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슬 KNIGHT 2 북셀프스피커 > 전문장터

캐슬 KNIGHT 2 북셀프 스피커입니다.

신형 KNIGHT 시리즈의 북셀프 스피커로 6인치 우퍼와 1인치 소프트돔을 장착한 제품입니다.
캐슬 스피커 고유의 따뜻하고 표정이 풍부한 자연스러운 질감은 물론 깊어진 인클로저에 의한 용적의 증가로 더욱 풍성하고 여유있는 사운드를 즐길수 있습니다.

신품입니다.
판매가는 송료포함 65만원입니다.---60만원으로 인하합니다.
광주 직거래 가능하고 전국택배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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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 피커 브랜드는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지만 그 중에서 전통적인 스타일의 부드러운 사운드를 재생해주는 스피커는 브랜드 수 만큼 늘어나고 있지는 않다. 아무래도 스피커도 일종의 공산품이고 아무리 음악을 재생하기 위한 용도의 상품이라지만 디자인이나 유행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캐슬은 영국 전통 브리티시 사운드를 표방하는 순수 영국 스피커 업체로 출발하여 부드럽고 전통적인 디자인의 스피커들을 다양하게 생산하고 있다. 캐슬은 전통적으로 가장 저렴한 제품들까지도 고급 무늬목 마감을 고집하고 있으며 케블라콘 우퍼 유닛과 소프트 실크 돔 트위터를 사용하여 자연스러우면서도 감성적인 사운드를 재생하는 스피커로 시장 공략해 왔다.기본적으로 Conway 라던지, Richmond, Durham 등의 제품으로 그 이름이 우리들에게 익숙한데, 최근들어 캐슬에서는 Knight라는 새로운 라인업을 발표했다. 톨보이 타입 2가지와 북쉘프 타입 2가지로 이뤄진 Knight 시리즈는 기존 캐슬의 스피커들과는 다소 다른 점들이 눈에 띈다. 일단 우퍼 유닛이 케블라콘이 아니라는 점과 톨보이 스피커의 경우는 트위터가 우퍼 유닛들의 사이에 배치되는 가상 동축형 설계에서 벗어났다는 점이 그렇다. 디자인적인 면이나 유닛의 특성들을 살펴볼 때, Knight 시리즈는 음색적으로나 성향면에서 좀 더 올라운드적인 성향에 맞춘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 중 북쉘프 스피커인 Knight2는 북쉘프 스피커로는 제법 큰 사이즈의 스피커로 Knight시리즈를 위해 캐슬에서 새롭게 개발한 lin 트위터와 6in 우퍼유닛을 탑재하고 있다.

크기는 캐슬의 기존 인기 스피커인 Durham보다도 약간 더 큰 사이트이다. 인클로저의 재질도 기존 스피커들과 조금 다르다. 캐슬의 기존 스피커들이 인클로저 두께가 많이 두껍지 않으면서도 밀도가 높은 재질을 사용했었다면 Knight2의 인클로저는 조금 더 두껍지만 통울림을 적절히 이용할 수 있는, 딱딱하지 않은 재질로 보인다.

사운트 퀄리티
용적이 있다보니 저음이 충분할 정도로 많이 나온다. 아주 넉넉하고 그윽하다. 북쉘프 스피커치고 이 정도 저음이라면 아주 풍부하다. 종고음은 캐슬의 기존 인기 북쉘프 스피커들의 고음이 예쁜 듯 하면서도 고소하고 담백한 소리를 냈던것에서 Knight2의 중고음은 조금 더 정보량이 많으면서도 넓은 다이나믹레인지를 재생한다. 중저음의 양이 많다보니 전체적으로 상당히 진득한 느낌이 강하며, 시청룸안에 그득하게 차 오르는 중저음의 느낌이 감상자를 포근하게 감싸준다. 높은 대역대의 사운드도 상당히 부드러운 느낌이 있지만, 그렇다고 항상 부드럽고 답답한 소리를 내는 것이 아니라 적절히 치고 나와줄 때는 강하게 때려주는 맛도 있는 북쉘프 스피커이다. 대역간 밸런스가 매우 우수하며 고, 중. 저음간 연결이 아주 자연스러운 것도 장점 중의 장점, 자극이 없으면서도 다양한 장르를 즐기기에는 안성맞춤인것 같다. 유독 마음에 드는 것은 클래식 현악기들의 질감과 여성보컬의 음색이다. 주로 듣는 여성보컬들의 음색이 정말 농밀하고 감미롭다.

풍요롭게 울리는 중음의 톤이 듣는 이의 마음을 풍족하게하고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 적절히 통울림도 있고 훌톤의 느낌도 감미롭게 울려퍼진다. 그렇다고 저음이 답답하게 부밍현상이 생기는 것은 아니고 매끄럽게 깔리는 타입이다. 현악기의 질감도 우수하다. 현악기의 질감이 얇지 않은 것이 Knight2의 포인트이다. 이 두께감에 있어서는 사용자들간에 호볼호가 있을 수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금속재 유닛들을 사용하고 있는 스피커들에 비하면 월등히 많은 정보량을 재생해 주고 있으며 훨씬 밸런스가 좋으며 부드러운 음색이다. 다만, 아쉬운 것은 투명도와 스피드인데 이 문제는 캐슬 스피커의 성향상 전략적인 튜닝으로 볼 수도 있는 문제이다. 한마디로 캐슬과 같은 전통적이면서도 고풍스러운 음색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희생이라는 것이다. 이 스피커는 이 가격대의 다른 어떤 스피커들보다도 고급스러운 질감을 선사한다. 부드럽고 감미롭고 두텁고 매끄럽다. 기존 Richmond, Durham 과의 차이라면 저음의 양감이 늘어났고 중고음의 울림이 좀 더 풍부하다는 점. 가격을 고려하면 비슷한 가격대에서 이렇게 풍부하면서도 부드러운 음색을 내주는 북쉘프 스피커가 드물다. 기대치가 높은 스피커로 가격적으로나 크기, 음색 등 모든 면이 목적에 맞게 잘 만들어진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