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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완료 SME MODEL 10 턴테이블

작성일 08-05-2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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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양희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문자보내기  (58.♡.193.26) 조회 4,17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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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E MODEL 10 턴테이블입니다.
실물사진입니다.

SME의 주니어기이지만 MODEL 30, 20등의 레퍼런스에서 느낄수 있는 SME의 품격을 그대로 발휘해주는 턴테이블로 묵직하고 두께감있는 저역에 현대적인 광대역과 다이내믹 레인지도 빈틈없이 갖추고 있는 시스템입니다.
톤암 리드선은 이케다 은선으로 교채했습니다.

정식수입 220볼트, 상태 극상입니다.
판매가는 송료포함 590만원이고 다른제품과 절충교환 가능합니다.
지역은 전라광주이고 고속버스 운반은 가능합니다.

011-9615-1858
poohlover4364@hanmail.net

아날로그에 대한 끊임없는 추구는 결코 우연이 아니다. 같은 레코딩의 LP와 CD를 각각 턴 테이블과 CDP에 걸고 정확히 프레잉 타임을 조정한 후 프리의 셀렉터를 순각적으로 전환하여 끝나는 부분의 여음과 배음, 각곡 중간의 음색과 뉘앙스, 음악성을 비교해 보면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다.

LP가 여음이 길며 배음이 풍부한 반면 CD는 여음이 짧고 배음이 부족하다. 특히 음색과 음악성 면에서 LP가 우세해 CD가 귀를 맴도는 느낌이라면 LP는 거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가슴까지 전달되는 깊이를 갖고 있다. 아마 이것은 오랜 세월 우리 귀가 아날로그 사운드에 익숙해졌기 때문에, 역으로 디지털 사운드의 낯선 질감에 거부 반응을 일으키는 심리 음향적인 요소가 크리라 본다.

아무튼 최근 들어 아날로그가 다시 부활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턴 테이블을 비롯한 아날로그 신제품이 상당수 선보이고 있다. 특히 흘러간 가요나 팝송, 국악을 들으려는 매니아 층에서는 턴 테이블의 가치는 대단한 것이어서 열기가 만만치 않다.
SME-10A는 이런 일련의 매니아 층을 대상으로 개발된 신제품으로 상급기 30과 20에 이어 발표된 주니어 기라 볼 수 있다.

가격면에서 주니어 기라고는 하지만 그 구조적인 측면에서는 어쩌면 전혀 새로운 턴 테이블이라 말 할 수 있는데, 우선 프래터 지지가 플로팅 서스팬션 방식에서 리지드 방식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이것은 상당히 큰 구조적인 변형인데, 상급기들이 부틸 고무 밴드를 사용해 턴 테이블 프래터를 하부 베이스와 떨어뜨려 플로팅시켰다면, 10에서는 3점 지지축에 단순한 고무 와셔를 끼워 올려 놓고 모터 진공과 바닥 진동으로부터 격리시킨 구조로 턴 테이블 프래터 자체에는 플로팅이 없게 만들었다.

물론 턴 테이블 베이스 하부에 라텍스 합성 아이솔레이션 받침(역시 3점 지지형)이 있어 일차 바닥 진동으로부터 격리시킨 후 자체 진동원으로부터 프래터의 진동을 방어하는 구조이다. 이 아이솔레이션 받침을 돌리면 턴 테이블 높낮이가 조정되어 전체 수평을 맞추는 역할도 동시에 한다.

프래터는 이중 구조로 내부 인너 프래터(9” 정도)에 평벨트가 걸리고 그 위에 상부 프래터(12”)가 놓인다. 프래터 상부에는 별도의 무공진 합성 팰트가 접착되어 있으며 이것 위에 레코드 스핀들 와셔를 놓은 후 레코드 판을 얹은 다음 조임식 레코드 크램프를 돌려 잠그면 레코드가 프래터에 일직선으로 접촉되어 안착할 수 있도록 정밀 설계되어 있다. 프래터 축과 암 베이스는 동일축으로 연결되어 프래터와 암은 진동하는 구조이다.

모델 10A의 암은 고강성 저질량 마그네슘 재질로 암 공진을 최대한 억제하는 구조이며 분리형 셀도 역시 마그네슘 재질이다. 상급기 시리즈의 재질을 이어 받았으며 구조는 310 암을 따르고 있는데, 침압 전달은 다이내믹 방식이 아닌 스태딕 방식이다. 결국 SME 시리즈 IV에 준하는 제품이며, 해드 셀 및 내부 배선은 모두 무산소동 소재가 채택되었다.

모터는 331/3, 45 회전을 지원하는 저전압 AC 싱크로너스 모터로, 분당 120회 자체 수정 발진에 의한 8비트 레퍼런스 컨트롤러에 의해 감시 수정되어 회전 오차가 거의 없고, 와우푸르터 측정값이 대단히 우수하다. 모터는 불건성 댐퍼가 채워진 이중 케이스에 수납되어 진동을 흡수하는데, 손으로 만지거나 귀를 대도 진동을 느낄 수 없을 정도이다.

특히 모터 사이즈에 비해 스타팅 토크가 강해 1초이내에 정속도가 나오는 것에 놀랐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과연 정밀 암을 만드는 SME 답게 어느 한 구석 모자라는 점이 없고, 디테일 역시 매우 정밀하여 현대 조각품을 보는 느낌이다. 리지드 베이스답게 윤곽이 정확하면서 육중한 저역이 재생되는데 S/N 역시 칭찬할 만 하다.

매칭시킨 카트리지는 EMT의 HSD-6 중침압형과 Koetsu 블랙 골드라인, Ortofon MC-5000의 경칩압형 두 종류였는데, 역시 중칩압 카트리지와 상성이 좋아 상위 고역과 중역 디테일과 투명도가 높았다. 27년간 아날로그를 즐겨 온 필자는 상급기 30과 20보다는 오히려 10A에 더욱 매력을 느낀다. 특히 저역의 윤곽이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판매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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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가입일 : 2006-06-19 (6545 일)
최종접속일 : 2024-05-19 12:29:38

광주 아르페지오 오디오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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