발표하여 단숨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만들어 놓은 후에 수많은 제품으로 우리의 음악 환경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었던 회사의 제품답게 M6i 역시 만듦새가 훌륭하다. 20여 년 전의 A1보다는 출력이 정확히 10배가 되는 이 제품도 역시 사출 성형된 알루미늄으로 앞면과 방열판의 역할을 하는 측면을 사용하고 있어 전체적인 만듦새가 야무지고 단단하다. 마이켈슨 씨 자신이 이를 사용하는 것에 대하여 대단한 애착을 가지고 있기에 뮤지컬 피델리티의 상징처럼 된 압출 성형 방식의 섀시는 진동에 대한 대책과 경제성을 위하여 사용한다고 한다. 음악을 재생하는 기기로서의 1차적인 목표는 음악성이고 뒤이은 목표는 경제성임을 강조하던 마이켈슨 씨는 자신의 주장을 고스란히 제품에 담아서 우리에게 보여 왔다. 이번 제품도 예외는 아니어서 우선 재생음의 품위가 대단히 높다. 음질을 위해서는 비용을 타협하지 않으면서 음질 외적인 불필요한 부분은 과감히 생략해 버리는 경제성이 수많은 오디오파일들에게 어필하여 그가 만들어내는 제품은 몇 대 팔고 마는 제품이 아니라 대량 판매의 베스트셀링 아이템이 되어 왔다.

채널당 200W의 출력을 내는 M6i는 인티앰프의 출력으로는 상당한 대출력이다. 더구나 전류의 공급 능력도 충분하여 스피커의 임피던스가 4Ω일 때에는 정확히 채널당 400W 출력을 내어주니 이는 인티앰프로서는 드문 경우에 속한다. 이 같은 힘의 원천은 앰프의 설계 구조가 남다른 데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한 덩어리의 몸체이지만 내부에는 하나의 스테레오 프리앰프와 두 대의 모노블록 파워 앰프로 분리되어 있다. 대용량의 전원부는 매 단계에 완전 독립된 전원을 공급하도록 되어 있어 하나의 몸체에 세 개의 개별 컴포넌트를 수납해놓은 형태를 취하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채널당 200W의 대출력이 아무런 무리 없이 가능한 것이 된다. 사용자는 한 개의 인티앰프를 구입하여 듣는 것이지만 실제로는 3대의 앰프가 갖고 있는 성능이 따라오게 되는 것이 된다. 이 같은 설계는 설립자이자 사장인 앤소니 마이켈슨 씨가 회사의 설립 초기부터 유지해 오고 있는 제품의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이 제품이 뮤지컬 피델리티의 중간 가격대의 시리즈이지만 기본 회로와 설계의 콘셉트는 최고급 라인의 AMS 시리즈로부터 비롯된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1조의 밸런스 입력과 4조의 RCA 입력단을 비롯하여 USB 입력단까지도 갖추고 있어 현존하는 대부분의 입력 소스에 대응할 수 있다. 출력은 테이프 모니터용 RCA 단자 1조와 바이 앰핑이 가능하도록 프리아웃 단자가 구비되어 있다. 제품의 외관은 단순하지만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마무리되어 있다. 입력 선택은 작은 마이크로 스위치로 되어 있고 큼직하게 중앙에 자리 잡은 볼륨 컨트롤 노브는 알루미늄 블록을 절삭 가공한 것으로 정교하게 다듬어져 있다. 측면의 방열판은 초기의 A1 시절부터 전통을 이어받은 알루미늄 압출 성형물로 넓은 방열 면적을 갖는 주름진 모양으로 되어 있어 작동 중의 온도는 손을 대었을 때 약간 따뜻한 정도로 유지된다.

시청을 위하여 입력에 뮤지컬 피델리티의 M6 CD플레이어를, 스피커에 다인 오디오의 포커스 360을 연결했다. 탄탄한 기본 설계와 대용량 전원부를 갖추고 있는 본 기기가 울리지 못하는 사실상 없다고 보기 때문에 이전의 시청에서 만족할 만한 소리를 내어 주지 못했던 포커스 360의 사운드 변화가 궁금했던 것이었지만, 그 결과는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소리로 입증되었다. 재생되는 소리가 스피커를 이탈하여 시청실을 가득 채우고도 남을 만큼 다이내믹하다. 큰 소리가 소란스럽지 않고 맑게 펼쳐지는 것이 음의 공간을 커다른 것으로 느끼도록 해주고 있다.

안네 소피 폰 오터의 슈만 가곡집을 들었다. 피아노 반주의 잔잔한 성악곡이지만 음반에 수록된 소리의 정보는 재생 시스템에 따라서 극적인 변화를 보여주는 음반이다. 조용한 홀을 가득 채우는 맑은 음성이 몸 쪽으로 가까이 다가온다. 노래가 나올 때나 멈추고 있을 때에나 공히 연주 홀의 긴장감이 전하여 온다. 가수의 호흡이 한결 편해진 듯하고 피아노의 반주가 실물대의 크기로 떠오른다. 이 음반에서 인상적인 것은 가수의 노래 소리보다도 호흡을 멈추었을 때의 고요함이다. 앰프의 높은 S/N비와 완전히 독립된 프리앰프가 존재하는 차이가 엄청난 것임을 알 수 있다. 파워 앰프에 단순히 입력 선택 스위치만 부착한 형태의 단순한 인티앰프보다는 재생음의 품격이 완전히 다르다. 밸런스 입력으로 연결되었던 CD플레이어를 싱글 엔디드 입력에 연결해 보았다. 음질의 차이는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미세한 고음역의 디테일이 약간 흐려지면서 반면 중음역의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정도이다. 랑랑과 주빈 메타가 연주한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1번에서는 이 앰프가 가지고 있는 장점이 극적으로 살아나고 있다. 연주자의 뒤로 수많은 사람들이 숨죽이며 집중하고 있는 긴장감이 음반에 수록되어 있음을 알도록 해주는 것이다. 이 느낌은 힐러리 한의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에서도 잘 살아나고 있다. 독주 바이올린의 선열한 울림도 울림이지만 살로넨이 지휘하는 스웨덴 라디오 심포니의 절제된 오케스트레이션의 분위기가 극적으로 살아나고 있다. 이어 곤티티의 앨범 VSOD를 틀어 본다. 브라스와 드럼의 배경 위에 기타의 연주는 생동감이 그대로 살아나고 있다. 12번째 곡인 ‘Good Night City’에서는 재즈 오케스트라의 배경 위에 기타와 드럼의 앙상블이 근사하게 그려진다. 제니퍼 원스의 목소리도 생동감이 있다. 큰 홀이 아니라 작은 방 안에서 눈앞에 앉아 노래를 하듯 생기가 느껴지면서 푸근하게 감겨든다.

카산드라 윌슨, 헬렌 메릴 등 재즈 보컬의 매력이 각별하다. 앰프가 스피커를 완전히 장악하여 음반에 담겨 있는 모든 정보를 높은 화소의 디지털 이미지가 그려내는 영상처럼 섬세하게 표현해 주고 있다. 넓은 무대가 전하여 주는 쾌감을 위해 마이크 올드필드의 ‘Music of the Spheres’를 걸어본다. 공간을 퍼져 나가는 음의 전개가 장쾌하다. 암흑의 공간 속으로 무한히 빠져 나가는 듯한 음의 전개가 매우 넓게 느껴진다. 몸으로 감사 도는 음의 황홀감을 맛보고자 볼륨을 키워도 귀의 부담감을 전혀 주지 않는다. 록밴드의 공연 실황과 비슷한 크기의 음량인 11dB 정도의 커다란 소리로 만들어 놓은 후에 리모컨으로 올려놓은 볼륨을 보니 아직도 11시 방향밖에 되질 않는다. 보통의 큰 소리라면 대략 9시에서 10시 정도로 울리면 될 것이다.

과거 A1의 음악적인 매력에 빠져 아직도 이를 애지중지 하며 사용하고 있는 오디오파일들이 많이 있다. 이들에게 A1의 아쉬운 점을 말하라고 하면 단연 파워의 부족을 꼽는데 음악성과 파워를 겸비한 뮤지컬 피델리티의 M6i의 등장으로 이러한 아쉬움이 해소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의 시청에서 울리기 까다롭기로 소문난 다인 오디오의 포커스 360을 이제까지 듣던 음과는 완전히 다른 것으로 변화시켜 놓았다. 음의 무대가 넓어진 것이 커다란 콘서트홀의 크기로 펼쳐졌고 음이 숨죽이고 있을 때의 적막감이 한층 더 조용하게 느껴졌다. 커져버린 다이내믹 레인지의 크기를 실감하도록 해준다. 정숙함과 다이내믹함이 이 앰프가 그리는 음의 세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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