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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완료 트라이오드 TRV-88se 인공관 인티앰프

작성일 11-11-2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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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희동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문자보내기  (121.♡.86.153) 조회 1,18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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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오드 TRV-88SE 인티앰프입니다.

KT88 진공관을 사용 채널당 45와트 출력으로 현대적이면서도 정연한 음악적 밸런스와 깊고 중후한 음색이 매력적이며, 저능률 스피커도 유유히 드라이브하는 출중한 구동력에 투명한 음장과 왜곡이 없는 순수한 울림을 들려주는 인티앰프입니다.
입력단은 RCA 3계통이며, 프리앰프 입력단자를 갖추고 있어 고급 프리앰프와 조합하면 한층 더 충실한 사운드를 얻을수 있습니다.

정식수입 220볼트, 신품입니다.
판매가는 송료포함 190만원입니다.
광주지역 직거래 가능하고 전국택배 가능합니다.

011-9615-1858
poohlover4364@hanmail.net

[Specifications]
출력 : 45W + 45W(8Ω)
입력 감도: 0.4V
임피던스: 100KΩ
사용 진공관 : KT88 x 4, ECC83 x 1, ECC82 x 2
주파수 특성 : 10Hz ~ 100kHz(-1,-4dB)
S/N : 90dB
크기 : W340 x H185 x D315mm/15kg

오랜 세월 함께 하고 싶은 진공관 앰프

합리적인 가격으로 진공관 앰프의 매력을 맛볼 수 있는 제품을 발표해 오고 있는 트라이오드는 일본의 소규모 앰프 제조 회사이다. 설립자의 음악과 오디오에 대한 열정으로 탄생한 회사인지라 일본을 비롯하여 세계 각처에 이들의 제품을 애호하는 애호가 층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회사이다. 이들의 제품중에서 KT88을 푸시풀로 구동하는 TRV-88SE는 현대적인 저 능률 스피커의 구동을 염두에 두고서 개발된 것이지만 소리의 기본은 이들이 추구하는 3극관 싱글 앰프의 소리와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다. 출력은 키우면서도 소리의 기본을 선도 높은 사운드의 재생에 두고 있는 만큼 음악을 재생하는 기기로서의 충실함이 우러나고 있는 물건이다. 제품의 만듦새도 화려하지 않으면서 소리를 재생하는 경로의 부품에는 우수한 품질의 부품을 사용하고 있어 음의 충실도는 웬만한 고가의 제품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충실하다. 오랫동안 진공관을 사용한 사람들만이 알 수 있는 진공관 음색의 기본을 잘 간직하고 있는 이 제품이 그려내는 음은 고전적인 진공관 앰프의 기본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으면서 열화된 부품으로 인한 손상된 음의 부분을 새롭게 채워주고 있는 신선함이 있다.

모니터 오디오의 브론즈 6을 연결하여 들어본 음의 전개는 풍부하고 부드러운 저음역의 바탕위에 많은 음량을 자연스럽게 쏟아부어내는 느낌이었다. 재즈의 분위기 연출로는 아주 적합한 사운드 스테이지가 형성된다. 알텐버그의 트럼펫 협주곡에서는 귀를 찢을 듯한 강렬한 파열음의 전달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지만 배경 소음이 없이 아주 정숙함을 바탕으로 악기 소리의 하나하나가 매끄러운 소리로 울려 퍼진다. 좌우의 밸런스도 정확하고 연주 공간의 묘사도 디테일한 부분까지 섬세하게 그려내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작은 음량에서의 섬세한 묘사도 우수하며 대음량에서도 거친 구석이 없이 깨끗한 음을 매끄럽게 뽑아내는 듯한 이미지를 그려내고 있다. KT88을 사용한 앰프로서는 이례적이라고 할 만큼 재생음의 처리가 깔끔하다. 얼핏들으면 EL34를 출력관으로 한 앰프처럼 들리기도 하는데 여하튼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 힘을 과시하지 않고 절제된 모습을 보이면서 성실하게 음을 만들어 내는 능력이 뛰어난 앰프이다.

바흐의 칸타타 BWV140에서는 현악의 울림이 매우 풍부하면서도 윤기있게 다듬어진 울림으로 들려온다. 피터 슈라이어의 독창 부분은 노래가 살아있는 사람이 부르는 것임을 알려 주기라도 하듯이 호흡의 디테일이나 입모양의 변화의 표정도 잘 그려내고 있다. 매우 정감이 가는 목소리를 잘 표현해주고 있는 것이다. 바소 콘티누오의 묵직한 울림이 무게감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부드럽게 전개된다. 그뤼미오가 연주한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에서 진공관 앰프의 투명감은 극적으로 살아나고 있었다. 같은 소리인데도 악기음이 가슴에 와 닿는 듯한 호소력을 가지고 밀려든다. 이러한 투명감은 3극관 싱글을 6인치 반의 풀레인지로 울렸을 때의 그것과 유사한 음을 보여주고 있는데 KT88을 이용한 진공관 앰프에서 이러한 소리를 들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하였다. 시간이 경과할수록 음의 투명감이 더해지고 섬세한 티테일이 살아나서 음악을 듣는 즐거움에 시간이 가는것을 잊게끔 하고 있다.

진공관 앰프의 소리는 대부분이 출력 트랜스에서 좌우된다고 보면 되는 것인데 트라이오의 제품은 가격에 비하여 출력 트랜스의 품질이 대단히 뛰어나다. 자작을 즐겨하는 사람들이 가장 골머리를 썩이는 것이 좋은 출력 트랜스의 확보인데 스스로 부품을 구하여 제작한다 하더라도 이보다 더 싼 가격에 이보다 더 좋은 음질은 기대할 수 가 없을 것이다. 오래된 진공관 앰프만 사용하던 사람들이라면 새로운 제품이 가져다 주는 이질감을 느끼기보다는 오랜 전통을 밑바탕으로 하여 새로운 부품으로 만들어낸 제작자의 솜씨를 맛볼수 있는 기회라고 할 수 있다. 새로운 제품이지만 마치 오랫동안 곁에 두어왔던 제품처럼 정감이 가고 오래되어 작동이 불안한 것을 감수하는 불안감도 떨치어 버릴수 있을 것이다. 스피커의 선택범위도 넓은 편이라 사용상의 제약도 그리 많지 않다. 웬만큼 손재주가 있어 자작을 해왔던 사람들마저도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는 저렴한 가격대에 매우 정성들여 마무리된 외관의 모습은 한번 들여놓으면 오랜 세월 곁에 놓고서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2011년 3월호 월간오디오
판매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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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접속일 : 2024-06-30 12:33:58

광주 아르페지오 오디오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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