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코드 DINO MK2 MM, MC 포노앰프 > 전문장터

영국의 아날로그 전문 제작업체인 트라이코드사의 DINO MK2 MM, MC 포노앰프입니다
딥스위치로 여러가지 MC 카트리지를 설정 사용할수 있습니다


신품이며
가격은 송료포함 75만원이며
광주광역시 직거래 및 택배 가능합니다
010 4626 5267

http://blog.naver.com/dalkhc ---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을 보실수 있습니다





Cartridge loading resistance: 33 ohms
100 ohms
1k ohms
47K oh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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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tridge loading MC 1.1nF
Capacitance: MM 100p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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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tch selectable gain: MC Very Low Output 0.1 - 0.25mV 74dB
MC Low Output 0.25 - 0.4mV 70dB
MC Normal Output 0.4 - 0.6mV 63dB
MM Low Output 2 - 3mV 52dB
MM High Output 3 - 5mV 48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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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 be powered from either AC or DC power sup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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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Supply requirements: 0 - 17 Volts, 0 - 17 Volts
DC Supply requirements: 0 - 22 Volts, 0 - 22 Vol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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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o ultra high performance 'Super Regula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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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AA reproduction characteristics: 20Hz - 20KHz +/-0.25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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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mensions: 185mm x 58mm x 112mm (D x H x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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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의 골을 따라 유유히 음악이 흘러나오는 아날로그 시스템은 세월이 지나도 매니아들의 감수성을 자극한다 LP가 CD에 밀려
자취를 감춘지가 30년이 되어가지만 최근 고음질 중량반 및 최신 턴테이블 시스템의 등장으로 아날로그 사운드가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다.
더불어 포노단을 지원하지 않는 앰프들이 많은 현실에 발 맞추어 수많은 업체들이 다양한 가격대의 포노 스테리지들을 선보이고 있다. 그중 1993년 영국에서 설립된 트라이코드사는 아날로그형 케이블과 파워서플라이 및 포노스테이지를 제작하는 아날로그 전문회사로 성가를 드높여왔다. 트라이코드사의 포노앰프 라인업은 DINO시리즈와 상급기인 디아블로 시리즈로 나뉘는데 이중 가격대 성능비로 추천을 많이 받는 제품이 디노제품이다.
이번에 MK2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국내에 선보이게 되었는데 가장 우선 눈에 띠는것이 보다 정밀한 세팅이 가능한 딥 스위치이다. DINO MK2는 MM,MC를 지원하는데 보통 다른 포노스테이지들의 경우 단순히 MM과 MC를 선택하거나 혹은 거기에 더해 부하임피던스를 맞추는 정도에 그치는데 반해 디노의 경우 극저출력 저출력 중출력 MC 및 저출력, 고출력 MM을 지원하는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카트리지의 특성을 보다 정확하게 재생하겠다는 것인데 예를들어 고출력 MC이면서 출력값이 적은
카트리지의 경우 기존 MM단에 연결시 만족스러운 음량 및 다이내믹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LOW MM단에 연결하면 보다 더 만족스러운 음감이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그리고 타기종의 아탑타에 비해 충실한 파워서플라이 아답타가 소리를 탄탄하게 받쳐주고 있다. 또한 마감은 검정 하이그로시 색상에 스틸도장 및 전면 아크릴 마감으로 되어있다.

따로 전원 온오프 스위치는 달려있지 않은 구조로 전원을 연결한후 1시간이 지난 본격적으로 청취를 시작했다. 우선 노라존스의 COME AWAY WITH ME를 들어보았다. 가장 큰 특징은 게인이 높아 충분한 음량이 확보되고 또한 소리에 확실히 힘이 실린다는 것인데 그동안 두리뭉실하고 아랫도리가 잘려 허전하기 그지없던 저역이 살아나는 느낌이 확연했다. 카트리지의 정보량을 남김없이 재생하는듯한 그 느낌은 마치 파워앰프를 업그레이드한 것과 같이 노라존스의 보컬을 더욱 탄력있고 힘차게 울려주었다.
세션의 연주도 또렷히 분리해주는 능력이 인상적이다.
현악 독주로는 야노스 스타커의 바흐 첼로 무반주조곡을 들었는데 현악기의 풍부한 배음의 표현보다는 마치 하나의 악기로 오케스트라를 표현하는듯한 스터커의 다이내믹한 연주가 돋보였다.
무대는 좌우 상하로 넓게 형성해주며 보컬은 약간 앞으로 두드러지는 느낌이 있는데 전체적으로 정돈되고 차분한 느낌보다는 자연스러우면서도 호방하고 다이내믹한 성향을 보여주었다. 이는 시청에 사용된 골드링 일렉트라 카트리지의 전체적 특성과 유사한것으로 동일 턴테이블 시스템을 예전에 사용하던 뮤지컬피델리티 앰프의 포노단에 연결했을때 나오던 뮤피의 소리이다라는 확신을 가질수 있었다 마치 카트리지의 고유한 음색에 해상력과 다이내믹을 결한한 듯한데 이는 포노 스테이지가 아날로그 시스템의 전체적인 소리에 영향을 주는것보다 턴테이블 및 카트리지의 소리를 그대로 가감없이 재생한다는 인상을 주기에 충분했다.
배음이 풍부하고 중역이 도드라지는 성향보다는 전체적인 발란스가 잘 맞아있는 느낌이며 이는 빈티지적인 감수성보다는 정제되고 깔끔한 현대적 하이파이의 덕목에 더욱 맞는것이라 할 수있다.
포노스테이지 및 승압의 종류에 따라 미묘한 음색차이를 즐기를 매니아들에게는 다소 심심하다는 느낌을 줄수도 있는 모니터적인 성향의 포노스테이지만 덕분에 오히려 턴테이블과 카트리지의 소리성향을 그대로 파악할 수있었고 엉뚱하게 카트리지를 업그레이드하고 싶다는 욕망에 시달리게 되었다. 저가대 포노스테이지들의 두리뭉실한 소리와는 확연히 다른소리를 들려주는 DINO MK2 는 100만원 이상 가격대의 포노스테이지들 사이에서는 단연 돋보이는 모델이라 하지 않을수 없다. 인티앰프의 포노모듈이나 중저가대 포노 스테이지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를 원한다면 반드시 트라이코드 DINO MK2를 들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동그한 비닐판에 숨어있는 그동안 듣지 못했던 더 많은 소리를 드러내 보여줄것이다. HFC 변상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