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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완료 솔루션 721 프리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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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희동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문자보내기  (121.♡.86.246) 댓글 1건 조회 856회 작성일 12-11-2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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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격 :
(휴대폰 본인인증 완료)

회원가입일 : 2006-06-19 (6586 일)
최종접속일 : 2024-06-28 09:08:47

광주 아르페지오 오디오샵입니다.
솔루션(Solution) 721 프리앰프입니다.

압도적인 물량투입과 Swiss Made의 짜릿한 관능미를 발산하며 하이테크 하이엔드 사운드의 전형을 제시한 레퍼런스급 프리앰프입니다.
관능적인 색채감을 유지하면서 폭넓게 확보된 주파수 레인지와 초저음역부터 초고역까지 투명도높은 음장을 명쾌하게 정위시키는 음상의 리얼리티는 프리앰프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확실히 레퍼런스적인 실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정식수입 220볼트, 상태 극상입니다.
판매가는 송료포함 1800만원입니다.
광주지역 직거래 가능하고 타지역은 직접 배송해 드립니다.

011-9615-1858
poohlover4364@hanmail.net

Solution 721 Solid-State Preamplifier

Soulution 721의 기능은 매우 다양합니다. 앰프 최초 작동 시 어떤 인풋으로 시작하며, 최초 시작 음량, 그리고 뮤트 시 얼마나 레벨이 내려가는지, 최고 음량, 좌우 밸런스, 소스 이름, 작동 대역폭, 각 인풋의 레벨, 포노 스테이지의 게인 및 서브소닉필터, 디스플레이 밝기, 심지어는 서브 우퍼 로우 컷까지 조정 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

721의 신호 회로는 좌우 채널을 완전 분리한 듀얼 모노 방식을 적용하여 한 보드에 스테레오 채널을 구성한 경우보다 더 나은 S/N비를 가능케 합니다. 다만 전원부는 동일한 파워 서플라이를 공유합니다. 물론 디지털부는 별도 전원을 사용합니다.

이것에는 합당한 이유가 있습니다. 전통적인 파워 서플라이는 상당한 출력 저항이 있는데 이 저항은 부하에 의해 전압이 올라갔다가 내려갔다 할 때 두드러집니다. Soulution은 하나의 큰 파워 서플라이를 사용함으로써 출력 저항이 어떤 부하에서든 거의 없습니다. 이러한 전원부는 부하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출력을 유지하며, 깨끗하고 지체 없는 전달에 완벽한 조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입력단에 신호가 들어가면 처음 맞이하게 되는 것이 무저항 고급 릴레이입니다. 핫, 콜드, 그라운드 모두를 차단함으로써 다른 소스의 신호가 침범해 올 우려가 전혀 없습니다. 다음으로 버퍼 스테이지와 기본레벨을 관장하는 앰프스테이지를 지나서 고역을 잘라주는 대역 필터를 거치게 됩니다.

이 필터는 예를 들어 디지털 소스에서 들어오는 노이즈가 많이 섞인 신호를 정화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각 라인 별로 이 필터를 거치거나 안 거치게 조정할 수 있으며 자르는 대역을 20kHz이상을 자르거나, 200kHz 이상을 자르거나, 무제한으로 통과시키는 3단계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까지 DC가 들어오는 경우, 721의 안전한 작동을 위하여 DC 성분을 고순도의 문도르프(Mundorf) Capacitor로 제거합니다.

볼륨은 어테뉴에이션 네트워크의 형태이며, 최대 80개의 비샤이 저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출력 스테이지는 최대 3A의 용량을 가지며 40Mhz의 엄청난 대역폭을 자랑합니다. 이를 통해 출력 신호는 프리-파워간의 연결 환경에 관계없이 아무런 손실 없이 지나갈 수 있게 해줍니다.

자연을 무대로 한 청량한 소리
soulution 721 Pre & 501 Mono Power amplifier
• 작성자 : 오승영 
 
10대 시절 이래 스위스 제품에 대한 로망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시계에서 오디오로 이관되어, 팔이 닿지 않는 세계에 대한 일종의 신비감 혹은 신뢰감은 쉴 새 없이 지평을 넓히고 있는 브랜드와 제품군으로 인해 직접적으로 혹은 간접적인 경험을 멈추는 일이 없다. 그 예전 레복스에서 기원하는 스위스의 기억은 나그라와 골드문트를 넘어 FM 어쿠스틱스, 다즐에 이르는 동안 관심의 고도를 낮춘 적이 없다. 잠시 소원해질 때 쯤이 되자, 소울루션이 시야에 들어오게 되었다.

특히 소울루션의 5시리즈는 올해 CES에 등장한 신제품 라인업이다. 이 그레이드의 제품들이 종종 표방하듯 최상위 7시리즈의 성능을 유지한 채 외형과 옵션을 조금씩 생략하고 있다. 소울루션의 디자인을 놓고 심심하다든가, 성의가 없다든가 등의 멘트를 날린다면 스스로를 트렌드에 둔감한 사람임을 인정하는 것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소울루션의 5시리즈는 올해 레드닷 디자인상(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을 수상했기 때문이다. 자사제품 디자인을 레드닷 어워드에 출품해 본 사람들이라면 이 상의 무게가 어떤 의미인지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필자의 경우, 이 ‘빨간 점’이 찍힌 열쇠를 아쉬워하며 몇 년째 세계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시청 제품은 5와 7의 조합이다. 어쩌면 좀더 재미있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된다. 지금의 조합이 필자가 보기엔 외형상의 밸런스가 더 잘 맞아 보이기도 하고, 매칭된 윌슨오디오의 소피아 3 와도 잘 어울려 보인다. 파워앰프인 501은 플래그쉽인 710의 모노블럭 버전, 혹은 700의 주니어 버전이라고 보면 될 것이지만, 전술했듯이 물리적인 스펙의 축소 이외에는 상급기의 설계를 공유하고 있다. 철저히 미니어춰를 지향한 듯해서 약간 이질감이 느껴질 정도이다. 얼핏 데논의 팀 칼라를 닮아 있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한다. 자사 고유의 스위칭 전원을 6개 사용하고 있으며 아이들링 시에도 고정밀 전류제어를 하고 있는 클래스 A 방식 설계이다.

출력은 8옴시에 125와트이며 대용량 전원의 장점을 살려 저항 감소에 따라 정배수 비례로 출력이 증가한다. 즉 4옴시에는 250와트, 2옴 시에는 500와트의 출력을 낸다. 아울러 전 대역에 걸쳐 뛰어난 선형성을 유지하도록 제작되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프리앰프의 경우도 마찬가지이지만, 무엇보다 소울루션 고유의 장점은 광대역과 제로 노이즈 설계에 있다. 또한 차동 앰프를 두지 않고 입력단으로의 피드백이 없는 ‘제로 피드백’ 회로로 디자인되어 있다. 이 부분은 시청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우리가 스위스 제품들에서 공통적으로 느껴오던 특유의 정숙감과 청량한 사운드를 쉽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전면의 콘트롤 노브를 통해서 작동하며 고유의 LINK 시스템을 통해 동사의 다른 기기들과 원거리 작동이 가능하다. 입력은 밸런스 한 개만 가능하며, 밸런스 출력도 지원한다. 뒷 패널에 환기구를 둔 클래식한 모습은 간만이다. 본 제품은 출력이 증가하는 패시지를 연주하는 장면에서 만져 보면 따뜻하다고 느낄 만큼의 적당히 열이 나는 편이다. 방열핀은 오른편에 배치해서 좌우 구분이 없는 섀시 구조이다.

프리앰프 721은 소울루션의 실질적인 플래그쉽 프리앰프이다. 밸런스 입력을 3개로 확장시키고, 포노단을 장착한 720과는 염색체가 하나 다른 자매 관계라 보면 될 것이다. 본 제품 또한 저 노이즈와 광대역 설계에 아낌없는 물량을 투입시키고 있다. 무저항 릴레이를 사용해서 입구에서 외부노이즈 유입을 차단하고 문도르프 커패시터와 비샤이 저항 등을 사용해서 출력을 하고 있는 고정밀 회로를 특징으로 한다. 특히 앰프 전용 전원부 이외에 디지털 회로의 정전압 유지를 위한 별도 전원을 포함해서 2개의 전원부를 듀얼로 배치한 설계는 특기할 만하다. 소울루션의 투철한 전원설계 방식을 엿볼 수 있는 사례가 된다.

입력은 밸런스가 1개, 언밸런스 3개를 두고 있으며 출력은 밸런스 한 계통을 두고 있다. 예전의 버퍼회로를 둔 방식의 앰프처럼 출력단에 드라이브를 걸어서 긴 케이블의 사용도 가능하다고 소개되어 있는데, 흥미 차원의 용도는 많지 않겠지만 언밸런스 입력만을 갖춘 파워앰프를 먼 거리에서 사용해야 하는 사용자에게는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흔한 경우가 아니기 때문이다.

여하튼 소울루션의 주니어 버전 모노블럭 파워와 플래그쉽 프리의 조합은 동사가 표방하는 캐치프레이즈에 상당히 근접해서 공감할 만한 사운드를 들려주었다. 즉, 인위적 불순물을 원천적으로 배제한 고순도의 사운드를 정적 속에 피워 올리기 위해 비용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상태 그대로였다. 종종 배경처리가 말끔하고 정돈이 잘 되어있는 앰프들에서 결여되어 있는 강렬한 콘트라스트나 다이나미즘이 소울루션에서는 잘 살아나서 전반적인 음악의 인상이 드라마틱하다는 느낌을 준다. 굴곡의 깊이도 분명히 표현되며 깊은 새김을 만들어 주었다.

이에 따라 장르 소화력도 넓게 자리잡는데, 대편성은 정돈을 깔끔하게 처리하고 소편성과 보컬은 맑고 깨끗하다. 더불어 원래 본 제품의 오소독스 영역으로서 시종 정숙해서 컴팩트한 음상과 구체적인 스테이징이 떠오른다. 소위 ‘난곡’들을 쉽게 소화해내는 재미가 있었는데, 그런 차원에서 정명훈이 지휘하는 바칼로프의 ‘미사탱고’는 ‘Kyrie’와 ‘Gloria’를 모처럼 연이어 감상하는 동안 아쉬운 부분을 찾기 어려웠다. 이 밝고 맑은 사운드가 칠흑 같은 배경이 필요할 경우가 되자 짙은 장막을 드리우며 팽팽한 긴장감 속에 무대를 허공에 띄워 올린다. 음상은 다소 얇고 정교한 모양새를 그려내어 전후간 입체감이 매우 사실적으로 살아난다. 그러면서도 사람의 목소리가 진한 음색으로 흘러나온다. 음색을 이쁘게 만들려 한다거나 하는 경향이 아닌 좋은 의미로서의 중립적인 냉철함이 느껴진다. 따라서 음을 길게 끌거나 여운을 풍부하게 남기는 스타일은 아니다. 순간 작열시키고 빠른 속도로 사라져야 하는 패시지에서의 순발력은 일품이었다.

에이지 오우가 지휘하는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은 파워풀하고 위력적이며 동시에 명쾌한 프레즌테이션을 보여준다. 본 녹음이 의도하는 바, 쉽고 분명한 움직임 속에서 순간 깊고 낮게 떨어지는 패시지에서도 손색없는 드라이빙을 보여주었다. 이 ‘소란스런’ 연주 속에서도 차분함, 안정감이라는 단어를 떠오르게 하는 독특한 장면이다. 이런 차분함이 돋보이는 연주로서 가디너가 지휘하는 핸델의 ‘메시아’를 꼽을 수 있다. 들뜨지 않은 분위기를 몰아가며 산만함이 틈타지 않는 연주라고 하면 공감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냉철한 해상력을 기반으로 연주를 펼치지만 종종 이 연주에서 느낄 수 있는 차가운 느낌이 아니라 온화한 느낌을 받는다.

보컬 솔로곡들을 통해 음색을 들어보면 기본적으로 원 소스에 충실한 재생으로 이전에 알고 있던 익숙한 곡들의 분위기를 좀더 심화시켜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컨대 미처 못 느끼던 부분들까지 환기시켜 주곤 한다. 하켄 하게고르가 부르는 가곡집을 들어보면 특유의 비음이 잘 묘사되며 공간을 채워주면서 매우 사실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뒤로 멀찍이 물러서며 깊은 무대를 만들어 내고 정확한 음상과 움직임의 포착이 정밀하다. 중역대 부근에서 짧은 순간 약간 부스팅이 느껴질 때가 있었는데 스피커와의 매칭 관계에서 만들어지는 특성이라 생각되었다. 보첼리의 ‘Tu Ca Nun Chiagne’는 화려하고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쉽고 명쾌하게 잘 만들어 주었다. 진한 음색과 세부묘사가 잘 조화를 이루면서 듣기 좋을 만큼의 여운을 남겨주어 만족스러웠다.

레핀과 아르헤리치가 연주하는 ‘크로이처’는 깨끗한 배경과 악기의 컴팩트한 음상표현이 가장 잘 부각되는 연주가 아니었나 싶다. 무대에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순간 현악기가 생동감 넘치는 연주를 시작하는 순간의 존재감은 대단한 것이다. 특히 현을 마찰해서 생겨나는 울림은 귀를 즐겁게 하는 미음으로 들려온다. 피아노의 운행도 긴밀하고 빠른 속도에서도 타건 하나 하나의 동작이 입체감 있게, 에너지의 미묘한 변화포착이 분명하게 감지되었다.

한편, 분위기를 바꾸어 전자악기의 음색의 경우 깔끔한 표면의 반짝임이 잘 부각되어 뭐랄까… 뽀드득 거리는 듯한 표면의 촉감을 느낄 수 있었다. 초저역이 규칙적으로 재생되는 구간에서는 간혹 미세하게 부스팅이 느껴지는 순간들이 있었는데, 매칭 관계에 따라 다양하게 반응하는 내용으로 보인다. 소피아 3는 결코 컴팩트 톨보이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알란 파슨즈의 ‘I Robot’을 들어보면 매끈한 금속 표면의 터치가 잘 전해지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악기별 음상이 콤팩트하게 묘사되며 정밀한 그래픽 이미지를 보고 있는 듯한 분위기를 만들었지만, 유려하고 아름답게 표현되는 음색으로 인해 포근하면서도 감수성에 어필하는 분위기가 되었다. 원래 녹음 소스 속에 만들어진 음색이 정확하게 전달되면서 구현되는 현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스위스는 원래 청량한 공기와 정적 속에 쌓여 산 이외에는 사람을 짓누르는 인위적인 구조물이 없는 천혜의 환경과 일급의 자연을 무대로 하는 곳이다. 서로 다른 모양새와 사운드를 들려준다 해도 스위스 출신의 음향기기들 이면에 공통적으로 흐르고 있는 기조는 마치 공인기관에 의해 스펙이라도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닌가 싶을 만큼 이런 환경을 그대로 닮아 있다.

소울루션은 다른 브랜드들에 비하면 신예 브랜드에 속하지만 이미 상당히 친숙한 음색과 스위스 제품이 따라야 할 장점으로서의 포맷을 갖추고 있다. 앞선 스위스 브랜드들이 이룩해 놓은 영역을 감안할 때 ‘그 다음’을 만들어 내기 위한 고민과 투자가 많았을 것으로 짐작되며, 그에 따라 일단 지향하는 소리의 결과물으로서의 가격은 일반인이 쉽게 접근할 수준을 훌쩍 넘어선다. 하지만 스위스 앰프들 중에서 본다면 고가격 그룹에 속하지는 않는다.

본 제품은 스위스 앰프가 지향하는 광대역과 저 노이즈의 대표주자와 같은 제품으로서 상당히 쉽게 음악을 재현하는 미덕을 지니고 있어서 이 부문의 기존 사용자그룹에게 크게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정밀하고 청정한 컨셉을 지향하는 공간, 혹은 백전노장 오디오파일들의 귀거래사에 잘 어울리는 제품으로 보인다. 좀더 확장시켜 테스트를 해봐야겠지만, 스피커와의 친화력도 좋아 보인다.

721 Preamplifier Specification
Input 1 x XLR 밸런스(Nuetrik), 3 x RCA 언밸런스
Output 1 x XLR 밸런스, 1 x RCA 언밸런스
Frequency response 0 - 1MHz (-3dB) 
Signal-to-noise ratio 130dB 이상
Crosstalk 105dB 이상 
Power consumption 6 W(스탠바이시), 60W(동작시) 
Dimensions W480 x H167 x D450
Weight 3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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