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베스 모니터 30 > 전문장터

하베스 MONITOR 30 북셀프 스피커 판매합니다.

BBC 모니터의 흐름을 느끼게 하는 전통적이고 젠틀한 음조 밸런스를 들려주는 스피커입니다.
하베스 엔지니어들이 개발한 고성능 유닛을 사용하는 이 스피커는 현대의 광대역 소스에도 유연하게 대응하며, 클래식 뿐만 아닌 다양한 장르의 음악재생에도 그실력을 발휘합니다.
밸런스 잡힌 대역간 균형을 기반으로 넓은 다이내믹 표현력과 모니터 특유의 시원한 사운드를 들을수 있습니다.

http://www.sorishop.co.kr/board/special/board_view.html?no=47&isid=x
에 가시면 다양한 사진과 설명있습니다.

원박스 있고 상태는 신동품입니다.
판매가는 240만원이고 다른제품과 절충교환 가능합니다.
지역은 전라광주이고 전국택배 가능합니다.

011-9615-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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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색없는, 말 그대로의 모티터용 스피커
정신이 번쩍 드는 사운드를 들려준다

하베스가 만든 모니터용 스피커 모니터30. 하베스 고유의 레이디얼 콘 재료를 사용해 과포화에 가까울 정도로 바짝 녹음된 리코딩을 큰 음량으로 울려도 파탄나지 않는 소리를 들려준다.

하베스 스피커는 BBC방송국에 모니터용 스피커를 납품했던 이력의 브랜드.그런 이력에 어울릴 만큼 하베스의 스피커 제품군은 가정용으로 개발한 하이파이 스피커시스템 제품뿐 아니라 프로용으로 개발한 모니터 스피커 시스템 제품도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다. 현재 하베스의 가정용 하이파이 스피커 시스템으로는 HL-P3ES나 HL Compact 7ES-2등이 있으며 프로용 스피커 시스템으로는 모니터(Monitor)20,30,40등을 꼽을 수 있다. 모니터 20은 절설적인 모니터 스피커로 불리는 3/5A의 후계기에 해당하며 모니터 40은 무려 12인치 우퍼가 달린 중대형 모니터 스피커다. 그 사이에 위치한 모니터 30은 재생음의 규모도 그 둘의 중간 정도에 위치한다.

모니터 40과 30은 모두 레이디얼(Radial) 재질로 구성된 드라이버와 시어스 제 패브릭 트위터를 사용하고 있지만 각각의 특성은 놀랄만큼 완연히 다른 편이다. 모니터 40은 다소 풍요로운 소리가 전개되지만 모니터 30은 기민하고 생동감이 넘치는 쪽. 가정용으로 나온 HL Compact7ES-2도 대체로 모니터 40과 비슷한 편이다.
다이내믹한 표현력,시원한 사운드
모니터30의 소리에 대해서 정말로 요점만 간단히 기술하라면 '리뷰어의 레퍼런스 시스템으로 사용되더라도 전혀 모자람 없는 정직한 소리를 내준다'라고 대답하고 싶다. 하지만 프로용 스피커이기 때문이라고 단정 짓는 것은 이 제품이 갖고 있는 특별한 능력을 휘석 시키는 것 같다. 프로용 스피커는 PMC를 비롯해 여러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이 존재하지만 모니터 30만큼 정신이 번쩍 드는 소리를 내주는 스피커를 들어본 경험이 없다. 사실 프로용 스피커라고 해도 반드시 있는  그대로의 소리를 재생하도록 만들어지지 않았을 수도 있다. 즉 만들기 나름으로 달라질 수 있다는 의미다.

같은 회사에서 출시한 형제격인 제품조차도 소리를 풀어내는 스타일이 다르다는 점을 상기한다면 프로용 모니터끼리 비슷한 소리가 나지 않을까 생각하는 것은 실제로 확인해 보면 단지 희망사항이었음을 확인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구체적으로하베스 모니터 30의 재생 특성을 설명하자면 뒤로 물러나지 않은 사운드 스테이지에 재빠르고 경쾌하며 한편으론 섬세하고 정숙하며 강약의 아티큘레이션이 생생하게 드러나는 넓은 다이내믹 표현력과 경이로운 저음역의 해상력,투명한 중음역과 공기로 충만한 느낌을 주는 스무드한 고음역, 밸런스잡힌 대역간 균형을 가졌다고 할수있다. 다만 초저음역 에너지가 나와 주지 않아 사운드스테이지의 좌우 폭이 넓게 재현되지는 않는다.

다양한 종류의 음악 재생에 적합

가정용 스피커처럼 듣기 좋으라고 달콤하게 음색을 튜닝한 것은 아니지만 오히려 그 때문에 자연히 마음에 끌리듯이 음악에 빠져들게 한다. 그리고 시원스런 소리를 내주기 위해 특정 대역을 부스트시키지 않아 보다 다양한 종류의 음악 재생에 적합하다. 이제 품이 특별히 더 가산접을 받을 만한 이유는 과포화에 가까울 정도로 바짝 녹음된 리코딩을 큰 음량으로 울리는 가혹한 상황에 내던지더라도 깨지지 않는 소리를 내준다는 점 때문이다. 필자가 들어본 소형 스피커 중 이런 상황에서 주눅 들지 않는 소리를 내줬던 스핔너는 B&W 시그너처805와 mbl321E, 그리고 하베스 HL compact7ES-2밖에 없었다. 이런 특수한 능력은 하베스 엔지니어들이 개발한 레이디얼 재료를 사용한 우퍼를 사용하고 있다.

반면 이 스피커의 단점은 무시할 정도로 미미해 완성도가 매우 높다고 생각하지만 마음 편히 음을 듣고 싶은 이들에게도 이 스피커를 운용하는 게 쉬울 것인가에 대해서는 아마도 그렇지 않을 경우가 더 많을지 모른다고 답변 할 것 같다.

이스피커는 특정한 대역에 음색이 틀어지는 문제가 없으므로 매칭하는 앰프를 지독히 가릴 타입은 아니다. 그렇지만 투명하게 앞단의 소리를 묘사할 수 있는 능력으 ㄹ갖고 있어 성능에 다소 문제가 있는 앰프는 금방 그 실력이 드러나고 나머지 컴포넌트들도 마찬가지다.

음악의 생명력을 제대로 풀어낸다

체감상 느끼게 되는 하베스 모니터 30의 저음역은 충분하다고 볼 수 없는 편이고 음조의 밸런스가 약간 서늘한 쪽에 기울어진 것이 느껴져 다른 어떤 것보다 진공관 앰프나 진공관 또는 트랜지스터 소자가 하이브리드된 제품을 권하고 싶다. 우선 떠오르는 제품은 패소스의 인티그레이티드 앰프 중 로고스라는 하이브리드 앰프다 그리고 소스 기기의 선정시에도 좀더 고급형을 선택하고 무게감이 부족한 제품은 피하는것이 바람직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스피커는 자신이 갖고 있는 시스템의 성능 이상으로 들려주지 않아 괴로워하는 날들이 생길지도 모른다. 이런것이 번거롭고 싫다면 피해갈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가정용으로 만들어진 HL compact7ES-2를 대안으로 삼으면 간단하다 하지만 필자에게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면 추호의 흔들림 없이 모니터 30을 선택할 것이다. 이 제품은 한순간에 뭔가 홀리게 해 소유욕의 열병에 빠지게 하는 마법은 없다 그 대신 쉽게 질리지 않는 소리를 제공한다. 무엇보다 음악의 생명력을 이만큼 제대로 풀어낼 수 있는 제품은 찾아보기 어렵다.스피커를 고정하고 다른 컴포넌트로 소리를 잡는 스타일에 익숙해 있다면 이 제품의 사용자로서 충분한 자격이 있다.

[스테레오뮤직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