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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완료 매킨토시 MCD-201 SACD 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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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희동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문자보내기  (119.♡.24.120) 댓글 0건 조회 1,752회 작성일 11-02-16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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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가입일 : 2006-06-19 (6595 일)
최종접속일 : 2024-07-07 13:47:01

광주 아르페지오 오디오샵입니다.
매킨토시 MCD-201 SACD 플레이어입니다.
실물사진입니다.

부드럽고 유려한 Mclntosh 특유의 개성이 가득 담겨 있는 SACD 플레이어입니다.
Mclntosh만의 변하지 않는 디자인과 전통 있는 퍼포먼스로 호방하면서도 부드러운 사운드를 그려내고 있으며 SACD 재생에서도 맑은 음장형성과 윤기있는 색채감등 SACD의 리얼한 음의묘사를 잘 살려주는 제품입니다.
아나로그 출력은 XLR, UNBALANCED 각 2조이며 고정출력과 가변출력 모두 지원합니다.

정식수입품 220볼트, 원박스 있으며 상태 극상입니다.
판매가는 송료포함 300만원이고 다른제품과 절충교환 가능합니다.
광주지역 직거래 가능하고 전국택배 가능합니다.

011-9615-1858
poohlover4364@hanmail.net

MCINTOSH MCD-201 SACD PLAYER

매력적인 본격 하이파이 사운드에 초대형 분리형 기기처럼 랙 공간을 필요로 하지 않는 SACD 플레이어가 있었으면 조겠다고 생각한 오디오파일들에게 여기 기쁜 소식이 있다. 진공관 시절부터 업계 스포트라이트의 주인공을 독차지하고 TR 시대에서도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미국의 전통, Mclntosh에서 처음으로 만든 2채널 스테레오 전용 일체형 SACD/CD 플레이어가 발매되었다.

먼저 옛날 이야기부터 시작해보자. 하이파이 오디오 사에서 길이 남을 명작 중의 명작 몇 가지를 꼽는다면 그것은 Marantz와 Mclntosh의 손에서 탄생된 앰프들이 있을 것이다. Marantz의 7,9 그리고, Mclntosh의 C-22, MC-275라 명명 되었던 프리/파워 앰프인데 발표된 지가 30년이 훨씬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설계도를 기본으로 자작하는 마니아들을 주위에서 쉽게 볼수 있어 얼마나 가치가 높은 기기인지를 알수 있을 것이다.

한편, Mclntosh는 진공관으로도 75w 의 출력을 자랑하는 파워넘치는 MC-275 앰프 이후반도체 시대에서도 주로 남아 도는 에너지를 가진 앰프들을 선보이며 혈색좋은 미국산 앰프들의 공통적 특징인 대출력 앰프의 효시로 꼽힐 만하다.

Marantz와 Mclntosh의 선의의 퍼포먼스 경쟁은 소비자에게는 더 좋은 음질의 제품을 고를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다양한 자본들이 오디오 업계에 유입되며 이회사들은 많은 변화를 겪게 된다. 일본 자본들이 브랜드들을 인수하며 순수 하이파이를 벗어나 가전에 가까운 제품들은 만들거나 또는 순수 하이파이뿐만 아니라 카오디오에도 도전하는 등 여러 사업을 벌이게 된다. 그리고 전 세계 산업계를 강타하던 M&A의 열풍은 오디오 업계에서도 예외가 아니었다.

일본 Marantz와 Denon이 합병하여 설립된 지주회사인 D&M 홀딩스는 그들의 하이엔드 라인업에 보강을 위하여 Mclntosh를 사냥감으로 삼게 되었고 결국에는 그 꿈을 이루게 된다. 그 결과, 오디오 역사상 최고의 라이벌이었던 Marantz와 Mclntosh는 한 지붕 아래의 회사가 되었으며,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되어버린 셈이다. 하지만 Marantz가 고가에서 중저가를 아우르는 다양한 라인업의 종합 오디오 메이커로서의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면, Mclntosh는 순수 하이엔드 하이파이 위주의 제품들만으로 승부를 내고 있어 제품군의 오버랩을 최소화하여 D&M 홀딩스는 점진적으로 마켓쉐어를 늘려가고 있다.

MCD- 201 특징

Marantz와 Mclntosh의 밀월시대가 열렸고 그 결과물이 여기 등장했다. 이번 리뷰의 주인공인 Mclntosh의 2채널 스테레오 전용 SACD/CD 플레이어 MCD-201이 바로 그것이다 SACD/CD 외에 CD-R,RW 및 MP3에도 대응이 가능한 본격 하이파이용 SACD/CD 플레이어다.

회사주인이 바뀌고, 시대가 원하는 상이 바뀌고, 유행 코드가 변한다 해도 결코 변하지 않는 거시 하나 있으니 바로 Mcontosh의 블랙 글래스 패널과 푸른색 일루미네이션이다. 보기만 해도 그 신비로운 불빛으로 소유욕을 자극하는 패널은 구현방시에도 시대적 요구를 무시할수 없었다. 고맙게도 메스를 가한 부분은 기존 램프에서 광섬유로의 변경뿐이라서 외관상의 변화는 없다. 그러므로 트레이드마크의 램프 수명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기분 좋은 변화만으로 다가온다.

전면 디자인은 Mclntosh 프리앰프들과 패밀리 룩을 이루기 위하여 양쪽으로 큰 노브가 자리 잡아 동사의 제품으로 일것에 초점을 맞추었다. Toyota의 Lexus가 줄기차게 주장하는 L-Finesse는 단순한 디자인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라고 주장하지만, 그리 쉽게 와 닿지는 않는다. 하지만 Mclntosh라면 다르다. 그들의 디자인이 문화라고 주장한다면 쉽게 받아들여질수 있다. 검은 패널의 녹색 글자를 보고 가슴 뛰지 않는 오디오 애호가가 어디 있으랴. 그 신뢰성과 드라이빙 파워는 디자인과 멋지게 어울려 충분히 하나의 문화라고 불려 질수 있다. 기능적인 특징으로는 1/8인치 잭을 장착하여 Mclntosh 프리앰프 및 컨트롤럴와 연동이 가능하여 하나의 리모트 컽트롤러로 모든 제품을 조정할 수 있는 편리함도 제공한다.

전면을 보면 노브들이 있다. 왼쪽 노브가 트랙 조정 스위치인데, 반시계 방향이(-)이고 시계방향이 (+)여서 3번 트랙을 듣고 싶다면 시계방향으로 3번 툭툭 돌리면 된다. 이런 작동법은 매우 새로우며서도 Mclntosh답다. 오른쪽 노브는 레벨이다. 이는 뒷면 플레이어의 출력과 상관이 잇다. 출력 단자는 밸런스드와 언밸런스가 2페어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는 출력이 고정된 일반저인 단자이고, 또 다른 출력들은 볼륨 컨트롤이 적용되는 가변 출력단자이다. 정면의 우측 노브는 가변 출력을 연결했을 때 프리앰프의 볼륨과 같은 역할을 하여 프리앰프 없이 다이렉트로 파워 앰프와 연결이 가능하다. 리모컨에서도 레벨 조정이 가능한 헤드폰용 출력은 두꺼운 별책부록과 같다. 한밤에 음악 감상을 wmf길 경우에 매우 편맇할 것이다. 그 밖에 광 출력 및 동축 출력 등의 디지털 출력도 잊지 않고 있다.

내부 구성을 살펴보자. 먼저 메커니즘인 MCD-1000의 경우 Linn의 Unidisk 엔진을 사용하였으나 MCD-201은 그와는 다른 메커니즘으로 변경되었다. 아마도 Denon이 개발하고 Denon 과 Marantz가 공동 사용하는 드라이브 메커니즘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Unidisk 엔진이 부럽지 않다. SACD는 2배, CD는 4배의 리딩속도라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빠른 디스크 읽기 능력을 이용하여 항상 충분한 양의 데이터 버퍼를 저장하고 있어 미리 디스크를 읽어 에러 보정과 트랙킹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할수 있다.

다만 디스크를 직접 올려 놓는 트레이 부분이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어 자칫하면 컴퓨터의 드라이브와 같은 느낌을 줄수 있어 고급스러운 분위기와는 조금 어울리지 않는다. DAC는 멀티비트 델타 시그마타입으로 192kHz/24bit 사양이다. 물론 DSD 신호도 호환된다. 전원부는 R-코어가 채용된 트랜스로 전원 분리가 되어 화로 간 간섭을 억제하도록 하였다.

음질

테크놀로지와 숫자가 항상 퀄리티를 대변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하이파이 제작 60년의 역사는 헛되지 않았다. MCD-201을 들어보면 그 사운드에 적지 않게 놀라게 된다. 기술적인 접근이 퍼포먼스 퀄리티로 매우 자연스럽게 연결되었다.

듣자마자 알아야 할 점음 SACD보다는 CD 플레이어로서의 성능이다. MCD-201의 사운드 퍼포먼스는 해당 가격대의 전용 CD 플레이어들과 비교하여 결코 밀리는 게임을 펼치지 않는다. 이는 순수한 하이파이 스테레오 플레이어임을 증명한다. 예전 Mclntosh의 특징이었던 단정한 고음, 중후하며서도 두터운 중역, 풍성하고 여유로운 저음을 들려줄 것 같지만 예측은 금물이다. 기본적인 음의 방향이 그런 방향성에서 벗어나지는 않지만 현대적인 경향의 음질적 특징들이 대폭 반영되어 있다.

탁월한 안정감과 중후한 저역의 밑바탕으로 꽤나 현대적인 색체를 입혀놓았을뿐만 아니라 특정 대역을 강조하는 등의 밸런스가 치우친 느낌이 전혀 없다. 매우 평탄한 대역 밸런스는 강한 장점으로 다가온다. 분석적인 DMAD을 핑계로 하는 피곤한 음이 아니라, 파워를 충분히 가진 쾌감으로 시청자를 사로잡는다.

캐롤 키드의 목소리도 음색은 밝지 않으나 특유의 기름진 음색을 KXKD으로 약간의 미세한 음영감이 존재한다. 또한 현대적인 감각을 첨가 하였음에도 고역만을 강조하지 않았다. 음의 빠른 변화가 많은 부분에서 자극적이고 굵은 에지를 만들지 않으면서 정확하게 변화를 잡아낸다. 공간감도 매우 뛰어나다. 무대가 앞으로 튀어나오는 일이 없이 중앙에 안정된 무대를 연출하여 전후 공간의 깊이감이 인상적이다. 특히 무대 위의 정위감 또한 이상적으로 각각의 악기는 정확히 제자리에서 자기소리를 내준다.

필립 헤레베헤의 지휘로 바흐의 또한 합창단의 보컬들은 각 파트별로 성부가 엉키지 않고 재생하는 데에 어려움이 없다. 입체적이고 유기적인 연주를 훌륭하게 재생해준다. 하지만 앞서 말해Tet이 중후하고 유려한 입자감으로 말미암아 악기와 악기 사이의 여백의 미라 할 수 있는 앞 뒤 공간을 분리해내는 에어리하 공간감의 표현은 일본산 플레이어와 비교하면 입체적인 감이 비교적 덜한 편이다. 또한 저역 재생에 있어서 많은 부분에 현대적인 빠르고 정확한 재생 느낌을 집어넣었지만 저역의 양감이 결코 적지가 않다. 자칫 잘못하면 매칭에 따라 중/고역이 가려지는 우를 범할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특유의 고집을 잘 이용하면 상대적으로 저역의 부족함이 느껴지는 시스템과 좋은 매칭을 만들수도 있다. 앞서 이야기했던 현대적인 사운드를 많이 가미했다는 점은 해상력에서 찾을수 있다. 히로미의 피아노트리오 연주에서는 그녀의 피아노 소리 이 외에 베이스와 드럼 연주에도 훨씬 많은 정보량이 저장되어 있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찾아낼 수 있다.

SACD 재생 역시 퍼포먼스가 뛰어나다. 스테레오에서의 음의 색채와 중후함은 여전하나 더욱 자연스러워지는 특징이 CD와는 극병하게 대조를 이룬다. SACD의 연주는 CD의 그것보다 훨씬 더 넓은 재생 대역을 제공한다. 보다 넓고 큰 사운드 스테이지와 뒷배경의 정숙함으로 무대는 KS층 투명해지고 앞뒤 공간의 깊이감이 더욱 길게 벌어진다. 또한 연주를 이끌어 가는 악기와 보컬리스트를 과도하게 강조 하지도 않는다.

벤자민 젠더가 지휘한 <말러 교향곡 6번> SACD를 들어보면 해상도와 투명도, 공간감에 있어서 CD와는 확연하게 다른 음질의 질적인 차이를 보여준다. 또한 소피 무터가 연주한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에서는 하모니를 어울려 SOAUSTJEHH 연주자와의 개성을 하나씩 분리해 내서 펼쳐 보이는데 전혀 빡빡하거나 단조로움 없이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표현을 이끌어낸다.

일본산 하이엔드 플레이어의 특징인 현미경적이고 ALT적인 소리를 벤치마킹하지 않는 Mclintosh의 자존심은 여전하다. Wadia의 다소 적극적인 듯하면서도 호쾌한 사운드와도 다르다. Mclntosh만의 부드러운 호방함이라고 불러야 할지도 모른다. 그들의하이엔드 오디오 역사는 자기 자신만의 소리를 만들고 주장하기에 이르렀다.

하이파이 역사의 산 증인인 Mclntosh의 2채널 스테레오 SACD 플레이어 만들기는 매우 성공적이라 할수 있다. 사운드 퀄리티는 부드럽고 유려한 Mclntosh 특유의 개성이 가득 담겨 있다. 디테일을 살리면서도 부드러움과 기름진 사운드와의 타협점을 찾아냈다. 가겨은 500만원이 채안 되는 가격이다. 이가격대에서 선택할 수 있는 플레이어 중에서 분석적인 음을 기반으로 한 CD 플레이어들은 어떻게 보면 무취, 무향으로 개성이 부족하다고 말할 수도 잇겠지만 Mclntosh는 다르다. 변하지 않는 디자인과 전통 있는 퍼포먼스로 언제나 그 자리에서 그들만의 문화를 이해하고 선택해주는 사용자들에게는 한결 같은 충성심으로 보답한다.

- 왓 하이파이? (WHAT HI FI?) 10월호 리뷰글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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