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라 BRAVO 파워 > 전문장터

비올라(VIOLA) BRAVO 파워앰프입니다.

마크 레빈슨과 첼로시절 이미 세계적 엔지니어로 인정받은 톰 코란젤로(tom colangelo)에 의해 설립된 VIOLA AUDIO LAB 의 최고기종입니다.
과거 첼로의 퍼포먼스 파워앰프가 새롭게 부활한듯한 느낌이지만 완전독립된 전원부와 사치스럽게까지 느껴지는 회로구성은 모두 화려하고 풍부한 감성으로 음악에 전달됨을 알수 있습니다.

어떤 대형기라도 간단히 지배하면서 스피커의 존재를 감추어버리고 룸 전체를 가득메우는 풍요로운 공기감 속에 마치 선이 또렸한 회화를 감상하는듯한 리얼한 음상이 있으며, 거기에 파워앰프 중에 파워앰프다운 품격을 느낄수 있습니다.

판매가는 유선상으로 상담 바라며, 다른제품과 절충교환 가능합니다.
지역은 전라광주이고 직접 배송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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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 AMPLIFIER ￦48,000,000
●실효출력:350W+350W(8Ω), 1200W(모노럴시, 8Ω) ●입력단자:밸런스 1계통 ●입력임피던스:1MΩ ●입력레벨컨트롤:없음 ●스피커 선택 스위치:없음
●크기:W44.7×H25×D75cm(전원부 동일) ●무게:38.6kg(본체), 56.7kg(전원부) ●비고:피셔단자로 입력도 가능 ●수입원:오디오 갤러리(02-764-6468)

파워앰프가 갖춰야 할
모든 요건을 충족시켜

미국의 신생 오디오 브랜드인 비올라의 설립자이기도 한 본기의 제작자는, 과거 마크 레빈슨과 첼로에서 엔지니어로 활약했던 경력이 있다. ‘비올라’란 브랜드명도 과거 ‘첼로’의 연장선상에 있을 뿐만 아니라, 전원부와 증폭부가 분리된 유니크한 파워앰프의 구성이나 입력 임피던스를 1MΩ으로 높인 설계 및 피셔 타입의 밸런스 입출력 단자의 채용 등에서도 제작자의 과거 경력이 쉽사리 연상될 정도이다.

본기는 엄청난 크기의 동일한 샤시 2개에 전원부와 증폭부를 별도로 수납한 설계로, 소위 2박스 세트의 형태이다. 샤시의 가공 정도나 디자인의 세련된 점은 필자가 보아온 제품 중, 아마도 세계 최고 수준이라 할만큼 완성도가 뛰어난 편이다.

2개의 샤시로 구성된 파워앰프의 경우, 본기와 같이 전원부와 증폭부를 분리하여 설계한 것과, 각각의 샤시에 한쪽 채널만 독립시켜 설계한 전통적인 모노 블록 구성 중 어느 것이 더 우수한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노이즈 성분이 많은 전원부를 증폭부와 완전 분리해서 설계할 경우 전원부 구성에 상당한 여유감이 생기게 된다는 주장인데, 이는 첼로 퍼포먼스의 경우에도 시도된 바 있듯이 제작자의 일관된 제품 철학으로 보여진다.

CD플레이어만 린의 CD12로 고정하고, 프리앰프는 동사의 스피리토를 비롯, 기타 하이엔드급 프리앰프들에 번갈아 물려가면서 B&W 노틸러스 800, 소누스 파베르 아마티 오마주, 윌슨 오디오 시스템 6 및 에글스턴 웍스의 안드라 스피커 등을 통해 시청해 보았다.

어느 스피커에 물리더라도 이 파워앰프는 힘자랑 하는 법 없이 가볍게 스피커를 드라이브한다. 워낙에 구동력이 뛰어나서 어떤 장르의 음악을 걸어도 아주 음악이 쉽게 흘러나왔다.

스위칭 전원을 사용한 파워앰프에 필적하는 최고의 스피드감과 막강한 구동력은 음의 이탈감을 아주 좋게 하여, 시청해 본 모든 스피커의 스테이징 재현을 극한까지 이끌어낸다. 음악을 들으면서, 아니 이 스피커가 이 정도로 무대 형성이 좋았었나 하는 느낌에 다시 한번 연결된 스피커를 확인할 정도였다. 음결은 섬세하고 청량감이 감돌지만 차가운 느낌은 전혀 들지 않는데, 양립하기 힘든 장점을 갖춘 점만 보아도 초특급 앰프임에 틀림없다.

시청을 거듭하면서, 본기는 파워앰프가 갖추어야 할 모든 요소를 거의 완벽하게 갖춘 제품임에 틀림없으며, 또 한번 파워앰프의 진화가 이루어진 계기가 되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다만 가격이 상상을 초월하는 고가라는 점이 문제인데, 일단 기술이 개발되면 적정한 가격에서도 이러한 퀄리티가 재현되는 것은 시간 문제일 것이고, 그렇게 되면 이런 훌륭한 퀄리티의 음을 여러 애호가들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