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시스 PREDE 시디피 > 전문장터

신세시스 PRIDE 시디피 입니다.
실물사진입니다.

이탈리아 특유의 유려한 디자인과 함께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누린 신세시스의 시디플레이어입니다.
농후한 질감에 매끄럽고 투명한 사운드는 아름다운 디자인 만큼이나 동사의 진공관 앰프들과 좋은 매칭을 이루며, 폭넓은 표현력에 부드러움과 섬세함이 절묘하게 결합된 매력적인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제품입니다.

정식수입 220볼트, 원박스 있으며 상태 좋습니다.
판매가는 송료포함 100만원입니다.
광주지역 직거래 가능하고 전국택배 가능합니다.

011-9615-1858
poohlover4364@hanmail.net

주파수 응답특성:20Hz~20kHz
S/N비:>90.0dB
D/A 컨버터:24bit
소비전력:35W(Max)
크기(W x D x H):320 x 220 x 60mm
무게:5.0Kg

Synthesis는 다른 이탈리아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어내는 이탈리아 업체이다. 이들의 아름다운 작품은 자동차나 패션 분야가 아닌 바로 고성능 컴포넌트에서 발견된다. 그리고, 이들 제품명에서도 역시 어떤 스타일감이 느껴지는 듯 하다. 우리가 여기서 리뷰로 다루는 제품들은 Pride와 Ensemble이지만, Synthesis의 제품 라인에는 Harmony(하모니), Brio(브리오), 그리고 Ecstasy(엑스터시)를 채용하고 있는 프리앰프와 함께 Shine(샤인), Seamus(시무스)로 이름 붙혀진 앰프들도 있다.

Synthesis 컴포넌트에 대해서 여러분이 처음으로 주목하게 되는 것은 브로셔에서 말하는 "비치 레드 라커(beech red lacquer)"로 처리된 아름다운 광택 마감이다. 이 붉은색 계통의 광택 마감은 컴포넌트 주위에 알맞게 퍼져 있으며, 케이스는 Linn이나 Jeff Rowland와 같은 상당수의 업체들이 케이스로 알루미늄 블럭을 사용하는 것처럼 우드 블럭으로 마감 처리 되어 있다.

두 번째로 여러분의 시선을 끄는 것은 넓이가 1피트 족히 넘고, 깊이가 8인치 이상인 상당히 컴팩트한 사이즈일 것이다. 앙상블(Ensemble)은 Pride 위에 딱 알맞게 올라가고, 이것의 진공관들은 검은색의 미늘 살 커버를 통하여 위로 열을 흩날린다.

Pride(프라이드)는 프론트에 기본적인 구동 컨트롤 버튼을 가지고 있으며, 숫자키, 스캔, 프로그램(Prog), 시간, 셔플(Shuf), 그리고 반복(Rep) 기능을 추가한 좀 더 정교한 버튼식 리모컨 - 이런 정렬 방식은 필립스 트랜스 주변부를 바탕으로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을 함께 제공한다. 손잡이는 리모컨 상에서 디스크 버튼을 눌러 열 수 있게 되어있다 - 이것은 모든 CD 플레이어 상에 있어야만 하는 훌륭한 특징이라고 하겠다.

리어 상에는 금 도금 처리한 한 쌍의 RCA 아날로그 출력과 하나의 유사한 동축 디지털 출력이 보인다. 여기에는 또한 리모컨 상에서 스탠 바이로 표시되는 다른 버튼 하나가 메커니즘을 바꾸고, 디스플레이를 온/오프를 시키긴 하지만, 마스터 파워 스위치도 장착되어 있으며, 디지털 출력 기능을 억제하는 락커 스위치도 보인다. 난 청음을 위해 해당 모드로 설정해 두었다.

앙상블은 세 가지 노브가 프론트에 장착되어 있으며, 입력으로 CD, 튜너, 비디오, Aux1, 그리고 Aux2 단자를 제공한다. 리어 패널은 CD 유닛에서와 같이 동일하게 금도금 처리된 RCA 상에서의 필수 입력단자들과 락커 온/오프 스위치를 제공하며, 여기에 한 쌍의 싱글 테이프 출력단자를 추가하고 있다. 하지만 여러분이 이 인티앰프를 사실상 듀얼 모노 디자인으로 생각할 때는 상식적일 수 있겠지만 이들의 구조는 좀 다르게 구성되어 있다 - 각각의 스테레오 입력을 위한 각 채널은 해당 패널의 반대쪽에 위치해 있어서 완전 분리되어 있는 모노 케이블을 이용해야만 한다. 하지만 리어 패널 바로 위쪽의 검은색으로 페인팅 된 알루미늄 샷시에 수평으로 개별적인 입/출력이 잘 표기되어 있다. 스피커 출력 바인딩 포스트는 스페이드(말굽) 또는 바나나 커넥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며, 금 도금 처리된 황동 또는 스틸처럼 보인다, 그리고 이들은 각각의 출력 트랜스 뒤에 바로 RCA 입력 그룹 대열을 측면에 둔다. 이들은 바나나 소켓에서 조잡스러운 플라스틱 플러그 같은 것들을 적용하고 있지 않았다.

5극관 푸쉬풀 앰프 디자인에서의 진공관 보완물로는 4 12UA7/6189 게인 스테이지 튜브와 8 6BQS/EL84 출력 장치가 속한다. 출력 파워는 6옴 로딩에서 채널당 30W를 전달한다.

PMC DB1 미니모니터 한 쌍에 물린 시스템 테스트는 먼저 Pride와 우리의 표준 테스트 디스크로 시작하였다. Verany 디스크 상에서, 싱글 드랍아웃(자기 테이프의 데이터 소실 부분)이 처음엔 뮤팅에서 그 다음엔 전형적인 필립스의 오류 보정 구동 방식인 스킵핑 포워드(순방향 스킵)로 변하게 되는 큰 째깍(ticking) 소리와 함께 트랙 32(1.25mm) 지점을 통하여 깨끗하게 재생되었다. 하지만, 한 가지 이상한 것은 트랙 30 (.75mm) 지점 상에서 약간의 째깍거리는 소리였다. 이런 제한적인 평가 기준이 탁월한 핸들링에 대해 모든 것을 말해주는 것은 아니었다 - 시작부터 트랙 40(1mm) 지점을 정확히 째깍거리며, 더블 드랍아웃 톤은 46(2 x .5mm)을 통과하여 잘 재생되었고, 트랙 47(2 x 1mm)은 초기 과장된 사운드 이후 핸들링 되었다.

다음으로는 보다 정교하고 복잡한 테스트 톤이 포함된 캐나다 제품의 CD 점검 디스크였다. 우리는 제 2 톤(.375mm 오류)에서 삑~(blips) 하는 소리를 들었다, 하지만 3 (.75mm)과 4 (1.125mm)는 후반부에서 간헐적으로 찍찍 거리는 사운드가 들리긴 했지만, 5(1.5mm)와 마찬가지로 깨끗하게 재생되었다.

이런 테스트들은 이 플레이어가 디스크와 관련된 문제는 거의 없다는 것을 말해준다, 하지만 이것은 아마도 간단한 보정에서 데이터 인터폴레이션(삽입)으로 전환되는 오류 레벨에서 오류 보정의 차이를 보인다. 이러한 특징들은 CD 체크와 Verany 테스트에서 둘 다 보일 수 있으며, 다른 디스크로도 이런 테스트를 수행해 보길 권한다. Pride는 대부분의 사소한 디스크 오점, 스크래치도 무시하게 되며, 다른 플레이어에서는 도저히 재생할 수 없는 손상이 큰 디스크도 재생할 수 있을 것이다.

이 Synthesis의 CD 플레이어는 다소 최신식 기술임을 느끼게 하는 매끄럽고도 자연스러운 사운드와 함께 깨끗하고 다이나믹한 사운드를 전달하는 매우 훌륭한 플레이어이다. 디지털 컨버전이 '24 bits'라는 점이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한다. 제한적인 게인과 파워로 앰프 매칭을 시켜 보았을 때, 낮은 레벨에서 녹음된 일부 CD는 Pride/Ensemble(프라이드/앙상블) 시스템에서 다소 볼륨이 제한적일 수 있다. 물론 이러한 점은 스피커 감도에 따라 달라지며, 난 감도가 87-dB/watt DB1일 때 이런 현상을 발견하게 되었다. 난 여러분이 이들 기기와 함께 사용하기 위해 90-db/watt+ 정도의 감도를 특징으로 하는 스피커를 원할거라고 생각한다. 이를테면, 클립쉬(Klipsch)의 Reference 시리즈 모델 같은 것들이 여기에 속한다.

하지만 PMC 수준으로 대부분의 CD를 허용할 수 있으며, 난 보통 2시 또는 3시 방향 정도로 게인을 가졌다. 또한 이 시스템은 50Hz 이하로 확장되는 탁월한 베이스 성능을 자랑했다, 그래서 난 서브우퍼의 필요성을 좀처럼 느끼지 못했다. 앙상블은 연결을 허용하는 볼륨 컨트롤링 라인 출력이 없었기에 잘 된 일이었다.

난 이 조그마한 시스템을 많이 마음에 두었고, 악기/보이스 사운드, 스피커를 넘어서 확장되는 스테이지감을 포함하여 이것의 이례적인 이미징, 사운드스테이지 포커스를 많이도 즐겼다. 높은 볼륨 레벨에서는 다소 정체된 느낌이 들 수 있겠지만, 나의 청취 공간은 앙상블이 의도하는 이런 정도의 앰프를 수용할 수 있을 만큼 큰 공간의 두 배 정도는 컸기에 문제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난 Synthesis가 매우 음악적 특성이 우수하며, 매끄러운 투-피스 앙상블로 프라이드를 추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여러분이 진공관 사운드를 좋아한다면, 분명히 이들 컴포넌트들을 좋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