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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완료 Marantz DV-9500 유니버셜 플레이어 (판매완료)

작성일 10-11-1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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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뮤직노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문자보내기  (124.♡.120.28) 조회 1,532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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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antz DV-9500 유니버셜 플레이어

마란츠의 유니버셜 플레이어 DV-9500 입니다.
Cirrus Logic 4398 DAC,32bit오디오 DSP,216Mhz의 오버 샘플링을 허용하는 Analog Devices의 비디오 인코더등 최상의 기술적 사양이 투입된 제품으로 영상은 물론,2채널 오디오 재생에도 탁월한 성능을 보여주는 다재 다능한 제품 입니다.
SACD,DVD-A,DVD,CD,Multi Channel Audio등 다양한 스펙트럼의 미디어를 재생 합니다.
비디오와 오디오 회로에서 개별적으로 분리된 파워 서플라이의 채용으로 AV/HI-FI를 동시에 사용을 원하시는 사용자께 권해 드리는 제품 입니다.
정식 수입 220볼트 정품이며 상태 아주 양호 합니다.
판매,교환가는 ** 만원 이며 전국 택배 가능 합니다.

pws4500@naver.com
Music Note (062-222-5535 / 010-4004-5535)



[제품설명]
마란츠 DV9500은 한장의 디스크에 담겨진 수많은 정보를 최대한 충실히 재현하기 위해, 회로설계나 노이즈 대책에 대해 철저하게 강화시켰으며, 케이스 내부의 기판 배열이나 기구 설계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기 위한 최적의 상태로 완벽하게 디자인되었습니다.
이미 음질적으로 그 완성도가 정평이 나 있는 회로 고속화 기술인 「Absolute SA Technology」와 함께, 풍부한 최신 기술이 더해져 뛰어난 고화질은 물론, 동급 최강의 절묘한 밸런스를 실현했습니다.
DV9500은 디지털 기술의 도달점을 새롭게 한 눈부신 제품이라 확신합니다.

[비디오회로]
1. HDMI탑재
2. 216MHz/14bit 비디오 인코더
3. 고 정밀도 advanced·프로그래시브 회로 탑재 풀10bit 영상 처리
4. 다채로운 화질 조정 기능
5. 고대역 비디오 앰프&디스크리트 파르타 탑재 등 마란츠만이 가능한 조건의 고 화질 출력 회로

[오디오회로]
1. HDAM(R)탑재,Audio 전용 기판 채택
2.최신의 시라스 논리사 오디오 DAC탑재
3.마란츠 오리지널 드라이브 메카 탑재
4.32bit오디오 DSP를 탑재해 다채로운 기능을 실현

[제품사양]
비디오 출력 단자(콤포넌트) : 1개 D1,D2 1개,HDMI 1개
비디오 출력 단자(S-VIDEO) : 1개
비디오 출력 단자(콤포지트) : 2개
DD,DTS 디코더 내장
헤드폰 출력 단자
디지털 오디오 출력(동축) : 1개
디지털 오디오 출력(광) : 1개
아나로그 5.1채널 출력
아나로그 2채널 출력
사이즈(W,H,D) : 440 X 115 X 384mm
무게 : 8.5kg

:§: 소개
만일 여러분이 오디오/비디오 애호가라면, 여러분은 아마도 지난 2년 동안 시장을 강타해온 모든 유니버설 플레이어들을 눈여겨 보아왔을 것이다. 비록 많은 업체들이 꾸준한 가격 다운으로 다양한 유니버설 플레이어들을 발표하고 있긴 하지만, 이들은 여전히 대부분의 식별력이 있는 AV광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에 부족함이 없는 훌륭한 하이앤드 제품이란 사실을 감잡는 것만으로도 이것은 충분히 유쾌한 일이다.
마란츠는 1950년, 시작부터 하이앤드 업계에 뛰어든 업체 중에 하나이다. 마란츠 DV-9500은 가장 고급스러운 값비싼 홈 씨어터 뿐만 아니라 한 번에 하나씩 한 개의 시스템을 쌓아가는 애호가들을 위한 이점 또한 가지고 있다. 심지어 DV-9500은 홈 씨어터에 대해서 별로 확신하지 못하는 2채널 오디오 전문가들을 위해 훌륭한 스테레오 포맷을 제공한다.

:§: 첫 인상
박스에서 내가 처음 손에 쥔 것은 초반부터 나를 놀라게 한 이용자용 안내 책자였다. 이 책자는 8.5 x 11(inch) 크기에다 250 페이지 분량의 아주 상세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 다행이도 4개국어로 되어 있어서 첫 느낌만큼이나 위협적이지는 않았다. 많은 사람들은 업체의 매뉴얼을 읽는 것을 달갑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나 또한 그렇다. 그래서 난 이 매뉴얼은 그냥 대강 한 번 훑어보는 정도로 끝내두라고 말해주고 싶다.

박스에서 이 플레이어를 꺼내자마자 난 손으로 들어보아도 어림잡아 19 파운드 정도 되는 무게와 단단한 구조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난 프론트와 리어 패널의 레이아웃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프론트 정면은 꾸밈없이 간소했으며, 너저분하지 않게 정돈되어 있었다. 드로어(drawer) 아래에 있는 디스플레이는 모든 재생 모드를 위한 관련 정보를 담고 있다. 그리고 디스플레이의 좌측에 있는 작은 버튼은 디밍(디스플레이의 조명을 어둡게 하는 기능)을 위한 것이며, 디스플레이 오른쪽 버튼은 헤드폰을 컨트롤 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유닛의 우측에 있는 커다란 파워 버튼은 유닛의 전원을 완전히 차단시킨다. 프론트 패널에는 대기를 위한 스탠 바이 버튼이 없지만, 예상대로 이 유닛은 자동으로 대기 모드가 작동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유닛의 좌측에는 3개의 커다란 재생(play), 정지(stop), 그리고 일시 정지(pause) 버튼이 있다. 그 아래로는 보다 작은 열림/닫힘, 인덱스 포워드, 백 버튼이 보인다. 이들 버튼들은 제어감이 좋으며, 낮은 조명에서도 쉽게 표시된다.

리어 패널 또한 똑같이 간소하고, 잘 정돈되어 있다. 모든 연결단자는 잘 짝지어져 있다. 아날로그 오디오 출력단자는 보다 빠르고, 간편한 연결을 위해 보다 많은 공간을 할애한 탑 부분에 모두 위치하며, 좌측 하단에는 동축, 옵티컬, 그리고 HDMI를 포함한 모든 디지털 출력단자가, 그리고 우측을 보게 되면, RS-232와 리모컨을 위한 컨트롤 연결 단자가 있게 된다. 게다가 우측 중앙부에는 아날로그 비디오 연결단자, 컴포넌트, S 비디오, 그리고 2개의 컴포짓 비디오 단자가 각각 있게 된다. 모든 아날로그 연결단자는 바나나 단자가 아닌 RCA로 되어 있다. 그리고 끝으로 우측쪽으로 전원 연결단자가 위치해 있다.

유닛 내부를 보자 다소 흥미로운 부분을 발결할 수 있었다. 처음 눈에 띈 것은 비디오와 오디오 회로에서 개별적으로 분리된 파워 서플라이었다.
여기서 내가 말한 파워 서플라이는 실제로 2개를 의미한다. 마란츠는 오디오 회로를 전용으로 하는 개별적인 독립 파워 서플라이를 포함시켜 놓았다. 여러분은 그림에서 내가 말한 오디오 회로, 그리고 비디오와 디지털 회로를 위한 각각의 파워서플라이를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여기서 사용한 DAC는 Cirrus Logic 4398로 특징은 다음과 같다.

120 dB 다이나믹 레인지
낮은 클럭 지터 감도
분리된 DSD, PCM 입력단자
각기 다른 아날로그 출력단자
DAC 뒤의 필터 회로는 조립식 필터 통합 회로와 마주하고 있는 싱글 컴포넌트로 구성되어 있다. 여러분은 여기서 멀티 채널 출력 RCA 단자를 제공하는 6개의 분리된 오디오 회로를 볼 수 있다. 이것은 마란츠가 DV-9500을 디자인 할 때 우측을 좀 더 주의 깊게 구성했음을 보여준다.

:§: 리모컨 & 사운드 테스트
*리모컨
리모컨 유닛은 그저 그랬다. 나의 가장 큰 불만은 백릿이 아니라는 점이다. 나의 청취실에서 프로젝터가 돌아갈 때면 모든 불빛은 사라지게 된다. 그래서 백릿 리모컨이 필요하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버튼의 레이아웃은 상당히 마음에 들었고, 메인 기능을 찾기 위해 감각적으로 버튼을 누를 수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버튼은 S.Mode 버튼 방식이다. 이것은 여러분이 SACD의 다른 포맷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준다. 여러분은 이러한 기능을 위해 메뉴로 돌아갈 필요가 없다. 그 이유는 SACD는 DVD 오디오 와 같은 비디오 메뉴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리모컨에는 있어야 하지만 없어도 되는 몇 가지 버튼도 포함되어 있다.

*사운드 테스트 (스테레오/2채널)
항상 난 테스트를 시작할 때면, 디지털 출력단자를 이용한 2채널 청취로 출발한다. 처음에 동축 디지털 출력을 이용한 나는 내가 갖고 있는 데논 CD 플레이어의 동축 디지털 출력과 비교를 할 수 있었다. 인테그라 Research RDC-7이 모든 클럭킹과 DA 컨버전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예상대로 난 이들 두 플레이어에서 다른 부분을 찾을 수 없었다. 그리고 나서 난 마란츠의 옵티컬 출력과 데논의 같은 디지털 신호를 비교해 보았다. 마찬가지로 별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즉, 이것은 DV-9500으로부터 나오는 옵티컬과 동축 디지털 신호 사이에서 별 다른 점을 들을 수 없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러분도 알 수 있겠지만, 난 CD와 SACD 스테레오를 비교하기 위한 기준을 마련하려고 애를 썼다. 그룹 Yes, 앤야, Flim, 그리고 BB의 음반에서 몇 개의 트랙을 들어본 후, 난 마란츠의 아날로그 프론트 채널을 인테그라의 RDC-7 상에 있는 한 쌍의 아날로그 입력단자에 연결한 Steely Dan의 음반을 들어 보았다. 난 또한 데논의 아날로그 출력단자를 RDC-7의 또 다른 한 쌍의 아날로그 입력단자에도 연결해 보았다.

특별히 난 Pink Floyd의 Dark Side of the Moon 하이브리드 SACD를 구입해서 마란츠 디지털 출력 - 마란츠 아날로그 출력 - 데논 디지털 출력 - 데논 아날로그 출력을 비교한 A-B-C-D 비교를 할 수 있었다. 마란츠 플레이어를 받기 전에 난 이미 SACD의 CD층과 오리지널 CD의 비교를 끝마친 상태였고, 결과적으로 사운드가 동일하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난 우선 데논에서 오리지널 Dark Side of the Moon CD를, 그리고 마란츠에 SACD를 로딩하였다. 난 이들을 동시에 재생시켜 보았다. 마란츠의 아날로그 출력과 데논의 디지털 출력의 비교에서 마란츠는 훨씬 매끄러웠으며, 이에 비해 데논은 다소 날카로웠다. 또한 이들 두 플레이어의 아날로그 출력 비교에서 데논이 마란츠 DV-9500에 비해 보다 날카로운 반면 베이스는 외려 부족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이들 두 플레이어의 디지털 출력은 여전히 동일한 사운드를 들려주었다. 이제 CD 청취를 위한 기준은 마련한 셈이니 SACD와 CD를 비교해 볼 차례였다. 마란츠에 있는 CD층에서 SACD층으로 전환하기 위해 난 리모컨에서 제공되는 S.Mode를 이용하였다. 하지만 이 플레이어는 트래킹 정보를 보존하지 않고 디스크의 처음에서 다시 출발한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SACD 스테레오와 오리지널 CD를 비교하는 유일한 방법은 이들 사이를 전환시키는 방법 밖에는 없었다. 그리고 사운드는 천차만별이었다. 이렇게 다르다니! 마란츠의 SACD 스테레오는 보다 개방적이었고, 경쾌했으며, 베이스는 스피커를 뛰어 넘었다. 또한 사운드 스테이지는 보다 넓게 확장되었다 - 비록 우리는 SACD를 위한 마스터링 공정의 차이를 인정할 수밖에 없었지만, 사운드 만큼은 보다 정확하고, 디테일하였다. DV-9500은 실제로 아릅답게 음악을 연주하였다. 난 좀 더 음악을 들어보아야 했지만, 일단 멀티 채널 연결을 위한 설정을 해 볼 차례였다.

*사운드 테스트 (멀티채널)
멀티채널 SACD와 DVD-A의 구성을 위해 난 지난 2년이란 시간을 훌쩍 넘겨 버렸다. 물론, 이러한 구성에 있어서 궁극적으로는 디지털 출력이 있게 될 것이며, 리시버나 프리/프로는 현 스피커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는 SACD와 DVD-A용 PCM을 위한 DSD(direct stream digital)을 읽는 것이 될 것이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아직 대부분의 제품들을 잘 파악하지 못한 상태였고,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플레이어에 의존해야만 했고, 마란츠 DV-9500 또한 자기 몫을 훌륭히 해내었다. 이것은 스피커 구성(크고 작음)과 스피커 레벨 세팅, 그리고 스피커 거리 조절을 가능하게 해주었다.

*SACD
멀티채널을 세팅한 후, 나는 다시 Pink Floyd의 Dark Side of the Moon을 다시 재생해 보았다. 우선, 난 표준 입력과 같은 사운드를 재생하는 인테그라의 RDC-7을 통한 멀티 채널 연결을 확인해 보았다. 난 잠시 동안 SACD 스테레오로 음악을 들어 보았다. 그런 다음 멀티 채널층으로 바꾸어 보았다. Dark Side of the Moon의 멀티채널 믹스는 아주 훌륭했으며, 핑크 플로이드를 좋아하는 모든 사람에게 권하고 싶을 정도였다. 그래서, 결국엔 마란츠가 여기서 어떻게 연주를 했냐~.. 채널 분리는 탁월했으며, 디테일은 놀라울 정도였다. 난 내가 이전에 들어 본적이 없는 "On the Run"을 들어 보았다. 이 믹스 음반을 재빨리 검토한 후에 난 리마스터링의 대가인 James Guthrie가 오리지널 테잎에서 발견한 조그마한 기타 비트를 추가하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난 이전에 비해 훨씬 디테일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런 균형잡힌 사운드는 마란츠 오디오 회로가 최고급 수준임을 보여주었다.

그 다음으로 난 DVD-A가 아닌 오직 SACD와 CD를 위한 작업인 "퓨어 모드(pure mode)" 특징을 알아 보았다. 퓨어 모드 설정에는 모드 1, 모드2 두 가지 구성이 있다. 이들 두 가지 모드는 디스플레이 끄기(turning off), 비디오 출력, 그리고 디지털 출력을 각각 옵션으로 가지고 있다. 왜 이들 두 가지 모드가 동일하게 구성되었는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만일 리모컨 상에서 모드 1과 모드 2용으로 버튼이 분리되어 있다면, 두 가지 다른 설정을 가지고 있는게 상식적인 일일 것이다. 리모컨에 있는 퓨어 모드 버튼은 마란츠가 만들 수 있는 하나의 개선책이다. 한 가지 이상한 점은 이러한 기능은 분명히 오디오 설정 메뉴 중의 하나로 있어야 함에도 다른 메뉴 안에 있었다는 것이다. 퓨어 모드는 DVD-A용으로는 작동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이 포맷은 구동되는 메뉴이자 비디오가 꺼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디스플레이와 비디오, 그리고 디지털 출력을 꺼 놓게 되면 오디오 회로를 포함한 노이즈 간섭이 실제로 줄어든다. 이러한 특징은 마란츠가 이 플레이어를 디자인 했을 때 "하이앤드" 오디오를 초점에 맞추었다는 점을 시사한다. 자, 그러면 여러분은 "과연 이 퓨어 모드가 사운드에 어떤 차이점이라도 가져다 주느냐"라는 생각을 가지게 될 것이다. 하지만 난 실제로 약간의 향상이 있었음을 들을 수 있었다. 비교를 위해 난 Telarc Overture of 1812를 적용해 보았다. 내가 이 디스크를 선택한 이유는 이 디스크는 수준 높은 소스 자료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비교한 결과, 약간은 보다 향상된 디테일과 보다 자연스러운 트럼펫 사운드, 그리고 또렷한 베이스 사운드를 들을 수 있었다.

*DVD-A
나의 시스템 설정에서 DVD-A 포맷으로 전환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환경으로 바뀌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포맷 사이의 전환을 위해 S.Mode 버튼을 이용할 수 있는 SACD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내가 DVD-A 포맷을 이용하길 좋하는 것은 SACD를 위해서는 실행되지 않는 "재시작(Resume)" 기능이 이곳에서 작동되기 때문이다. "재시작" 기능은 정지 버튼이 눌러져도 디스크는 멈추지만 트래킹 정보는 손실되지 않는다. SACD 상에서 트래킹 정보가 손실되지 않는 유일한 방법은 디스크가 실제로 정지되지 않는 일시 정지 버튼을 누르는 것 뿐이다. 한편 모든 디스크 타입에 적용되는 한 가지 귀찮은 특징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스탠 바이" 상태이다. 이 플레이어는 일단 스탠 바이 모드를 누르게 되면, 타이머로 스탠 바이에 들어가건 직접 눌렀건 이런 것과는 관계없이 마지막 트랙의 정보는 보존되지 않는다.

난 DTS, DVD-A 멀티 채널, 그리고 2채널을 각각 비교해 보았다. 난 내가 가지고 있는 SACD(DVD-A 레코딩과 같은 CD 레코딩)같이 호사스러운 음반은 수중에 없었다. 그래서 2채널 비교는 할 수 없었지만, SACD의 음질만은 확실히 들어볼 수 있었다. 난 Blue Man Group의 The complex로 먼저 시작했다. 특히 난 "White Rabbit" 버전을 좋아한다.
DTS와 DVD-A 멀티채널의 비교는 아주 중요한 것이었다. 일부 사람들은 일반 DVD 플레이어에서 디스크를 재생할 수 있음에도 왜 굳이 DVD-A 플레이어를 이용해야 하느냐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그 이유는 압축된 DTS와 고해상도의 DVD-A 사이의 차이로 디테일과 사운드 스테이지, 이미징, 채널 분리, 그리도 전반적인 환경(ambience)적인 요소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Porcupine tree의“in absentia”는 비록 샘플링 비율이 낮긴 하지만 듣기에 아주 좋은 디스크였다. 이들은 멀티채널에서 탁월한 Pink Floyd kind 같은 사운드를 가지고 있었다. 이 디스크에서 특별히 구체적인 음질의 차이는 없었지만 마란츠는 뛰어난 오디오 재생 솜씨로 연주를 이어나갔다. DV-9500은 역시 모든 오디오 포맷에서 A급 수준을 과시하였다.

*비디오 성능
DV-9500은 216Mhz의 오버 샘플링을 허용하는 Analog Devices의 비디오 인코더 칩을 이용하고 있으며, 출력에 6개의 NSV 14 bit DAC를 포함하고 있다. 잠깐 살펴보니 일부 다른 Analog Devices의 비디오 인코더가 보였고, 이는 곧 Analog Devices가 제공한 최고급 성능의 인코더를 마란츠가 사용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설정
기본적인 비디오 설정은 오디오 설정 만큼이나 간단하였다. 기본 설정은 상 비율(aspect ratio)과 컴포넌트 출력, 그리고 일시정지 모드와 같은 메인 비디오 매뉴에 있었다. 배경은 JPEG 이미지로 캡쳐하여 설정해 놓을 수 있다. 여기에 껐다 켰다 할 수 있는 스크린 세이버와 별도의 모체격인 컨트롤 매뉴가 있으며, 또한 앵글 마크(Angle Mark - 다양한 각도로 찍은 장면이 흐르는 동안 카메라 아이콘을 끄기 위한 것), 파워 모드, 절약형 모드, 그리고 HDMI와 같은 것을 위한 다른 매뉴도 있다. 이들 매뉴 말고도 DV-9500은 리모컨 상에서 비디오를 조절할 수 있는 별도의 매뉴와 버튼을 가지고 있었다. 처음엔 이상하면서도 불편하게 느껴졌지만 생각해보니 이치에 맞았다. 이것은 오디오를 위한 딜레이(delay)를 허용하는 것으로 영상이 오디오의 배경으로 깔리면서 딜레이되는 비디오 프로세싱의 디스플레이를 위해 주로 이용되는 것이다. 내가 설정하고자 하는 시스템 구성에서는 오디오 딜레이 기능을 이용할 필요는 없었다. 기타 비디오 조절을 위해서 나는 AVIA 테스트 DVD를 이용하였고, 이는 아주 미세한 차이만이 있었을 뿐이다.

*감상 (Viewing)
여기서는 비디오 성능의 한 면만을 테스트 하였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테스트도 중요하지만 어떠한 영화를 감상하는데 있어서 주관적인 테스트 또한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Lord of the Rings” DVD는 비디오와 사운드를 테스트 하는데 있어서 좋은 자료가 된다. 비록 이 영화는 "초고해상도(Superbit)"로 조명되지는 않았지만, 높은 비트의 해상도로 만들어졌다. 난 “Return of the King”을 볼 때 4개의 화면을 띄어 놓고 시청하길 좋아한다. 이렇게 화면을 추가하는 것은 여러분이 놓칠 수도 있는 그 어떠한 것도 놓치고 싶지 않은 욕심에서이다. “Return of the King”은 배우의 클로즈 업, 컴퓨터 그래픽 기술, 그리고 다른 특수 효과를 많이 보여준다. 또한 이 영화는 정면을 가르는 우렁찬 목소리와 훌륭한 베이스 효과를 포함하여 사운드가 탁월하다. 난 이 영화의 이런 장면들이 DV-9500을 통해서 잘 전달된다고 생각했다. 사실, 일단 한 번 보게되면, 이러한 탁월한 특징은 영화가 끝날 때까지 지속된다.

이번엔 매트릭스(Matrix)의 일부 장면을 재생시켜 보았다. 매트릭스에는 훌륭한 다크 씬(어두운 장면)과 액션 장면이 있기 때문이었다. 난 액션 장면에서 인위적인 부분을 볼 수 없었을뿐더러 다크 씬은 나의 프로젝터가 보여줄 수 있는 만큼 음영을 섬세하게 보여주었다. 나는 또한 매트릭스를 보는 동안 다른 기능을 실험해 보았다. 이것은 아마도 시스템을 하나씩 쌓아가고 있지만 2 채널 오디오와 함께 시작한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아주 중요한 기능이 될 가능성이 많다. “SRS TruSurround” 기능은 오로지 2채널 스테레오만으로 5채널 서라운드 사운드를 시뮬레이트 한다. 난 프론트 채널을 제외한 모든 오디오 인터커넥트의 연결을 끊어 놓았다. 서라운드 컨텐츠를 한 번 들어보니 난 내 귀를 의심할 정도였다. 사운드는 풍부하고 꽉 찬 서라운드 사운드의 느낌이었다. 물론 이것은 실제 5.1 채널에서 재생되는 사운드와는 동일하지 않다. 하지만 최초로 구입한 첫 기기에 있어서는 안성맞춤이다.

HQV 테스트에서 HDMI와 컴포넌트 사이의 약간의 색감 차이를 보았기 때문에 이번에 난 “Finding Nemo”를 재생시켜 보았다. 난 HDMI와 컴포넌트를 번갈아가며 스위치를 전환시켜 보았고, 실제로 이전처럼 동일한 색감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HDMI 상의 색상은 영상을 보다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컴포넌트만큼이나 생생하지 못했다. 여기서 난 안 좋다라는 말보다는 그저 다르다라는 말을 하고자 하는 것이다. 난 외려 HDMI를 선호한다. 그 이유는 이미지를 보다 물결치도록 하는 노이즈가 현저하게 줄어들기 때문이다.

:§: 결론
비록 DV-9500이 유니버설 플레이어이긴 하지만, 난 마란츠가 오디오에 초첨을 맞추어 디자인 한 플레이어라고 생각한다. 또한 퓨어 모드 기능을 포함하여 이 플레이어는 SACD 재생에 집중을 둔 듯하다. 비록 이것은 마란츠가 이 플레이어를 디자인 할 때 어떤 우선 순위를 정해두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긴 하지만 모든 포맷을 위한 음질만큼은 아연할 정도로 훌륭했다. 실제로 오디오 성능은 음악을 계속 듣고 싶을 정도로 아주 우수했다 - 멀티채널이든 2채널이든 관계없이 이러한 오디오 성능은 나로하여금 음악을 계속해서 들을 시간이 없을 정도로 푹~빠지게 만들었다.

이 플레이어의 비디오 영역에서는 HQV 테스트 결과를 비추어 볼 때 개선해야 할 점이 있다. 하지만 영화를 볼 때면 DV-9500은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뛰어난 요소를 가지고 있다. 여러분은 “Return of the King”만 보아도 얼마나 화질이 좋은지 상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내가 HDMI 출력을 이용하든 컴포넌트 출력을 이용하든간에 DV-9500은 성능이 탁월했다.

마란츠의 DV-9500은 홈 씨어터의 기초 단계에서 완성 단계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 어울리는 DVD 플레이어이다. 만일 하나의 디스크에서 몇 시간이고 음악을 듣길 원한다면, 그것은 아마도 MP3 디스크가 로딩된 재생일 것이다. DV-9500은 여러 가지 기능을 담고 있는 유니버설 플레이어이다. 하지만 가장 예민한 눈과 귀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는 플레이어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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