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 HD800 헤드폰 > 전문장터

젠하이저(Sennheiser) HD800 헤드폰입니다.

독일 젠하이저(Sennheiser)의 레퍼런스급 헤드폰입니다.
투명한 사운드와 하이스피드의 매우 품위있는 사운드를 들려주며, 특히 보컬의 온기있는 감촉과 현악기의 질감에서 절대적인 매력을 갖고있는 제품입니다.

보증서와 원박스 있으며, 상태 극상입니다.
판매가는 송료포함 130만원입니다.
광주지역 직거래 가능하고 전국택배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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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hlover4364@hanmail.net

[분류] : 헤드파이

[품명] : HD800 헤드폰

[제조] : Sennheiser(젠하이저)

[가격] : 189만원

[평점] : ★★★★

[형식] : 재생주파수 : 6~51,000Hz, 정격 임피던스 : 300옴, 케이블 길이 : 3미터, 헤드폰 무게 : 330g

[소리] : HD800 헤드폰의 착용감은 편안하고 답답한 느낌이 거의 없다. 그리고 큰 사이즈의 유닛에서 들려주는 소리 역시 매우 개방적이고 시원한 느낌을 준다.

쇼팽의 피아노 소나타 제2번 3악장 장송행진곡(Hyperion)을 최고의 기교파 피아니스트 마르크-앙드레 아믈렝이 연주하는 것을 들어보았다. 피아노 음 하나하나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 저음 반주음 또한 매우 풍부하면서도 유려하게 들린다. 아믈렝의 강력한 타건도 정확하고 세밀하게 묘사된다. 그랜드 피아노를 매우 가까이서 듣는 듯한 음향을 들려준다.

러시아의 젊은 연주자들이 연주하는 차이코프스키의 유명한 피아노 트리오 ‘위대한 예술가를 회상하며’(Erato)의 앞부분을 들었다. 소스기기와 헤드폰 앰프의 실력을 모두 드러내는 듯이 높은 해상도이다. 그래서 바이올린과 첼로의 질감이 사실적으로 드러나고, 고유의 음색 역시 매우 잘 드러난다.

조수미가 부른 비발디의 ‘이 세상에 참 평화 없어라 RV630’ 중에 나오는 ‘라르게토’(WanerClassics)에서 시작 부분의 저음 현악기 소리가 명료하면서도 사실적으로 공간 속에서 그려진다. 조수미의 목소리 역시 매우 명료하면서도 풍부하게 울린다.

첼리비다케가 지휘하는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EMI) 제4악장 합창부분에서는, 스피커 시스템과 다른 입체 음향 무대를 연출한다. 머릿속에서 굉장히 넓은 음향 공간을 만들어낸다. 솔로 가수의 목소리가 공간 속에서 명료하면서도 풍부하게 들리며, 좌우로 넓게 포진한 오케스트라의 악기 소리들 또한 공간 속에서 명료하게 울린다. 합창단의 목소리 역시 자연스럽지만 해상도가 높게 들린다.

젠하이저 HD800 헤드폰은 극도의 해상도와 개방적인 소리와 입체적인 음향 무대 등을 머릿속의 공간 속에서 광대하게 펼쳐 보인다. 게다가 꼼꼼하게 설계되고 채용된 부품들을 세밀하게 조립하여 이룬 편안한 착용감은 정말 레퍼런스 헤드폰다운 모습이다.

[개요] : 헤드폰은 스피커 시스템과 달리 고막에서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소리를 들려준다. 그래서 스피커로 청취할 때 신경 쓰이는 외부 잡음이나 실내 정재파, 반사음 등의 잡음이 거의 없어 순수한 음을 즐길 수 있다. 바로 이런 점이 헤드파이의 장점인 것이다.

독일의 젠하이저(Sennheiser) 사는 1945년에 설립된 업체로, 마이크로폰, 헤드폰, 전화 액세서리, 항공용 헤드셋을 만드는 전문업체이다. 특히 스튜디오용 마이크와 헤드폰으로 유명하다. 전 세계를 상대로 사업을 하다 보니, 1990년부터 독일, 아일랜드, 미국 등에 공장을 두고 있다. 나의 경우, 과거에 젠하이저 헤드폰의 레퍼런스 급이었던 HD 600, HD650 등을 다년 간 사용해본 경험이 있고 해서, 이번에 젠하이저 헤드폰의 레퍼런스 급 HD800 헤드폰의 청취는 많은 기대와 색다른 설레임을 갖게 하였다.

젠하이저 HD800 헤드폰은 과거의 명기였던 HD 600, HD650 기술력과 노하우를 계승하면서도 보다 발전된 소재로 만든 개방형 헤드폰이다. 재생범위는 6~51,000Hz이고, 정격 임피던스는 300옴이다. 케이블 길이는 3미터, 헤드폰 무게는 330g정도이다. 헤드폰의 단점 중의 하나가 귀덮개인데, 이 부분이 불편하면 아무리 음질이 좋아도 장시간 음악 감상하기 힘들다. 그래서 HD800 헤드폰은 머리카락 굵기의 1/200에 불과한 원사를 면밀하게 꼬아 만든 초극세 섬유를 사용하고 있다. 이 소재로 만든 원단은 럭셔리 세단과 고성능 스포츠카에, 항공기 등에 사용하는 최고급 알칸타라사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공명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고가의 자재인 3D 매쉬로 제작된 방진재를 채용하고 있다. 또 전체 무게를 절감하면서도 튼튼한 구조를 유지하기 위해 항공기에서 사용하는 고강도 특수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사용된 유닛(트랜스듀서) 중에서 가장 큰 사이즈를 채용해 매우 사실적이고도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재생한다. 또한 분리형 케이블을 채택해 보관과 청소가 용이하다. 이어커버와 방진커버를 분리해 안쪽에 쌓인 먼지도 쉽게 청소할 수 있다. 헤드폰 하나하나가 수공으로 제작되어 각각의 시리얼 넘버가 각인되어 있다.

무엇보다도 음질에 영향을 주는 헤드폰 케이블은 독자적으로 개발된 은도금 무산소 구리로 제작되어 있다. 한편 젠하이저 HD800 헤드폰을 최적으로 구동하기 위해서 별도의 헤드폰 앰프가 필요하며, 잘 맞는 앰프와 매칭하면 더 훌륭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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