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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희동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문자보내기  (125.♡.135.64) 댓글 0건 조회 9,188회 작성일 06-10-11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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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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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가입일 : 2006-06-19 (65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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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르페지오 오디오샵입니다.
레벤 진공관 인티앰프 판매합니다.
소브텍 EL84를 4개사용 채널당 12와트/8옴 출력입니다.

아름다운 중역은 물론이고 저역의 다이나믹이 부족함을 전혀 느낄수 없을정도로 훌륭해서 음압이 높은 탄노이나 오데온 스피커 뿐만아니라 AE1이나 PMC등 음압 88db정도의 북셀프스피커와도 아주좋은 매칭을 이룹니다.
소출력이지만 강한비트나 대편성 오케스트라의 대음량에서도 결코 음이 찌그러지거나 밸런스가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물론 사용된 부품도 믿음직스런 고가의 제품들이 정성스레 하드와이어링되어 있습니다.

http://www.fineav.com/shop/common/Product_detail.asp?p_no=ha100144
에 가시면 간단한 셜명있습니다.
아래 리뷰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원박스 메뉴얼 있고 상태는 신품수준입니다.
판매가는 190만원입니다.
지역은 전라광주이고 원박스 있어 전국택배 가능합니다.

011-9615-1858
poohlover4364@hanmail.net

최근 글로벌 hi-fi 시장을 살펴보면 일본 브랜드들이 예전과 달리 크게 두각을 보이지 못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홈시어터 사업으로 메이져 브랜드들이 일부 전환 하거나 중복 투자를 하게되면서 더우 관련 제품 축소와 함께 수요가 감소하여 마케팅 부문도 함께 감소하는 등 저난적인 변화가 이루어 졌기에 쉽게 예전의 일본의 전통적인 진공관 명인들의 모습을 보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20여 년 전만 해도 마치 유행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의 일본 진공관 애프의 시장은 활기 찼었는데 지금은 그때와 같은 제품들을 찾기가 쉽진 않다. 필지가 처음 Leben 이란 이름을 들었을 때 워낙 우리에겐 아직은 생소한 브랜드이기에 진공관 앰프가 전문인 필자에게 이에 대한 궁금증이 더하였는데, 실제 제품을 박스에서 열어본 뒤 Leben의 CS-300 애프를 보면서 필자 개인적으로 많은 생각들이 떠올랐다. 우선 이 브랜드는 우리나라에서도 자작으로 브랜드를 꿈꾸는 많은 DIY인구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전문회사의 엔지니어 출신이면서 개인적으로 자작에 관심을 가져 자기만의 브랜드를 이끌어가는데, 문득 필자의 경우도 국내 모기업의 오디오 엔지니어로 생활하면서 자작을 했던 시절이 생각이나 더욱 관심이 가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이제 제품이야기로 돌아와서 Leben의 중심적은 역할을 하고 있는 제작자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앰프를 설계한 호도씨는 일본을 대표하는 아날로그 오디오 업체인 럭스맨에서 줄곧 설계를 해왔고, Leben은 이를 토대로 오랜 엔지니어 경험을 토대로 한 호도씨의 혼이 실려 있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실제로 그는 럭스맨 시절의 경험이 밑바탕 되어 일본에서도 가장 잘 알려진 전문적인 진공관 앰프 제작자들 중 한 명에 속할 정도로 개인적으로도 오디오 설계자의 명성을 떨치고 있는 엔지니어 이기도 하며, 동사는 어쩌면 일본에서의 오랜 아날로그 명인의 계보를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고 볼 수도 있다. 그리고, 그는 럭스맨 시절부터 그만의 이니셜을 브랜드로 사용하여 카페나 레스토랑과 같은 장소용의 개인적인 앰프를 제작해 주곤 했는데, 그는 1991년 3C33진공관을 사용하여 처음으로 판매를 위한 제품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이후 1992년 현재의 Leben 브랜드의 초석이 되는 6L6GC진공관을 사용한 파워앰프인 RS-35a를 통해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하였다. 그리고, 이 제품은 ㄴ현재 라인어으로 구성된 프리앰프인 RS-28c와 CS-200, CS-250, CS-300X, CD-600 그리고, 이번 리뷰에 소개하는 CS-300 앰프에 이르는 젶무들을 제작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으며, Leben은 다양한 진공관을 사용하거나 다품종을 개발하지는 않고 과거에는 주로 3C33, 6L6GC 출력관을 주로 사용하여 고출력 앰프를 제작하였으며, 최근에는 6BQ5와 같은 작은 출력의 빔관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그가 추구하는 사운드의 철학은 단순히 스펙적인 접근이기보다는 음악을 통한 리스닝이 중심에 있다. 같은 동양권 이어서 일까? 민족은 다르지만 아날로그 오디오에 대한 열정은 우리와 상당히 닮아 있는데,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한 아날로그 전통 브랜드의 장점만을 담아 내기 위한 노력들이 CS-300 앰프의 곳곳에서 엿보인다.

CS-300은 인티그레이티드 애프로 푸쉬풀 방식을 사용하는 진공관 앰프로 외관 디자인은 럭스맨사 출신답게 기본적인 골격이 럭스맨사 제품들 닮았는데, 전면의 노브 늒미이나 전 후면에 놓인 각각의 액세서리들의 배치는 더욱 그러하며 마치 좀 더 빈티지 적인 느낌을 강조하여 간혹 구형 마란츠 제품에서 느껴졌던 고전적인 느낌을 함께 지니고 있다. 사용하고 있는 출력관은 6BQ5 진공관으로 외형은 작지만 마치 작은 거인과 같은 힘과 섬세한 표현력을 지닌 진공관으로 6BQ5는 트랜스포머나 부품의 선정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회로에 대한 의존도가 상당히 높은 진공관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충분한 튜닝 과정을 거쳐야만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이끌어 낼 수 있는데, 유럽관인 EL84로 호환이 가능하며, 실제 국내 브랜드에서도 상당히 자주 사용하고 있는 출력관이기도 하다.
참고로 상급기종으로 소개된 CS-300X는 뮬라드 EL84를 사용한 파생모델 제품으로 CS-300보다 좀 더 고급 사양을 원하는 오디오파일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 출력은 푸쉬풀 방식으로 채택 채널당 12W를 낼 수 있으며, 소보텍사의 6BQ5 진공관을 출력관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소보텍사 제품은 중,고역을 중심으로 섬세하면서 힘있는 사운드를 연출해 주는 진공관이다.
이 제품의 출력 방식은 자기 바이어스 방식을 채택하여 일반적으로 병렬 연결을 통한 캐소드 결합이 아닌 출력관을 개별적으로 캐소드 저항과 콘덴서로 연결하고 바이어스 전압을 유지시켜 주고 있으며, AB급 이지만, A급과 유사한 최대 효율을 이끌어 내기 위해 출력관마다 470옴 캐소드 저항을 사용하고 -2dB 부궤한을 연결하고 있다. 푸쉬풀 방식의 진공관 앰프의 설계시 공통적인 이슈 사항이라면 출력은 5극관의 푸쉬풀 출력을 최대한 끌어내는 회로로 설계하고, 이에 반해 음색은 마치 3극관 싱글과 같은 성능을 끌어 내려고 하는 튜닝이 목표이기도 한데, CS-300은 이런 진공관앰프 설계의 기본기를 충실히 반영하는 모습을 여러 곳에서 찾을 수 있다.

사용하고 있는 출력트랜스는 EI코어를 사용하여 복권형식으로 UL텝을 사용하고 잇으며, 출력트랜스의 2차 측은 샤시 후면에 별도의 로타리 스위치를 장착하여 4,6,8옴으로 임피던스를 직접 조정 짓는 소재 중 하나인 출력트랜스포머는 상당히 넓은 대역 주파수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실제 Leben에서 제시하고 있는 스펙은 기대 이상인 15Hz에서 100KHz까지 재생이 가능하다. 프리부는 witch를 조정하도록 되어 있는데 이 부분을 플랫하게 사용한다면 마치 패시브 프리 타입과 동일한 컨셉으로 보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그리고, 입력 게인을 위한 볼륨은 알프르사 블루벨벳을 사용하여 클럭의 조작감과 함께 부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있으며, 신호입력과 관계된 부분은 카본 ITT저항을 사용하여 정밀도와 함께 빈티지적인 느낌을 강조하고 있다.

드라이브관은 중증폭관이면서 쌍3극관인 5751진공관을 사용하여 내부를 2개로 나누어 채널당 출력관 2개를 각각 커플링 콘덴서로 연결시켜 놓고 있다. 전체적인 회로는 그리 복잡하진 않지만, 오랜 튜닝을 거친 흔적들을 눈여겨 볼 수 있는데, 특히, 전원부에서의 회로구성은 원가적인 측면이 함께 고려되어 정류관과 별도의 쵸크 트랜스는 사용하지 않고 다이오드 브리지를 사용하여 간소하지만 안정적으로 B전압을 공급하고 잇으며, 진공관의 히터 접압은 험에 유리한 12.6V의 DC접압을 공그하여 안정적이 전원공급을 지원한다. 입력과 출력단자의 배열은 기존의 편리성 중심에서 벗어나 신호의 혼선과 흐름을 고려하여 스피커 터미널의 (-)단자를 입력단자부 쪽으로 배치시켜 미세하지만 충실히 신호의 간섭을 저지시키고 있다. 그리고, 진공관 앰프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이점 접지의 원칙 준수하여, 증폭부와 전원부, 입출력부를 개별 접점으로 연결하여 불필요한 신호나 잡음에 대한 충분한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회로의 구성과 부품 배열, 만듦새등은 모두 오랜 경험을 토대로 한 이들만의 노하우임을 알 수 있다.

첫 곡은 실내악 소품으로 슈베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D384를 길 샤함의 바이올린과 외란 셜셔의 기타 연주로 들어 보았다. 현악기를 중심으로 한 실내악기 재생에 3극관 못지 않는 매력을 가지고 잇는 6BQ5의 특성이 고스란히 전달되어 길 샤함의 바이올린이 그의 세련된 연주와 함께 윤기있는 재생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여기에 피치카토가 유난히 돋보이는 셜셔의 기타 연주가 이 앰프 특유의 맑은 고역 특성을 잘 반영해 주고 있는데, 아마도 이 제품의 튜닝시 실내악에 대해 상당히 많은 심려를 기울인 듯한 느낌이다.

재즈 연주 곡으로 쟈크 루시에 트리오가 연주한 바흐의 이탈리안 콘서트를 들어 보았는데, 항상 이 곡에서의 중심이 되는 그의 피아노 연주는 생동감이 넘치며, 조금의 잔향도 허용하지 않고, 음의 재생에 틈을 주지 않아 듣는 동안 긴장감이 이어진다. 이에 반해 스테이지를 넓게 가져가기 보단 악기 하나하나의 표현력을 중심으로 적절한 세밀함과 여운을 가져오게 해 주고 있어, 실내악 연주의 맥락으로 쉽게 음을 전달 해 주고 있어 명료한 음을 만끽 할 수 있다.

보컬곡은 나탈리 콜의 목소리로 Love를 들어보았다. 재즈계를 대표하는 여성 보컬인 그녀의 목소리는 조금은 강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는데, 앞선 연주곡의 느낌과 달리 과감한 음의 전개는 부족하지만, 적극적인 여성 보컬을 강조하며, 두께감 없이 시원하게 나탈리 콜의 목소리를 표현해 주고 있다.

대편성곡은 타악기의 움직임이 많고 스케일이 큰 곡으로 선정하엿는데 헨델의 수상음악 중 왕궁의 불꼿 놀이 HWV 351 중 '아다지오 서곡' 을 Herve Niquet 지휘와 Le Concert Spirituel의 연주로 들어 보았는데, 이 앨범은 목관과 금관을 원전악기를 사용하여 장엄한 연주를 들여주게 되는데, 파워감ㅇ느 조금 아쉽긴 하지만, 순간적인 임팩트는 출력과 상관 없이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쉽게 음을 전달 시켜 주고 있으며, 능률이 좋은 스피커오의 매칭을 통해 충분히 CS-300 제품은 과거 빈티지 제품에 대한 향수가 짙은 오디오파일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제품으로 현대적인 사운드와는 달리 예전 럭스맨 전성기 시절의 사운드를 다시 듣는 듯한 아날로그의 향기를 고스란히 담아 내고 있다.

특히, 앰프의 출력과 출력관의 특징을 고려한다면 최근의 현대적인 스피커보다는 능률이 높고 적절히 통울림을 간직한 영국계 스피커와의 매칭이 상당히 기대되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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