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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판매 ATOLL CD100 시디피

작성일 13-11-1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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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Arpeggi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문자보내기  (121.♡.113.52) 조회 728회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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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톨(ATOLL) CD-100 시디피입니다.
실물사진입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매혹적인 사운드로 하이파이 입문용으로 추천할수 있는 시디피입니다.
충실한 물량투입으로 프랑스에서 제조 되었으며 결이 고운 매끄러운 음색에 음악적 스케일을 분명히 재현하는 중량감있는 사운드를 들을수 있습니다.

정식수입 220볼트, 상태 좋습니다.
판매가는 송료포함 60만원입니다.
PR200 프리앰프와 AM100 파워앰프, CD100 시디피 일괄 160만원에 판매합니다.
광주지역 직거래 가능하고 전국택배 가능합니다.

011-9615-1858
 poohlover4364@hanmail.net

 CD PLAYER ₩1,820,000

●픽업 메커니즘:필립스 VAM 1201
 ●DA변환부:16비트 DAC
 ●아날로그 신호 출력단자:언밸런스 1계통(RCA)
 ●디지털 신호 출력단자:동축 1계통(RCA)
 ●SN비:100dB ●크기:W44×H9×D27cm
 ●무게:8kg
 ●수입원:샘에너지

 가격대에 걸맞지 않게 돋보이는 물량 투입

 시간을 두고 사귈수록 프랑스 사람들은 엉뚱한 구석이 있다. 그래서 ‘알다가도 모를 일’이란 푸념이 절로 나오게 될 정도이다. 게다가 어느 민족보다도 고집이 세다. 코카콜라와 맥도날드가 상륙해서 뿌리를 내리는 데 가장 고생을 한 나라가 바로 프랑스다. 지금은 사정이 조금 나아진 편이지만, 파리의 근교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어 건설한 유로 디즈니는 예나 지금이나 디즈니사의 투자 사례 중 가장 실패한 대표적인 케이스로 꼽힌다. 다른 유럽 국가에서 아무리 관광객이 많이 와 주면 뭘하나, 정작 프랑스 사람들이 외면하는데.

본기를 대하면서 필자는 그런 프랑스 사람들의 기질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이 메이커에서 생산되는 CD플레이어 중 톱 모델이라는데, 싱글 비트 방식의 델타 시그마 DAC라니, 지금이 어느 때인데? 구동 메커니즘에서는 더욱 할 말을 잃게 된다. 본기에 장착된 VAM 1201은 필립스의 로더 중 가장 염가형에 속하기 때문이다. 컴포넌트형 입문기에나 사용되던 것이다. 하지만 샤시의 뚜껑을 열고 내부를 찬찬히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본기는 이렇게 항변하는 것 같다. ‘정말 중요한 기술이 뭔지 알아?’

첫째는 전원부의 충실한 구성이다. 본기에는 전원 트랜스가 2개나 투입되어 있는데, 왼쪽 편에 1/3 가량을 차지하는 165VA 용량의 토로이덜 트랜스는 인티앰프급이지 결코 CD플레이어급은 아니다. 기존의 상식으로 보면 그렇다는 말이다. 여기에 정류단에는 작은 용량의 콘덴서 여러 개를 배치해서 리플과 글리치를 최소화하고 있다. 이 전원부는 아날로그단 전용이고, 디지털 신호처리부는 아래쪽 기판에 따로 배치된 보조 트랜스로부터 별도로 전원을 공급받는다.

본기 설계의 또 다른 특징은 바로 아날로그단에서 찾을 수 있다. 대개 이 가격대 CD플레이어의 아날로그단에는 OP 앰프가 투입되기 마련이다. 그런데 본기의 경우 완전 디스크리트 방식으로 듀얼 모노 구성의 저임피던스형 아날로그단을 갖추고 있다. 그러니까 10여 개의 소자면 끝날 회로에 100개가 넘는 소자를 투입해서 거창하게 꾸며 놓은 것이다.

비트 수가 어떻고 오버 샘플링 배수가 또 어떻고 하는 스펙으로 CD플레이어의 성능을 가늠하는 애호가들의 눈으로 보면, 본기야말로 삐딱하기 짝이 없는 물건이다.

그렇다면 정작 중요한 음질은 어떤가? 결론부터 말해서 ‘강력 추천’급이다. 오랫동안 들어서 귀에 익은 타체트의 ‘진공관’이란 CD를 걸어서 울려본 결과, 해상력, 적당히 부드러우면서도 샤프하게 그려지는 현의 에지, 정위감, 어느 것 하나 나무랄 데가 없다. 스테이시 켄트의 재즈 보컬 역시 현장감을 고스란히 살려내면서도 맛깔스럽게 빚어낸다. 물론 약점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초저역에서 약간 산만하게 들리고 특히 피아니시모의 묘사에서 조금은 경직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하지만 100만원대란 가격을 생각하면 외제 CD플레이어로는, 특히 음악성이라는 면에서는 다른 대안을 찾기 힘들 정도이다. 그만큼 잘 만들어진 제품이다. 최신형 CD플레이어보다는 명성이 자자하던 왕년의 중고제품들을 선호하는 애호가들과 심심치 않게 만나게 된다. 본기는 그 이유를 웅변적으로 설명해 주고 있다.[오만호]

오디오 입문자용으로
 적극 추천하고 싶어

 필자에게 ‘아톨’이라는 로고는 처음 대하는 상표다. 알아보니 프랑스에서는 꽤나 알려진 하이파이 오디오 생산업체라고 한다. 감식안이 뛰어난 수입업체 샘에너지가 들여온 제품이라 기대가 적지 않았다.

필자에게 부과된 임무는 모델명 CD100 CD플레이어에 대한 시청평. 본기를 프랑스인의 미적 센스란 측면을 염두에 두고 바라보니, 다소 허술한 면이 드러난다. 바라보는 시각적 재미가 절반은 되어야 한다고 여기는 필자의 오디오 기기에 대한 평가 기준에는 썩 미치지 못하나, 유행처럼 번지는 천정부지의 오디오 가격을 고려할 때 저가의 기기에 중점을 둔 아톨의 기획은 칭찬 받을 만하다.

시청에 동원된 기기는 패러사운드 P 3 프리와 로텔 RB-1090 파워 앰프, 스펜도어 S8e 스피커다. 피아노 곡을 먼저 들었다. ‘메피스토 왈츠’에서 백건우의 타건이 힘차다. 거친 곡에서 프랑스적인 센스가 느껴진다면 견강부회일까? 음 하나하나를 확고하게 울리면서 선율을 잘 살려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말러의 ‘대지의 노래’를 부르는 테너의 소리는 안개가 낀 듯 선명하지 못하다. 관현악 반주는 전체적으로 응집력이 약하다는 느낌이다. ‘오텀 리브스’를 부르는 야신타의 목소리는 부드럽고 자연스럽다. 그러나 저역이 과다한 건 스피커 탓일 듯. 아닌게 아니라 스피커를 하베스 모니터 30 스피커로 교체하여 들어본 야신타는 매혹적이다. 저역의 음이 단단해지고 적절한 부드러움도 감지되었기 때문이다. 베토벤의 현악 4중주곡 ‘대푸가’에서는 강인하고 탄력 넘치는 앙상블이 돋보였다. 대체로 무난한 음을 재생해내고 있다.

장르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었지만, 캐치프레이즈처럼 대단한 분해력, 다이내믹 파워를 느낄 수는 없었다. 비교적 염가에 속하는 가격이라고 해서, ‘음악’을 듣고자 하는 열정을 배반할 만큼 부족한 음 재생은 아니다. 본기에 동사의 PR200 프리와 AM100 파워 앰프를 함께 한다면, 오디오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는 적절한 CD플레이어가 될 듯싶어 적극 추천한다.[임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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