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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완료 KR 오디오 P-150 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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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양희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문자보내기  (58.♡.193.26) 댓글 0건 조회 6,025회 작성일 06-07-3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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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가입일 : 2006-06-19 (653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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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르페지오 오디오샵입니다.
KR 엔터프라이즈 프리엠프 판매합니다.
실물사진입니다.
아래리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솔리드스테이트 프리이지만 부드럽고 따뜻하게 튜닝된 프리입니다.
상태 극상이고 샘에너지 정식수입품입니다.
리모콘 있습니다.

송료포함 175만원이고 시디피나 차폐트렌스 케이블과 절충교환 가능합니다.

011-9615-1858
poohlover4364@hanmail.net

KR P150 Pre Amplifier

프리앰프를 선택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더욱이 파워앰프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는 점에서 음의 왜곡 없이 가장 소스기기와 파워앰프사이를 잘 연결해 주는 중간 역할일 것이다.

이 제품은 또한 필자의 기억으로 KR오디오의 유일한 프리이면서 솔리드타입으로 제작된 제품으로 생각이 된다.
리모콘 기능과 A50파워앰프와의 set형임을 감안하면 상급기종과는 차별된 제품으로 여겨질 수 있지만 그 성능 면에서는 기본 기를 갖춘 제품이다.

우선 프리앰프의 내부를 살펴보면 전원부와 메인 기판을 완전 분리시키고 격자로 구성하여 전원트랜스 및 전원부에서 간선이 일어 날수 있는 노이즈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그리고, 일점 접지와 상판의 샤시 어스 접지를 한 것은 오랜 동안 진공관앰프에서 적용한 기본적인 사항들을 고스란히 수용하고 있다.
전면은 4개의 입력 계통을 차례로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 중앙에 볼륨과 발란스 조정 볼륨을 마련해 두고 있는데, 파워스위치 옆으로 리모콘 수광부가 있어 셀렉터와 볼륨만을 리모콘으로 동작시킬 수 있다.
뒷면은 4계통의 LINE 입력과 LINE출력 및 REC 단자가 있다. 입출력 모두 언밸런스 전용으로 되어 있으며, 전형적인 라인앰프 스타일이다.
전원을 올리면 대기상태 없이 바로 동작에 들어가는데, 동사의 A50파워앰프에서의 청색 LED와 달리 전면에 붉은 색 LED로 되어 있다.
앰프의 바닥에는 A50 파워와 마찬가지로 3점 지지의 인슐레이터가 부착되어 있다.
우선 전반적인 소리 성향을 살펴본 뒤 장르별 청음을 통한 장단점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P150은 소리의 개성은 강하지 않지만, 아날로그 적인 이미지를 많이 느끼게 했던 A50파워앰프와는 달리 솔리드 앰프의 특성이 물신 느껴진다.
이 점은 파워앰프의 메칭시 고려를 해야 할 부분인데, 동사의 제품인 A50파워앰프와의 매칭에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음장감은 넓은 반면 사운드가 조금은 과장된 부분도 있다. 그리고, 음반의 녹음 상태에 따른 편식이 느껴지는데, 이 부분은 이 프리앰프가 소스 기기의 특성을 고스란히 전달한다고 봐야 할 것 같다.
고음부의 처리는 다소 건조한 튜닝인데, 여성 보컬에서는 아예 한발 뒤로 물러선 느낌이 들게 한다.
시청시 KT88 푸쉬풀 파워와 A50과 비교해 가며 매칭 관계를 확인 해 보았는데, 필자의 견해로는 동사의 A50파워와 베스트 매칭이 이루러진 튜닝으로 여겨진다.
기대 이상의 스테이지 감을 가지고 있는데, 장르에 따라 적당히 무대의 크기가. 형성되고 있다. 특히, 대편성보다는 재즈 및 소편성곡에서 만족할 만한 재생이다.

이제 시청에 들어간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월광"을 먼저 들어보았는데 피아노의 터치감은 좋은 반면 짧게 끊어 치는 느낌이 강하다.
Dick Hyman의 "You're Driving Me crazy"를 들어본다.
프리앰프의 스테이지감과 함께 분해력을 적절히 평가 할 수 있는 음반으로 소극장과 같은 공간이 스피커사이에 적절히 잘 표현되느냐가 관건이다.
기대만큼이나 적당한 음장감이 스윙재즈의 매력을 잘 조절하고 있다.
이어서 Jazz곡을 한 곡 더 들러본다. Dave Brubeck Quartet의 연주로 'Take Five"로
이 곡은 스테이지감을 분석해 보기 보단 좌, 우 스피커에서 독자적으로 연주되는 악기 하나하나의 표현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특히, 드럼을 중심으로 한 좌측채널과 재즈피아노의 반주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우측채널 그리고, 후반부에 다시 한번 테마를 연주하는 색소폰의 연주를 통해 이 프리앰프가 순발력 이 그대로 드러나는데, 음을 이끌어내는 속도감은 좋지만 조금 더 긴장감을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사라사테의 '찌고이네르바이젠'을 안네 소피 무터의 바이올린으로 들어본다.
무터는 유난히 이 곡에서는 강렬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는데, 바이올린 고음의 이어지는 음들이 끊어지지 않고 잘 이어져 나간다.
프리의 성향이 조금은 딱딱한 어조로 일변하는 부분도 있지만, 나머지 악기들의 배음이 이런 부분을 잊게 만든다.
클라이맥스의 피치카토 연주는 결코 지나칠 수 없는데, 조금 더 적극적인 연주가 아쉽다.
보컬 곡으로 조쉬 그로반의 'My confession'을 들어 보면 넓게 펼쳐지는 음장감과 함께 그로반의 목소리가 적절한 두께로 제대로 표현되고 있다.
여성보컬 보다는 남성보컬레서의 호소력이 돋보인다.
조금은 터치감이나 라이브 적인 요소를 좋아하는 오디오파일이라면 권하고 싶다.
그리고, 동사의 A50과의 매칭이 아니라면 파워앰프의 선택시 파워감을 위주로한 직선성이 강한 앰프보다는 부드럽게 튜닝된 제품이 좋은 매칭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스테레오뮤직 67호 장현태 >
[이 게시물은 주인장님에 의해 2006-08-31 23:57:45 오디오장터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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