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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완료 케프 레퍼런스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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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양희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문자보내기  (125.♡.133.90) 댓글 0건 조회 4,671회 작성일 07-10-14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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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가입일 : 2006-06-19 (658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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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르페지오 오디오샵입니다.
KEF REFERENCE 203 스피커입니다.

케프 고유의 동축형 UNI-Q 드라이버를 축으로 수퍼 트위터와 더블우퍼를 조합한 4웨이 구성입니다.
폭이 좁고 안길이가 깊은 물방울 모양의 인클로져는 현대 스피커의 트렌드를 상징하는 프로포션이기도 하는데, 4웨이 임에도 불구하고 가벼운 페이퍼콘에 의한 저역이 사운드의 기반을 지탱해 주는듯 전대역이 매끄럽게 연결되고 밸런스 좋은 음악을 들을수 있습니다.
장르를 가리지 않는 능숙한 울림도 KEF 스피커의 매력이라 할만합니다.

색상은 사진과 같은 체리 마감입니다.
상태는 신품과 동일합니다.
판매가는 송료포함 450만원이고 다른제품과 절충교환 가능합니다.
지역은 전라광주이고 전국택배 가능합니다.

011-9615-1858
poohlover4364@hanmail.net

●구성:4웨이 4스피커 ●인클로저:베이스리플렉스형 ●사용유닛:우퍼 16.5cm 콘형×2, 스쿼커 16.5cm 콘형+트위터 2.5cm 돔형(동축 2웨이), 슈퍼 트위터 1.9cm 돔형 ●크로스오버 주파수:400Hz, 2.7kHz, 15kHz ●재생주파수대역:55Hz~55kHz(±3dB) ●임피던스:8Ω ●출력음압레벨:89dB/2.83V/m ●크기:W24.9×H106.7×D40.4cm ●수입원:성민음향(02-3492-2586)

개량에 개량을 거듭한
유니Q 드라이버를 채용

KEF는 영국의 스피커 메이커 중에서도 지명도나 기술력으로 보아 타노이나 B&W 등과 같이 영국을 대표하는 스피커 메이커이다. 과거 소형 스피커의 명기인 BBC 방송의 모니터 스피커인 LS3/5A에 채용된 유닛이 KEF제라는 것은 오디오 애호가라면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동사에서는 오랜만에 구형 레퍼런스 시리즈를 단종시키고 새로운 레퍼런스 시리즈를 선보였다. 그중에서도 본기는 레퍼런스 시리즈의 중간급으로 보인다.

동사의 고급 스피커 시스템에는 예외없이 유니Q 드라이버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 드라이버는 우퍼의 중심에 트위터가 부착된 일종의 2웨이 동축형 유닛이다. 오래전 필자가 사용했던 모델 105/3 스피커에도 이 유니Q 드라이버가 2개 사용된 바 있다. 유니Q 드라이버도 개량에 개량을 거듭하여 이번에 소개하는 새로운 레퍼런스 시리즈에는 최신 기술이 적용된 유니Q 드라이버가 탑재되었다. 이례적으로 초고역용 트위터에는 동사에서 하이퍼 트위터라고 명명한 티타늄 재질의 돔 트위터가 인클로저 상단에 마련된 별도의 체임버에 장착되어 15kHz 이상의 초고역을 담당하고 있다.

중고역용 유닛의 형태가 혼과 비슷해서 그런지 고역이 시원스럽게 잘 뻗는다는 느낌이 들었다. 전체적인 모양은 전형적인 톨보이형이지만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한 것은 음의 회절을 막자는 설계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입력단자에는 WBT의 최고급 터미널 3쌍이 구비되어 트라이와이어링도 가능하도록 했다.

본기를 오디오 리서치 SP16 프리앰프와 VS55 파워앰프(50W) 및 CD3 CD플레이어에 연결하고 이반 체르코프의 바이올린과 헬무트 뷰처의 뮌헨 교향악단이 연주한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부터 들어보았다.

서두의 투티에서 고역이 시원스럽게 잘 뻗는 등 생동감이 충만한 소리를 들려준다. 이어 재즈 보컬에서 트럼펫 소리에 광채가 난다. 하이퍼 돔형 트위터의 영항인지 초고역까지 거침없이 시원스럽게 뽑아내는 것 같으면서도 날카롭거나 거칠다는 기분은 들지 않았다.

또한 한국 가정에 알맞은 크기여서 바라보기만 해도 즐겁다. 과연 명가의 혈통답다.

새로운 레퍼런스 모델
인테리어적 가치도 충분

KEF에서 새로운 레퍼런스 시리즈를 내놓았다. 이 모델은 동사의 유니Q 기술을 채용한 4웨이 베이스리플렉스형으로 우수한 저역 사운드와 질감 재현을 위해 전면에 2개의 큰 포트를 배치하고 있다.

시청을 위해 오디오 리서치 SP16 프리앰프, VS55 파워앰프, CD3 CD플레이어를 이용했다. 그러나 기기들이 에이징이 덜된 상태라 아직은 제대로 된 소리를 만드는 데 완벽하지 못한 듯싶었다. 이 스피커도 에이징이 되지 않았다는 면에서는 똑같은 조건인 셈이었다. 이 점을 감안하면서 시청에 임했다.

이반 체르코프가 연주한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악장 첫머리 제1주제에서 바이올린의 솔로 라인이 단정하고 깨끗한 질감을 유지하면서 전원적이고 목가적인 정서를 유연하게 펼쳐보인다. 바이올린이 등장할 때까지의 오케스트라 총주에서도 소리가 무너지거나 거칠어지지 않는다. 특히 저음이 안정적이면서 깊고 풍부한 맛을 낸다. 한마디로 차분하고 중후한 멋이 느껴진다.

원장현 씨의 대금 연주에서는 시나위 속에 잠재된 한(恨)이 서린 고음부가 이상적으로 조절된 호흡으로 청아하게 표현된다. 대금을 이토록 자연스럽고 명상적으로 재생하는 스피커도 흔치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릴 포터가 노래하는 ‘홧 어 원더풀 월드’에서 트럼펫 반주음에서는 금속성 자극이 느껴지지 않았으며, 보컬의 깊고 그윽한 목소리에 서는 자연스러움이 특징적으로 부각되었다.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을 들어봐도 강렬한 원시적 리듬과 야수적인 불협화음을 전하는 저음부의 베이스 파워가 만족스럽다. 자칫 서로 엉키어 혼탁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데, 이런 경향은 전혀 감지되지 않았다. 시트코베스키가 현악 3중주곡으로 편곡한 바흐의 ‘골트베르크 변주곡’에서도 중고역의 울림은 부드러움과 화려함이 돋보였으며, 낮은 주파수대역까지의 저음역 재생도 예사롭지 않았다.

또 하나 오디오 취미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하나가 인테리어적인 가치인데, KEF의 레퍼런스 203 은 품위있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그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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