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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완료 그리폰 CALLISTO 2200 인티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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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희동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문자보내기  (119.♡.24.75) 댓글 0건 조회 1,775회 작성일 12-01-05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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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격 :
(휴대폰 본인인증 완료)

회원가입일 : 2006-06-19 (6586 일)
최종접속일 : 2024-06-29 09:54:12

광주 아르페지오 오디오샵입니다.
그리폰 CALLISTO 2200 인티앰프입니다.
실물사진입니다.

200와트/8옴 출력의 듀얼모노 구성에 그리폰 특유의 투명한 질감과 풍부한 감성표현으로 사랑받은 인티그레이티드 앰프입니다.
맑고 깊은 음장감, 강력한 드라이브능력, 분리형앰프 수준의 웅대한 표현력등 그리폰 상급제품들에서 느낄수있는 강력한 매력들이 모두 담아져 있습니다.

정식수입 220볼트, 상태 좋습니다.
판매가는 송료포함 550만원입니다.
광주지역 직거래 가능하고 전국택배 가능합니다.

011-9615-1858
poohlover4364@hanmail.net

특징:듀얼 모노 방식, AV 입력 있음, 밸런스 회로
실효출력:200W(8Ω), 600W(2Ω)
THD:0.1% 이하(200W)
채널분리도:120dB 이상
입력 임피던스:20㏀(밸런스), 25㏀(언밸런스)
출력단자:밸런스 1계통, 언밸런스 4계통, 테이프 출력 1계통
소비전력:5W(스탠바이), 1500W(최대), 200W(idle)
크기(WHD):48x18x42cm
무게:24kg

[제품 리뷰]

안틸레온도 그러했지만 칼리스토 역시 쉽게 접할 수 없는 완성도 높은 앰프로 평가되는데, 99년에 출시된 칼리스토 2200은 그리폰의 프리앰프와 파워 앰프의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아낸 군더더기 없는 제품이다. 칼리스토 2100도 있지만 출력이 절반인 100W(8Ω)로 조금 작다. 가장 돋보이는 것은 완벽한 듀얼 모노럴 구성 방식으로서 입력단자에서 출력단에 이르기까지 완전히 분리되어 상호 간섭이라는 의미 자체를 무색케 하는 것인데, 후면 입출력단자는 이를 반영하듯 좌우로 완전히 독립적으로 분리되어 별도의 채널 입력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리폰 인티앰프에서는 프리와 파워를 별도 설계한 개념이 아닌 패시브 타입의 프리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이는 파워 앰프의 성능을 극대화시키고 프리부에 회로를 탑재하는 대신 패시브 타입을 사용하기 때문에 음량 변화는 마이크로프로세서에 의해서 작동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레코딩된 음질 그대로를 손실 없이 재생할 수 있다. 또한, 마이크로프로세서 제어에 의한 패시브 타입의 장점은 일반적으로 프리와 파워 분리형의 임피던스 매칭 등의 문제들을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출력소자는 바이폴라 트랜지스터를 사용하고 있으며, 최단거리의 신호경로로 내부 배선을 최소화하고 있다. 메인 PCB는 105㎛ 두께의 구리판을 기판 상하에 양판으로 사용하여 전기적인 전도률 향상과 손실을 최소화하고 있다.

전원공급 부분은 신호 간섭에 의한 노이즈를 최소화하기 위해 디스플레이와 컨트롤 부분의 전원은 분리된 파워 서플라이를 통해 각각 공급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기본적으로 토로이달 트랜스가 적용되어 있다. 그리고, 3점 지지 방식을 채택하여 안정적인 세팅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사용된 단자들의 처리는 XLR 단자는 스위스의 뉴트랙 사 제품을 채택하여 신뢰도를 높이고 있으며, 입력과 출력단자는 배선제를 사용하지 않고 기판에 직접 접속되어 있다. 단자 위치로 보아 좌우 대칭적인 구조로 인해 별도의 패턴 설계가 이루어져야 하는 점을 감안한다면 상당히 많은 비용을 감수하고 채택한 입출력단의 구성이다. 그리고, 입력은 총 5계통으로 언밸런스 4계통과 밸런스 1계통을 지원하고 있다.

그리폰은 출력 트랜지스터의 최적의 구동을 위한 연구를 거듭했는데, 출력단의 두 채널은 모두 산켄 사 트랜지스터를 사용해서 더블 푸시풀 구동방식으로 구성되었다. 이는 하이 레벨에서의 순간적인 음의 신호도 문제없이 잘 통제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사용되고 있는 네가티브 피드백이 없는 회로구성으로 인해서 회로 상호간의 변조 노이즈를 완전히 제거하고 있다.

또한, 아날로그 사용자들을 위한 옵션으로 포노 스테이지를 장착할 수 있으며, AV기기와의 연결을 고려해 입력 레벨은 일정하게 설정되어 있다. 따라서 파워 앰프로 사용이 가능한데, 프로세서 앰프를 통해 멀티구성이나 AV용 앰프로서의 역할도 가능하다. 또한 사용자의 편리성을 갖춘 다기능 리모컨과 전면의 디스플레이는 환경에 따라 밝기를 조정할 수 있다.

첫 곡인 야신타의 ‘Something's Gotte Give’에서의 첫 느낌은 우선 여성 보컬에서의 여유가 느껴진다. 모노럴 방식의 장점이 그대로 드러난 듯 좌우 채널의 분리도가 뛰어나 라이브한 공간의 재생이 느껴지는데, 적당한 템포를 유지하면서 연주가 거듭될수록 반주 악기음의 두께감이 정확히 전달되고 있다. 여기에 200W 출력으로 여유가 있는 만큼 파워감의 전달도 좋지만 무엇보다 색소폰과 트럼펫의 연주에서 악기 특유의 움직임이 살아나 생동감 있는 연주로 서로 호흡하며 돋보이게 한다.

베토벤 첼로 소나타 op.69 중 ‘스케르초’에서는 피터 비스펠베이의 첼로가 강하게 앞쪽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반주피아노는 한발 물러서 뒤쪽 위치를 잘 지켜주고 있다. 자칫 피아노가 강조될 수 있는 부분에서도 적절한 절제가 느껴진다. 연주가 진행될수록 칼리스토 2200 특유의 성향 탓일 수도 있지만, 음악성을 강조한 연주라기보다는 오디오적인 요소를 강조하는 성향을 뚜렷이 제시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음악의 첫 느낌과 마무리 느낌이 조금 차별화된 경향이 있다.

다음 곡은 샤브리엘의 곡을 들어 보았다. 인티앰프로서는 상당히 높은 출력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라 그런지 유난히 ‘에스파냐’에 대한 기대가 높은데, 이런 기대감은 현실로 나타났다. 넓은 스테이지감과 분위기 제압 능력이 뛰어났다. 이것은 공간감의 제공과는 또 다른 부분이다. 특히, 금관악기와 목관악기의 표현은 결코 놓치지 않는데 자칫 금관악기가 강조되면서 숨겨지기 쉬운 목관악기의 소리도 중앙에 자리잡고 있다. 이렇게 응집력을 갖춘 파워는 타악기의 표현력을 돋보이게 하는데 팀파니의 강한 움직임이 느껴진다. 빠른 템포의 편성에서 놓치기 쉬운 현악기의 표현도 적극적이어서 음악이 진행될수록 움직임이 커지는 지휘자인 존 엘리엇 가디너의 모습이 느껴진다.

마지막 곡인 리빙스턴 테일러의 ‘ Isn't She Lovely’ 를 들어보면 도입부의 휘파람 소리는 오히려 소극적이면서 울림이 많게 들린다. 중·저역에서 나타나는 울림은 아니며, 고역 피크 타임에서 간간히 울림이 생긴다. 테일러의 노래가 진행될수록 느긋한 분위기가 유지된다. 어쿠스틱 기타를 중심으로 재생되는 고역 표현력도 시원한 느낌을 제공하고 있다. 전체적인 음악의 분위기는 이 곡에서도 예외가 될 수 없는데, 라이브적인 요소도 지니고 있어 장르를 크게 가리지 않는 팔방미인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칼리스토 2200은 투명함과 함께 다이나믹한 사운드를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는데, 곡 분위기를 잘 리딩하여 적절한 강약의 조절과 함께 장르에 따른 적응력이 상당히 뛰어난 세밀함도 함께 갖추고 있다.

또 하나의 장점은 결코 음이 화려하지 않고, 에이징이 될수록 차분하고 무게감을 갖추고 있다는 것인데, 이런 부분들을 잘 판단하여 트위터 성향이 좋은 스피커들과의 매칭도 무난할 것이며, 같은 덴마크의 제품들을 중심으로 한 스피커의 선택을 권하고 싶다. 몰론 이 제품은 꼭 한번 들어본 뒤 표방하는 사운드를 이해할 필요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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