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YRE CX-7E 시디피 > 전문장터

에어(ayre) 시디피 판매합니다.
2003년까지 생산되었던 cx7을 베이스로 노이즈레벨을 한층 개선한 전원부와 신개발 디지털필터를 탑재한 업그래이드모델이 cx-7e입니다.

http://www.hifijournal.co.kr/tt/board/ttboard.cgi?act=read&db=best10&page=1&idx=25
에 가시면 제품설명있습니다.

이제품의 매력은 과장없는 솔직한 표현입니다.
선명한 입체감 그리고 정확함으로 티끌하나없이 깨끗하게 음상을 그려내는
시디피로 스테레오파일 a클래스에 추천되어지고 있는 제품입니다.

상태는 신품수준이고 원박스 있습니다.
판매가는 290만원이고, 다른기기와 절충교환 가능합니다.
지역은 전라광주이고 전국택배 가능합니다.

011-9615-1858
poohlover4364@hanmail.net

CD PLAYER ￦4,300,000

●픽업 메커니즘:티악 CD-ROM ●DA변환부:24비트 DAC ●아날로그 신호 출력단자:언밸런스 1계통(RCA), 밸런스 1계통(XLR) ●디지털 신호 출력단자:AES/EBU 1계통(XLR) ●SN비:110dB ●크기:W43.8×H12.1×D34.9cm ●무게:11.3kg ●수입원:헤이스(02-558-4588)

400만원 가격대의 제품으로는
정말 훌륭한 소리를 들려주다

필자는 와디아의 초기 모델인 6을 오디오 애호가들에게 만족감을 줄만한 일체형 CD플레이어의 표준으로 생각해왔다. 그후 6은 16으로 업버전되었다가 다시 860으로 몇 그레이드 승격하면서 가격도 일체형의 메리트를 느낄 수 없을 만큼 상승했던 것이다. 따라서 16은 일체형 CD플레이어로서는 한계에 이를 정도의 가격이지만 그 정도면 무리를 해서라도 사용해 볼 수 있는 오디오파일용 일체형 CD플레이어라고 생각하고 있다. 물론 16은 생산 중지되어 현재는 중고 제품만 400만원 안팎의 가격대에서 거래되고 있는 모양이다. 그만한 가격으로는 만족감을 주는 일체형 CD플레이어를 발견하기도 어렵기 때문이리라.

이번 에어의 일체형 CD플레이어를 시청하고 나서 이 정도면 충분히 16의 대체품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직접 비교해서 시청한 것은 아니지만 와디아의 7+9를 사용하고 있는 필자로서는 와디아의 음질 경향을 잘 알고 있는 터여서 그 장점을 본기와 비교해서 지적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본기 쪽이 16보다는 좀더 소프트한 경향의 사운드란 느낌을 받았다. 물론 픽업 메커니즘은 본기도 티악제를 사용하고 있지만, 오디오용이 아닌 컴퓨터용 CD롬이다. 일장일단이 있겠지만, 내구성 면에서는 오디오용에 비해 장점이 많을 듯한데, 아마도 소프트한 취향의 사운드도 이런 픽업 메커니즘이 다소 작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정말 400만원 가격대에서는 훌륭한 소리를 들려주었는데, 같이 시청했던 평론가 중에는 오히혀 1천만원대의 동사의 CD겸용 DVD플레이어인 D-1x보다도 이쪽을 선호하는 분이 있을 정도였다. 필자가 면밀히 비교 시청해 본 결과 D-1x쪽이 좀더 투명도가 높고, 밀도감이 있는 편이라면 본기는 토털 밸런스에서 무난한 재생음을 들려주었던 것이다.

임동혁의 EMI 데뷔 앨범에서도 전혀 불만이 없었고, 뢰시만이 부른 헨델의 독일 아리아들도 신선하게 다가온다. 또 쳇 베이커의 도쿄 라이브에서도 재즈다운 필링이 잘 살아났다. 아무튼 근래에 들어본 일체형 CD플레이어의 수작으로, 아마도 오디오네트의 ART에 강력한 경쟁자로 부각될 듯싶다.[최홍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