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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완료 뮤지컬 피델리티 A308 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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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바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문자보내기  (211.♡.211.112) 댓글 0건 조회 1,431회 작성일 11-02-1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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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격 :
(휴대폰 본인인증 완료)

회원가입일 : 2010-04-07 (5200 일)
최종접속일 : 2024-04-07 0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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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모노 구성답게 완벽한 채널 분리도와 영국제품 특유의 오랜 시간 음악을 들어도 질리지 않는 풍부한 중역대등등
수준급의 mm,mc포노단을 구비한 모니터적 성격이 강한 뮤피의 레퍼런스급 프리앰프입니다.


가격은 송료포함 250만원이며 --245만원으로 인하합니다
타기기와 절충교환판매 가능합니다.
광주광역시 직거래 및 택배,고속택배 가능합니다
010 4626 5267
Ihttp://www.high-end.co.kr/bbs/zboard.php?id=shop_bach  ---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을 보실수 있습니다


입력단자 : PHONO 1계통, LINE 5계통(언밸런스)
입력감도 및 임피던스 : PHONO 2.5mV/47kΩ(MM), LINE 240mV/47kΩ
PRE OUT단자 : 언밸런스 1계통
출력임피던스 : 50Ω
톤 컨트롤 : 없음
밸런스 컨트롤 : 없음
뮤팅 : 있음
크기 : (W)43.9 x (H)14.2 x (D)40.9cm
무게 : 20 kg
비고 : 리모컨 부속
220V

포노단까지 갖춘 정공법적인 설계

요즘 뮤지컬 피델리티의 행보가 눈부시다. 예전에는 ‘빈자의 마크 레빈슨’ 혹은 ‘빈자의 크렐’ 하는 식으로 저가격대에서 놀라운 음질을 선보인 제품으로 이름이 높았는데, 요 몇 년 사이에 하이엔드의 반열에 올라섰기 때문이다. 지난 호에 ‘트라이비스타'라는, 무려 350W의 출력을 자랑하는 몬스터급 인티앰프로 필자의 가슴을 때리더니 이번에는 레퍼런스급의 프리앰프로 다시 충격을 주고 있다. 야구로 치면, 랜디 존슨과 커트 실링의 원투 펀치를 연달아 맞고 그로기 상태에 빠진 꼴이라고나 할까.

오랫동안 뮤지컬 피델리티의 제품들을 써본 필자로서는, 이 회사가 주는 따스하면서도 투명하고 해상력이 좋고 거기에 인간적이기까지 한 음 매무새를 매우 좋아한다. 말하자면 기본적으로 음악적인 음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뮤지컬 피델리티의 인티앰프에다가 잘 어울리는 북셸프형 스피커를 매칭시킨다면 지금도 세상 남 부러울 것이 없는 음을 들을 수 있다.

이런 뮤지컬 피델리티에서 굳이 저가형 모델을 넘어선 레퍼런스급 제품들을 연이어 생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실제로 본기 아래로 A3이라는 보급형 프리앰프도 있고, 역시 A3.2라는 보급형 인티앰프도 존재한다. 또 그 제품들의 만듦새도 훌륭해서 일단 써보면 별다른 욕심이 생기지 않을 정도다. 그런 면에서 이 A308 프리의 존재가 애매하기는 하다. 같은 가격대의 본격적인 하이엔드 메이커들이 제공하는 프리앰프도 의식하지 않을 수 없고, 자사의 하위 기종과는 확실히 차별되는 음을 들려줘야 하니까 여러모로 안팎에 적투성인 것이다.

그렇다면 결국 소리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헌데, 외관을 보면 어딘지 의구심을 느끼게 하는 대목이 있다. 무엇보다 입출력에 밸런스 단자가 하나도 없는 것이다. ‘하이엔드=밸런스 단자’라고 믿어온 필자에겐 다소 당혹스런 대목이다. 또 트라이비스타처럼 따로 전원부를 독립시키지 않은 대목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 정도 가격대라면, 이미 인티앰프에서 해본 경험론적인 설계를 채택하지 않았을까. 그러나 이런 의문을 불식시킬 만한 몇 가지 장점은 아무래도 진지하게 소리를 듣고 결론을 내도 늦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은 정 중앙에 위치한 어마어마한 크기의 볼륨 단자다. 이 단자의 존재감이 워낙 커서, 얼핏 잘못 보면 이 앰프는 그냥 볼륨단만을 장착한, 일종의 패시브 프리앰프로 착각하지 않을까 싶다. 그 정도로 볼륨 노브의 크기는 압권이다. 그 감촉도 뛰어나서 미세 조정은 물론 묵직한 만족감도 아울러 전해준다. 프리앰프에서 볼륨이 차지하는 위치가 얼마나 대단한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프리앰프들은 손톱만한 크기의 볼륨 노브나 혹은, 아예 디지털 볼륨으로 해서 콩알만한 버튼을 제공하기 일쑤다. 그런 모델들을 향해 ‘진짜로 중요한 것은 볼륨이잖아’ 하고 소리치는 듯한 느낌까지 준다. 또 하나 지적할 것은 요즘 시대에 걸맞지 않게 충실하게 만들어진 포노단이다. 그것도 MM형과 MC형 모두를 제공한다. 정교하게 만들어진 이 포노단만으로도 이 모델은 본전 뽑았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지적할 것은 전원부다. 특히 듀얼 모노 방식으로 설계되어 확실하게 전원을 컨트롤한 것은, 이 앰프의 크기가 사실은 그냥 부풀려진 것이 아니라, 필연적으로 이럴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요즘이야 전원부 분리하고, 포노단 빼고 하면 그냥 얇은 샤시 안에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프리앰프지만, 이런 정공법의 설계는 역시 일정한 부피를 필요로 하고, 그런 점이 이 제품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밖에 없지 않을까 싶다.

종래의 제품에 비해서 상당한 변화를 실감하다

전면의 흰 패널 중앙에 아쿠아 블루의 유리가 보석처럼 박힌 볼륨 노브가 유난히 눈길을 끄는 매력적인 디자인이다. 소리 또한 좋을 것이란 기대감으로 필자가 사용하는 마크 레빈슨 No.23 파워앰프와 연결하여 미토 2 스피커로 시청에 임했다. 그리고 여러 시간 시청 후 전원을 내리면서 ‘음악 듣는 데 이 이상의 기기가 필요할까’하는 결론에 도달했던 것이다.

본기는 최신작이어서인지 이제까지의 뮤지컬 피델리티의 음질 경향과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과거 제품에 비해 비교적 밝고 응답특성이 현저히 빨라졌으며, 투명도나 선명도도 종래의 제품에 비해서 상당한 변화가 이루어졌음을 금방 알아차릴 수 있었다. 섬뜩하리 만큼 섬세한 투명감이나 선명도는 아닐지라도, 특유의 은은함은 저버리지 않으면서 적당히 선명하고 적당히 투명한 점도 마음에 들었고, 또한 중립적 경향의 차분한 음색을 바탕으로 한 음악성 넘치는 소리도 매력적이었다. 취미성을 바탕으로 둔 것이라기보다는 모니터적인 보편성에 중점을 둔 음색이란 인상을 받았다.

비발디의 첼로 협주곡에서는 저역이 두텁게 형성되었다. 낮게 깔린다고 느낄 정도는 아니지만 가볍지 않고 안정감 넘치는 첼로 소리를 현실감있게 표현한다는 인상을 받았다. 고역 부분에서의 죽 뻗는 리니어리티 또한 발군이라고는 할 수 없으나 음악성이 풍부해서 호감이 갔다.

재즈의 경우, 좌우분리도가 확실해서 스테레오 특유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 특히 중역대가 충실한만큼 다소 큰 홀에서 들으면 더 훌륭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특히 ‘그 겨울의 찻집’이란 가요곡의 테너 색소폰 편곡에서는, 유려하고 명징한 울림이 매력 만점이었는데, 이 모든 점으로 미루어 볼 때 완성도 높은 프리앰프임을 실감할 수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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