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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희동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문자보내기  (125.♡.12.143) 댓글 0건 조회 7,837회 작성일 06-10-20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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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가입일 : 2006-06-19 (6540 일)
최종접속일 : 2024-05-13 09:22:46

광주 아르페지오 오디오샵입니다.
호블랜드사의 SAPPHIRE 파워앰프입니다.
EL34관 4개를 사용 40와트/8옴 출력의 진공관 파워앰프입니다.

은색알루미늄 샤시위에 유리관이 씌워진 아름다운 디자인 만큼이나 고품위한 소리를 만들어주는 앰프입니다.
일종의 네오빈티지 사운드라 할만한데 저능률의 대형스피커와 매칭시에도 대단히 적극적인 사운드로 훌륭한 결과를 얻을수 있습니다.
사파이어 빛을 내는 고혹적인 디자인과 el34진공관을 가장 현대적으로 튜닝한 제품이라는 점에서 높은 가치를 갖고있는 제품입니다.

http://www.hifijournal.co.kr/tt/board/ttboard.cgi?act=read&db=newproduct&page=9&idx=556
또는
http://www.totalav.co.kr/jshop/boardData5.php?mode=view&bbs_code=hi&start=140&code=2003&schKey=&schVal=
에 가시면 자세한 리뷰와 시청기 있습니다.

원박스있고 상태 민트급입니다.
판매가는 850만원입니다.
다른제품과 절충교환 가능합니다.

011-9615-1858
poohlover4364@hanmail.net

POWER AMPLIFIER ₩12,300,000
●실효출력:40W+40W, 80W(모노럴시) ●부하임피던스:4Ω, 8Ω, 16Ω(스테레오시)/2Ω, 4Ω, 8Ω(모노럴시) ●입력단자:언밸런스 1계통 ●입력감도 및 임피던스:910mV/680kΩ ●입력레벨컨트롤:없음 ●스피커 선택 스위치:없음 ●사용진공관:12AU7×2개, EL34×4개 ●크기:W47×H20.6×D44.5cm ●무게:37.2kg ●수입원:태인기기(02-971-8241)

푸시풀 구동의 하이브리드형
대역간의 균형감이 뛰어나

오직 콘덴서 제작에 전념했던 봅 호블런드는 마란츠에서 갈고 닦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여 년간 오디오 부품 생산에 전념해온 장본인이다. 하이엔드 제품에 널리 쓰이고 있는 콘덴서 뮤지캡이 바로 그의 대표작이다. 몇 해 전에는 HP-100이라는 모델의 프리앰프를 발매하여 관심을 집중시켰는데, 필자도 대단히 좋은 인상을 가졌다. 이 프리앰프의 성공을 바탕으로 다시 개발된 제품이 바로 여기에 소개되는 ‘사파이어’라는 모델명의 파워앰프이다.
마란츠 9 파워앰프의 이름을 빛나게 한 출력관 EL34를 푸시풀로 사용하여 채널당 40W의 출력을 내고 있는 이 파워앰프는 실상은 초단에 12AU7 3극관 외에 바이폴라 트랜지스터와 FET를 같이 쓰는 하이브리드형이다. 진공관은 러시아의 일렉트로 하모닉스사의 제품인데 모두 위치가 지정되어 있다. 이 점으로 미루어보아 각 진공관의 특성이 미리 측정되어 회로와 매치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샤시는 일체의 진동을 받지 않게 설계되어 있고, 디자인도 대단히 고급스럽다. 출력관은 유리관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이 유리관은 열을 빨리 빼는 굴뚝 역할을 하는 것으로서, 결코 보기 좋으라고 있는 것이 아니다. 메이커측에서는 이 유리관을 반드시 장착해서 사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3일 정도 듣고 난 후에야 비로소 소리가 숙성되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 완전히 숙성된 소리는 매우 야무지면서도 풍성하게 들리는 저음과 대단히 부드러우면서 디테일의 손실도 전혀 없는 고음에 이르기까지 대역간의 균형감이 뛰어나다. 필자의 오디오 피직의 비르고 스피커는 디테일 재생이 매우 좋지만 중고역이 약간 뒤로 물러나는 듯한 인상을 주는데, 호블런드의 프리앰프와 연결해서 들을 때 대단히 좋은 결과를 낳았다. 바이올린 소리에서는 몸이 녹아들 듯한 달콤함이 느껴지기까지 했다.
사실 이 파워앰프의 단점을 찾으려 노력했지만 쓸데없는 일이었다. 다만 나름대로의 특성이 있기 때문에 같이 사용할 스피커의 선택이 중요할 듯하다. 디테일 재생에 뛰어난 능력이 있으면서 약간 강하다는 느낌을 주는 현대적 취향의 고급 스탠딩형 스피커들에 연결하면 대단히 만족스러운 결과를 낳을 것으로 보인다.[박상섭]

아름다운 외관에 압도되다
차분하고 사색적인 사운드

아름답다. 외관에 압도된다. 어쩌면 이탈리아나 프랑스제가 아닐까 싶게 세련되고 호화롭다. 실용성을 강조하는 미국인의 정서와 다르게 오랜만에 조형미를 마음껏 발휘한 파워앰프다. 동사의 HP-100 프리앰프와 함께 바라보노라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굴뚝 모양의 투명힌 실린더는 출력관을 냉각시키는 실질적인 목적 이외에도 바라보는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메인 샤시는 2.54cm 두께의 알루미늄 재질로, 그 무게만 해도 37kg이나 되며 진동방지에 큰 역할을 한다. 전체적인 마감에선 유럽풍의 미학적 감각이 묻어난다.
바흐의 칸타타 제140번을 먼저 들었다. 대단히 사색적인 음이다. 차분하고 사색적이어서 전체적으로 깊은 교양이 감지된다. 물론 솔리드스테이트 파워앰프에 비해 외향적인 폭발력은 부족하지만, 속으로 침잠(沈潛)하는 소리의 특색은 훨씬 윗질이다. 명상적이고 조금은 보수적이라는 느낌 때문에 고아(高雅)한 인상이 강하다.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에서 이차크 펄만의 바이올린은 투명하고 상쾌하다.
아슈케나지의 피아노는 이 앰프의 장기가 피아노를 피아노답게 울리는 데 있지 않나 생각될 만큼 아름답게 울린다. 진공관 특유의 회고적 음색이기보다 현대적인 사운드에 기울어 있다는 생각이다. 바리톤 크바스토프가 노래하는 슈베르트의 가곡은 부드럽고 풍부하다. 결코 작위적이지 않고 편안하다. 그러면서도 필요한 만큼의 다이내믹을 잃지 않고 있다.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제5번에서도 하인리히 쉬프의 첼로는 표정이 깊고 서럽다. 적막한 성당의 분위기와 엷은 묵화의 혼합이 느껴진다.
다시 말하지만 이 파워앰프는 사운드 재생이라는 본질적인 면에서도 나무랄 데 없는 만족감을 주지만, 하이파이 기기에서 디자인이 얼마나 중요한 부분인지를 다시 한 번 일깨울 만큼 완벽에 가까운 아름다움을 선사한다.[임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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