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C SCM 50 SLPT > 전문장터

ATC SCM 50SL passive tower 스피커입니다.
실물사진입니다.

SCM 50SL mk2의 신작으로 상급인 50TSL의 성능을 전수받은 제품입니다.
구형과 비교하면 인클로저 용적의 확대로 저역의 레인지를 넓혀 풍부한 질감을 실현하였으며, ATC다운 명쾌한 음상정위나 농밀한 음악적 표현도 한층 진보된 사운드를 들을수 있습니다.

정식수입품, 전시품으로 원박스 있습니다.
판매가는 운송료포함 1400만원이고 다른제품과 절충교환 가능합니다.
지역은 전라광주이고 직접 배송해드립니다.

011-9615-1858
poohlover4364@hanmail.net

[제품 사양]
Drivers : HF 25mm Neodynium, Mid 75mm ATC Soft Dome, LF 243mm SL
Frequency Response (+/-2dB) : 70Hz–12kHz
Frequency Response (+/-6dB) : 38Hz–22kHz
Matched Response : +/-0.5dB
Dispersion : ±80° Coherent Horizontal, ±10° Coherent Vertical
Max SPL : 112dB
Passive version also available :
Sensitivity : 85dB@1w@1 metre
Weight : 41.5kg
Suitable for use with amplifiers of : 100–1500w

1980년대 초반 CD가 등장한 이후 디지털 음향 기술이 제공하는 보다 명료하고 박력 있는 사운드에 매혹된 수많은 엔지니어와 애호가들이 하이엔드 음향을 향한 길을 걸었고, 결국 극사실적인 표현과 정확한 음향 개념 속에서 20세기를 마무리했다. 디지털 기술은 발성 과정의 아날로그적인 성향으로 인하여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그리 많이 받지 못할 것 같았던 스피커의 영역에도 큰 영향을 끼친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음향 기술 환경 속에 놓여 있는 만큼 디지털 음향 기술은 녹음 제작 현장에서 활용되는 모니터 스피커 선택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 것 또한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 있고, 전문 스튜디오에서 활용하고 있는 스피커에도 어떤 유행이 존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엔지니어들은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스피커의 컬러레이션에 적응해 가면서, 그리고 그 성격을 감안해 가면서 자신의 녹음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ATC는 최근 녹음 스튜디오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스피커 브랜드 가운데 하나이다. 그 이유는 당당하면서도 섬세한 사운드, 탄탄한 중역의 질감 표현과 퀄리티가 높은 저역, 그리고 이미 잘 알려진 대로 정확한 정위감 등을 제시함으로써 실제 음향과 녹음 음향을 동시에 비교 청취해야 하는 필자 같은 엔지니어에게는 대단히 신뢰도 높은 음향을 제공해 주기 때문이다.

ATC의 스피커들이 보여 주는 정확한 음상 재현 능력은 녹음 엔지니어에게는 모니터 스피커에 대한 확신과 함께 작업의 능률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실제 연주의 녹음과 재생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불필요한 착색을 제거한, 연주의 정확한 실상을 애호가들에게 제공하는 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따라서 이처럼 충실한 기본기를 갖춘 ATC의 스피커들이 프로용 모니터 시장과 하이파이 오디오 시장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내장된 크로스오버 브릿지 대신 스트랜드 타입의 케이블을 사용해 보는 것도 고역의 특성을 컨트롤하는 데 유용하며, 과거에 비해 구동이 쉬워졌다고 하나 구형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앰프에 대한 투자 높일수록 더 많은 잠재능력을 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