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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바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문자보내기  (180.♡.55.206) 댓글 0건 조회 234회 작성일 23-10-0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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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격 : 5,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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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포럼 7프리의 버전업 모델이며 발란스 언발란스 입출력 가능합니다

문드로프등 고급부품으로 제작되어 있으며

220V,실바니아관 USA. 볼륨조정시 처음 시작지점에서 약간 잡음 있습니다

가격은 송료포함 150만원이며

프리앰프와 교환 가능

광주광역시 직거래 및 택배 가능합니다

010 4626 5267

사운드포럼에서 ‘마란츠 7’ 회로를 기초로 한 “P-7”을 상품화한 지도 벌써 3년 가까이 된다. “P-7”은 그 동안 사운드포럼 고객을 통해 적지 않은 수량이 팔려나갔다. PCB 기판을 사용해 제작된 “P-7”은 회로만 ‘마란츠 7’에 근거했을 뿐, 현재 생산되는 최고급 부품을 투입함으로써 오리지널과는 완전히 다른 성향의 앰프로 태어났다. 어쨌거나 특성이 우수한 고급부품으로 제작된 “P-7”은 중고시장에서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는 점에서도 일단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한 앰프임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사운드포럼에서 오필용감독을 새 식구로 맞아들이면서 “P-7”에 대한 전면적인 설계변경 및 성능개선이 이루어진 “P-7B”를 출시하게 됐다. ‘마란츠 7’이 12AX7을 6개 사용한데 반해 “P-7B”는 12AX7 2개와 12AU7 1낯맛� 사용하고 있다는 데서 알 수 있듯이 완전히 다른 회로인 것이다. 그러고 보면 성능개선이 아니라 회로 자체가 달라졌으니 ‘마란츠 7’과는 연관시킬 수 없는 독자자적인 앰프인 셈이다.

“P-7B”의 회로적인 특징은 디지털 회로에 상응하는 전기적인 안정화 및 험 발생을 근본적으로 해결함과 동시에 대역폭의 확장 및 스테이지를 실현하는데 모아졌다고 한다. 이렇듯이 진공관앰프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함으로써 현대적인 성향의 앰프로 태어난 것이다. 이러한 앰프설계가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부품간의 오차 문제를 신경 쓰지 않아도 좋을 만큼 우수한 현대부품 덕분인지 모른다.

오필룡감독은 적지 않은 시간 동안 새로운 음 만들기를 거듭해오다가 마침내 지난 해 말 새로운 “P-7B”를 완성시켰다. 제작과정 중에 몇 차례 들어볼 기회가 있었는데 일단 기존의 제품과 다른 광대역을 실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점차 완성도를 높여가는 단계에서는 속도가 빨라지고 힘이 붙는다는 느낌이었다. 그런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기판을 금도금으로 마무리함으로써 “P-7B”의 소리가 완성된 것이다.

신제품 “P-7B”는 단적으로 말해 수수하면서도 곱고 맑은 ‘마란츠 7’과는 다른 성격의 소리를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도 힘이 넘치면서도 골격이 단단하게 느껴진다. 음의 밀도가 높고 심지가 명확하다는 말이다. 그러기에 소리의 이미지가 명료하고 명쾌하게 들린다. 어떤 음악이라도 애매하거나 얼버무리지 않는 것이다. 맺고 끊음이 정확하여 어떤 경우에도 음상이 흔들리지 않는다. 이는 힘과 스피드의 관계로 설명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경향의 현대적인 하이엔드 소리에 익숙하지 않은 빈티지파들에게는 생소하게 들릴 수도 있으리라. 반면에 빠른 반응, 즉 속도감이 느껴지는 재생음을 즐기는 이들로서는 새삼 오디오적인 쾌감이 무엇인지를 실감케 될 것이다.

“P-7B”는 대역폭이 넓다. 진공관 앰프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광대역인데다 중고역에서 음의 뻗침이 매끄럽다. 특히 고역의 확장감이 뛰어나 시청공간이 갑자기 넓어진 듯싶은 기분이 든다. 그런가 하면 저역이 깊이 내려가면서도 결코 혼탁하지 않다. 이 정도 수준의 저역의 분해력을 가지고 있는 프리앰프가 얼마나 있을까싶다. 그 만큼 저역의 전망이 맑고 선명하다. 아마도 해상력이나 음의 분해력이라는 부분에서도 최고 수준이 아닐까싶다. 그래서일까. 세부적인 표현이 지극히 섬세하고 명확하다. 미세한 소릿결의 변화가 그대로 감지된다. 마치 꽃잎의 표면과 같은 소리의 섬밀한 질감을 구분할 수 있다. 나윤선의 ‘초우’ 첫 소절에서 꽃잎이 떨리듯이 시작되는 노랫소리가 그처럼 세밀하게 녹음되어 있었다는 사실에 놀라고 말았다. 이러한 디테일의 표현력은 여느 프리앰프로는 쉽사리 들을 수 없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소리 자체가 싱싱하게 들린다. 프리가 아니라 파워앰프를 업그레이드 한 것이 아닌가 하는 기분이 들 정도였다. 이는 힘과 골격의 문제이리라. 어느 부분에서도 흠 잡을 데 없는 건강함이 넘치는 소리인 것이다. 독주악기인 바이올린과 피아노 그리고 기타 소리를 들어보면 이러한 앰프의 성향이 명확히 드러난다. 청각상의 상쾌함이야말로 “P-7B”가 가지고 있는 음질의 성향 및 건강성을 뒷받침하는 직접적인 증표이다. 그 상쾌함은 바닥이 들여다보이는 계곡의 물처럼 맑고 순수한 투명성의 다른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이상에서 설명한 모든 특징을 하나로 종합한 듯한 사실적인 임장감, 즉 스테이지가 선명하게 그려진다. 악기간의 공간적인 차이가 입체적으로 그려지는 것이다. 전후좌우뿐만 아니라 위쪽으로도 입체감이 만들어진다. 과거의 진공관 앰프로서는 기대할 수 없는 임장감이 명료하게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공간적인 상황의 연출은 현대오디오가 지향하는 궁극적인 목표인 것이다.

그러고 보니 도대체 단점이 없는 프리앰프가 되고 말았는데, 실제로 사운드포럼의 기술적인 수준을 일약 몇 단계 상승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뿐더러, 향후 출시되는 기기의 수준 및 성능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될 수 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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