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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중 B&W 805 D4 스피커(전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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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Arpeggi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문자보내기  (110.♡.4.53) 댓글 1건 조회 45회 작성일 24-04-1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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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르페지오 오디오샵입니다.

B&W 805 D4 스피커(전시품)입니다.


피아노마감의 아름다운 인클로저에 궁극의 다이아몬드 트위터와 B&W의 전매특허 기술인 콘티늄 미드우퍼 구성으로 철저한 음질추구와 콤팩트 스피커의 최고성능을 실감할수 있는 제품입니다.
풍성하고 순발력있는 저역과 독립된 트위터가 발산하는 리얼한 고역의 실제감으로 녹음공간의 공기감을 느낄수 있는 정확성을 갖추면서도, 고급스러운 질감과 음색이 매력적인 스피커입니다.

정식수입 신품입니다.
판매가는 신품 블랙과 화이트 색상 900만원이고 전용스텐드 별도 150만원입니다.-----전시품 월넛색상 800만원, 전용스텐드 블랙 전시품 130만원에 판매합니다.
광주지역 직거래 가능하고 전국택배 가능합니다.

010-8615-1858
poohlover4364@hanmail.net

B&W의 가장 넓고 깊은 북쉘프, B&W 805 D4

805 D4는 기술적으로나 음향적으로나 이제껏 모두가 기다려온 새로운 800 시리즈의 기대치를 만족하는 걸작이다. 이미 개선하기 어려울 정도로 높았던 정확도를 더 끌어올렸고, 음악에 담긴 분위기를 전작보다 더 충실하게 재현해낸다. 게다가 작은 부분일지라도 전통적인 프리미엄 소재인 가죽을 사용해 더욱 고급스러운 외관을 갖췄다.

805 D4, 무엇이 달라졌나?

805 D4는 Bowers & Wilkins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800 시리즈 제품군의 막내 스피커다. 라인업에서 유일한 2way 북쉘프 스피커지만 지난 세대에서 한 단계 진화한 방식은 상위 제품들과 다를 바가 없다. 즉, ‘D4’라는 꼬리를 달고 탄생한 이번 라인업의 기원이 1991년 ‘Matrix 805’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는 의미다. 어쩌면 당연하게도, 세 자리 숫자의 이름과 2way 작동방식을 물려받기 위해서 그 ‘원조’ 805 제품의 디자인과 설계까지 그대로 따온 것은 아니다. 하지만 N805, 805S, 805D, 그리고 D2와 D3를 거치면서 매번 진화한 이 제품은 그때마다 혁신적인 기술들을 담아내면서 B&W에서 만든 가장 작은 스피커가 어디까지 진보했는지를 보여주는 척도 그 자체가 되었다.

B&W는 처음부터 800 시리즈를 만들며 자신들이 만들 수 있는 정점을 보여주는 역할을 부여하는 동시에 보다 더 낮은 가격의 제품들로 자연스럽게 눈을 돌리는 역할도 주었을 것이다. 이것은 다른 많은 회사들은 할 수 없는 B&W의 강점인데, 바로 B&W의 800 시리즈가 세계적으로 가장 잘 팔리는 하이엔드 스피커 제품군이기 때문이다. 이렇듯 규모의 경제가 오디오 업계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까지 보면 805 D4의 앞날은 밝은 것이 분명하다. 30년에 걸친 점진적인 발전을 이어온 라인업에 속할 뿐 아니라, 오디오 업계에서 흔치 않은 대형 제조사의 혁신적인 기술과 고급 소재를 대거 투입해 만든, 독보적이라 할 만큼 좋은 환경에서 만들어진 제품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지표들이 가리키는 것처럼 정말 좋은 제품일지, 요모조모를 따져가며 시험해 보자.

스펙과 디자인

805 D4는 스펙시트를 들고 읽지 않고는 나열하기도 힘든 여러 기술로 무장하고 있지만, 가장 본질적인 작동 구조는 타 제품과 크게 다르지 않다. 1인치 트위터에 6.5인치 미드-베이스 드라이버 유닛을 탑재한 2way 북쉘프 스피커다. 전면으로 나 있는 베이스 포트를 막을 수 있도록 부드러운 스티로폼 소재의 부속품이 기본으로 제공되는 점은 편리하다.

이렇듯 크게 보았을 때의 805 D4는 그다지 특별할 것이 없지만, 그 안에 담긴 세세한 부분 하나하나는 살펴볼 때마다 이 제품이 얼마나 특별한지를 드러낸다. 겉으로 보기에 전작과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805 D4의 경우 같은 라인업의 상위 제품들과 동일한 방식으로 인클로저를 제작했다는 점이다. ‘반전형 인클로저’라고 불리는 이 설계는 여러 겹으로 이루어진 자작나무 합판을 통상적인 형태와 반대로 뒤집은 형태다. 즉, 전면부가 곡면이고 후면이 평평한 형태인데, 모든 유닛은 곡면의 정중앙에 맞추어 배열되어 있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크로스오버 회로가 바로 그 평평한 후면 패널에 설치되어 있는데, B&W 측은 이를 통해 신호 전달을 더욱 효율적으로 받을 뿐 아니라 후면파나 다른 진동으로부터 스피커의 핵심을 더욱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고 한다.

반전형 인클로저는 위아래로 뚫린 길쭉한 말굽 형태로 만들어져 후면에는 크로스오버 회로를 장착한 평평한 합금 패널을 대고, 위아래로 다시 금속 재질 부품으로 봉인하는 방식이다. 그렇게 인클로저 내부의 공명을 없애고 트위터를 얹을 수 있는 구조를 형성한다. 그렇다. B&W의 특징적인 모습인 트위터-온-탑 형태다. 통 알루미늄을 절삭해 만든 긴 튜브 형태의 트위터 인클로저는 이제껏 탑재했던 모델들과는 또 한 차원 진보했다. D4 시리즈를 위해 더 길어졌고, 위에 얹는 방식 또한 전작과 달라졌다. 하단부와 분리되어 있는 것은 유사하지만 분리형 구조를 유지하기 위해 두 군데에 지지점을 설치하여 이전 세대보다 더욱 안정적인 모습이다.

800시리즈에 모습을 보인 지 15년이 다 된 다이아몬드 돔 트위터 또한 여전하다. 포칼의 베릴륨 돔 트위터와 쌍벽을 이루는 궁극의 트위터로 알려진 이 드라이버는 포칼의 트위터와 우열을 가리기는 어려울지라도 분명하게 다른 느낌을 준다. 포칼의 트위터가 풍부함에 집중했다면 B&W의 트위터는 탄탄함에 집중한 듯한 모습이다. 무엇보다, 측정치를 가지고 보았을 때, B&W의 다이아몬드 트위터는 여러 방면에서 적수가 없다는 것을 증명한다.

하단부에 탑재한 165mm Coontinuum 콘 드라이버는 이제 B&W의 거의 모든 모델에 쓰이는 전매특허 기술이다. 805 D4는 상위 기종에 채택된 새로운 스파이더를 탑재하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공진 방지 플러그를 탑재하여 드라이버 유닛과 캐비닛 사이에 작용하는 힘에 강력한 댐핑을 가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또한 Matrix라고 불리는 골격 구조 또한 채택되었는데, 이것은 인클로저의 전체적인 강성을 높여 공진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지금까지의 내용을 종합해보면, 805 D4의 외관은 아름다움보다도 기능에 집중한 듯 보인다. 그러나 805 D4에는 상위 기종들과 마찬가지로 하단부와 트위터를 가르는 경계면에 가죽 소재로 마감을 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한 다이아몬드 돔 트위터의 전면 모습에서 후면 바닥의 스피커 터미널까지 이어지는 금속의 느낌은 B&W의 스타일이 묻어있는 스피커 인클로저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테스트 환경

코드 일렉트로닉스의 CPM2800 MKII 또는 캠브리지 오디오의 Edge A 앰프에 Hugo Mscaler와 Hugo TT2를 연결하고 룬 코어로 SOtM의 SMS-200 Neo를 사용했습니다. IsoTek의 Evo 3 Sigmas와 Aquarius 전원 컨디셔너를 통해 전원을 공급했고, LP의 경우 Michell GyroDec에 Vertere SG-1 톤암과 Mystic 카트리지를 장착하고 Cyrus 포노앰프에 연결해 테스트했다. 음원은 FLAC, AIFF, DSD 파일과 코부즈, 타이달, TV를 통한 스트리밍, 그리고 바이닐 몇 장을 들어보았다.

성능 및 음질

이 스피커 한 쌍이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할 수 없는지 요모조모를 뜯어보기 전에 짧게 사용해본 바를 말하자면, 음악을 잠시 듣고 있으면 어느 순간 805 D4가 코드 제품들과 궁합이 맞아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필자가 805 D4에 대한 리뷰를 하면서 이 대목에 주목하는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코드 일렉트로닉스 때문이다. 최근 몇 년간 코드는 자사 DAC의 정교함을 파격적이라고 할 만한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분명 놀라울 정도의 발전이기는 하지만, 음악을 감상하는 목적으로는 쾌감이 그리 오래 가지 않았다. 정교함은 어디까지나 정교함일 뿐, 음악적 표현과는 별개의 것이라는 증거인 셈이다.

800 시리즈는 이러한 문제를 마법처럼 해결해주지는 않지만, 한편으로는 음악 감상이라는 본연의 목적, 그리고 그 뒤에 따라오는 쾌감을 되찾아 주었다. 805 D4 또한 기술 혁신의 수혜를 크게 입은 제품이기는 해도 들려오는 소리를 듣자면 확실하게 음악에서 오는 감성을 전달하는 데에 충실한, 엄연한 음악 감상용 스피커다. 음향기기 분야에서 기술의 방향이란 이렇듯 보다 눈에 보이지 않고, 보다 심오한 영역으로 확장되어야 하는 것이다.

805 D4는 제법 매칭이 쉬운 편에 속하는 스피커다. B&W가 제공하는 스펙에 따르면 805 D4의 감도는 88dB/W이고, 공칭 임피던스 8옴에 최소 임피던스는 4.6옴, 주파수 응답은 42Hz~28kHz다. 이 스펙에서 별 감흥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바로 805 D4가 실제 청음 환경에서 그보다 더 넓은 주파수 대역을 소화해내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잘 와 닿지 않는 주파수 응답은 차치하더라도, 805 D4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앰프와 매칭해 무리 없이 구동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앰프에 연결하는 순간부터, 805 D4는 자기 안에 숨겨뒀던 모든 기술적 이점들을 유감없이 풀어놓기 시작한다. Matrix 구조와 독특한 트위터 하우징은 인클로저의 착색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데, 그만큼 음색이 건조하다고 느껴지기보다는 스피커가 사라지고 탁월한 음장감만이 듣는 공간을 가득 채운다.

음장감이 공간을 가득 채우면서 소리가 더욱 사실적으로 살아나 세세한 표현까지도 들려주는 것은 B&W 사의 특기 중 하나다. 다른 많은 회사들의 제품들이 그렇듯 어느 하나만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목소리와 악기, 효과를 하나하나 따져가며 능동적으로 조정한 티가 난다. 제법 진지한 음악 애호가라면 우수한 기술력을 음악적 풍부함과 연결시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알 것이다. Sean Rowe의 대작 To Leave Something Behind를 805 D4로 재생하면 그 즉시 다른 모든 것들을 멈추고 귀를 기울이게 된다. Rowe의 보컬에 담긴 무게감, 생생함, 민첩함은 805 D4를 만나 더욱 중독적이고 섬세하게 재현되었다.

다이아몬드 트위터에서 뿜어져 나오는 보컬의 고음은 이렇듯 섬세하지만, 결코 독자적으로는 설 수 없을 것이다. 하단부에 탑재된 Continuum 콘 드라이버는 805 D4가 북쉘프치고 아주 훌륭한 저역을 재생할 수 있게 하는 일등공신이다. 덩치에 비해 굉장히 낮은 음을 구현할 수 있는 능력도 물론 눈여겨봐야 하겠지만, 그보다는 속도와 섬세함이 더욱 돋보인다. 포트 노이즈나 캐비닛에 의해 생기는 왜곡도 들리지 않았고, 거기에 장엄하게까지 느껴지는 꽉 찬 저음은 음악에 커다란 스케일과 적당한 무게감을 선사한다. Zimmer의 거대한 악곡인 Dune 또한 하이파이라는 말에 걸맞게 세세하고 장엄하게 재현되었다.

805 D4로 음악을 들으면서 아쉬웠던 점은 딱 하나 있었다. 비슷한 가격대의 포칼의 Kanta No.1과 Kudos의 Titan 505같은 스피커와 비교해서, 805 D4는 꽤 볼륨을 잡아먹는 편이다. Chord 2800과 Edge A을 각각 연결해 시험했는데, 양쪽 앰프 모두에서 음량이 일정하게 나온 편이었다. 그다지 넉넉하지 않은 공간에서 음악을 듣는 입장에서, Titan 505가 능력이 십분 발휘되는 구간임에도 805 D4는 어딘가 위축된 소리를 들려주었다. 아마도 다른, 특히 하이엔드 장비를 갖춘 일반적인 음향 환경에서 듣는 많은 사람들은 필자의 경우가 특이한 경우라고 이야기 할 가능성이 높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 필자와 비슷한 환경에서 듣는 이들에게는 언급할 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

B&W의 프리미엄 사운드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공간과 환경만 조성되어 있다면 다른 요소를 굳이 신경 쓸 필요가 없다. Kraftwerk의 Elektro Kardiogram 3D Mix를 재생하면 805 D4의 우수한 기술력이 엿보이는 훌륭한 음악적 결과물을 엿볼 수 있다. 예전 705 Signature를 겪은 뒤 이 천금을 들이는 취미를 가지기 시작한 때에나 느낄 법한 실로 재밌는 경험이었다. 재생을 시작하는 동시에, 이번 805는 이제까지 존재했던 제품들을 뛰어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뛰어넘는 작품이 되었음을 실감할 수 있다.

총평

리뷰를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805 D4에 대한 짧은 인상을 말해보자면, 이 스피커는 꽤나 정직하면서도 조금 까다로운 인상이 있다. 스탠드를 포함하면 7500유로로, 싸다고 하기에는 어려운 수준이지만 그 안에 담긴 것들을 생각하면 805 D4는 B&W의 정점을 보여주는 기념비적인 작품이니 결코 아깝지 않을 수준이다. 지금 시대에 보여줄 수 있는 스피커 제조 기술의 정수를 담은 805 D4는 조합이 쉽고, 지금껏 이전 세대 제품들이 출시될 때마다 약속했던 것들을 드디어 당당하게 성취한 제품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마땅하다. 모든 모델에 정확하고 풍부한 소리를 담아낸 이번 800 시리즈 중에서도 805 D4는 가장 합리적인 가격과 유연한 특성으로 무장한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출처: avforum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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